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12 11:46:49
Name 궤변
File #1 IMG_1037.jpeg (73.8 KB), Download : 10
File #2 IMG_1039.jpeg (2.93 MB), Download : 8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탈북자들이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한 이유.jpg




그것은 순도 100% "진짜" 자본주의에서 살았었기 때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보리야밥먹자
24/02/12 11:47
수정 아이콘
중국인들하고 비슷하네요 아니 보다 더 매운맛일수도
24/02/12 11:51
수정 아이콘
탈북민이랑 협업 한적있었는데 정말 전투적이고 빡세더군요
정신적인 피로도가 중국인보다 더함 그래도 인도인보단 순한맛이겠죠 ㅜㅜ
세상을보고올게
24/02/12 11:52
수정 아이콘
사람좋고 나쁜짓 못하는 사람들은 많이 굶어 죽었죠.
박민하
24/02/12 11:58
수정 아이콘
통일부, 특히 북한이탈주민 관련 업무를 다년째 진행중인데 ...할많하않 ...ㅠㅠ
원숭이손
24/02/12 11:59
수정 아이콘
0산주의
티바로우
24/02/12 12:00
수정 아이콘
집착없는 북한주민들은 진작 하늘나라에서 정모중이라고 합니다
Chasingthegoals
24/02/12 12:01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천안문....
Chasingthegoals
24/02/12 12:01
수정 아이콘
각자도생 매운맛을 이미 겪어봤기 때문이죠. 우리 사회도 이제 곧 헬적화 될 예정입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4/02/12 12:08
수정 아이콘
리얼 각자도생...야생경제... 약하면 버틸수없는곳
24/02/12 12:18
수정 아이콘
그럴만하네요
설레발
24/02/12 12:24
수정 아이콘
일단 탈북.. 그러니까 중국 브로커를 통해서 다소 편하게 왔든, 아니면 브로커 없이 사지를 맨몸으로 왔든 결국 목숨걸고 국경 넘어왔다는 건 동일하거든요. 그정도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것 자체가 일반사람들보다 좋게 말하면 의지라던가 생존력같은게 훨씬 앞서있다는 거고, 그런 성향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들 시각에서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집착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정도로 목숨걸고 뺏고 뺏기는 삶을 살지는 않았으니까요.
탑클라우드
24/02/12 12:27
수정 아이콘
제가 베트남 거주하며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이 아래의 3가지입니다.

1.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없고,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2. 공산주의 국가라는데 되려 한국보다 훨씬 더 친금주의적이고 돈이면 안 되는게 없다.
3. 시장 질서를 유지할 법규가 부족하고 이를 재빠르게 활용하는(고위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며) 사람은 일확천금을 번다.

2000년대 초반 제가 1년여 거주하며 겪었던 중국 지방 사회도,
위의 짤에서 묘사되는 북한 사회도,
뉴스 등을 통해 접하는 미얀마, 캄보디아 사회도 비슷한 걸 보면
현대 사회의 공산 주의 국가의 일반 양상이 저러한가 보네요.
No.99 AaronJudge
24/02/12 14:14
수정 아이콘
21세기에는 이렇게 변화했나봐요…..
24/02/12 12:28
수정 아이콘
왜정 때, 6.25 직후 아싸리판을 겪어본 분들은 이후세대를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들 취급하죠. 그럴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탈북자들도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24/02/12 13:33
수정 아이콘
실제로 탈북 만화가가 그린 새터민 만화 연출에서 보면 남한 사람들을 어리숙하고 순진해빠졌다고 얕잡아보는 묘사가 나오죠.
No.99 AaronJudge
24/02/12 14:14
수정 아이콘
허허 ㅜㅜ
VictoryFood
24/02/12 12:33
수정 아이콘
일종의 신뢰비용이죠.
자본주의가 오래된 사회는 상호 신뢰가 어느정도 지켜질 거라는 믿음이 있는데 급격하게 발전된 사회일수록 신뢰가 없으니까 더 돈이라는 가치에 천착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한국도 급격히 자본주의화 되었기 때문에 신뢰비용이 큰데 공산주의였다가 자본주의화가 되는 사회는 더욱 더 크겠죠.
24/02/12 12:35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 자유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의 단점들만 엑기스로 모아 놓음.
사상최악
24/02/12 12:44
수정 아이콘
편견강화
남한 사람은 돈 집착 안하나요.
아이디안바꿔
24/02/12 12:56
수정 아이콘
남한 사랑 돈 집착하고
북한은 공산주의니까 돈 집착 덜하지 싶은데
그게 아니라는 내용이잖아요
사상최악
24/02/12 13:08
수정 아이콘
편견의 일반화죠.
미카엘
24/02/12 13:08
수정 아이콘
똑같지만 더 치열하게 생존 경쟁을 했고 경제적 무법 지대에 가까운 곳에서 왔다 보니 무서운 면이 많이 있습니다. 상대해 보셨으면 아실 텐데요.
사상최악
24/02/12 13:11
수정 아이콘
똑같다고 했으면 모를까 더 이기적이라고 하니까 편견이죠.
상대해봐서 아니까 편견이라고 말하는 거죠.
남한 사람 상대해보셨으면 남한 사람이 덜 무섭지않다는 거 아실텐데요.
미카엘
24/02/12 13:17
수정 아이콘
저랑은 좀 다르게 느끼셨나 봅니다. 다수의 남한 사람보다 소수의 새터민이 더 힘들었거든요.
닭강정
24/02/12 13:08
수정 아이콘
그간 공산주의 나라에서 왔으니 집착 덜 할거다가 편견이었겠죠.
사상최악
24/02/12 13:16
수정 아이콘
그냥 사람 본성은 다 똑같다고했으면 모를까 자신이 경험한 일부 사례로 집단 전체를 규정하는 건 편견이죠.

일본인이 조센징은 멍청하다 내가 겪어봐서 안다 그러면 다 맞는말인가요.
은때까치
24/02/12 12:5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호러아니
24/02/12 13:04
수정 아이콘
슬픈 얘기네요... 뭐 우리도 그렇게 평등한건 아니지만서도 시스템안에만 있으면 생존만 생각한다면 저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죠
파르셀
24/02/12 13:0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자본주의 자본주의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 안 좋아합니다

진짜 자본주의의 민낯은 위 예시, 미국에서 보험 적용 안되는 의료비 등이거든요
캐러거
24/02/12 13:06
수정 아이콘
새터민 친구나 아는 형동생있고 새터민학교서 꽤 봉사활동 길게 했었는데 돈은 잘 모르겠고 확실히 고집센건 인정합니다 크크
미카엘
24/02/12 13:09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은 순화된 수준이고 실제로 상대해 보면 훨씬 더 피곤합니다.
닭강정
24/02/12 13:09
수정 아이콘
좋든 나쁘든.... 일단 그 탈북에 성공한거부터 독한 사람들이겠죠. 그게 어떤 쪽으로 어떻게 발현되느냐에 따라 다르겠는데.....
사람되고싶다
24/02/12 13:15
수정 아이콘
하하 강도 자본주의 맛 좀 보거라!
Karmotrine
24/02/12 13:26
수정 아이콘
탈북자들은 이미 독한 마음을 먹으니까 탈북도 가능한거라고 봐서 모집단 자체가 이미 강한 사람들로 편향되었을 것 같은데...
눈물고기
24/02/12 13:38
수정 아이콘
제한 없는 자본주의가 악 그자체라는건 이미 18세기 유럽이 증명했죠
아침노을
24/02/12 13:45
수정 아이콘
이해되네요. 돈 한두 푼에 목숨이 달리는 광경을 겪었을 테니.. 게다가 주거와 신변이 불안할수록 돈 외엔 믿을 게 없게 될 듯.
인간실격
24/02/12 13:4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소수로 들어와서 어느정도 동화되서 이 정도인거지 갑작스런 통일이 얼마나 헛된 희망인지 알려주는 대목이죠
재활용
24/02/12 13:49
수정 아이콘
"돈을 한번 쥐었으면 절대 놓지 말아라." 쩐의 전쟁이었나 비슷한 말이 있었는데 북한도 개방되면 우리같은 재벌들이 자생적으로 생기겠네요.
베라히
24/02/12 14:01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시스템이 붕괴된 나라에서 나온 사람들이라는거죠.
No.99 AaronJudge
24/02/12 14:15
수정 아이콘
참………
24/02/12 14:16
수정 아이콘
창가자리 앉겠다고 가방 던지는 건 우리도 있었던 광경이죠.
여유없고 경쟁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시기에는 어느 나라던 사람들이 각박해지게 됩니다.
다만 북한은 저런 문제들이 조금씩이라도 나아질 미래가 없어서...
안군시대
24/02/12 14:27
수정 아이콘
사회체제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가난을 겪어봤냐 아니냐의 차이인거죠.
저러다가도 남한에서 오래 살면서 여기선 안그래도 된다(그러면 안된다)를 깨닫게 되면 또 동화되긴 할겁니다.
사람의 욕망 중에서 가장 강력한건 생존욕이거든요. 가난으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느껴본 사람들을 우리 기준으로만 판단하면 안되지요.
The)UnderTaker
24/02/12 15:28
수정 아이콘
이런짤들 돌때마다 느끼는건데 매번 자극적인 주제 따와서 비슷한 시간대에 대부분의 사이트에 퍼지게 하는것도 진짜 대단하다 느끼네요.
가위바위보
24/02/12 16:27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가 극 極 자본주의적 성격을 띄는 것이 아니라, 독재국가 특이이 극極자본주의적인 겁니다. 적어도 제 생각은 그래요.

분배를 일인자와 그에게 기생하는 자들이 독점하는데, 대다수 인민(people)들이 독점자들에게서 하나라도 얻어내려면 자본주의적 성격이 강해야하는거죠. 분배의 주체가 하나 또는 그에 수렴하는 사회일수록 위 경향은 강해집니다. 그게 공산주의든 자본주의든 상관 없어요. 민주시민들이 짓밟힌 사회는 전부 저런 꼴입니다. 사실은 자본주의가 아니고 뇌물, 꽌시, 물신화 등이 판치는 사회라고 봐야합니다.
미드웨이
24/02/12 16:48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가 곧 독재를 초래할수밖에 없는 체제이기때문에 전자도 아니라가 아니고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필연적으로 타락할수밖에 없는 체제죠.
24/02/12 18: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5712 [게임] 롤격 정식 명칭 발표 [16] 꿈꾸는드래곤6336 24/02/23 6336
495711 [LOL] 강자석 출소 [6] 버스탈땐안전벨트7408 24/02/23 7408
495710 [유머] (약후) 서동주 최근 인스타 사진 모음 [16] Davi4ever11583 24/02/23 11583
495709 [유머] 매일 술 한잔이면 마시면 건강에 좋다 [41] 퍼블레인11127 24/02/23 11127
495708 [게임] 인스타에 근황을 알린 류제홍선수.jpg [13] 삭제됨7026 24/02/23 7026
495707 [서브컬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국내포스터 공개 [15] 된장까스4936 24/02/23 4936
495706 [유머] 일본에서 현재 논의중인 외국인 가격 공식 도입 논란.jpg [52] 핑크솔져10900 24/02/23 10900
495705 [서브컬쳐] 도플라밍고 [3] 아드리아나4623 24/02/23 4623
495704 [LOL] 젠지 식스맨의 솔랭 성적 자랑.jpg [11] 매번같은7422 24/02/23 7422
495703 [기타] 요즘 유행이라는 트래블 카드.jpg [27] 핑크솔져10570 24/02/23 10570
495702 [기타] 이근 근황 [82] 롤격발매기원12638 24/02/23 12638
495701 [유머] 차승원이 열폭하는게 이해 안 됐다는 코미디 영화.jpg [44] 北海道11348 24/02/23 11348
495699 [기타] 넷플릭스의 경쟁자는 디즈니플러스가 아니다 [40] 우주전쟁10523 24/02/23 10523
495698 [유머] 브라질리언 왁싱했다가 놀림거리 된 고등학생 썰.jpg [20] 北海道10361 24/02/23 10361
495697 [유머] 밀덕들 가슴에 불을 지르게 만드는 덧글 [46] 된장까스10192 24/02/23 10192
495696 [유머] 수학은 근성으로 푸는 것... [31] 우주전쟁9075 24/02/23 9075
495695 [게임] 김치 스파를 무시하지마라 [19] STEAM6909 24/02/23 6909
495694 [기타] 01년 길거리(스압) [28] 주말7031 24/02/23 7031
495693 [LOL] 에디 쵸비 맥문철이 올라왔네요. [28] 카루오스7525 24/02/23 7525
495692 [방송] 티모시 샬라메 누군지 몰라서 출연제의 거절한 성시경.jpg [26]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8893 24/02/23 8893
495691 [유머] 식당에서 반찬 다먹을때 가끔 생기는 일 [17] 퍼블레인9106 24/02/23 9106
495690 [기타] 운동 7년차인데 벤치프레스 70kg이면.jpg [80] Pika4811075 24/02/23 11075
495689 [연예인] 요즘 투표마다 장원영, 카리나를 찍어누르고 1등하시는 그 분 [35] EnergyFlow9951 24/02/23 99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