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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2 01:52
처음 광장시장 갔을때는 분위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몇번 더 갔더니 맛이나 이런거 보다
화장실가는게 너무 빡세서 가기 싫어지드라구요 술마시면 십분에 한번씩 화장실 가야하는데 몇층까지 가야하고 난 길치라 화장실 겨우 찾아도 내가 술 마신곳을 못찾는 일이 빈번해서..
24/02/12 01:57
어떻게 이런 뻔한 사기 수법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걸까요?
한 번 당하고 나면 기분 나빠서 절대 안 올 것 같은데.... 손님 한 명 잃어도 4천원이라도 더 벌어보겠다는 의지인가.... 아니 그렇다고 내장을 안 주는 건 아니니까 4천원도 채 못 버는 걸텐데.. 쩝..
24/02/12 02:06
어차피 관광객 눈탱이 치는게 주 목적이니 뭐... 지들도 단골이나 재방문은 기대 안 할걸요.
어쩌다가 광장시장이 외국인들 필수 코스가 됐는지 원... 주기적으로 그 근처 볼 일이 있어서 갑니다만 아무리 봐도 이해불가;;
24/02/12 05:15
아마 1박2일이 시작 아니었을까요. 저도 1박2일때문에 친구가 가자고해서 갔었거든요. 그때는 한국사람만 많았는데, 현지인 관광코스로 유명해지니 외국인들도 코스에 넣은게 아닌가 싶네요 크크
24/02/12 02:10
이 영상이 알고리즘을 제대로 탔나보네요 조회수대박났더라구요 저도 이영상 아까 떠서 봤는데 크크
영상봤는데 전 모듬순대 만원짜리는 가성비가 크게 나쁘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그냥 일반순대 메뉴를 아예 없애버리고 모듬순대만 팔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네요
24/02/12 03:08
이건 계산할때 항의강하게 해야될듯, 거의 사기나 다름없군요
그런데 이런거 스크린샷은 어떻게 찍는걸까요? 일일이 하나씩 저장하는건 아닌거같고 연속으로 캡쳐해주는 프로그램이있는걸까요
24/02/12 03:26
광장시장은 딱 순희네빈대떡 녹두랑 고기완자정도 빼면 굳이 갈 필요가 아 육회까지도요
다른건 흠 자주 지나다니지만 그 외로 가본적은 없습니다
24/02/12 04:04
뭔가 저러고서 [난 장사 잘하는 장사꾼] 이런 식으로 으쓱할거 같아서 참 보기 그렇네요. 블랙컨슈머가 본인이 현명한 소비자라고 느끼는거랑 비슷하게...
24/02/12 05:07
광장시장은 빈대떡, 육회탕탕이 정도 먹는게 젤 좋아요. 그리고 떡볶이도 강가네 떡볶이 가서 무 떡볶이만 먹어도 가성비 좋고 맛있습니다.
24/02/12 13:48
몇 곳이 저렇게 장사하면
귤 상자에서 썩은 거 군데군데 박혀 있는 거랑 비슷하죠. 아무리 양품이 섞여 있어도 밖에서 보기엔 꺼려집니다.
24/02/12 07:36
저기는 애초에 인심이고 뭐고 없는 수준이라 논외지만...
일반적인 '인심좋은 전통시장'이라는것도 결국, 만만한 상대 등쳐먹어서 그걸로 까다로운 사람들 에누리해주는 개념이라 얼굴에 만만하다라고 큼지막하게 써붙이고 다니는거나 다름없는 일반적인 젊은인구가 갈만한 곳이 못되죠
24/02/12 09:12
저도 그게 화납니다.
재래시장이 저기만 저러는게 아니죠. 재래시장에 퍼붓는 돈을 새롭게 나타나는 산업에 투자하는게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 더 낫죠. 그리고 공무원은 온누리상품권 의무적으로 사야하거든요. 도대체 정치인들이 인심쓰는데 왜 우리 돈을 처박아야하는지...
24/02/12 09:10
실제로가보면 외국인들이 절반은 되는것 같아요. 신기한건 물가가 시장이 아니라 제주도 같은 느낌. 전통시장이라기보다 관광지에요.
24/02/12 10:23
이래서 한국 관광이 암울하다는 것이지요. 임대료 올려먹기, 바가지씌우기, 불친절, 위생, 특색없음, 오직 돈돈돈...
똑똑하신 천재 관광공사나 문체부 안정된 분들께선 개선의지도.....
24/02/12 10:46
광장시장에 아는분이 있는데
저 영상에 나온분들은 원래 있으셨던분이 아니라 새롭게 들어오신분들이라고 하네요. 인기가 많아지면서 권리금이 억단위로 올라갔는데 그렇게 들어오신분들이 권리금 메꾸려고 무리하게 장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오래된 곳을 찾아가는게 하나의 방법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4/02/12 12:29
얼마전에 광장시장 다녀왔는데 외국인 엄청 않더라구요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았을겁니다 한국인한테도 저럴정도면 외국인에겐더하겠죠
24/02/12 12:34
저는 살면서 업무 상 네고 해야 할 일이 많아 개인적인 삶에서는 네고 없이 살고 싶은데
전통 시장에 가면 네고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잦고, 저는 평범한 직장인인지라 상품의 품질을 육안으로 잘 구분하지 못하는데 전통 시장에 가면 내가 알아서 잘 판단하지 않으면 안되더라구요. 또 신뢰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인데, 저런 식의 장사 수법을 보다 보면 전통 시장은 갈 수가 없어요. 전통 시장 안간지 10년도 넘은 듯 하고, 앞으로도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그냥 마트갈 듯 합니다. 마트는 최소한 눈탱이는 없으니...
24/02/12 12:35
제 일본인 여자친구가 저기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비싸고 위생도 별로라고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하다가 혼자 가라고 했는데, 갔다 오더니 자기가 잘못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비싸고 맛도 없다고 크크크
24/02/12 12:41
저도 본문 영상 어제 봤는데
딱 한곳만 정직하게 하고 있었죠 (상인 : 오케이 순대[모둠말고 일반] > 떡볶퀸 : 모듬이랑 일반이랑 다른가요? > 상인 : 양쪽 차이 설명)
24/02/12 13:20
이제 유튜버들도 많아서... 고객상대로
사기치는 업자는 1주일~ 한달 영업정지에 벌금 몇백정도 매기고, 벌금의 절반을 제보자에게 포상금으로 주면 전통시장내 사기는 근절될거같은데
24/02/12 14:03
저도 시장에서 장 볼때가 대부분이긴 한데...
시장에 입점해 있는 마트에서 거의 다 사고 시장 점포 이용 하는건 떡집(카드 받음), 생선가게(카드 받음), 오리구이집(카드 받음), 반찬집(카드받음) 정도네요
24/02/12 16:36
광장시장 상인회에서 눈탱이 안 치는 가게 마크 같은 걸 만들어서 달아두고 유튜브나 뉴스로 홍보하면 저런 신규 가게들도 말을 안 들을 수 없을 텐데요.
24/02/12 17:17
인근 주민입니다. 카드 되는 곳만 가시고 저런 식으로 사기치면 저는 순대만 시켰다라고 어필을 강하게 하셔야 합니다. 어필을 안하면 털려요.
24/02/12 22:01
비위생, 랜덤가격 때문에 안간지 오래됐는데, 현금만 받는곳이면 그냥 딱 필요한만큼만 가져가면 됩니다.
저기도 카드안됨이라는 꼼수를 쓰고있어서 나 현금 이것밖에 없다고 하면 쟤들도 답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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