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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10 10:11:29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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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pZSRdnpqzKs
Subject [유머] 연세대 청소노동자 고소 사건 근황







재학생들이 시위가 시끄럽다고 고소

연세대 선배 법조인 26명이 쪽팔린다고 무료 변호

학생들이 패소했으나 다시 항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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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24/02/10 10:18
수정 아이콘
후배들이 헛짓거리 하고 있으니 선배들이 나서서 청소노동자 분들 변호해주는거 멋있네요.
No.99 AaronJudge
24/02/10 10:20
수정 아이콘
……..아이고;
raindraw
24/02/10 10:22
수정 아이콘
선배 법조인 분들 멋집니다.
마스터충달
24/02/10 10:22
수정 아이콘
진짜 학적에서 파버리고 싶다....
시무룩
24/02/10 10: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변호사분들은 배운 분들이라 다르네요
펠릭스
24/02/10 10:25
수정 아이콘
학생회는 완전히 망한거 같긴 하네요. 저런 집회를 하는데 대학생이 단 한명도 안보이는 걸 보니.
김연아
24/02/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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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를 했어?

변호사 필히 고대일 듯??!??!?
24/02/10 10:34
수정 아이콘
서울대 출신 판사가 껄껄 웃고 있는 건 아닐지...크크
그렇군요
24/02/10 11:36
수정 아이콘
겔겔겔
포도씨
24/02/10 10:41
수정 아이콘
지금 여러분의 등록금이 불타고...아니 소송비로 쓰이고 있습니다!
고기반찬
24/02/10 11:11
수정 아이콘
개인 자격으로 한거 아니에요?
승승장구
24/02/10 11:16
수정 아이콘
영상에 학생 3명이라고 하네요 댓글보니 패소하고 그중 한명은 이미 런했다고...
미드웨이
24/02/10 11:36
수정 아이콘
등록금이랑 아무 상관없는데 뭔. 달랑 3명이서 진행한 소송입니다.
시린비
24/02/10 10:42
수정 아이콘
관성이라는게 있어서... 자기들이 틀렸다고는 도저히 인정하기 싫은 모양
드아아
24/02/10 10:55
수정 아이콘
뭐 패소할걸 알아도 법적공방 자체가 부담이니 그걸 노렸을수도 있죠
24/02/10 11:04
수정 아이콘
청소노동자분들 도와주시는 많은 변호사들이 있어, 학생들이 항소했어도 잘 싸워나갈 힘을 얻으실 수 있겠네요.
승승장구
24/02/10 11:15
수정 아이콘
누구 편을 떠나 영상보니 참 가슴 아프네요
청소노동자들이 집회에서 요구한게 시급 440원 인상과 인원충원 샤워실 설치...
개인적으로 현대 문명사회에 청소노동자들이야말로 숨은 보석이란 생각을 평소에 막연하게 하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거 같은데 좀더 실질적인 도움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24/02/10 11:30
수정 아이콘
그부분이 진짜 슬픔 ㅜㅜ
막 무슨 큰걸 바라는게 아닌데
김선신
24/02/10 12:53
수정 아이콘
ㅠㅜㅜㅜ
55만루홈런
24/02/10 14:48
수정 아이콘
샤워실...에혀.. 진짜 최소한의 요구인데 연세대 그렇게 등록금 쳐 벌어놓고 저걸 안해주나보네요.
김건희
24/02/10 14:53
수정 아이콘
청소노동자의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다 들어봤으면, 저 3명의 연세대 학생에게 저 집회가 시끄럽게 들렸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최초 소송의 동기는 '아 난 그들이 거창하게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시끄러워'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만약 세부 요구사항을 다 알고 있음에도, 집회가 너무 시끄러워 소송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연세대 학생 3명이 정말로 우리와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4/02/10 11:18
수정 아이콘
독재정부, 군사정권과 싸우던. 학생들이 지금은 본인들의 시설을 청소해주는 분들과 싸운다...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연대 따위. 이젠 민족 고대죠.
24/02/10 11:21
수정 아이콘
진짜 과거엔 군부와 독재와 싸우던 대학생들이... 너무 씁쓸하네요. 그래도 졸업생 분들이 이건 아니다하고 나서서 무료변호까지 해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항정살
24/02/10 12:00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어서 나름 명문대라고 불리는 학교에서 청소노동자들을 도와주질 못 할 망정 시끄럽다고 소송을 하다니, 에휴
@user-ak23f7kgkz
24/02/10 12:11
수정 아이콘
학교 선배들이 달려드는 이유가 이 소송이 이기면 연대의 부끄러운 역사로 길이길이 남을 것이기에....
뭐 이집트 애들은 노상방뇨를 했네 수준으로 수천년후에도 기록이 남을지도
투전승불
24/02/10 12:26
수정 아이콘
가장 위대한 세대 특 : 정당한 요구를 하는 청소 노동자와 진심으로 맞짱 뜸.
안전마진
24/02/10 13:10
수정 아이콘
XXX: 운동권 선배들에 부채의식 없다
포테토쿰보
24/02/10 14:19
수정 아이콘
세대를 3명으로..?

세대라는 단어 뜻을 모르시는 듯한
척척석사
24/02/10 21:32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이나 달리는 피지알 알만하군요
라고 싸잡는거랑 크게 다를바없는 크크
24/02/10 13:07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다보면 공부잘한다고 사회적 지능이 좋다는건 아니라는 가설이 확실히 맞아듭니다
김태연아
24/02/10 13:11
수정 아이콘
청소부집회의 본질을 흐리려는 학교측의 말로써 충실히 움직인거같기도 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4/02/10 13: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연대 학생들은 전부 저 학생들 편인가요?
왜 이렇게 싸잡는 분위기인지 모르겠네요
24/02/10 13:29
수정 아이콘
일반화는 사람의 본능중 하나라 봅니다.
김건희
24/02/10 14:58
수정 아이콘
이런 사례는 너무도 당연하고, 많기도 합니다.

일부 해병대원, 일부 기독교인, 일부 전라도인, 일부 고대 졸업생, 일부 한국인, 일부 흑인 때문에 그 집단 전체가 다 같이 싸잡아서 욕먹죠. 물론 역으로 칭찬도 그렇게 다 싸잡아서 받게 되는 걸 테고요.
계층방정
24/02/10 13:28
수정 아이콘
정말 선배들이 학교 명예를 지켜주네요.
Chasingthegoals
24/02/10 14:11
수정 아이콘
간판의 중요성이 인맥의 질 차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딱 선배 법조인들까지 품격이 있고 지금은 영 파이네요. 저도 사회 와서 딱 저런 사람들을 봤는데 우연히 간판까지 알고 실망감이 더 커져서 대학 굳이 안 물어봅니다.
앙금빵
24/02/10 14:57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고소한 학생들 잘못이 당연히 훨씬 100중 99로 크다고 보지만 민노총 묻은 청소노동자 분들의 투쟁 구호도 마냥 좋게만 보이진 않네요
원숭이손
24/02/10 1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13년전 요맘때 당해서 전국에서 쳐맞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최저시급을 못 올리는 대신 다른 항목으로 몇백원을 더하고 학생들 쓰던 남는 공간에 어떻게든 휴게실을 하나 더 만들어준 상황이었는데 민노총 오더니 '세상에 어떻게 이 항목으로 몇백원밖에 안주냐!! 이게 휴게실이냐!!'
김건희
24/02/10 15:00
수정 아이콘
연대 선배들이 후배들이 먹칠할 수도 있었던 학교 명예를 지켜내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역시 명문대는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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