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받으니까 나를 까면서 자존감을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귀여운 수준의 외모 비하(채팅창에서 '죄송한데 저팔계 닮았다'고 하니까 죄송할 필요 없다며 귀엽다고 함)는 유쾌하게 넘어가지만, 너무 과한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은 고소를 했으니 (팬들은) 염려마시길.. 웬만한 건 고소 안 했는데, 좀 심각한 것들이 많다

[심지어 실명제를 쓰는 사이트에서도 외모비하를 너무 많이 한다

그 부분은 다 고소 했으니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할 ]


나도 진짜 웬만하면 안 하려 했는데 근데 너무 심해서 했다 진짜 심한 사람들만 했다. 요즘 좀 너무 심하다

맨날 말하지만 나도 당신들 출신이다.

새해부터 욕하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 삶을 사는지 모르겠지만, 새해부터는 좀 '올해는 다르다'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좋지 않을까..

저도 말이죠, 한심하게 살면서 누워서 잘 때는 자기 전에 항상 '10년 뒤에는 잘 살고 있겠지'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내일 좀 더 책도 읽고 그래야겠다' 하고 아침에 딱 일어나면 본체 버튼 눌렀거든요

그렇게 12시간 하고 내일은 다르다 하고 다시 컴퓨터를 켰던 사람이에요

근데 달라요 달라. 뭐라도 하나 바뀌는게 중요해요.

개인적으로 나는 나 같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분들한테 조금 더 조언을 하고 싶었지만 그 조언이라는 것도 사실 누군가에게는 같잖게 들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조언도 안 하고요(...)




3줄요약



1. 요즘 외모비하 너무 심하다.

2. 실명제 커뮤니티 포함하여 진짜 심각한 외모비하들은 다 고소했다.

3. 귀여운 수준은 당연히 유쾌하게 넘어간다.




몇몇 인터넷 찐따들은 적당히라는 걸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