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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5 14:09
주초에 은행 업무 볼 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횡단보도 신호가 얼마 안 남아서 급한 마음에 막 뛰었는데 건너고 나서 누가 저기요 저기요 하면서 쫒아오더라구요 제가 뛰면서 폰을 흘린 모양입니다 게임이나 음악 들을때 쓰는 서브폰이라 가방 주머니에 대충 꽂고 다니는데 떨어진 듯 스무살 정도로 보이는 귀여운 여자분이였는데 숨을 고르면서 제 손에 핸드폰을 쥐어주는데 그날이 엄청 추운 날이여서 그랬는지 유독 손의 온기가 따듯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가던 길 갔습니다 결론 - 저런 일은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
24/01/25 14:25
와이프 회사 외국 거래처 높으신 분이 한국와서 카드를 분실(or 도난) 했는데 한 3천만원 긁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에서 범인 잡았다고 연락와서 얘기해보니 범인이 외국인이라는데 이런 경우에 돈 받아낼 방법이 없겠죠??
24/01/25 14:37
외국인 나름인데....합법체류면 희망이 없진 않습니다. 형사범으로 강제퇴거 되기 싫으면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불체나 난민이면...답이 없죠.
24/01/25 14:48
이거 알고보면 저 남편분 어머니의 굉장히 큰 그림 아닐까하는 생각이..
카드 흘린거야 실수시겠지만, '호오 남의 카드를 썼는데 진심으로 사과를 해??' '호오 만나보니 예뻐??' '호오 만나보니 착하네??' '호오 우리 아들도 자꾸 예쁜데 착하다고 하네??' '호오 며느리감으로 딱인데??' '호오 아들 가게에서 일하라고 하고 애 때문에 안된다고하면 내가 봐줘야겠네??' '호오 성공!!'
24/01/25 15:15
그게 1차고,
한번더 마트가서 2~3배 2차 밥먹이고 3차 교회후원금 받아내고 4차 여기까지 하고, 식당알바 꽃아서 3년 자, 결혼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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