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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24 07:58:46
Name Myoi 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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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32.jpg (308.4 KB), Download : 12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마트에서 개를 잃어버렸다..




평소 산책코스였던건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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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08:01
수정 아이콘
층수는 어떻게 소통했죠? 비스트마스터신가...크크.
24/01/24 08:05
수정 아이콘
평소 엘베에서 자주 마주쳤다면 층을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1/24 08:04
수정 아이콘
흰둥이???
종말메이커
24/01/24 08:06
수정 아이콘
아저씨 시크하게 어느 층수인지 알고계신거 멋있음
복타르
24/01/24 08:15
수정 아이콘
아저씨에게 감사선물 드려야겠네요 크크
Cazellnu
24/01/24 08:38
수정 아이콘
개똑똑하네
24/01/24 08:58
수정 아이콘
아휴 주인님 저거저거 집은 잘 찾아오려나 하여간 한심해서는
EnergyFlow
24/01/24 09:15
수정 아이콘
어우 저같으면 자주 보던 멍멍이여도 끈 없이 돌아다니는거보면 무서워서 숨을듯 어릴적에 물린 적이 있어서....
따마유시
24/01/24 09:38
수정 아이콘
역재생이다(아님)
Jon Snow
24/01/24 09:40
수정 아이콘
개귀욤
겨울삼각형
24/01/24 09:42
수정 아이콘
개또또케
짐바르도
24/01/24 09:57
수정 아이콘
강아지가 아파트 동을 구분하네요 신기하네
우리 개는 다른 봉고차에 들어가기, 다른 아파트에 들어가기, 다른 집 들어가서 간식 얻어먹기 다 하는데...
하아아아암
24/01/24 10:15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론 이것도 대단...
24/01/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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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아닐까요
wish buRn
24/01/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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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싸
Lord Be Goja
24/01/24 10:39
수정 아이콘
더 똑똑한거 아닌가요?
소금물
24/01/24 12:24
수정 아이콘
숫자는 몰라도 그냥 가던 길로 가지 않을까요 시각정보로 가고 그런건 할테니
천도리
24/01/24 12:50
수정 아이콘
기억잘하는데 실수도합니다.. 눈많이오는날 땅바닥만보면서 저희집 강아지가 이끄는데로 아파트들어갔다가 옆동에 똑같은 층수가서 비밀번호눌렀다가 해명한적이있네요 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4/01/24 21:26
수정 아이콘
옛날에 저희 세입자가 키우던 개 생각나네요. 마당을 공용으로 쓰는지라 마당에서 키웠는데, 임마가 핵인싸견인지, 겨울되면 도망갑니다. 근데 봄만되면 돌아와요. 왜 그러나 알아보니, 겨울에 마당 추워서 집에서 키워줄만한 곳으로 도망갔다가 봄만되면 돌아오는.... 그놈 참~ 했었죠. 엔딩은 보신탕이었지만...
잠이오냐지금
24/01/24 10: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키우던 저희 강아지는 젤 좋아하는 1순위가 낯선 사람이였는데 크크크크크크
외쳐22
24/01/24 10:55
수정 아이콘
어릴때 시골에서 살았는데 어느날 누나가 친구네집에 갔다가 하얀 강아지를 데려와서
분유 먹여가며 키웠어요, 진돗개라 되게 똑똑했는데
그때는 거의 다 목줄 안할때라 그냥 같이 산책을 나가도 제 주변을 벗어나지 않고, 약수터나 산 같은데 가서 사람 없으면
우다다다다 뛰어다니면서 혼자 놀다가 '이제 가자~ ' 라고 하면 어디선가 다다다 나타나서 집에 같이 돌아오고

아침에 산책 시켜주기 너무 귀찮아서 문만 열어주면 지가 산책하다가 돌아와서 문을 박박 긁으면 문만 열어주고

학교갈때 같이 가자고 달라붙어서 같이 등교하면 자기가 앞장서서 가다가 다시 돌아오고 제 친구들 만나면 알아서 인사도 하고
학교 앞에서 이제 집에가~ 라고 하면 자기가 알아서 돌아가고 그랬었지요

집 구조가 특이해서 개가 들락날락할 구멍을 만들어줬는데 그 이후로는 알아서 나가고 들어오고를 정말 잘했었어요
제가 누나들이나 부모님께 혼나서 마당에 나가면 귀신같이 옆에 붙어서 위로도 해주고 그랬었는데
이제 30년이 지났는데도 보고 싶네요 ㅠ.ㅜ
24/01/24 11:02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가게 할 무렵 강아지가 점심 먹기 전 스윽 나갔다가 셔터내릴때쯤 쫄랑쫄랑 돌아다니다 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대단했어요 그걸 매일 그랬으니 크크

보고싶다 몽아 ㅠㅠ
외쳐22
24/01/24 11:03
수정 아이콘
저희집 개 이름은 복실이었어요 저도 복실이 생각나서 다른 개를 못키운다는 ㅜㅜ
24/01/24 13:06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저희집 개는 진돗개였는데, 산책의 개념이 없었던 때라 아침에 풀어주면,
가끔씩 아이 걸음으로 10분 넘게 걸리는 시장 정육점에서 버리는 고기 비계덩이를 물어왔어요.
그럼 버리기도 그래서 할머니가 마당에서 연탄불에 푹 삶아서 포상으로 주시곤 했었지요.
집 바로 밖에서 놀때는 같이 놀고 싶어서 옥상에서 짖다가 두번 떨어진 적도 있고,
두번째 떨어졌을때는 다리가 부러져서 동물병원에서 깁스도했었어요.
지금 키워야 한다면 더 잘 키울 수 있을거 같아요.
벌써 20년도 넘었네요. 우리 다롱이 잘 지내지?
파핀폐인
24/01/24 10:56
수정 아이콘
층수 소통이 대박이네...
사나없이사나마나
24/01/24 10:57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 게 아니라 그냥 빨리 집에 오고 싶었던 게 아닐까?
카페알파
24/01/24 11:43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

인간 : "어머!! 어떡해?! 우리집 강아지 어디갔지?! 잃어버렸나봐!!"
개 : "아, 지겹게 또 마트에 들어가네. 몰라. 나 먼저 집에 갈래!"
24/01/24 11:48
수정 아이콘
똑똑한 친구들은 5살 정도 지능은 될 듯
번아웃증후군
24/01/24 13:01
수정 아이콘
진심 어린이집 다니는 아가들 지능은 되는것 같더라구요.
카페알파
24/01/24 11:53
수정 아이콘
개가 진짜 똑똑하긴 하네요. 개걸음(게걸음 아님!)으로 15분이면 1km 이상, 어쩌면 2 km 가까이 떨어져 있는 곳인데 그걸 찾아 온 거네요. 저 정도 거리면 산책 코스도 아니었을 건데......(뭐, 바로 찾아온 게 아니라 좀 헤맸거나, 아니면 잠깐 어디서 놀다 온 걸수도 있지만요.)
아침노을
24/01/24 14:09
수정 아이콘
원래 집에 살다가 다른 지역으로 보내진 백구가 수십~ 수백 킬로 떨어진 집으로 다시 찾아온 사건이 있는 걸 보면 개가 집찾는 데 남다른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Far Niente
24/01/24 15:39
수정 아이콘
주인보다 침착하고 주인보다 똑똑하네
24/01/24 16:09
수정 아이콘
층수 눌러준 아저씨한테 인사 해야지 이놈아 크크
퀀텀리프
24/01/24 21:11
수정 아이콘
개바개죠. (먼 소리여)
똑똑한 녀석은 몇 블럭 떨어진데서도 찾아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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