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1/14 16:41:30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antimsg.jpg (57.8 KB), Download : 9
File #2 ohh.gif (1.50 MB), Download : 4
출처 룰리웹
Subject [유머] MSG 부정론자 최근 이론




그러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14 16:44
수정 아이콘
논리적인데
웃음대법관
24/01/14 16:45
수정 아이콘
한동안 저질식재료 은폐 어쩌구가 트렌드였는데 유행이 바뀌었네요
근데 이건 이제 종교의 영역에 돌입한지라 이성과 논리로는 설득이 안될듯
24/01/14 18:13
수정 아이콘
원글이 뻘소리인 건 동의합니다만, 저질 재료나 빈약한 양을 감추기 위해서 MSG로 맛을 보충하는 건 일종의 꼼수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뭘 어떻게 이성과 논리로 설득하시려는지 좀 궁금해지네요.
24/01/14 18:52
수정 아이콘
저질 재료는 알겠는데
빈약한 양은 msg로 어떻게 감추나요??
무딜링호흡머신
24/01/14 18:58
수정 아이콘
꼼수 안쓰고 파스타 15만원이면 안드실거면서 크크
24/01/14 19:52
수정 아이콘
저질 재료를 MSG로 맛있게 둔갑시키는 것이 꼼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공리주의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Lord Be Goja
24/01/14 19:53
수정 아이콘
누구나 식재료에 많은 자원과 시간,노력을 쏟을수는 없어서 msg가 배제되면 경제적 약자는 맛있는걸 먹을 기회를 박탈당합니다
다람쥐룰루
24/01/14 22:29
수정 아이콘
육수 맛을 위해 실제 닭을 죽이고 삶아서 농축될때까지 졸이는것과 치킨스톡을 넣는것 중에 치킨스톡 쪽이 환경에 더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24/01/14 22:30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에선 MSG에 대한 신앙이 종교 영역에 돌입해서 까면 사살이죠
저는 MSG를 쓰지 않고 요리하는 엄마는 그만큼 염분(나트륨) 함량을 높일 수밖에 없으므로 아이들 건강을 신경쓰지 않는 엄마다는 글까지 본 적 있어요
탄단지 비중이 괜찮으니 햄버거가 완전식품이란 논리가 상식 (? )이 된 것처럼 뭔가 공식 하나로 건강이나 맛의 문제를 접근하는 느낌이에요. 맛있는 요리에는 MSG의 감칠막과 염분과 당분의 합이 얼마가 된다 뭐 이런 논리? 실제로 정성들인 요리에서 신경쓰는 신선한 재료들을 조합해서 내는 복합적인 향취 같은 것을 대중음식점에서 일정하게 제공할 수 없으므로 조미료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건 당연히 이해하는데 그 차원을 넘어서 맛은 그걸로 정의되고 그거 없이 맛낸다는 건 다 속임수고 가짜다 라는 본말전도가 횡행하고 있어요.
마라탕
24/01/15 02:32
수정 아이콘
소금 후추같은 조미료들도 저질 재료를 감추기 위해 쓴다고 생각하시나요?
제주용암수
24/01/14 16:51
수정 아이콘
그럼 애초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 자체가 문제라....
마스터충달
24/01/14 16:59
수정 아이콘
이건 맞말 크크크크크
허저비
24/01/14 17:02
수정 아이콘
이거는 인정할수밖에 없다
24/01/14 17:05
수정 아이콘
중식 소화불량의 진실과 일맥상통하네요.
블랙보리
24/01/14 17:07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납득했어
24/01/14 17:17
수정 아이콘
논리적
24/01/14 17:22
수정 아이콘
맛있으면 0칼로린데
데몬헌터
24/01/14 17:23
수정 아이콘
큭.. 분하지만 맞는말이다
페스티
24/01/15 08: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분하다...!
24/01/14 17:35
수정 아이콘
이건 맞는말...크킄크
앙겔루스 노부스
24/01/14 17:36
수정 아이콘
응~ 맛있어져 다음부턴 안 들려~
파프리카
24/01/14 17:40
수정 아이콘
MSG = [맛]있어서 [식]사 때 [과]식함
Silver Scrapes
24/01/14 17:45
수정 아이콘
Cazellnu
24/01/14 18: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게 누군가요
24/01/14 18:10
수정 아이콘
이거는 마따
24/01/14 18:2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맛이 없으면 먹는 의미가..
일반상대성이론
24/01/14 18:26
수정 아이콘
글루타메이트 어쩌고 하긴 하던데
캐러거
24/01/14 18:28
수정 아이콘
논리적이야..
바람의바람
24/01/14 18:39
수정 아이콘
요즘은 요리사들도 대놓고 쓰라고 알려주는지라
안쓰는집 찾는게 더 힘들죠
이웃집개발자
24/01/14 18:51
수정 아이콘
반박의 여지가 없죠
No.99 AaronJudge
24/01/14 18:5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24/01/14 19:00
수정 아이콘
누구죠?
실제로 MSG 부정론자가 맞는지...
24/01/14 19:27
수정 아이콘
msg = 마싯고
24/01/14 20:3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카페알파
24/01/14 20:39
수정 아이콘
MSG 의 진짜 문제점 중 하나는 신선하지 못한 재료를 신선한 것처럼 맛있게 해 주는 거라고 어디서 본 듯...... 좋은 점 중 하나는 소금을 덜 써도 되게 만들어 줘서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고......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고혈압 환자에게 MSG 사용을 권장한다더군요.
영원히하얀계곡
24/01/14 21:47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msg많이 넣은걸 먹으면 졸립더군요.
저만그런게 아니라 비슷한 증상있는 사람도 제법 있는것 같구요
페로몬아돌
24/01/14 21:59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이영돈 msg 먹으면 어떤 사람들은 속이 안 좋다 하면서 깠는데, 실상은 졸린 건 대부분 msg 많은 들어가는 음식이 탄수화물 비율도 높아서 혈당 때문에 졸린거고, 중식에도 msg 많이 들어가서 기름을 많이 먹고 속이 안 좋은 건데, 그걸 msg 한테 다 덤탱이 쳤죠.
애플프리터
24/01/14 23:52
수정 아이콘
이론상 MSG 많이 넣으면 맛이 좋고, 과식을 하게되고, 당분때문에 졸립게 된다인데... msg가 욕받이무녀였죠.
영원히하얀계곡
24/01/15 00:00
수정 아이콘
집에서 짜파게티를 끓여먹을때도, 고기를 궈먹을때도 미원 넣고 안나고 차이가 졸림이 느껴집니다.
비교군 먹는양은 거기서 거기구요.
식물영양제
24/01/15 07:57
수정 아이콘
일단 집단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무의미 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특이성이 있을수는 있지요.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누군가 잘 기획해서 실험을 진행했으면 하네요.
카페알파
24/01/15 0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혹시 쇠고기나 다시마, 미역, 생선, 버섯 등이나 이러한 것들로 낸 국물을 드셔도 같은 졸림 현상이 있으신가요? 맛소금을 드시면 또 어떠신지요? 저 식재료들에도 MSG 가 적지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드셨는데 동일하게 졸리시면 진짜 몸이 뭔가 MSG 에 반응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고 아니시라면 자기암시 효과(지금 나는 MSG 가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고 있어. MSG 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졸리다는데, 그러니까 이제 나는 졸릴 거야)일 가능성이 클 겁니다.
영원히하얀계곡
24/01/15 12:11
수정 아이콘
적습니다. 다시마 대량으로 넣은거 아니면 msg는 의미없이 적고, 맛소금도 msg비율 10%, 다시다는 20%정도 입니다.
갠적으로 요리할땐 대량으로 미원 넣을때만 반응하는거 같고, 소량의 msg는 딱히 반응 없었습니다.
페스티
24/01/15 08:22
수정 아이콘
식곤증은 혈당스파이크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사바나
24/01/15 09:51
수정 아이콘
msg는 웬만한 양으로는 인체에 무해하니
수면유도제를 개발해 보세요 떼돈 버실텐데

수조씩 투자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도, 관련 교수/박사 등 전문가도 입증하지 못한것을
그저 msg좀 먹어본 개인이 개발하는거니까
성공하면 남기는 것도 많으시겠습니다.
영원히하얀계곡
24/01/15 11:59
수정 아이콘
의약품 하나개발할려면 1상2상3상 거대자본이 들어가는데 개인이 수면유도제 개발하라는건 비꼬거죠?
검색창 msg 졸음만 검색해도 생각보다 저같은 증세가 있는 사람 좀 있습니다.
fda에서 msg 유해성 입증을 못하긴 했지만,
저도 요리할때 미원 팍팍 잘쓰는 타입이고 딱히 msg악으로 규정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이런 경험을 얘기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흘려들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짐바르도
24/01/15 13:23
수정 아이콘
제가 다 민망하네요 댓글 보다가 크크
사바나
24/01/24 10:10
수정 아이콘
늦었지만 증세가 있는 사람들 많으면 더더욱 약 만드시면 되겠네요

교회라는데 가보면 진화가 아니고 창조를 통해 생물이 만들어졌다고 믿는 분들 많은데
그런 증세가 있다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진리라면
창조설 또한 진리겠네요
55만루홈런
24/01/14 22:59
수정 아이콘
저건 반박불가 완벽한 논리라서;;
다시마두장
24/01/15 01:16
수정 아이콘
반박할 수가 없네요...
24/01/15 07:39
수정 아이콘
msg를 안넣고 대신 멸치육수를 우려내면 수많은 멸치들을 잡아야 하고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msg를 사용하지 않는게 환경에는 더 악영향이 됩니다 msg로 멸치의 남획을 막고 다시마를 수확하는데 드는 에너지를 아낍시다
raindraw
24/01/15 08:11
수정 아이콘
살 안 찌기 위해서 영국요리로 대체합시다!
24/01/15 08:54
수정 아이콘
맛없으면 다이어트식!
김은동
24/01/15 16:53
수정 아이콘
근데 항상 궁금했던건데 msg 로 어떻게 신선하지 않은 재료를 눈속임하나요?

msg 가 내줄수 있는건 감칠맛과 그로인한 다른맛의 상승 작용인데

신선하지 않은 고기에서 나는 잡내나.. 시든 아채의 식감 같은걸 잡아주는건 아니란말이죠
msg 를 써도 잡내나는 고기는.잡내나고.. 시든채소는 시들어있을거고 신선하지 않은 유제품이나 달걀도 다 차이가 날텐데 msg 로 어떻게 신선하지 않은 재료를 신선한것처럼 속인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4808 [연예인] (약후) 러시아 모델은 무조건 클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모델 [50] 묻고 더블로 가!15963 24/02/06 15963
494807 [스타1] 전상욱 근황.jpg [8]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0523 24/02/06 10523
494806 [기타] 네이버 웹툰 대표 준구씨와 기안썰.txt [5]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0745 24/02/06 10745
494805 [게임] 남녀 성비가 이상한 의외의 게임 [16] 된장까스11535 24/02/06 11535
494804 [스포츠] 잠실 시그니엘 집구한다는 사람 [16] 서귀포스포츠클럽11310 24/02/06 11310
494803 [동물&귀욤] 비둘기 잡는 함정 [5] 호러아니8360 24/02/06 8360
494802 [기타] 비둘기 잡는 함정 [16] Lord Be Goja11580 24/02/06 11580
494801 [유머] 황인범 붕대 누가 감았냐 [10] 꾸꾸영12343 24/02/06 12343
494800 [유머] 비둘기 잡는 함정 [6] 길갈9720 24/02/06 9720
494799 [유머] 남친의 작은 자존심을 처참히 짓밟아버린 여친.jpg [66] 캬라17725 24/02/06 17725
494798 [스타1] 논란 속에 시작되는 스타 풀리그 대회 [16] Pika4810978 24/02/06 10978
494797 [유머] 2024년 2월 6일의 부영그룹 [138] lexicon15477 24/02/06 15477
494796 [유머] 요즘 애들은 모르는 안락함 [28] 마네13483 24/02/06 13483
494795 [게임] 스톰게이트 오픈베타중 [21] STEAM9184 24/02/06 9184
494794 [유머] 눈으로 만든 토토로 [14] VictoryFood10174 24/02/06 10174
494793 [유머] 유튜브 렉카 뺨치는 기성언론 [36] 우주전쟁13730 24/02/06 13730
494792 [스포츠] 4강전을 맞이하는 클린스만의 운세 [24] 이호철9403 24/02/06 9403
494791 [유머] 북한 군수공장 자동화설비 [23] Myoi Mina 11707 24/02/06 11707
494790 [유머] 요즘 애들은 모르는 안락함 [19] Myoi Mina 10922 24/02/06 10922
494789 [기타] (약후?) 커뮤니티 엉뽕논란 정면반박하는 오또맘 [43] 묻고 더블로 가!16361 24/02/06 16361
494788 [유머] 헤이 규성! 내일 요르단전 이렇게 오케이? [27] 우주전쟁15830 24/02/05 15830
494787 [연예인] 실제로는 전혀 통통하지 않은 시노자키 아이.jpg [11] 캬라14813 24/02/05 14813
494786 [스포츠] 클린스만 감독님 지는거에요? [15] 아드리아나12563 24/02/05 125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