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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4 14:42
근데 80억년(?) 우주 역사 속에
인류가 등장한게 겨우 50만년 밖에 안됐는데(맞나요?) 그걸로 우리가 가장 진보됐을거라는 주장은 너무 나이브 한 것 같은데...
24/01/14 14:45
(수정됨) https://ko.m.wikipedia.org/wiki/%EC%9A%B0%EC%A3%BC%EC%9D%98_%EC%97%AD%EC%82%AC
우주의 시작은 138억 년 전, 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797935.html#cb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약 30만 년 전에 출현했다는 설이 최신 정설로 보이네요.
24/01/14 17:42
우주전체로 보면 138억년은 찰나에 지나지 않아요.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인류가 튀어나온거다, 라고 하는건 무리한 추론은 아닐 가능성이 메우 높습니다.
24/01/14 14:46
지구가 빨리 생긴거랑은 별 상관없지 않을까요
지구나이 약 45억년 중 최초의 문명이래봐야 만년정도 전 일이고 우리가 본격적으로 우주에 뭐라도 진출한게 백년도 안된 일인데 우리보다 행성이 훨씬 늦게 생겼어도 뭔가 아다리가 맞아 한 백만년 전에만 발전 시작했어도 우리보다 한참 앞설 수 있을 텐데
24/01/14 14:57
행성이 생기고 유기생명체가 만들어지고 그게 지적 생명체로 진화하려면 결국 엄청나게 긴 진화과정을 거쳐야 하니까요 그 아다리 엄청 잘맞는 케이스가 지구....
24/01/15 09:29
일반적으로 지성이 생기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게 쉽지 않죠.
인류도 여러번의 대멸종 끝에 안정된 환경에서는 불리한 태반류가 운좋게 지구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그 중에서도 직립보행으로 손과 두뇌를 가지게 된 인류의 조상이 빙하기->간빙기 틈을 잘타서 현생인류로 진화했으니까요. 이런 수많은 환경적인 이벤트가 없었으면 여전히 지성체는 없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24/01/14 14:58
이런 가설도 있고 은하 형성 후 80억년이 지난 시점이 지적 생명체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생성 되었던 문명 전성기이고 인류 문명은 전성기가 끝난지 한참 뒤에 등장한 문명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https://arxiv.org/abs/2012.0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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