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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11 10:56:16
Name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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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미토리
Subject [기타] 살에 대해 걱정해본 적 없는 사람의 출산 후기(몸사진 주의




저도 임신전 40대 초중반으로 유지했는데...
매번 재보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직전 건강검진때 42였고 건강검진전에 대장내시경하느라 장 비운거 감안하면 평소에 43~44로 추정되요.
출산직전에 69까지 찌더라고요.
아들이 예정일보다 빨리나와서 7자 찍는건 면했어요. 아들아 고마워...

임신선은 저는 1년정도만에 거의 없어져서 지금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안보일정도로 약간 흔적만 남은 상태인데...역시나 문제는 뱃살이에요.
애 낳고 체중은 6개월만에 원상복구되고도 더 빠져서
지금은 38정도 유지중인데요.
20대 초중반에 마름마름할때 체중인데 그때와 체형이 완전히 달라요.
말라도 뱃살이 유지되고... 살이 빠져도 뱃살은 절대 안빠지고
팔 다리 얼굴 가슴...만 빠지는 현상...
임신전 입던 옷이 하나도 안맞아요...저는 개인적으로 육아스트레스보다 더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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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1 11:00
수정 아이콘
아내도 뱃살이 안빠진다구하더라구여..
지니팅커벨여행
24/01/11 13:14
수정 아이콘
제 아내도 자주 그럽니다. 밥 조금 먹더니 식후에 바로 간식을 잔뜩 가져와 입에 넣으며...
철판닭갈비
24/01/11 14: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뻘하게 터지네요 크크크
몽키매직
24/01/11 11:00
수정 아이콘
임신이 배 나오는 타이밍을 당기는 것은 맞는데, 출산 안 하신 여성분들도 나이들면 그 체형으로 가긴 갑니다. 물론 아조씨들도 그렇긴 한데 여성분들이 뱃살 한 번 생긴 거 정말 지독히 안 빠지더라고요.
힘 내십시오... 그래도 애기는 예쁘잖아요.
Cazellnu
24/01/11 11:02
수정 아이콘
임신은 여성의 몸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거 같습니다.
골반이 벌어진다거나 힙이 커진다거나 하는 등
잠이오냐지금
24/01/11 11:02
수정 아이콘
어머님들은 위대합니다 ㅠㅠ
근데 저런 뱃살은 전부 지방인건가요?
연예인들 보면 애엄마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몸매 유지하는 사람들 많던데
지방 흡입같은걸 하는걸까요?
저희 와이프도 걱정이 많던데 ㅠㅠ
24/01/11 11:07
수정 아이콘
지방도 지방인데 피부탄력이 줄어들어서 문제입니다.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도 배가 쳐져 보이더군요. 원래 피부면 지방을 적당히 분산시켜줄텐데 그러질 못하니까요.
하우두유두
24/01/11 17:22
수정 아이콘
피부가 늘어난게 크죠 ㅠ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1/11 11:03
수정 아이콘
애 안을 때 뱃살로 받치면서 안으면 좀 편하니 이건 아마 육아를 편하게 하려는 자연의 섭리이자 인체의 신비 아닐까요!
돔페리뇽
24/01/11 11:04
수정 아이콘
몸이 작은건가, 애가 겁나 큰건가...
배가 저렇게 많이 나온분은 보기 힘든데;;;;
방구차야
24/01/11 11:13
수정 아이콘
애가 4KG로 나왔으면 엄청 큰거죠.. 딱 그무게만 있는게 아니라 태반이랑 양수랑 다 크게 들어있다는건데
타츠야
24/01/11 11: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아내가 아이 둘 낳고 자기 아줌마 되었다고 할 때도 이쁘다고 사랑스럽다고 했고 20년 지난 지금도 그렇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아이 출산하고 키우는데 아내가 몸매 관리 안 한다고 툴툴거리는 남편들 보면 꿀밤 때려주고 싶어요.
김선신
24/01/11 12:08
수정 아이콘
멋지십니다
타츠야
24/01/11 19: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파르셀
24/01/11 12:33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집니다 형님
타츠야
24/01/11 19: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파르셀님
더히트
24/01/11 12:52
수정 아이콘
대협 멋쟁이!
타츠야
24/01/11 19:57
수정 아이콘
대협 수준은 아니고 그냥 아내에게 변태 중년입니다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4/01/11 13:17
수정 아이콘
저도 자주 얘기해 줍니다.
탱탱하고 부드럽다고 얘기해 주는데(가슴을 만지며)
기회가 잘 없네요;;
타츠야
24/01/11 19:56
수정 아이콘
저희도 아직 후끈합니다. 저는 주로 엉덩이를...
욱상이
24/01/11 20:34
수정 아이콘
진짜 멋지십니다 형님....
24/01/11 11:15
수정 아이콘
40kg이 안되신다구요???
24/01/11 11:20
수정 아이콘
동양인은 저렇게 살트거나 흐물흐물 하는거 없이 복구가 되는거같던데 인종 피부 두께의 차이일까요?
24/01/11 11:40
수정 아이콘
백인 여자들이 10대랑 20대 초까지 엄청 예쁘다가 20대 중반만 돼도 훅 가기 시작하는 게 피부가 얇아서 주름이 금방 생기기 때문이라고 들은 거 같습니다.
한국인들 중에서만 봐도 얼굴에 주름 일찍 생기는 사람도 있고 안 생기는 사람도 있죠.
이효리, 김태희 정도면 탑급 미녀 연예인이니 관리를 엄청나게 받았을 텐데도 20대 때부터 눈가의 주름은 어쩌지 못했던 것만 봐도....
24/01/11 11:42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만 자기 배를 드러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닐지
씨네94
24/01/11 15:50
수정 아이콘
다 케바케죠 뭐.
VictoryFood
24/01/11 11:23
수정 아이콘
어머니 감사합니다
mystery spinner
24/01/11 11:25
수정 아이콘
전 몸무게 4x 상태에서 쌍둥이 임신하고 71키로까지 찍었는데요(다른 곳은 살 전혀 안 찌고 배만 나옴, 쌍둥이라 제일 크고 유명한 병원에서 출산했는데 초음파 봐주는 의사가 둥이 산모치고도 배 많이 나왔다고)
다행히 살은 안 텄구요, 임신선도 점점 연해져서 없어졌어요.
나름 요가랑 필라테스 꾸준히 해서(둥이 임신해서도 중반까지 했는데) 배에 지방 제로여서 자신있게 비키니 입었는데, 출산하고 다 버렸어요 흐흐
출산 후 나름 짬나는대로 운동해서 배는 들어갔는데, 진짜 문제는 피부 탄력인거 같아요.
제가 40대 초반에 출산해서 더 복구가 안 되는 점도 있겠죠. 그래도 운동 꾸준히 하니 좋아집니다. 출산 전처럼은 아니더라도.
이젠 제가 운동하고 있으면 둥이들도 옆에서 같이 따라해서 더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파르셀
24/01/11 12:34
수정 아이콘
어머니는 참 대단합니다

애기들과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희원토끼
24/01/11 11:28
수정 아이콘
그냥 바람빠진 풍선입니다;;; 한번 거하게 늘어났던 피부가 다시 되돌아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아이 여럿낳으셨는데 달리기 하시는분 배 봄 완전 탄력있어보여서 달리기 하고 싶은데...어떨지 모르겠네요. 사실 서있음 괜찮은데 앉음 늘어져요...크크
묵리이장
24/01/11 11:37
수정 아이콘
저건 수술로 안되나요?
스트레스가 심할 듯
탑클라우드
24/01/11 11:39
수정 아이콘
저는 남성이고, 당연히 임신을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비만을 경험했었는데,
이후 운동하며 살을 빼고 유지 중이지만 이미 튼 살과 처짐은 사라지지를 않네요.
거울 볼 때 마다 엄청 보기 싫더라구요.

한 때는 근력 운동을 중심으로 하면서 차라리 근육을 키웠더니 그래도 보기에 나았었는데,
일이 바쁘고 짐에 가기 불편해서 안가기 시작하면서 점점 원상 복귀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름 음식도 조절하고, 군것질은 원래 좋아하지 않는데다, 유산소도 거의 매일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때의 비만이 이렇게 삶에 계속 후유증을 남기는게 참 억울하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롤스로이스
24/01/11 11:43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도 몸무게나 실루엣은 복구가 되나 탄력이 떨어진다고 그러더군요. 자부심 갖고 살아오다가 출산으로 자존감떨어지는 현상을 받아들이고 사는 어머님들 존경합니다ㅠ
24/01/11 12:03
수정 아이콘
뱃가죽이 늘어나버린채로 복구가 안되는거죠.
남자도 초고도비만에서 정상체중으로 빼면 저렇게 되더라구요
김선신
24/01/11 12:10
수정 아이콘
진짜 스트레스 많을 것 같더라구요.. 특히나 엄청 날씬했던 분들이 출산후 몸을 인정하고싶지않을듯
24/01/11 12:18
수정 아이콘
흠... 한약 좀 먹으면 좋을꺼 같은데....출산후 한약 먹고 아랫배 손으로 눌렀을 때 꺼지는거 많이 개선된거 봐서.
날아가고 싶어.
24/01/11 12:27
수정 아이콘
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동물도 출산경험이 있으면 배에 지방이지방이....흑 포유류니까 어쩔수 없나봅니다
완전연소
24/01/11 15:01
수정 아이콘
전 남자라 임신, 출산도 안했는데 배가 왜이렇죠? ㅠㅠ
24/01/14 13:53
수정 아이콘
사진은 극단적인 케이스고 그래도 1~2년만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기는 합니다. 몸무게만..... 아랫배나 골반 모양은 진짜 달라져서 바지 입으면 태가 안나요. 바지가 싫어졌습니다. 절대 티를 바지 안에 넣어 입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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