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1/09 21:45:05
Name 사람되고싶다
File #1 시추장비.png (50.3 KB), Download : 7
File #2 원유생산량.png (45.6 KB), Download : 3
출처 https://www.eia.gov/dnav/ng/hist/e_ertrr0_xr0_nus_cA.htm
Subject [유머] ??? : 미국의 셰일 붐은 끝났다! (수정됨)




상 :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 천연가스 시추 장비 수
하 : 미국 월별 원유 생산량

[어 형이야, 형은 시추공은 줄지만 생산량은 늘어]


작년 초쯤 슬슬 미국이 1티어 셰일은 다 뽑아 먹었고 이제 2티어에서 뽑아야 해서 셰일은 피크 찍고 붐이 끝났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채굴 기술이 발전하면서 한 시추공 내에서 뽑아 먹을 수 있는 양이 늘어났다고...

23년엔 EIA(미국 에너지 관리청)의 예상을 뛰어넘는 원유 생산량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더더욱 늘어날 거라고 한다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군
24/01/09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1rvo-P13vTU

사실 저거보다 더 무서운건 쉐일 손익분기점이 일반 오일을 추월했다는 거죠...

그거 보면서 진짜 천조국의 힘을 느꼈습니다.

이제 석유로 OPEC이랑 미국이 붙으면 미국이 이길수도 있습니다.....
No.99 AaronJudge
24/01/09 22:49
수정 아이콘
와…….
오일 대량생산해서 유가 낮추면 셰일 수지 못맞춰서 나락이다 라는 소리 들은게 얼마 되지도않은것같은데
파르셀
24/01/09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얘기 듣고 정말 놀랬습니다

혼자 다 해먹어라 천조국!
덴드로븀
24/01/09 21:4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64619?sid=101
[美 원유 증산에… 사우디, 석유가격 인하키로] 2024.01.09.

사우디 : 부들부들
24/01/09 21:48
수정 아이콘
시추공을꼽고 가로로(?) 시추하는 기술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강됴리
24/01/09 21:49
수정 아이콘
거기에 요즘은 가지치는 공법이 개발되서 더 알뜰하게 뽑아먹죠
울리히케슬러
24/01/09 21:48
수정 아이콘
이젠 사우디한테 굽실대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아이군
24/01/09 21:54
수정 아이콘
사우디가 쉐일을 죽이려면 유가를 20달러대 까지 내려야 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사우디가 국가를 경영하려면 유가를 50달러 이상으로 올려야 된다는 거죠...
덴드로븀
24/01/09 21:5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32474?sid=101
[OPEC+ 결정에도 유가 하락세…사우디 “감산 더 가능해”] 2023.12.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64619?sid=101
[美 원유 증산에… 사우디, 석유가격 인하키로] 2024.01.09.
그레이퍼플
24/01/09 22: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일 가격을 결정하는 건 사우디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생산은 많이 해도 국내 수요 또한 워낙 커서, 세계 원유시장에서 가격 결정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대신, 사우디는 생산량에 비해 국내 소비가 워낙 적어 대부분의 생산이 수출되기에 원유시장에서 큰 손은 여전히 사우디입니다.
무냐고
24/01/10 09:16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사우디가 여전히 큰손이긴 하나 원유 '수출량' 기준으로도 미국이 사우디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사우디가 엇나가면 미국입장에서 아쉽긴 하겠지만 사우디는 원유에 사활이 걸린 나라라서 그 전처럼 막나갈수가 없죠.
사우디의 이번 원유가 인하가 그 방증이구요
그레이퍼플
24/01/10 10:52
수정 아이콘
https://www.investopedia.com/articles/company-insights/082316/worlds-top-10-oil-exporters.asp
원유 수출 1, 2, 3, 4위는 사우디, 러시아, 캐나다, 이라크이고, 사우디는 미국의 2배 이상 많습니다.
무냐고
24/01/10 12:23
수정 아이콘
21년 자료 보시면서 말씀하시네요
증산한건 진짜 최근인데요. 원유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급변하고있습니다. 23년 상반기랑 하반기도 다릅니다.
그레이퍼플
24/01/10 13:07
수정 아이콘
https://www.eia.gov/dnav/pet/hist/LeafHandler.ashx?n=PET&s=MCRFPUS2&f=M

가장 최신 자료입니다. 미국에서 증산이라고 해봤자 2년전에 비해 14.5%증가한 정도입니다. 오일 생산은 그렇게까지 획기적으로 증가하진 않았어요.
무냐고
24/01/10 13:57
수정 아이콘
자료마다 용어차이가 있는건지 수치가 제각각이라 딱 짚어서 말하기를 어렵겠지만 미국의 수출량은 획기적으로 늘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원유수출량이 일 600만배럴 수준이라고 나옵니다.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6016
사우디가 22년기준 일평균 700만배럴 초중반대를 수출했다고했고 23년에도 계속 추가 감산을 했으니 600만배럴대로 보면 현 시점에서 두 국가의 수출량은 엇비슷할걸로 보입니다.

아래 자료에서는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원유+연료유에서 수출되는 물량이 전체의 82%라고 합니다.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44830

러시아는 자유롭지 못한 상태고, 사우디 주도로 OPEC에서 지속적인 감산을 했음에도 미국의 증산으로 인해 가격을 내려야되는 상황과
OPEC+에서 앙골라가 탈퇴한것을 보면 석유패권이 전같지는 않은 상태죠.
알래스카 지역 더 개발하고 남미쪽 돌리기 시작하면 사우디 입장에선 점점 더 어려워질수 있어 보이구요.
그레이퍼플
24/01/10 14:11
수정 아이콘
미국은 증산을 했고, 사우디는 감산을 한 결과인 듯 하네요.
그레이퍼플
24/01/10 10:54
수정 아이콘
아래 맵도 좋은 참고 자료네요.
https://oec.world/en/profile/hs/crude-petroleum
제가 언급한 건 제 의견이 아니라 예전 삼프로였던가 어느 유투브 경제 채널에 출연했던 오일 전문가의 의견이었고요.
뭐가 사실이 아니라는 거죠?
24/01/09 21:57
수정 아이콘
[천조는 물산이 풍부하여 없는 것이 없다. 원래 외국에서 물건을 수입하여 우리에게 없는 것을 외국에 있는 것으로 교환할 필요가 없다.]
건륭제가 한말이 생각나는..어쩌면 미국이 다시 고립주의로 가는 이유중 하나가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24/01/09 22:27
수정 아이콘
여윾시 천조국..
아영기사
24/01/09 22:11
수정 아이콘
기름값 이제 조금은 내려 가려나요?
망이군
24/01/09 22:27
수정 아이콘
비쌀때 사뒀다며 안내리죠
닉네임을바꾸다
24/01/09 23:02
수정 아이콘
뭐 보통 6개월이나 3개월인가 이전에 사긴하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1/09 22:34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 자원이 없거나 기술이 없거나 둘 중에 하나는 해야 할 거 아닌가
Jedi Woon
24/01/10 00:55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하늘은 트럼프를 내렸죠.....
아니...이건 전 지구적 재앙인가?
Chasingthegoals
24/01/09 22:46
수정 아이콘
본진 사기맵 수준.....
티오 플라토
24/01/09 22:57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듣던 기름 고갈된다는 이야기는 이제 나오지도 않네요 크크
도대체 석유의 정체는 뭐길래 지구에 이렇게 많은 건지... 공룡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은데 왜 한반도 주변엔 이렇게 없는 건지 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4/01/09 23:02
수정 아이콘
주는 바다에 살던 플랑크톤같은 애들이라던가...
파르셀
24/01/09 23:20
수정 아이콘
우리는 아직도 석유의 정체를 모른다
키작은나무
24/01/09 23:03
수정 아이콘
남미쪽 시추가 본격화되면 오펙도 예전만큼의 위상은 사라지겠네요. 미국이 중동에 관심을 거두기 시작하면 세계정세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히네요
손꾸랔
24/01/10 01:57
수정 아이콘
이걸 보고 제가 인버스를 사면 기름값은 오릅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4/01/10 07:34
수정 아이콘
죽지않을 만큼의 시련은 경험치일 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4939 [기타] 설날 기념 PGR아재들 나이 체감하기 [27] TAEYEON9294 24/02/08 9294
494938 [게임] 할말 잃게 만드는 메이플랜드 핵 근황 [7] 묻고 더블로 가!8467 24/02/08 8467
494937 [방송] 여러분들 틀이라고 하지마세요 사람냄새라고 하는겁니다.jpg [9]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1084 24/02/08 11084
494936 [기타] 폰 없던 시절 사람 기다리는 모습 [80] 우주전쟁13682 24/02/08 13682
494935 [유머] ai야 린가드가 fc서울 입단한 사진 만들어줘 [1] 길갈9678 24/02/08 9678
494934 [기타] 2024년 우리가 마주한 미래 [8] 껌정10189 24/02/08 10189
494933 [유머] 구글엔 아저씨가 있는게 분명하다 [13] 회색사과10576 24/02/08 10576
494932 [방송] 궁예 - 레퀴엠 [4] K-DD6882 24/02/08 6882
494931 [스포츠] 맨인유럽에 출연한 퍼디난드 [4] Croove7233 24/02/08 7233
494930 [기타] 오킹 신규 영상 [81] 묻고 더블로 가!13629 24/02/08 13629
494929 [기타] 인터넷에서 말 많다는 개고기 탕후루, 그 후기 [13] 닭강정11342 24/02/08 11342
494928 [유머] 옛날 소련-중국 공산권 선동 포스터가 게이같은 이유 [10] 된장까스9763 24/02/08 9763
494927 [스타1] 오늘자 서지수 [23] 묻고 더블로 가!13652 24/02/08 13652
494926 [유머] 틈새시장을 공략한 AV 여배우. [15] 캬라14497 24/02/08 14497
494925 [기타] 영락제 주체가 다른 찬탈자들과 궤가 다른 이유 [8] 된장까스8677 24/02/08 8677
494924 [서브컬쳐] 네이버웹툰, 1시간 이용권 출시…1000원대로 웹툰 몰아본다 [33] 주말11823 24/02/08 11823
494922 [기타] 나 통장에 이렇게 큰돈 처음 봐 [38] 주말14748 24/02/08 14748
494921 [유머] 논리황 프란치스코 [17] lexicon11768 24/02/08 11768
494919 [기타] 비아그라의 또 다른 가능성... [17] 우주전쟁13462 24/02/08 13462
494918 [스포츠] 한국이 황금맴버로 무관이라 화난다고? [33] 여기13410 24/02/08 13410
494917 [기타] 여동생을 너무 사랑하는 친오빠 클라스.jpg [27]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4098 24/02/08 14098
494916 [유머] 이건 내가 디자인 해본 MSI의 게이밍 PC 손목시계야 [23] BTS10150 24/02/08 10150
494915 [유머] [루머] 소니, 포터블 게임기 개발중? [47] v.Serum9849 24/02/08 98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