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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5 10:27
1부도 그냥저냥 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최동훈 이름값 생각하면 조금 아쉽고, 쓴 돈 생각하면 조금 더 아쉽고, 그러면서 거의 밈화 되다보니 무지성으로 더 까였던 거 같네요.
24/01/05 10:45
감독이 교만했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잘하는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하는걸 안하고 하고 싶은걸 했다고..
1편은 개인적으로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24/01/05 10:51
전우치는 정말 재밌었는데 외계인은 좀 과욕이 느껴져서 현대 이야기 날리고 그냥 조선시대에 떨어진 외계인 이야기만 했어도 이야기 집중력이 더 좋았을거 같은데
24/01/05 10:54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14579
[리뷰 최동훈의 이악물…‘외계+인’ 2부, 웃음·액션·서사 레벨업] 2023.01.03 ‘외계+인’ 2부가 장르적이거나 오락적인 면에서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할 수는 없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5239442 [완전히 헤어질 결심, ‘외계+인’ 2부-한현정의 직구리뷰] 2023.01.03 전 세대를 아우르려는 포부는 알겠으나 실현은 어려울 듯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08&aid=0000211225 ['외계+인' 2부, 1부 보다는 재미있다! 그러나 흥행은 할까? ★★★] 2023.01.03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935556 [지켜볼까, ‘외계+인’ 2부의 역전극 - 편파적인 씨네리뷰] 2024.01.04. ■편파적인 한줄평 : 1부의 치명상, 80% 극복! <외계+인 1부> 이동진 평론가 : ★★☆ 이질적인 요소들로 가득한 그 세계를 설득해내지 못한다.
24/01/05 11:05
그런데 사실 평론가들은 전작인 암살도 평이 좋다기엔 미묘한 편이었습니다. 화려하기만 하고 서사가 난잡하다, 일을 너무 벌려놓고 마무리가 엉성하다 등등, 주된 비판점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호의적인 평은 ‘전지현 = 여성 주인공 서사가 신선했다’ 정도였고요. 박평식도 외계인과 마찬가지로 5점을 주었습니다.
김혜리 7 최동훈의 안단테, 하정우의 칸타빌레 이예지 7 여성캐릭터도 블록버스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걸 입증한 것만으로도 황진미 7 어느 시공간에 갖다놔도 장르의 재미는 계속된다 이주현 7 장총 든 전지현으로 기억될 1930년대의 한 풍경 이용철 4 사기꾼들과 노닐다 웬 애국자 플레이? 그게 이 시대의 코미디 이동진 6 다 맛보아도 포만감은 들지 않는 잔칫상 박평식 5 자충수가 된 무리수, 곁눈질 김현수 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경성 사실 최동훈 감독의 영화는 존 카맥의 게임과 비슷한 스타일이라 생각합니다. 스토리나 플롯에 의심을 품는 순간 김이 팍 식어버리는... 그래서 굳이 의심을 품을 필요가 없는(우리가 다 아는 일제시대 얘기니까) 암살은 평론가의 혹평에도 흥행에 성공한 것이고, 처음부터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SF(라고 주장하는) 외계인은 관객 평론가 모두에게 외면을 받은 것이겠죠.
24/01/05 13:48
이동진 별 3개면 영화관에서 볼 만 한 작품이고
박평식 별 2.5개면 그래도 괜찮은 작품이라는 평가긴 하네요 타짜급은 아니어도 그래도 괜찮은 영화라는 평가이긴 한것같아요
24/01/05 11:15
전문가 평점 낮아도 대중성있는작품도 많은데 이건 대중들도 취향을 너무 타더라고요.
1부 본 사람들만 볼텐데 흥행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24/01/05 11:22
평점이나 평들을보니, 그래도 재밌게 볼 사람들은 재밌게 볼 것 같습니다.
예전 아수라가 이런 느낌의 평점 및 평을 받았던 것 같은데
24/01/05 11:31
평론가 평은 별로라도 관객은 많이 보는 작품은 워낙 많고 (심지어 평론가 평이 극악인데 천만을 넘은 부산행, 7번방의선물, 신과함께 같은 작품들도 있고) 아마 본작도 그런걸 기대했을텐데.. 시장이 너무 냉혹한 시점이었네요. 심지어 외계인1은 본사람은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하는 경우가 많던데 안 본 사람들이 커뮤니티 밈만 보고 까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크크
24/01/05 13:45
일단 제 입장에서 가장 거슬렸던 부분은 배우들의 과장된 연기,
그리고 그러한 연기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과장된 설정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뭔가 이야기가 정리가 안되고 자꾸 번잡하게 번지기만 하는 느낌이었고, 가뜩이나 현대와 과거가 왔다갔다 하는데, 인물간의 관계도 계속 엮이기만하고 풀리지는 않아 마지 지역 축제가서 장터를 신나게 돌았는데, 막상 막 먹고 싶은건 없고 정신만 혼미해진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SF물을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타임워프물도 매우 좋아하는지라 그럭저럭 킬킬대며 봤고 2편도 볼 생각이긴 합니다...만, 아마도 일반 대중들 입장에서는 몰입이 어렵고 공감이 어려운 이 영화에 좋은 평을 주기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뭐랄까... 최동훈이라는 감독이 SF에 대해서는 배경 지식이나 이해가 깊지는 않은가보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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