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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3 11:26
그만큼 타인의 시선을 신경쓴다는 사회분위기아닐까 싶네요.
없이 시작할 수도 있는데 주변에서 그러면 안된다 이런 한마디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구요. (원룸에서 시작하는데 동서가 와이프한테 결혼 무르라고까지 했던,,,)
24/01/03 11:27
그냥 아이를 일찍 안낳는거하고 더 관련있지 않을까요?
요즘 다들 30 중반 즘에 낳는것 같던데, 그때쯤이면 직장인들은 중, 고소득 층이 될테니깐
24/01/03 11:28
아이를 일찍 안낳는 것이 결혼을 일찍 안하는 것과도 연관이 되고 거기에 경제적인 요소를 무시할 수가 없어서 결국 비슷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24/01/03 11:29
외국은 20살에 아기 낳고 한국은 35살에 낳는게 아닙니다..... 그냥 해외는 거의 모든 나라가 '저소득층 출산율이 고소득층보다 높습니다'
한국만 반대.. 실제로 남자의 혼인율은 소득하고 엄청난 관계가 있는게 한국이고. 한국은 결혼 안하고는 출산을 거의 안하는 나라라서..
24/01/03 11:32
신혼 (40세) 이런 경우도 꽤 있어서, 아무래도 연령층이 위로 밀리면서 소득 구간도 위로 딸려 올라가는 효과도 무시 못할 듯 합니다.
24/01/03 11:32
30대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 남성은 86%가 혼인을 했고
소득 하위 10% 남성은 20%가 혼인을 했다고 합니다. 애초에 못버는 사람들이 결혼을 못해서 기본 기준이 바뀐다고 보시면..
24/01/03 11:32
소득 상위 10% 남성의 혼인율은 86%
소득 하위 10% 남성의 혼인율은 20%.. 애초에 결혼한 사람의 대부분은 소득이 좋기 때문에 신혼부부로 소득을 한정하면 올라가는 구조가 됩니다.
24/01/03 11:42
잘버는 사람들이 결혼도 빨리하니까요. 친구들 연봉이나 부모님자산에 따른 결혼 자녀 유무는 결국 조건이 중요하다는게 잘 나타납니다.
24/01/03 11:30
출산율 박살과 반대로 좋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경쟁율은 더 올라갔어요.
애기 5살부터 우리 대학다닐때만큼 돈 쓸 사람들만 애 낳는거죠.
24/01/03 11:33
교권이 바닥이라 제어 안되는 환경과 제어가 되는 환경 차이가 극심해서 그런 것이 큽니다.
돈 주고 보내는 교육기관은 적어도 환경을 선택해서 갈 수가 있어서...
24/01/03 11:35
이래서 저소득층 지원이 출산율 재고에 하등 쓸모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애매한 소득으로 각종 혜택에서 컷되는 인원을 줄여야 해요.
24/01/03 13:07
결론이 "저소득층 지원 중단하자"로 갈 일은 별로 없을 겁니다. 출산율이 한국사회의 유일한 숙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와 별개로 출산율을 높이려면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써야 할까에 대한 답으로 "저소득층 지원'"이 최선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수도 있는 거 같습니다.
24/01/03 11:48
설국열차 꼬리칸인가요? 덜덜
나라가 돌아가는데 모두가 다 교수님일 필요도 없고 될 필요도 없죠.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고 그걸로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게만 해도 사회 구성원으로써 역할을 다 한거에요.
24/01/03 12:06
근데 우리나라가 이민이 특히 어려운건가요? ;; 그리고.. 이민 많이 받아도.. 우리나라에 이민온 사람들도 한적화 되어서... 애 안낳을 것같은데..
뭐 여튼.. .. 어려워요.
24/01/03 12:09
이민이 특히 어렵죠..
기본적으로 '언어가 아에 다르다는게' 큰 장벽이기도 합니다. 언어가 다르다는건 '언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건데' 언어공부까지 해가면서 이민갈꺼면 한국을 와야 될 이유가? ....
24/01/03 12:17
그건 한국애들이 일본 애니본다고 일본어 배우던거처럼..
외국애들이 한국문화 이해하려고 한국어를 공부하는건데.. 한국에서도 일본어 공부하던 사람들이 일본 이민가려고 공부한게 아니잖아요.. 이민을 위해서 언어를 배우기엔 영어보다 메리트가 많이 밀립니다...
24/01/03 12:08
아니죠. 저소득자는 결혼율 출산율 모두 낮으니 지원해봐야 커트라인 넘기가 요원하고 커트라인에 걸릴랑말랑 하는 중소득자를 지원해야 효율적입니다.
24/01/03 13:15
저소득층 지원이라는 또 하나의 사회적 과제를 완전히 별건으로 보면 애매한 중간소득층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게 아예 오름차순으로 줄세워서 지원하는 것보다 효율적일 겁니다.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건 소득은 뭉텅 줄어들고 비용은 왕창 늘어나는 거라서 결국 before는 살만하고 after는 너무 팍팍하다 싶은 사람들이 딱 지원으로 움직이기 좋을 거예요
24/01/03 12:57
소득이 문제라서 애를 안낳는게 지표상 명확하면 당연히 저소득층 지원을 늘려서 금전적 부담을 완화해야하는건데. 사고방식이 기가막히네요.
24/01/03 13:23
지원한다고 애를 낳을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인지 봐야 한다는 겁니다. 소득 하위 10% 30대 남성 결혼율이 10%대라는데 여기서 정부 지원 조금 들어간다고 20~30%로 팍팍 늘리가 없겠죠? 이런 현실을 보지 않으면 밑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24/01/03 13:29
소득하위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지원을 해야겠죠. 오히려 결혼 못하는 비율이 많은 소득분위일수록 지원시 개선효과가 더 클 수 있는데 이런걸 고려안하는게 비현실적인 대책입니다
24/01/03 11:37
한국인 키/외모 인종 개량도 실제로 되고 있을 거라 봅니다.
소득 높을 수록 남자도 키크고 잘 생기거나 최소한 부인은 무조건 예쁠텐데, 55%의 아이가 이런 유전자를 가지게 되고, 이게 몇세대 반복되면 한국인은 대부분 장신 미남미녀가 되겠죠.
24/01/03 11:40
저번에도 어떤분이 통계청 통계 가져오시면서 이런 비슷한 글을 올린거 같은데. 만 35살 기혼 여성분들 중 그냥 무직이 30%입니다. 아이까지 생기면 60%로 뛰어요
24/01/03 11:43
집을 구할수 있음 + 아이들 사교육을 남들만큼 시켜줄수 있음. 이걸 해결 해줘야지 그냥 지원 조금 해주는걸로는 답 안나올껍니다.
가뜩이나 비교하는 문화가 심한데 다른건 대충 아끼고 여행덜가고 비교 덜하고 산다 해도 이 두가지는 안되면 아이 낳을 생각을 못해요. 그런 생각을 하는것 부터가 죄악시 되는 문화라
24/01/03 11:43
이게 싱글세랑 엮어서 보면 좀 재밌네요.
딴 나라는 고소득이 결혼 안하니 싱글세 내면 효과가 좀 있어보이는데 한국은 저소득일수록 결혼을 안하니 싱글세를 거두면 오히려 결혼에 방해요소가 될지도?
24/01/03 11:44
맞벌이 신혼부부의 소득은 저럴 수 있지만
애가 생긴 신혼(이 지난?) 부부의 소득은 저러다가 최대 반토막, 최소 2/3수준이 됩니다. 소득은 그대로여도 육아비용으로 지출이 늘어나기도 하구요. 잘버니까 애도 낳지만, 잘버는게 갑자기 줄어드는 구간이 나오니 아이가지는데 더 신중하게 되는 문제도 있죠
24/01/03 11:46
저런걸 보면 소득이 많으면 많이 낳는건 맞는데, 또 여성이 전문직이거나 소득이 높으면 이건 반대일수 있더군요.
첫째까지는 낳아도 둘째를 낳을때쯤의 상승한 고소득을 포기하기엔 크다보니 둘째부턴 쉽게 결정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24/01/03 11:47
소득과 무관하게 아이 낳는 비용은 무조건 지원해 줘야 해요,
저소득층 - 지원 받아도 답 없음 - 안 낳음 고소득층 - 지원을 못 받음 - 딱 낳을 만큼만 낳음 출산율 올리려면 진짜 저소득도 넉넉하게 주고, 고소득도 퍼줘야 "더" 낳습니다. 어차피 대한민국 사회에서 물려받은 자산이 많지 않은 경우에야, 한낱 월급쟁이 삶 퍽퍽해요,
24/01/03 11:47
소득에 따른 혼인율, 출산율 증가는 산아제한정책 하던 시기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그냥 그것자체는 당연한 귀결이지 뭐 출산율이 낮아서 원인찾는데 나올 필요는 없는거죠. 핵심은 한국이 그 소득에 따른 장벽이 옛날보다, 혹은 비교대상국보다 더 높아졌다는거지, 소득에 따라 혼인,출산율이 올라간다는 당연한 사실이 중요한게 아닌..세상 어디에 혼인출산율과 소득이 관계없는 나라가 있을까요
24/01/03 11:49
소득에 따라 혼인,출산율이 올라간다는 당연한 사실 이라고 하시는데
거의 모든 나라는 '저소득층이 출산을 가장 많이 합니다'..... 소득에 따라 출산율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나라는 소득이 올라가면 출산율이 내려가는데 한국은 반대라서 특이하다고 하는건데요;; 소득이 올라갈수록 출산율이 올라가는 나라가 대한민국빼고 거의 없습니다. 소득이 올라가면 출산율이 내려가요. 대부분의 나라가요.. 정확히는 유럽/미국과 같은 서구권은 U 형태로 '저소득층일때 높고, 중소득층까지 쭉 내려가다가, 다시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올라가는 구조' 고 그래서 실제 출산율은 저소득층 >>> 고소득층 >>>>> 중소득층.. 인게 거의 모든 나라의 출산율 상태입니다. 한국만 그냥 소득이 오를수록 올라가는 직선형으로 완전히 다르다는게 포인트고요.
24/01/03 12:14
아이고 너무 한국위주로 생각을 했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왜 이렇게 생각을 했지하고 보니까, 출산율문제가 보이는 2000년대이후가 아닌 그 이전도 혼인율 자체는 소득분위가 높을수록 높다라는걸 봐서 그런거같군요. 대부분의 사람이 결혼하니까 그땐 소득분위별 차이가 크진 않지만 여튼 찐 저소득층은 혼인을 못하는건 그때도 마찬가지였으니.. 혼인율과 출산율은 또 별개인게 맞죠...큰 착각을 했네요.
24/01/03 11:55
뭐 이런 통계까지 들여보지 않아도
남 보기 부끄럽지 않은 수준이 되야 결혼,출산을 한다는거 경험으로도 알죠. 상위권에 못들거 같으면 그냥 혼자살고 만다 이게 주류의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SNS 폐해론이 수면에 오른거고
24/01/03 14:21
근데 정말 몇 년 안지나면 여자가 남자돈을 자기돈 처럼 여기는 문화는 사라질 것 같아요. 저는 20대 남자애들을 사석에서 많이 만나는데 연애나 결혼한답시고 불합리한 지출을 할 바에는 혼자 살겠다는 마인드가 매우 강하더라구요. PGR 나이대 남자분들이 젊었던 시절과 문화가 너무 달라서... 이게 또 출산율에는 악영향을 끼치겠지만요
24/01/03 12:11
저는 약간 생각이 다른게 한국이 저소득층으로 살아서 가족을 안꾸리고 살아도 의외로 안전하고 할만한 것도 많은 나라인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한국 저소득층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있고 미래가 깜깜한 가족만들기 vs 당장은 일단 행복한 솔로라이프 에서 후자를 선택하는것 같고 (그리고 국민들 평균 교육수준, 정보력이 높음) 외국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아 일단 섹스하자 뭐 이런것 같음. 당장 행복한 섹스,연애. 외국 여자입장에서도 사회가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 산다는게 굉장히 위험하죠. 그러니 가정 꾸리는게 더 낫고요
24/01/03 13:07
이 부분도 공감이 가네요. 한국청년들은 대부분 대도시에 살고, 혼자 대도시에 사는 저소득층이 누릴 수 있는 유무형의 공짜 인프라가 상당히 많지요. 한국 저소득층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아이를 낳는 순간 버려야 할 게 많다는 의미일 수 있겠네요.
24/01/03 13:38
저소득 남자는 행복한 솔로를 선택한게 아니라 그냥 포기가 많을겁니다.
집안 뒷받침 안되는 연봉3000 남자 데려오면 여기저기서 뜯어말릴걸요. 소개시켜줘도 욕먹을수 있구요.
24/01/03 14:25
네 그러니까 그걸 안하는게 행복한거죠
불행을 피한다도 행복한거죠 상대적이긴 하지만요 나중에 나이들어 가족없고 자식없는 리스크? 일단 지금은 모르겠고 잔소리,눈치안보고 겜하고 술먹고 방탈출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등산 낚시 VR 어우 할게 많아요.
24/01/03 12:44
그래서 고소득층만 지원할 수는 없으니 출산율 정책에는
소득/자산 요건은 무조건 다 없애고 보편적 복지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제일 시급하건 중요한건 출산율 그 자체라 다른 요인들은 무시해야죠
24/01/03 12:47
인구가 많다고 다잘사는것도 아닌데 출산을 해야된다고 세뇌하는거 아닐까요? 결국 출산무새 사회 분위기 만드는 것도 이기주의 같긴한데..(우리 세대 늙었을때 부양 인구가 없잖아!)
24/01/03 14:21
사실 인구는 좀 줄어도 되는데
너무 급격하다는게 문제라는게 주류의견일겁니다 스무스하게 연착륙하는게 아니라서요 내가 늙었을때 부양인구 없잖아도 맞말이고 부양인구들 입장에서도 아니 내가 몇명을 먹여살려야함? 도 맞말이죠
24/01/03 16:18
1.5만 되어도 에이 뭐~~ 괜찮아~~~할텐데
0.7은….좀………. 80-120km 달리라고 아반떼 샀더니 친구가 200을 갈 기세로 밟고 있는거 보고 있자니 걱정되죠
24/01/03 12:49
In 2004, home equity accounted for 84% of household wealth for the median homeowner between the age of 25 and 55, so changes in the value of a family’s home have a very large impact on their net worth. Examining data from 1985 to 2007, Lovenheim and Mumford use short-run home price variation over time within cities as their shock to family wealth. They find that a $100,000 increase in the value of one’s home results in a 16% increase in the probability of having a child.
Both of these studies undermine the common assumption that income decreases fertility. The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 two is probably driven largely by a failure to compare similar households (whose only major difference is income) or to account for societal changes that have opposite effects on income and fertility. At a personal level, these results suggest that if your spouse gets that big raise at work or you receive an unexpected windfall, you shouldn’t be too surprised if you end up welcoming a new addition to the family. _________ 미국도 저소득층 출산률이 고소득자보다 높은것은 맞으나 이와는 별개로 재산과 물가 그리고 임금상황은 출산률에 영향을 줍니다. 가구가 소유한 집의 가격이 10만달러 올랐을 때 출산률은 16% 증가하며 임금하락이 있을때는 가족계획을 축소합니다. 저소득자들이 아이를 많이 낳는다고 출산률과 income을 단순하게 해삭하면, 경제위기가 와서 직장잃고 소득수준 떨어지면 인구증가가 있어야하는데 지표는 전부 반대죠. 소득수준은 교육수준과 거주지역 등에 모두 연관된 지표이므로 그렇게 떼어보기 어렵습니다. 어떤 가구의 소득이나 재산이 감소하면 가족계획이 축소된다는 저소득층이 애를 더 많이 낳는 다는것과 똑같이 "팩트"입니다. 해석의 문제입니다.
24/01/03 12:55
애초에 과거 남존여비의 여파로 결혼 적령기 남성의 15% 정도는 만날 여성 자체가 없고,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취약하면 연애도 못할 가능성이 높으니…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해야죠. 하위권도 결혼 출산하게 하던지 아니면 아예 한명 낳는 중산층이 두명 세명 낳게 유도하던지. 지금은 좀 이도저도 아니고 방향성이 뭔질 모르겠어요.
24/01/03 12:59
결혼보다 연애부터 시켜야 되는데....연애는 가성비가 결혼급으로 안나오는듯 합니다.
심리적, 육체점 교감 모두 다른데서 모두 찾을 수 있다보니..
24/01/03 14:26
맞아요 저는 20대 남자들을 사석에서 많이 만나는데 여자를 만나야겠다는 욕망 자체가 옛날보다 훨씬 적어요. 오히려 여자만난다고 불합리한 지출을 할 바엔 혼자살겠다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심지어 외모도 훤칠한 애들이 그렇게 말하니 좀 문화충격이었다는..
24/01/03 13:10
혼자사는게 더 비참하고 둘이 사는게 더 나은 사회여야 결혼을 하고 애를 낳겠죠.
지금 사회는 혼자서도 너무 행복하게 잘 살수 있는게 문제죠. 90~00년대는 혼자사는 사람을 굉장히 불쌍하고 비참하게 보는 사회적 시선이 있었으니까 다들 그렇게 결혼을 제깍제깍 했던거죠.
24/01/03 13:25
다른 데선 안 살아봐서 한국 특이라 말하긴 뭐한데 무한경쟁사회가 오래 지속돼서 그런지 약자멸시도 아니고 매우 강하지 않은 자 멸시가 너무 심해요 소셜미디어 얘기도 많이 나오지만 전세계 어디나 있는 소셜미디어 영향을 여기가 특히 심하게 받는 데에도 이유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4/01/03 14:29
여기는 시니컬하게
또 돈 타령이냐? 돈 때문이 아니라니까? 돈무새들 쯧쯧 하고 일침하시는 분 안나오네요 출산율 하락 원인의 모든 것이 돈 때문은 아니지만 돈도 분명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인데 말이죠
24/01/03 14:41
서양 쪽, 특히 유럽 쪽 텍스트들 최근에 많이 접하면서 알게 된 건데, 그 동네들도 딱히 할짓거리가 없고 비전이 없어서 연애하고 결혼하는 경향이 있는 게 맞는 것 같더라구요. 여자들이 취업에 더 불리한 것도 확실한 팩트고. 페미니즘 운동이라는 것도 대학물 먹은 소위 먹고 살만한 남녀들에 기울어진 액션들이지 하위 계층한테는 페미보다 마약과 매춘을 비롯한 각종 범죄들이 더 가까이에 있음. 주변에서도 그 쪽에 얼씬거릴 바에 얼른 애나 갖게하자 분위기로 모는 분위기가 있고 남자들한테도 저 놈도 여자가 임신하면 뭐 느끼는 게 있겠지 하면서 취업 종용하는 분위기가 있고.
24/01/03 15:26
현 시대의 운동이란 우위를 확정 짓고 마지막 파이를 노리스크 하이리턴으로 챙기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죠
돈 안되는 운동?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고 탄압을 받을지도 모르는 운동? 그런건 나오지도 않습니다.
24/01/03 15:20
요즘 20대들과 얘기하고 있으면 뭐 빠지는 집안이 없습니다.
죄다 집있고 땅있고 고소득에.. 있는 사람만 낳기 시작한지 꽤 됐죠. 물론 자기들 입으론 돈 없다 가난하다 합니다만 크크
24/01/03 16:05
환경이 중요한것 같긴해요. 세후 500 겨우 넘는 수준인데, 주변 친구들은 다 강남 살고 집에서 물려받을 재산 고민하고 이러는거보면 현타 오더군요. 연말정산되도 세액공제가 어쩌고 이러고 관심도 없는 친구들...
24/01/03 18:13
저도 수도권살다보니 주변 평균치가 아무래도 높네요
다 집있고 애있고 직장좋고 크크 저도 정년보장되는 직업이나 급여가 꿀리다보니 사람이 쭈굴해지더라구요
24/01/03 17:54
천박한 천민자본주의 그 자체죠. 돈이 없어서 결혼 못하고 애 못낳는다? 노노. 고상하지 않은 돈만 쓰면 해결되는 욕망의 충족때문에 결혼 하기싫고 애 낳기 싫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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