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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23 13:24:03
Name 무딜링호흡머신
File #1 20231223_132012.jpg (857.3 KB), Download : 36
File #2 20231223_132022.jpg (856.0 KB), Download : 23
출처 슈카
Subject [방송] 슈카, 서울대 간 비법 공개








한자 공부의 필요성이 요새 많이 나오긴 하는데

1티어라고 하긴 별로지만

많이 알면 도움이 많이 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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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3 13:27
수정 아이콘
한자-라틴어(혹은 그리스어)가 비슷한 관계죠
학생들이 배우기 힘들고 짜증나지만 잘 해놓으면 개꿀
닉을대체왜바꿈
23/12/23 13:27
수정 아이콘
해당 영상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단순 한자를 외워서 서울대를 갔다는 주제가 아니었고
글 읽는 훈련을 천천히 꾸준히 해두는게 중요하다는게 논지의 영상이었습니다
이게 또 앞뒤자르고 이렇게 돌아다니네요
무딜링호흡머신
23/12/23 13:31
수정 아이콘
약간 느낌은 다른데
저는 다독도 한자훈련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책을 많이 읽어서 쓸줄은 모르는데
대충 뜻은 이해가 가는 느낌이랄까

한자단어가 많이 사용되다 보니까요
23/12/23 13:33
수정 아이콘
그건 한국어 훈련이죠
무딜링호흡머신
23/12/23 13:51
수정 아이콘
네 한국어훈련이 맞는데
사실상 수능지문이나 말들이 순수한국말로만 나오진 않다보니 도움이 되긴 합니다

첨보는 말이라도 어느정도 유추되고요
닉을대체왜바꿈
23/12/23 14:35
수정 아이콘
그럼 글을 잘못퍼오신게 아닐까 합니다
동영상 만든 사람의 의도랑 짤 만든사람의 의도랑 다르니까요
23/12/23 16:38
수정 아이콘
첨보는 말이어도 유추되는건
앞뒤 문맥을 보고 때려맞추는거고
그게 한국어 실력입니다

그게 먼저고,
유추한 뜻으로 한자를 추정하죠
글자 하나에 다른 한자가 얼마나 많은데
한글을 보고 한자를 아나요?
무딜링호흡머신
23/12/23 16:54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한국어실력 하위목록에 한문실력도 있다라는겁니다

한국어실력을 키우기위해 한문공부를 해야한다라는건 주객전도라고 생각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옅어지고 있지만 결국은 한자문화권이니까요. 일본어도 고급으로 갈수록 한자 실력이 필요한 것 처럼요
23/12/23 13:28
수정 아이콘
저 때는 한자가 과목으로 있었습니다
졸립다
23/12/23 13:37
수정 아이콘
지금도 중학교에는 한문 과목이 있더라구요. 고등학교는 모르겠지만.
jjohny=쿠마
23/12/23 13:28
수정 아이콘
엥 영상에서 한자보다 많이 얘기한 게 한국어 글을 읽는 훈련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굉장히 공감하면서 본 영상인데 이렇게 발췌되니 기이하긴 하네요.
롯데리아
23/12/23 13:3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문해력을 갖춰야 수능에도 유리하다 라는 내용으로 받아들였는데
무딜링호흡머신
23/12/23 13:5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느낌으로 해석 했는데
문해력에 한자가 도움이 되긴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초 짤 찐사람의 의도는 모르겠고
슈카가 하는 말은 그렇게 느꼈네요. 저는
jjohny=쿠마
23/12/23 13:55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데, 전체 내용에서 한자 부분은 너무나 작은 부분이라서요.
종말메이커
23/12/23 13:31
수정 아이콘
똑같이 맞았는데 왜 서울대 못갔냐 나새기
23/12/23 16:04
수정 아이콘
저땐 다 같이 맞아서...
23/12/23 13:31
수정 아이콘
한자 과목 내신에 들어가지도 않는데 꼭 있었죠.. 고등학교1학년땐가 3급 땄었습니다 크크크 깜지는 얼마나 썼는지..
동오덕왕엄백호
23/12/23 13:32
수정 아이콘
요즘은 한문 안 배우나보네...
파프리카
23/12/23 13:33
수정 아이콘
??? : 역사적으로 이게 약이었다
지네와꼬마
23/12/23 13:35
수정 아이콘
언뜻 예전에도 비슷한취지의 말을 했는데 수학같은 과목을 제외하면 대학수학능력은 문해력 싸움이라고. 때로는 영어라는 외피로 역사라는 외피로 덮히는 것뿐이라고. 문해력이 가장 핵심이라고. 위 짤은 문해력을 높이는 데 한자가 도움이 됐다 정도의 의미인거 같습니다.
23/12/23 13:39
수정 아이콘
수학도 문해력이 중요합니다.
덴드로븀
23/12/23 13:38
수정 아이콘
전체로 보면 전혀 저 내용이 중심이 아닌데 한자이야기만 쏙 빼서 짤을 만드는군요 크크크
흑태자
23/12/23 13:43
수정 아이콘
일부러 앞뒤자르고 선동하는 건지..
아이우에오
23/12/23 13:47
수정 아이콘
한문과목이 있었던거같은데..
칙힌먹구싶당
23/12/23 13:52
수정 아이콘
원 내용은 글읽기 훈련인데 빠따부분만 남았군요.
시린비
23/12/23 13:54
수정 아이콘
네 한자 안해도 됨니다 하면 좋은점은 있슴니다 끗
그렇군요
23/12/23 13:55
수정 아이콘
명문대 부럽ㅜㅠ
꽁치대장
23/12/23 13:55
수정 아이콘
실제 내용과 짤의 괴리를 보면 짤 제작자의 문해력이슈가 더 잘 드러나는게 유머군요
Lord Be Goja
23/12/23 13:59
수정 아이콘
무사고 빠따머신 덜덜
이민들레
23/12/23 14:00
수정 아이콘
라떼 사탐 과탐은 따로 뭐 공부안하고 점수 잘나오던. 문제안에 대부분 답이 있어서..
펠릭스
23/12/23 14: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한자할줄 알면 좋은 거 같은데 저는 한자 전부 까먹었는데 한자의미는 알거든요. 이거 알고모르고는 어휘력에서 엄청 차이날 것 같은데.
티아라멘츠
23/12/23 14:01
수정 아이콘
다독은 진짜 도움됩니다. 솔직히 애독가 기질 있으면 어느정도 성적은 보장된다고 생각해요
씨네94
23/12/23 14:07
수정 아이콘
역시 물리한자교육이.....
메레레
23/12/23 14:14
수정 아이콘
무협지 많이 읽으면 됩니다.
호떡집
23/12/23 14:20
수정 아이콘
삽자루샘 닮았네요.
이혜리
23/12/23 14:21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ADHD가 심해서, 한 2년 정도 서당 같은 한자 학원에 다녔는데..
늦거나, 째거나, 오락실 갔다가 걸리거나, 학부모가 ~~사유로 혼내주세요 하면,
원산폭격도 하고, 대나무로 쳐 맞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진짜 많이 쳐 맞으면서 대충 배운 한자가 1만 5천자? 정도 익혔는데..
살면서 정말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일본어, 한문은 그냥 무조건 100점 이었고,
고전시가 같은 것도 뭐 그냥 술술 읽히고..

배워서 안 좋은 지식은 없습니다. 배우면 어떻게든 도움이 되요.
아 물론 저 당시에 영어를 배웠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기는 해요,
에반스
23/12/23 14:27
수정 아이콘
제 모교라 썰을 추가하자면 저때는 한자쓰기는 없었는데 시험 (중간 기말 그외 기습 짤시험) 성적 커트라인 못 넘으면 쳐맞는건 있었습니다. 참고로 짤에나오는 3대는 진짜 야구 빠따급 3대입니다. (교사마다 다르긴하지만 회초리같은건 없었고 다 각목이나 야구배트) 한 5일정도는 갑니다.

많이 때린다고 능사가 아니고 때려야할놈이 많다고 힘들다고 3대씩만 치시던...
23/12/23 14:30
수정 아이콘
시대는 영상이 대세인데 평가 방법은 여전히 독해력을 요구해서 결론은 책을 읽으라였음
자루스
23/12/23 14:33
수정 아이콘
한자배울 시간에 영어나 타국어 회회를 좀 할 수 있었으면 ㅜㅜ
건방진고양이
23/12/23 14:43
수정 아이콘
펨코에서 본 게시물이네요.
분명 같은 영상을 봤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짜집기와 선동 제목이 나올까 생각했는데 여기서 다시 보게 되네요.
switchgear
23/12/23 14:43
수정 아이콘
슈카가 강조한건 고전이나 제대로 된 문장의 책을 많이 접해서 제대로 된 문해력이 중요하다는거고 한자는 곁다리 소재였고 빠따는 영상의 재미 요소로 나온거죠. 헤드라인만 보고 바로 욕 댓글 단다는 내용으로 영상이 시작되는데 이 짤이 바로 그거의 예시네요.
탑클라우드
23/12/23 14:44
수정 아이콘
살면서, 대충 이런 저런 시험을 보면 이상하게 점수가 잘나와서 저 스스로도 항상 이해가 안되고
도대체 내가 왜 시험을 잘 보는 건지 궁금해 하며 40년을 살았는데,
40대 초중반 넘어가면서 어느 순간 답을 찾았습니다.

제 생각에 원인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어릴적 어머니께서 읽던 책을 같이 읽으며(국민학생이 다락방의 꽃들 읽으며 잠을 잊었던...)
토론(?)을 가장한 이런 저런 대화를 많이 했던 덕분에
시험 문제의 의미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이 비교적 잘 되어 있던 것,

또 하나는 (이건 유전자인것 같은데) 어제 했던 일상을 오늘 똑같이 해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어제 했던 대로 오늘도 수업 듣고 보충수업하고 야자 하고 자고... 이걸 재수 포함 4년을 반복했는데
뭐 딱히 별도의 리프레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던 덕분인 듯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꼭 책을 같이 읽어야지'라고 생각했었지만...
결혼은 마흔다섯에 했고 아내도 이미 40대... 딱히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도 둘 다 없어
그냥 아내와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말장난하며 살아가고 있는...
땅땅한웜뱃
23/12/23 14:57
수정 아이콘
처음만 보고 소품이 좀 필요해요 하면서 빠따 꺼내는 짤에서 끝나는 유머일 줄 알았는데
연필깍이
23/12/23 14:59
수정 아이콘
예로부터 이게 답이긴했습니다
(김성모짤)
나는 조석이다
23/12/23 15:11
수정 아이콘
근데 슈카 본인이야말로 타고난 머리로 서울대 간 케이스가 아닌가요?

평소에 자신은 공부안하고 게임만 했다고 하지 않았나…

무협지 좋아해서 많이 읽었다는 정도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야할지…

무협지 글이 독해력을 얼마나 올려줄지…
티아라멘츠
23/12/23 15:19
수정 아이콘
꽤 올려줄 겁니다. 유사품으로 옛날 라노베 읽고 국어시험 잘봤다는 경우가 좀 있기 때문에 크크크크크
좋은 책이 훨씬 좋지만 안 읽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유리합니다.
드라고나
23/12/23 15:21
수정 아이콘
됩니다. 남들이 언어영역 풀면서 시간 모자라다고 난리칠 때 전 한 번 풀고 검토하고 잠까지 잤으니까요
23/12/23 16:49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에 무협지 판타지만 읽는데
국어만 2등급에 타과목 올4~5등급 받는 친구 없었나요?
한 명씩은 다 있었는데
jjohny=쿠마
23/12/23 17:43
수정 아이콘
저희반에도 한 명... 고교 3년간 언어만 1등급이요.
드라고나
23/12/23 15:20
수정 아이콘
슈카는 무협소설 많이 읽은 게 수능에 크게 도움 되었다고 썰 풀었는데 그건 저도 마찬가지네요. 김용 좌백 용대운 설봉 등등의 작가들이 제 수능 점수 많이 올려줬죠.

거기에 더해 다나카 요시키도, 황미나 김혜린 김진 강경옥 신일숙 같은 만화가들도 제 수능 점수에 크게 보탬 되었고요.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테르미도르 본 이후론 시험에서 프랑스 혁명 관련 문제 틀린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wersdfhr
23/12/23 15:26
수정 아이콘
활자를 보고 그걸 뇌내 데이터화 하는게 문해력인데 당연히 무협지든 뭐든 많이 해보는게 중요하죠
겟타 세인트 드래곤
23/12/23 15:32
수정 아이콘
고딩때 무협지를 많이 읽은 덕에 언어영역에서 잘 안틀리게 되더라고요 한자와 속독이 체득되어서요 크크
회색사과
23/12/23 15:54
수정 아이콘
영상 내용은

문해력이 중요하다.
수학 빼고는 기본적으로 텍스트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묻는 것이다.
문해력은 책을 읽는 것에서 비롯된다.
자기는 책 많이 읽었고,
무협지같은 거 많이 봐서 한자에 익숙했다.
한자 숙제도 빡셌다.

뭐 이 정도 였는데

“한자 숙제 안해오면 맞았다”

만 있네요.
닉을대체왜바꿈
23/12/23 16:35
수정 아이콘
또 그게 슈카가 서울대간 비법이라고까지 글이 올라오는 지경..
구마라습
23/12/23 16:04
수정 아이콘
한자는 중학생 때 서당식으로 운영하는 집앞 한문학원을 다니면서 천자문, 사자소학, 동몽선습을 서당식, 그러니까 전날 배운내용을 암기해야 진도가 나가고, 마지막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외워서 책걸이를 하는 식으로 공부한 다음에는 한자, 한문 공부가 거의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더불어 월탄 삼국지, 장미의 이름, 사람의 아들, 드래곤볼과 북두신권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이게 다 수능 대비 자기주도 선행학습이었다는 것을 고3때 깨달았습니다.
23/12/23 16:29
수정 아이콘
학창실절에 무협지든, 판타지소설이든
책읽는 친구들이 안보는 친구보다는
대체로 점수가 높았습니다
위원장
23/12/23 16:43
수정 아이콘
비슷한 내용의 책이 있죠
23/12/23 16:59
수정 아이콘
어떻게 요약의 결론이 저렇게 나나요. 거의 가짜 뉴스 수준인데요.
회색사과
23/12/23 18:23
수정 아이콘
유명인 하기가 이래서 힘든가보다 싶네요
짐바르도
23/12/23 18:03
수정 아이콘
판소 읽어서 언어 점수만 좀 높던 케이스 7차 이전이나 있지 지금은 물어보면 애들이 웃습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3/12/23 18:26
수정 아이콘
그렇지도 않습니다 수능보다도 더 어려운 시험으로 보통 인정받는 리트에서도 140점대로 통했는데요 솔직히 판타지는 모르겠고 고전 무협은 통한다고 봅니다 원체 한자에 문장 꼬아놔서
23/12/23 23:53
수정 아이콘
제가 확실히 아는게 18수능 케이스고
수능국어만큼은 매년풀어봅니다.
요즘 애들이 유튜브보느라 텍스트를 무식하게 안 읽겠죠.
회색사과
23/12/23 18:24
수정 아이콘
문해력이 문제다 라는 얘기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렸더니

동영상 요약조차 왜곡되게 만드는 상황 크크크크
짐바르도
23/12/23 18:44
수정 아이콘
코메디네요.
TWICE NC
23/12/23 18:48
수정 아이콘
20분 정도 밖에 안되는 영상을 3분만 보고 그게 비법이라고 선동하고
화자가 의도한 내용은 하나도 없음
뒹굴뒹굴
23/12/23 18:50
수정 아이콘
이 짤만드신분은 좀.. ㅠㅠ
이렇게 완전히 왜곡 짤까지 만드는거 보면 길거리 전도랑 느낌이 똑같아요 ㅠㅠ
한자 많이 배우면 이렇게 되는건가요 ㅠㅠ
23/12/23 21:22
수정 아이콘
문해력 박살난 캡쳐
23/12/23 22:29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때 무협지 만화 대하소설 주구장창 읽었는데 언어영역은 그닥 잘친것 같지 않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언어문제집이나 5-10권 정도 더 풀었으면 더 잘봤을듯 싶네요
포프의대모험
23/12/23 22:58
수정 아이콘
영웅은 공부따위 안한다네 + 진짜 이딴게 소설? 같은거만 보던애들도
시간을 갈아넣기만 하면은 언어점수 기본은 깔고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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