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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5 12:30
의사도 엄청 고민하지 않았을까요?
증상은 뭔가 괴혈병 같기도 한데 21세기 대한민국에 진짜 괴혈병이 있을 수 있나? 이런 고민 엄청 했을 느낌 크크.. 아주 전형적인 괴혈병 증상인데 의사 선생님들은 저거 보고 괴혈병 의심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23/12/15 12:34
주작글입니다. 주작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비타민이 보존제 겸 첨가물로 필수 첨가 되어 있어서 괴혈병은 불가능해요.
그리고 현재 드문 질환 이기 때문에 저렇게 쉽게 진단하지도 못해요 한참 치주질환이나 혈소판 장애 같은거 부터 판별하지 1차 진료에서 괴혈병 감지할 수가 없음
23/12/15 16:53
비타민씨 고열에 파괴되지 않나요? 콩나물국 정도면 몰라도. 본문에 나온 음식들이 다 170도 이상 고열에서 조리하는 음식인가본데.
그리고 첨가되는 비타민은 비타민 b만 해당된다고 본 거 같고요.
23/12/15 12:55
댓글대로 불가능급까진 아니지만 너무너무너무도 힘든 것이 라면에도 비타민이 첨가 되어 있고 별의별 인스턴트에도 비타민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생밀가루를 반죽해서 첨가물 없이 먹었으니 괴혈병 걸리는 거고, 몸에 안 좋다고 알려져 있는 스팸, 소시지 이런 것들조차 비타민C는 들어가 있습니다. 현대식을 먹는 것만으로 괴혈병 예방은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근데 그건 그거고 의사가 괴혈병 진단 저렇게 바로 한다는 것이 더 믿을 수가 없네요. 물론 그런 실력 있으신 의사 분들도 계시지만 피검사로 괴혈병 바로 진단할 확률도 그냥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심지어 명의라고 불리시는 분들도 괴혈병은 제외할 거기 때문에 바로 괴혈병이라고 진단 못 할 것 같고요. 만약 의심이 된다면 확진하기 전에 한 번 더 검사를 하거나 확인 과정을 더 거칠 것 같습니다.
23/12/15 13:29
크크,
주작, 위에도 언급했지만, 현대 사회에서 괴혈병을 걸릴리도 없거니와, 걸렸다고 해도 진짜 처~~~~음 만나는 케이스를 단정지어서 진단할 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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