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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12 09:07:44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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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역쟁이
Subject [유머] 노선을 잘못 만든 대표적인 지하철




부산의 서면역 하루 이용객이
광주1호선 전체 이용객을 이기고



비슷한 크기와 인구, 정거장수의
대전 1호선이 광주 1호선 이용객의 2배를 찍음



이유는..

사람 많은곳만 귀신같이 지하철이 안가기때문에 광주 살면서 탈일이 없다고..
(대학교 / 버스터미널 같은 주요 랜드마크에도 귀신같이 지하철이 다 안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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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되고싶다
23/12/12 09: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2호선은 나?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근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시내교통 정체가 헬이라고...
고기반찬
23/12/12 09:13
수정 아이콘
사실 계획 당시에는 핵심 지역을 지나는 노선이었죠. 만들어 놓고 보니 핵심지역이 죄다 쇠퇴한거지...
다람쥐룰루
23/12/12 09:17
수정 아이콘
지하철이 있어도 쇠퇴하다니...
DownTeamisDown
23/12/12 09:22
수정 아이콘
지하철이 들어서서 공사하는중에 쇠퇴한거라서....
23/12/12 10:29
수정 아이콘
지하철 공사로 3년씩 길을 틀어막는다 -> 답답해서 다른곳으로 옮겨감
혹시 이런 테크인가요
타카이
23/12/12 10:34
수정 아이콘
길막는다+시끄럽다?
23/12/12 11:08
수정 아이콘
서울 같은데는 구도심이 쇠퇴해봐야(썩어도) 준치인데 광주 급만 가도 구도심은 그냥 공동화 엔딩이죠....

지하철 계획 -> 실제 공사 (완공) 까진 거의 10~20년(혹은 그 이상)의 간극이 있기 마련인데 그 사이에 구도심이 쇠퇴했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동년배
23/12/12 12:13
수정 아이콘
인천도 경인선(1호선) 지나가는 동인천, 제물포,주안 다 꺾였습니다. 서울은 그냥 아무렇게나 지하철 놔도 거기가 다 발전하지만 지방 도시는 상권이 옮겨갑니다
23/12/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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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천역 같은 역도 분명히 거기에 대학교 캠퍼스가 있었죠.

근데 이제 없네 데헷
Grateful Days~
23/12/12 09:34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제가 살던곳입니다. 호남대.. 정문에서 맨날 데모해서 최루탄에 적응되니 훈련병때 최루가스에도 죽을만큼의 반응은 없었던..

신기한게 그 당시 아파트가 전부 아직 존재하고있는 신기한 동네.. ㅠ.ㅠ
23/12/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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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안적인 위치선정이 문제였죠
구도심을 통과하고 주거지역과 신도심은 스치듯 멀리 지나가고
지켜보고있다
23/12/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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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시작한 공사가 대학 입학할 무렵 끝난 전설의 지하철입니다. 체감으로 10년 더 걸린거 같아요
김유라
23/12/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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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늘어져서 이렇게 된거군요.

하기사 10년이면... 제 고향 마산 기준으로는 합성동에서 월영동, 월영동에서 창원 상남동으로, 창원 상남동은 주변으로 분산 등 트렌드가 죄다 엎어졌으니 크크

대구, 부산이야 애시당초 지하철이 뚫리면서 그 주변이 개발된거니 좀 다르기도 하고요.
nm막장
23/12/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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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강세인 광주버스회사의 로비가 있다는 카더라가 있지만 진실은 잘 모르겠네요
Chasingthegoals
23/12/12 14:31
수정 아이콘
그걸 파고드려 했던게 일개 영세 지역신문사들인데 지금은 존재 조차 없습니다. 가위로 기사들 스크랩해서 파일철에 보관할걸 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요즘 유튜브 시대에 1호선을 막 짓기 시작했더라면 저거 제대로 털고 절충된 노선 나오고 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드는데, 역사엔 if란게 없으니.....
Grateful Days~
23/12/12 09:23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5번 시내버스 노선과 거의 비슷하게 쫓아가더군요..
디쿠아스점안액
23/12/12 09:23
수정 아이콘
서울 3호선 나올 줄...
23/12/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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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1호선밖에 읍서여 ㅠㅠ
23/12/12 09:26
수정 아이콘
광주도 1호선밖에 없고
둘다 4량 중전철이고
대전 22역 / 광주 20역에
광역시에
광역시 인구까지 고려하면
대전과 광주는 정말 비슷한 조건의 지하철이 맞습니다.
23/12/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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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광주도 1호선밖에 없군요... 2호선 지하로 좀 뚫어주면 좋을텐데 뭔놈의 트램이나 맹근대서 참...
23/12/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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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호선은 아직 공사중.. 이라 완공이 안되서.. (2026년 1차 오픈 목표..)
EnergyFlow
23/12/12 09:24
수정 아이콘
대전 1호선도 처음에는 이거 왜 지하철이라면서 터미널에는 안 가냐 했었던...
23/12/12 09:40
수정 아이콘
딱 복합터미널 빼고 주요 기점은 대부분 가죠. 문제는 진짜로 대덕구에 살면 지하철 구경도 못 한다는거...
23/12/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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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요.. 대전에 있는 대학교 죄다 스킵합니다. 주요기점은 시청이랑 중앙로 대전역, 이 3곳만 지나감.
더파이팅
23/12/12 11:07
수정 아이콘
가긴요.. 갤러리아 안가, 충남대 안가(그나마 걸어서 20분 유성온천역?), 충남대병원 안가(그나마 또 15분 거리의 서대전네거리역?), 건양대병원 안가, 대전터미널 안가, 신세계백화점 안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안가 인데요.
23/12/12 09:52
수정 아이콘
심지어 뭔놈에 지하철이 주요 대학교 앞에 안섭니다...
심지어 유성을 통과하는게 충남대 앞을 안가는 어이없는;;
근데 광주에 비하면 양번인건 또 맞아요.
풀러맨
23/12/12 10: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대전이 교육도시니 대학도시니 선전은 해놓고는 충남대-한남대 모든 대학은 전혀 거치지 않는다는..
23/12/12 11:30
수정 아이콘
대신 카이스트역은 있습니다.

(갑천을 징검다리로 건너도 정문까지 20분은 걸리지만..)
동굴곰
23/12/12 10:13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유성온천역 부역명으로 충남대, 목원대 들어있죠.
충남대는 보이기라도 하지!(하지만 걸으면 멀다)
23/12/12 10:49
수정 아이콘
신촌역에서 연대정문까지 걸어가는것보다 2배 더 걸으면 유성온천역에서 충대정문입니다 흐흐
목원대는 걸어서 50분!!
동굴곰
23/12/12 11:10
수정 아이콘
거기에 2/3 더 붙이면 도서관이죠.
모르는개산책이다
23/12/12 16:34
수정 아이콘
대전 광주 두곳 다 살아봤는데 광주가 넘사로 이상합니다.. 대전 갤러리아와 충남대는 각각 시청역과 유성온천과의 양자택일 상황에서 시청역 유성온천을 선택한 거였는데(터미널과 대전역도 남동노선이냐 북동노선이냐 선택의 문제였고요)

광주는 그런것도 없이 시청 터미널 챔필 전남대 황금라인을 버리고 뚫은 곳이 진짜 아무것도 없는 너무 평범한 주택가였습니다

대전은 어찌되었든 뚫은 곳이 유동인구 많은 중심부라서 지하설 노선을 따라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광주는 상권이라고 할 게 진짜 아무것도 없는 곳들만 골라서 뚫어놔서 지하철역 입구 바로 앞도 전혀 개발이 안됩니다
23/12/12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하철이 지어지는 동안 주변환경이 급변해버린 걸 노선탓을 할 순 없으니
노선을 잘 못 만들었다는 건 너무 결과적인 분석입니다


광주지하철은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해결하기 어려운 쪽은 역사상 누구도 성공한 적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만

해결 가능한 쪽도 손 놓고 있는 게 진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중복되는 버스만 정리해도 이용객이 3배는 뛸껄요?
절대 이정도 이용객이 나올 노선은 아니에요
23/12/12 09: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거는 안전장치가 보통 '버스터미널' / '대학교' 같은 곳들을 역에 넣어서 최소한의 유동인구는 잡는건데..

광주는 그런것도 안했기에...
23/12/12 0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추가 댓글을 쓰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구조상 다를 게 없는데 왜 광주는 문제라고 인식하시는지 평소에 궁금했거든요
DownTeamisDown
23/12/12 10:04
수정 아이콘
대학교도 피하고 버스터미널도 피한 분당선 수원구간도 있긴한데...
거기는 그걸 피하는게 답이긴합니다.

더 큰 대수요처를 놓치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물론 놓치는대신 얻는게 뭐냐가 더 중요한 상황이기도 합니다.(이건 항상 선택의 문제죠)
23/12/12 10:42
수정 아이콘
저 광주 지하철과 비교되는 대전 지하철 이야기 보면 경희대 정도는 겨우 걸친 수준이긴 해도 피한건 아니라고 볼수 있을거 같네요. 아주대야 신분당선이 맡을 예정이였어서 굳이 그쪽으로 갈 필요도 없었구요.
DownTeamisDown
23/12/12 11:18
수정 아이콘
영통찍고 아주대가면... 곡선이 볼만했을거고
안중에 민속촌(지금 상갈역보다 더 남쪽) - 경희대 - 망포역 안도 있었거든요. 영통지구 통으로 무시하는게 문제긴 하지만
23/12/12 11:36
수정 아이콘
영통 및 신영통 살았던 입장에서 저렇게 갔으면 난리 났을겁니다. 영통역하고 경희대 사이에 있는 중학교 다녔던 입장에서는 영통역에서 경희대면 살짝 멀긴해도 못 걸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구요.
DownTeamisDown
23/12/12 12:01
수정 아이콘
경희대 학생들 상당수에게는 정문은 등교의 시작이라서... 특정대학 학생들은 영통역 -경희대면 등교길의 반도 못온거라는게...
23/12/12 12:07
수정 아이콘
아 그 문제는 크게 생각을 안했었네요...ㅠㅠ 제가 어렸을때라 캠퍼스를 직접 들어갈 일이 많지 않았어서 그런지 그 점은 간과했던거 같습니다.
Lainworks
23/12/12 09:29
수정 아이콘
유스퀘어만 갔어도
가성비충
23/12/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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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환경이 확 변해버리거나..
어차피 n호선을 기대할수 없다보니, 너도나도 지하철 내놓으라고 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지역만 다니거나..
타카이
23/12/12 09:34
수정 아이콘
지방 돌아다녀보면 10년도 안되어서 상권 팍 바뀌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천안도 천안역 주변이 꽤나 유명했었으나 터미널쪽이 확뜨고 그쪽으로 상권 확가서 역사주변은 텅텅
지금은 또 다른 곳으로 메인 상권이
이쥴레이
23/12/12 10:34
수정 아이콘
천안역이랑 천안버스터미널이랑 좀 떨어져 있는게 아쉽더군요. 터미널이야 도심 지역이니 어쩔수 없다지만
반대로 천안역은 확 쇠퇴한게 눈에 보여서...
지니팅커벨여행
23/12/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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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천안역 근처가 그리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번화가였던 천안역을 본 게 20년 전이긴 하지만
(아흑 늙었.. ㅠㅠ)
23/12/12 09:37
수정 아이콘
광주 지하철 1호선 같은 경우엔 1996년에 착공해서 2004년에 첫 개통을 했는데 그 사이에 광주의 중심이 완전히 바뀐터라...
비슷하게 계획 건설했던 대전 지하철 1호선 같은 경우엔 주요 역들이 청사나 공사, 관광지를 끼고 있다 보니 수요가 바뀌지 않았구요.
(현재 대전의 신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둔산이 지어진 후에 만든 터라 그 지역도 끼고 있어서 광주와 상황이 다르죠.)
23/12/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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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래서 안전장치로

버스터미널 / 대학교 같이 최소한의 유동인구를 보장해주는곳은 끼고 지었어야 했는데...

광주는 그걸 안하고 지어서 중심이 휘청한 순간에 바로 노선이 망해버린...
사나없이사나마나
23/12/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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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위의 댓글 보면 대학교가 있었다고 되어 있는데요?
23/12/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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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캠퍼스가 있었는데 사실 메인캠퍼스는 지하철노선역에 없는곳에 있고 몇몇학과만 남아있는 캠퍼스 였어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3/12/12 11:26
수정 아이콘
한 도시 내에서 컴퍼스가 다른 구역에 있어요? 그런 경우는 또 처음 보는 거 같네요.
무냐고
23/12/12 11:42
수정 아이콘
대학로에는 이런 케이스가 많죠
23/12/12 11:45
수정 아이콘
원래 개교한 곳이였는데 시외곽으로 확장이전(?) 한 겁니다
주변이 도심으로 개발되면서 대학교가 있기엔 너무 알짜 지역이 됐거든요

그 과정에서 이중캠퍼스(?)를 하다가 지금은 완전이전했고
학교 자리엔 아파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3/12/12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대전도 노선 구조상 어쩔 수 없긴 한데 버스 복합터미널과 대전에서 가장 큰 사립대 중 하나인 한남대는 안 끼고 있다는...
대신 카이스트(와 충남대를 비롯한 인근 대학 캠퍼스)를 끼고 있는데다 구도심과 신도심이 모두 노선에 들어갔고,
무엇보다 주요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시청, 청사, 공사, 관광지가 다 들어가 있어서 수요가 많죠.
풀러맨
23/12/12 09: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끼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하철 역에서 걸어 적어도 15분 이상 걸리는 곳이 많아서요.
서대전역, 충남대, 카이스트-유성구청, 유성고속터미널 모두 역에서 먼데다가 노은 쪽으로 가려면 현충원으로 빙 돌아야하고, 현충원도 역에서 30분은 걸어야 하죠.
지금은 역 근처가 많이 발달하기는 했는데 처음에는 대전역-정부청사-반석(세종가는길)만 연결해서 행정편의주의라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그래도 대전역이 사통팔달이라 많이 이용하기는 했습니다.
23/12/12 10:03
수정 아이콘
하신 말씀이 전부 맞다고 생각하지만 다소 떨어져 있어도 역이 근처에 있으니 수요의 일부는 흡수한다고 보거든요.
무엇보다 대전역-정부청사-반석 라인의 출퇴근 인구가 많기도 하고...
저는 대덕구에 살았기 때문에 지하철 구경도 못 해봤지만 서구나 중구 쪽에 사는 친구들 이야기로는 꽤 탈만한 노선이라고 하더군요.
23/12/12 10:48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월평역, 갑천역, 구암역, 현충원역쪽은 왜 만들었나 싶습니다.
23/12/12 10:5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직진해서 충대정문 지나게 만드는게 좋았을거라 보긴 하지만...굳이 따지자면 그 구간에서 돌아가게 만든 덕에 결과적으론 도안신도시쪽 수요를 챙기는데 성공하긴 했죠. 유성온천역이 대전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다고...
23/12/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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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성온천역이 생긴다음에, 그 주변에 건물이 들어선거라고 봐야.. 10년전만해도 유성온천 사거리에 고층건물 하나도 없었죠.
23/12/12 13:30
수정 아이콘
30년 전에도 (지금은 없어진) 리베라호텔, (이제 곳 없어질) 유성관광호텔, 이름은 까먹은 무슨 호텔... 해서 고층 건물이 꽤 있었습니다. 10년전과 지금을 비교해도 그리 크게 바뀐지 모르겠는데요.
23/12/12 13:34
수정 아이콘
엔딤 님// 그때 있었던 만큼의 고층건물이 2배는 더 생겼습니다. 근 5년사이에요
23/12/12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르 님// 제가 사실 부동산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빌딩이 어디에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30년 전부터 이 동네 살아온 입장에서 보면, 유성온천역 근방은 그때에도 나름 유성구의 중심지였습니다. 전철역이 생겼다고 뒤늦게 발전한 곳은 아닙니다.
23/12/12 13:29
수정 아이콘
구암역은 왜 만들었나 싶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유성시외버스 터미널이 떡 들어서서...
하아아아암
23/12/12 10: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걸어갈 거리는 아니지만 대전역 가려고 꾸역꾸역 가서 탔던 역들이긴 하네요.
23/12/12 10:43
수정 아이콘
대전도 대학교는 노선에 안들어가있다고 봐야죠.. 유성온천에서 충대가려면 한참 걸어가야하고, 목원대는 걸어서 절대 못갑니다. 카이스트는 뭐 말할것도 없고..
정부청사-시청쪽이랑 서대전사거리-대전역, 이쪽말고는 노선설계 잘못했죠.
23/12/12 09:42
수정 아이콘
같은 결과론적 시각에서 보자면 노선도 노선이지만 건설이 너무 오래 걸린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로즈엘
23/12/12 09:44
수정 아이콘
통계자료 확인하니 광주쪽이 확실히 적은게 나오네요.
한걸음
23/12/12 09:45
수정 아이콘
대전보다 빗나가면 대체..
VictoryFood
23/12/12 09:47
수정 아이콘
없던 상권도 살리는게 지하철인데 있던 상권이 없어져요???
23/12/12 09:52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죠 뭐
공사 오래걸렸다고 하는것도 수도권인데도 소새울역을 10년이 넘도록 공사해온걸 어릴적부터 봐와서 어쩔수없지않았나 싶네요
23/12/12 0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은 모르지만 주워들은 이야기들로 첨언을 조금만 하자면..
당시 도시 계획상 구도심(문화전당)과 신도심 (상무지구)를 연결하며 향후 배드타운 발전가능성이 있는 도시(화순)으로 연계되는 방식으로 지어졌습니다.
하지만 문지는 당시 구도심은 쇠퇴했고, 배드타운은 커녕 광주 자체 인구수를 유지하는 것도 버겁다는 거죠.
또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전남대학교 후문, 광천동 유스퀘어)과 떠오른 신도심(수완지구)을 전혀 연결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숨고르기
23/12/12 10:12
수정 아이콘
노선설계가 문제가 아니라 도시 발전을 못한거죠
23/12/12 10: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구도심과 베드타운+위성도시를 연결하려는 계획인데

구도심 사망
위성도시 사망
계획대로 된 건 베드타운 뿐이고 그 마저도 첨단, 수완으로 인구가 빠지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이용객이 잘 나온다면 그게 더 연구해볼만 일인 것 같습니다
Chasingthegoals
23/12/12 14:21
수정 아이콘
그 도시 발전 예측까지 고려해서 예산 타가는건데, 그렇게 큰 돈 들어가는 일임에도 꼼꼼히 검토할걸 놓친겁니다. 이건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23/12/12 17:45
수정 아이콘
사람에겐 불가능한 일입니다

94년에 최초 계획이 발표됐으니
기초계획은 늦어도 92~93년에 현실적으로 90년 정도에 구상되었어야 하는데

그 시점 90년도로 돌아가서
35년후엔 인구가 줄어들고 수도권에 인구가 더욱 집중되면서 전남은 사망하고 광주는 자체인구를 유지하는데 허덕여 국도22호선 교통량이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고
지하철이 착공할 때쯤엔 imf를 맞아 2345호선 계획은 나가리 되어 1호선 단일 노선으로 충분한 수요를 얻을 수 있게 노선을 수정해야 한다

이 걸 예상하고 다른 이해관계자를 설득할 수 있는 혜안이 있으셨다면 인정 하겠습니다
Chasingthegoals
23/12/12 19:00
수정 아이콘
그럼 아랫 댓글로 얘기했지만 반대로 묻죠. 저 지하철 노선도에 맞춰 택지개발의 우선순위 변경을 각 부처에 협의해야 한다.
유동 인구 및 유입 인구 확보를 위해 일자리 유치 방안, 관광 도시 계획 방안을 마련한다.
지하철 노선도에 소외된 주공 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버스 인프라를 활용해야 하므로 신도시 적용, 지하철과 환승할 수 있는 노선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건교부랑 장기적인 사안으로서 접촉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움직였는데, 단 하나도 광주에 적용되었음에도 광주 지하철 1호선이 천덕꾸러기로 적용함을 막을 수 없었다는 행정 정책이 단 하나라도 있었으면 말씀해주세요. 참고로 상무지구는 지하철 노선 이전에 80년대에 이미 계획도시화 시켜서 한거라 반례가 될 수 없습니다.
23/12/12 22:12
수정 아이콘
먼저..
핵심적이거나 중요한 질문은 없어보입니다?


저 지하철 노선도에 맞춰 택지개발의 우선순위 변경을 각 부처에 협의해야 한다

이건 역으로 질의 드리곘습니다
주거와 교통이 짜임새 있게 돌아가는 게 베스트겠지만
둘 중에 하나를 불가피하게 손해봐야한다면 도시계획상 주거와 교통중에 뭘 우선해야합니까?

주거죠 주거는 수요를 창출하고 교통은 그 수요를 소화하는 것이기도 하고
주거를 신규 공급하는 건 짧아도 5년짜리 프로젝트지만 교통은 문제가 생겨도 도로 깔아서 임시 버스를 투입하는 융통성을 발휘하기가 좀 더 쉬우니까요
실제로도 지하철 예정 노선에 광역버스를 투입해서 나름 잘 돌아가고 있고 그게 정착된 게 지금 광주 대중교통입니다

vs 놀이를 해보죠
아파트입주가 1년 밀린다 vs 입주는 했는데 버스노선 신설이 1년 밀린다
어떤 걸 선택하시겠습니까?

교통을 위해서 주거를 바꾼다라.. 왜 큰 걸 놔두고 작은 걸 우선합니까?


유동 인구 및 유입 인구 확보를 위해 일자리 유치 방안, 관광 도시 계획 방안을 마련한다.

지방소멸은 필연으로 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지자체에서 손놓고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 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할 일이긴한데 결과는 뭐..


지하철 노선도에 소외된 주공 아파트 재건축은 / 기존 버스 인프라를 활용해야 하므로 / 신도시 적용, / 지하철과 환승할 수 있는 노선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 건교부랑 장기적인 사안으로서 접촉해야 한다.

문장에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일단 버스노선 조정은 시관할인데 건교부와 무슨 접촉을 해야할까요?

기수요가 있는 곳으로 지하철 노선을 변경했어야했다? 라는 질문일까요?
일단 계획수립당시엔 지금 1호선이 제1수요 였던 노선이였다는 것과..
2차 택지개발(상무 금호 풍암) 과 3차 택지개발(수완 첨단) 에 맞춰서 2345호선이 계획되었다 걸 이해하시면 윗 댓글로 갈음하게 됩니다
90년으로 돌아가서 지하철이 착공할 때쯤엔 imf를 맞아 2345호선 계획은 나가리 되어 1호선 단일 노선으로 충분한 수요를 얻을 수 있게 노선을 수정해야 한다고 정책결정권자 및 이해관계자 설득이 가능하시면 "계획"이 잘못된 걸 인정하겠습니다

기존 버스체계와 연계성을 올려야 한다는 질문일까요?

광주 대중교통체계에서 환승체계가 도입된 건 오래되서 지하철 버스간 환승이 문제 된 적은 없습니다
오이려 문제는 환승 그 자체가 불편하고 귀찮아서 지하철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작동한다는 거고
환승을 시민에게 강요 납득 시키려면 다른 교통수단이 환승이상으로 불편해야합니다
더 큰 불편중에 대표적인 게 교통채증이죠

광주도시철도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광주라는 도시가 커질 예정이다 그럼 교통수요도 많아질거다 우리 교통수요가 제일 많은 곳이 어디지? 국도22호선=상무대로네? 그럼 거기 교통량을 분산할 지하철을 넣자

문제는
광주가 생각보다 안 커졌습니다 상무대로 교통수요가 늘었지만 교통채증이 환승하는 것보다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니 지하철을 안 탑니다 중복노선을 정리해 교통수요를 지하철로 강제로 밀어 넣을 명분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하철 망. 이게 지금이죠


이렇게 생각하고 움직였는데, 단 하나도 광주에 적용되었음에도 광주 지하철 1호선이 천덕꾸러기로 적용함을 막을 수 없었다는 행정 정책이 단 하나라도 있었으면 말씀해주세요.

의견 주신 것중에 가능하거나, 유의미한 건 없습니다
Chasingthegoals
23/12/13 10:22
수정 아이콘
2차 택지개발(상무 금호 풍암) 과 3차 택지개발(수완 첨단) 에 맞춰서 2345호선이 계획되었다 걸 이해하시면 윗 댓글로 갈음하게 됩니다

이 대목에서 택지개발의 틀을 바꿀 수 있었고요. 광주 살아보셨다고 하니 아시겠지만, 여기서 그대로 개발을 둔게 문제라는걸 알아야 합니다. 이것도 결과론적이라구요? 인구 밀집 형태를 방사형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지하철 1호선에 인구가 죄다 분산된 결과를 낳았습니다.
광주 대중교통체계에서 환승체계가 도입된 건 오래다라는 얘기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되고 얼마 안 돼서 버스 노조가 계산기 충분히 튕기고 쿨하게 연동하자고 한거죠. 이미 지하철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어 만든게 아니에요. [이거 해봤자, 다 버스타니까 상관 없으니 선심 쓰듯 해주자.]였죠.

광주도시철도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광주라는 도시가 커질 예정이다 그럼 교통수요도 많아질거다 우리 교통수요가 제일 많은 곳이 어디지? 국도22호선=상무대로네? 그럼 거기 교통량을 분산할 지하철을 넣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 어떤 지방자치단체장이 크게 멈추고 시끄럽게 일한 사람이 광주에 없었다는 얘기죠. 이거 쌩까고 대전, 대구는 엎어버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leiru님께서 닥터스트레인지도 아니시고 그때로 돌아가도 그럴 수 밖에 없었다라고 대답하기에는 너무 많은 삽질이 들어가서 여기 관련 업계 종사자가 피의 쉴드를 치는 느낌까지 듭니다.
저는 명확하게 이거에요. [지하철 1호선 활성화를 중심으로] 개발을 중도 수정 변경까진 아니어도 뭔가를 했었나? 택지개발도 지하철 뚫는거랑 무관하게 원안대로 냅둔거잖아요. [행정은 유연한 대응 없이 따로 따로 알빠노를 시전했다.] 그 결과 인구 방사형이 된 상태에서 아무도 안 지나가는 지하철 1호선이 완성되었다. 이렇게 봐야죠. 지금 광주공항 부지가 신도시가 되네 어쩌네 해서 먼훗날 수요가 폭증할거라 했는데, 지하철 짓는 동안에 거기다 고오급 신도시 짓자고 규제완화 간 보는 사람 한 명도 안 나왔습니다. 이제 와서 사후약방문 식으로 개발하니까 조금씩 수요가 느는데 택도 없었고요. 만약 저였다면 서구를 개발하는게 목적이었으면 농성과 화정을 재개발 시기를 앞당겨서 밀어붙였으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수요가 더 늘어나 욕을 덜 먹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3/12/13 1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하철 1호선 활성화를 중심으로 개발을 중도 수정 변경까진 아니어도 뭔가를 했었나?

아시아문화전당 ??
소태 주거지역 조성 ??
광산 ktx 특구 ??
선생님이 잘 모르시는 거죠 이미 완료된 곳도 추진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이거 쌩까고 대전, 대구는 엎어버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지방자치가 아니라 관선시장이 있을 때 계획된 일인데 누가 어떻게 엎죠?


서구를 개발하는게 목적이었으면 농성과 화정을 재개발 시기를 앞당겨서 밀어붙였으면

재개발을 밀어붙이는 게 관에서 가능합니까? 행정이 뭔지 모르십니까?


제가 피의 실더인지 모르겠습니다
전 계획에 대해 비난하려면 계획이 생겨난 앞 뒤 상황에 대해서 검토하고
입안자가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이 있었는지를 생각해서 입안자가 틀렸다 잘못했다 라고 말해야한다는 거 뿐입니다

의견주시는 건 전부
지나고 보니까 그 때 이렇게 했으면 좋지 않았겠냐? 요거 아닙니까?
니가 논타겟 다 맞췄으면 한타 이겼을 거 아니냐 니가 그 때 들어갔으면 10배 먹었지
이런 건 유용한 피드백이 아니에요
Chasingthegoals
23/12/13 1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시아문화전당 ??
-> 시도청 공무원, 유동인구 고려하면 이건 대안이 아닙니다. 서류나 민원 넣으러 아문당을 가는 사람은 없죠. 그 서류나 민원 넣으러 가는 사람들도 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유동인구]입니다.
소태 주거지역 조성 ??
-> 지하철 완공됐을 때 소태 택지개발이 된게 아니라 민간에서 아파트 지으면서 역을 살린 케이스입니다. 이게 2018년부터 살아났어요. 2000년 중후반에 땅이 나라시된 곳이 아닌데, 2018년이나 되어서야 공직자들이 노오오오력을 한거군요. 참 대단하네요.
광산 ktx 특구 ??
-> 이거 2010년대 중반부터 나온 얘기고, ktx로 송정역을 할 수 밖에 없었으나 그 후 광주역은 어떻게 됐고, 사전대책도 마련 없이 냅두고 있던 광주역 주변상권은 조상님들이 오며 가며 유지시켜주고 있나요? 언발에 오줌누기로 했다가 사실 망했죠. 결국은 송정역 주변은 늦게 나마 떴지만 광주역을 죽여버렸습니다. 이것도 한참 늦었죠.

지방자치가 아니라 관선시장이 있을 때 계획된 일인데 누가 어떻게 엎죠?
-> 왜 쌩 못 깝니까? 시 예산 핑계로 국비로 가자고 해서 국회 아젠다로 올리는 것도 이론상 가능합니다. 대구신공항이 무안신공항 같이 엮어서 그렇게 통과시킨거 아닌가요? 관선시장이 정하고 예산은 시에서 하는데, 이게 직관적으로 의심이 갔으면 딴지도 걸 수 있습니다. 관선시장이 포청천도 아니고 너무 힘을 올려치시네요.

끝으로 매체에 출연해서 광주시민들 보는 앞에서 이런 말 하시면 아무도 수긍 못 합니다. 저는 돌팔매질 하려는 어르신들 말려줄 자신은 있습니다. 이 광주 지하철 1호선은 이미 이성적으로 그땐 그래도 됐다며 소명할 얘기의 수준을 아득히 넘었습니다. 그리고 순환버스01번의 노선도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고, 잠시 풍암 금호 이쪽에 사셨다고 보니, 그 때 지하철 관련 공무원들이 잠시 파견와서 전세로 묵은 동네라는거 거기 동네 사는 어르신들은 공공연히 아는 사실입니다. 업계 관계자인거 잘 알겠는데, 코인 훈수며 주식 10배 드립 얘기 같은 선 넘는 얘긴 하지 마셨어야죠. 이럴 수록 우린 잘못 없어가 합리화 되는게 아닙니다. 철덕들도 이건 결과론적이라는 얘기 잘 안 하는 주제인데다가 당시 퍼진 헛소문들이 뭔지 궁금할 정도로 개같이 삽질했다고 이미 평가가 끝난건데, 잠깐 사신거 치고 2호선이 들어간 버스라고 알고 계시는 분이 이게 뭐라고 길게 얘기를 하시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잘못했음] 이 4글자만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제가 말한 얘기들 다 if였다는 것도 인정하는데, 오죽 빡치면 그러겠나요. 그리고 결과론적이라고 얘기하시면서도 도시가 잘 커질거란 if라고 만든거라고 하지 않았나요? 다른 도시도 그랬다구요? 그러나 이제는 이런 류 사업들에 대해서 통과도 개빡세게 만들어버렸으니 정말 좋은 선례들을 참 고맙게도 만들어 주셨네요. 덕분에 시장님들이 이론상 가능하고 강짜 놓는 행동들을 저지르며 권리를 행사하는 것도 보게 해주셨습니다.
23/12/13 22:18
수정 아이콘
이젠 인신공격인가요 어질어질하다

누가 업계관계자일까요? 기초계획을 수립한 교통/도시계획, 담당 공무원 정도겠죠?
전 기초계획에 영향을 받기에 관련된 정보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건설계열 직종입니다
관계자가 농부라면 전 소매상쯤 되겠네요


광주에서 초중고를 나와서 대학을 외지로 다시 귀향해서 30년+쯤로 살고 있습니다
한 100년쯤 살면 발언권이 생기는 걸까요

계획은 좋았고
대처는 아쉬웠고(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결과는 망했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광주시민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당시 이런 사정으로 이런 예측으로 이런 계획을 했는데 상황이 변해서 이렇게 망했다 이런 합리적인 이야기를 왜 공개적으로 못하죠?
제 논리 근거가 무너지는 게 무섭지 무논리 인민재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XX들 하고 말죠
Chasingthegoals
23/12/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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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ru 님// 이야 이걸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보시는거군요. 인신공격이라고 까지 받아들이시니...네네...알겠습니다. 이제 2호선 나오고나서도 또다시 그때는 최선이었는데 납기가 지연되면서 같은 소리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때 되면 경기도 집중화가 되고, 조선대가 폐교 되네 마네 해서 1호선 시즌2가 될거라 보는데 곧 시간이 결정해주시겠죠.
23/12/1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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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Chasingthegoals 님// 할말만 하시고 질문에 답 안하시려는 건 알겠습니다

그래도 네네 알겠습니다 가 아니라 인신공격에 대한 사과는 하셔야하지 않을까요?
너 실드 치는 거보니까 관계자지 ㅡ> 아님
너 광주에 얼마 안 살았으면서 뭘 알아 ㅡ> 오래삼
전 해명까지 했는데 말입니다


관에서 완벽하게 잘했다고 한 적은 없는데 프래임 쒸우는 건 적당히 하시고
대처가 완벽은 개뿔 별로였다 동의합니다

다만 인구가 줄어든다는 건 대한민국 행정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잘못된 수를 놓을 수 있죠
구도심이 그렇게 빨리 폭망할 것도 예상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참작이 가능해보이고


선생님께 동의 안하는 건 선생님이 관에서 해야했다고 말씀하시는 대책들입니다
논밭이나 오래된 마을을 수용해서 택지개발하거나 국유지 공공시설을 타용도로 돌려 수요를 만드는 건 관에서 해야하는 일인데
이미 주거지역인 곳을 재개발, 인구밀도를 올리는 건 민간에 맡겨야하는 거지 관이 주도하면 어떻게 합니까..
Chasingthegoals
23/12/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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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leiru 님// 네, 그건 사과할게요.
금호, 풍암에만 잠시 살아봤다는 말을 이제 와서 광주에 오래 살았다고 하시니 해명이 아니라 말을 바꿨다고 오해를 사게 만드셨네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하셨어야죠.
왜 대답 안 했냐구요? 저도 T발 C인데 님께서 말한게 합리적이다? 이건 아무리봐도 선생님, F라이팅이 들어간 합리적인 방법들입니다. 세상 어느 똥손이 하나 하나 다 인구를 방사형태로 만든 뒤에 공사 완공을 시키나요...차라리 무리하게 서두르고 시 재정 작살날걸 각오해서라도 무리하게 뭐라도 했다고 얘기라도 하죠.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무논리 인민재판이라구요? 제가 심시티 얘기 안 했던가요? 전제가 이미 안 무너지려면 택지개발 완료 예상 시점을 관이 몰랐을 리가 없으니 서두르는 액션이라도 취했어야죠. 다시 도돌이표인데, 광주가 이상하게 부족한 부분을 지방채 발행이나 민자로 채우는 행동들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이고 과감하게 행한 바가 없었으니까 하는 얘기입니다. 다른 도시들 BM 좀 해보라고 하면 거기 업계관계자들이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광주만의 사정이 있다]라구요
전 그게 꼴사납다는 얘기입니다.
무지성 아파트만 채웠던 과거 대구시랑 궤가 참 비슷해요 정말. 어차피 평행선만 달리니 반박하셔도 님 말이 맞습니다. 잠깐 재개발도 참여하셨다고 하니 관계자 의견 잘 들었고요. 혹시 안 그러시겠지만, 댓글들은 지우지 마세요. 이거 관심 있는 사람들 많으니 찾아서 보러 올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23/12/12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대랑 유스퀘어 챔필 안가는건 에바죠
설계문제 맞지 않나요?
버스 택시쪽에서 반발있어서 안했다고 본거같은데

결과론이아니라 이거 완공전부터 전대랑 버스터미널 안가는걸로 말 엄청나왔는데.

광주에 5년 정도 살면서 지하철 탄게 손에 꼽아요.
23/12/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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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있는것에 감사하심시오
철판닭갈비
23/12/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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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인데 유스퀘어를 안 가는군요 와...
광주 잘 몰라도 유스퀘어랑 거기 뼈해장국 맛있다는건 아는데 크크
23/12/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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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핵심지역을 패스(?)하는 노선이 문제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궁금한 게 하나 있습니다

서울은 마을버스를 타서 지하철 환승하고 다시 마을버스를 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경우가 굉장히 흔하잖아요?
좀 극단적인 예라면 입구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바보라는 서울대 같은 경우 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광주지하철도 별 차이가 없거든요?

목표한 주요지역 별로 보면
나주 버스타서 시경계 넘어 하차 환승
송정역 버스정류장 하나 걸어서 10분
상무지구 버스정류장 2~3 걸어서 15분
금호풍암지구 버스정류장 3~5 걸어서 25분
유스퀘어 버스정류장 2~3 걸어서 15분
구도심 관통해서 지나감
화순 버스타서 시경계 넘어 하차 환승
요론 구조죠

목적지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고 여러 번 환승해야한다는 게 불편한 건 자명합니다만
인구 절반이 서울+수도권에 사시니 대부분이 평소에 그렇게 불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일덴데
주요목적지에 직접 도착하지 않는 불편함이 이용객이 없는 주요 원인이라고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걸까요?
23/12/12 10: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갈거면 그냥 버스로만 가는거랑 차이 없을껄요?
23/12/12 1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습니다

지하철은 환승해야하지만
목적지까지 바로 가는 대중교통=버스가 존재함 이 더 큰 문제고
광주지하철이 가진 두 번째 문제죠

더 큰 문제가 있는데
왜 주요지점을 가지 않는 노선(그게 2호선 예정지인 건 빼더라도) 이 자꾸 문제로 언급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3/1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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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이유가 맞죠. 어떤 목적지까지 갈때 가까운 곳에 한번에 버스로 갈수 있는 노선이 있는 정류장이 있다면, 지하철 환승이 더 빨라도 버스 이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천 88번이 대부분의 노선이 경의선과 겹쳐도 승객수1등을 놓치지 않는 이유가 있죠.
카마인
23/12/12 10:48
수정 아이콘
구로막차 끊겨도 집에 갈 수 있는 갓뻐쓰!!
Far Niente
23/12/12 11:00
수정 아이콘
아뇨.. 말씀하신 서울대 정도 말고는 생각보다 마버탈일 별로 없습니다 주요 도심 내 지하철 역간거리가 도보 15분 남짓인데요
완전 외곽지역이면 모를까 지하철이 생각보다 촘촘하죠
이부키
23/12/12 11:45
수정 아이콘
주요 도심이나 그렇지 막상 베드타운은 본댓글 처럼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 가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강일 고덕 이쪽도 그렇고 장안동쪽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살던 서울 동쪽만 해도 이런데...
Far Niente
23/12/12 13:15
수정 아이콘
원 글도 그렇고 시비를 가리고자 하는 명제는 '핵심(상업)지역'을 지하철이 지나냐 아니냐는 거라서 사실 (외곽)주거지는 논외죠
23/12/12 15:46
수정 아이콘
핵심(상업)지역 금남 충장을 관통해서 지나는데요?
Chasingthegoals
23/12/12 14:17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광주가 버스 마려운게 생각보다 지하철 역 주변에 도보가 잘 안 깔려있습니다. 가로등 불 안 들어오는 거리도 있고요. 외노자들 조차 자전거 역 앞에 주차시켜놓고 볼 일 본 뒤 귀가할 때 자전거 타고 집 갈 정도입니다. 도보 15분이 인도가 있을 때 직선 기준인거지, 중간에 신호등 없이 건너는 비보호 구역도 있는게 1호선이 있는 평동역 인프라의 실체인데, 이거 안 살아본 사람은 말 쉽게 하죠. 이건 그 때 최선이었다는 쉴드칠게 아닙니다. 오송역급 트롤링을 20세기말에 통과시킨건데 하.....
23/12/12 15:51
수정 아이콘
평동이면 차고지 바로 앞이잖습니까?
동두천 넘어 개설 예정인 소요산역 이런 곳이랑 비슷한 곳인데
거기까지 도시인프라가 잘 되어 있으면 광역시가 아니라 특별시겠죠
Chasingthegoals
23/12/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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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 하나만 예를 든거고요. 거기 뒷 쪽에 아파트 단지 (한아름골드, 광신프로그레스) 들어섰는데 거기 가기 전까지 가로등 인프라 조차 박살 나있는데요? 아래 댓글들 보면 송정공원에 있어서 무섭다는 것도 있는데, 거기도 도보로 돌아다니기 힘든 곳입니다. 거기 주변에 있는 선운지구를 도산역에서 장정 혼자서 도보로 가려면 굉장히 무섭습니다. (그거 걸을 땐 페미 주장에 끄덕일겁니다. 그 정도로 무서워요. )그리고 특별시 얘기 하시는데, 평동역은 처음부터 지어진 역이고, 소요산역은 연장 개통 노선으로서 단지 차고지가 있다는 공통점 하나로 동일선상에 두면 안 된다고 봅니다. 뭐 누굴 탓하겠습니까만 큰 그림 안 그리고 사방의 요구에 맞춰져서 지어진거라 대중교통의 특성 조차 잘 못 살린 이상한 결과물이 나온건데, 도시개발이 안 됐다는 말은 결과론적인 너무 핑계입니다. 저 결과물 때문에 가속화 됐다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독립해서 탈호남 했지만 저 교통인프라 때문에 내려올 생각은 전혀 들지도 않고, 내려갈 사람도 말립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주변에 다 그렇고 그 때는 최선이었다는 얘기에 교통인프라 불편 감수하고 성장하며 탈호남한 사람들한테 있어 공감할 사람도 없을겁니다.
23/12/12 16:52
수정 아이콘
99년 이전엔 추진 사황이나 여건은 잘 모릅니다만
Chasingthegoals님이 링크해주신 팸코글을 보시면 1호선 계획은 한국교통연구원(정부)에서 지정해준 것이라고 하는데
어떤 요구를 얼마나 반영했는진 모르겠네요
https://www.fmkorea.com/5602777011/5603220995#comment_5603220995

사방의 요구를 수용하는 건 대중교통시설엔 너무 당연한 이야긴데 왜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계획은 좋았으나 현실은 개망 하지만 더 좋아질 포텐은 존재한다 동시에 도시철도의 포텐을 강제로 터트리는 게 시민을 위한 건 아닌 것 같다
라고 이야기하는 제가 타 지역 사람치곤 광주 사정을 너무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1번 5번을 탔고 도청 시청이 이전하면서 도심이 움직이고 상무 금호 풍암 택지가 개발되던 때에 마침 거기 살았던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최소한 제가 동의하니까 공감하는 사람이 없진 않군요
Chasingthegoals
23/12/12 18:51
수정 아이콘
그 댓글 링크 주신거에 대한 반박 대댓글 링크로 대응 가능합니다. 호남이 의석이 한쪽에 치우쳐져 있는데, 비판적 수용을 할 수 있는 그런게 아니고 바보가 아닌 이상 [아, 그렇군요. 그대로 반영하겠습니다.] 하며 그걸 그대로 받았다는 것도 웃기죠. 지금 대전은 교통개발연구원이 가져온 근거로 유치하자 했던 2호선 방식을 트램으로 시장 재량으로 엎었는데 말입니다. 이 말은 시장 재량으로 늦출 수도 있었고, 당시 가지고 있는 세수를 근거로 노선에 대한 수정도 고려할 수 있는 예타 재검토 요청도 할 수 있었단 얘기도 됩니다.

https://m.fmkorea.com/5602777011/5603949157#comment_5603949157

그래도 전문가 집단이 그랬으니 까라면 까 식으로 100% 수용했다고 치죠. 그럼 돌이킬 수 있었느냐 하면 택지개발의 순서를 바꿨어야 했습니다. 이건 근거가 아니라 심시티 게임에서 지하철 노선도 직접 만들어봐도 이 행정이 개판을 쳤는지 알 수 있어요. 지하철 노선을 정한 이상 하지 말았어야 되는게 저 도심 인구 이탈을 방지하게 행정을 해야 되는데, 이탈만 골라서 하는 행동들만 하게 됩니다. 낙후된 광산구 택지개발이 우선순위 뒤에 있었다면 세수 확충까지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일자리라도 유치했어야 했는데 그것도 안 했죠. 그리고 공단 주변도시들은 지금은 덜 하지만 블루칼라 동네로서 치안이 안 좋다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 주변 택지개발을 통해 신도시화 시켜 융합을 했어야 했는데 실패했고요.
도청 시청 이전 시점 또한 지하철 다 뚫은 뒤에 해도 됐는데, 왜 그걸 지하철 완공 되고 자리 잡지 못 한 시점에 했을까요? 이건 결과론적으로 망했다? 억까다라고 하기에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야되는걸 괜히 손 댔다가 난리났는데 홍상수 영화 제목도 아니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식으로 행정을 평하면 안 됩니다. 너무 처참한 실패 사례죠.
23/12/1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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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90년도엔 지방자치가 도입되서 지방정부에 지하철노선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이 있었나 보군요 :)
도지사 시장을 투표로 뽑는 건 95년부터입니다


택지개발의 순서 바꿔서 지하철을 살려야했다는 건 정말 현실을 1도 생각 안하시는 겁니다
위에 길게 적었으니 아랜 짧게 쓰겠습니다
아파트 입주가 1년 밀린다 vs 역세권이라고 입주했는데 지하철 연장이 1년 밀린다
어떤 걸 선택하시겠습니까?


광산구 택지개발을 우선했으면 좋았을거다
송정시가 광주로 편입된 건 87년 하반기입니다
송정시가 승격된지 13개월만에 아무도 예상 못한 시점에 광주로 편입됐죠
아직까지도 광역시가 인근시도 소속 시을 합병한 유일한 사롑니다
택지개발은 5년~10년짜리 프로젝트인데 가능한 거 맞습니까?


광주지하철은 실패한 사례다
100% 동의합니다
실패했고 현 상황에서 쓸모를 만드려면 정치적 행정적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은 시민 편익에 반합니다
사기업이였다면 매몰비용 감수하고 폐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럼 실패한 원인은 무엇일까?
제반 여건+미래 예측에 따라 계획을 짤덴데
제반 여건이 급격하게 변했고 35년 후 미래는 상상조차 못해본 인구감소라는 상황까지 맞이했습니다

네 그때는 맞았던 게 지금은 안 맞게 됐습니다

그럼 계획이 문제인걸까요? 아니면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한 탓일까요?
계획하던 당시에 이런 미래를 예상하고 대비할 순 없었던 걸까요?
예상했더라도 변화가 너무 빨리 찾아온 건 아닐까요?

이런 고려 없이 앵무새처럼 계획이 문제야 라고 하는 건 주식 코인 훈수랑 비슷해 보여요
다 지나고 나서 아 그 때 들어갔으면 10배 먹었잖아는 누구나 손쉽게 가능하겠죠
그래서 내일 전재산 박으실? 이라고 물어보면 어려운 문제가 됩니다

계속 질문만 던지고 저만 답변하는 느낌인데 하나라도 답변해주세요
35년후엔 인구가 줄어들고 수도권에 인구가 더욱 집중되면서 전남은 사망하고 광주는 자체인구를 유지하는데 허덕여 국도22호선 교통량이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고
지하철이 착공할 때쯤엔 imf를 맞아 2345호선 계획은 나가리 되어 1호선 단일 노선으로 충분한 수요를 얻을 수 있게 노선을 수정해야 한다
이런 게 당시 계획을 입안하던 전문가들이 예상가능하고 다른 이해관계자를 설득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인가요?
Chasingthegoals
23/12/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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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완공된 대전 1호선과 비교하면 그만입니다. 광주만 너무 빨리 변했다? 억측입니다. 개인주의 마냥 행정을 따로 따로 했으니 그렇게 된거죠. 다 어쩔 수 없었다, 개발이나 이런거 어쩔 수 없었다 쳐도, 저 시,도청 이전에서는 지하철 완공 시점 보고 속도를 맞췄어야 했습니다.
23/12/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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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Chasingthegoals 님//
이상한 의견은 한줄이면 되지만 그게 왜 틀렸다고 반박하는 건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다 하나하나 반박해드리는 수고를 하고 있는데 이제는 대전1호선과 비교하면 된다라는 새로운 의견이네요

하나하나 반박할때마다 새로운 의견 던져서 논점 흐리기는 그만하시고

제 질문에 답변이나 해주시죠
Chasingthegoals
23/12/13 10:39
수정 아이콘
leiru 님//
순서대로 답할게요
전 역세권 우선이라 닥후고요.

택지개발은 5년~10년짜리 프로젝트인데 가능한 거 맞습니까? 광주의 공식적인 택지개발은 수완,진월,효천 순서입니다. 나머지는 민자 들어간 개발 아닌가요?
그러면 송정이 저렇게 편입됐다고 순서를 기다릴 때까지 냅두는게 맞나요? 대구는 달서에 산업화 재배치한다고 2차 전지 공단을 거다가 유치하고, 편입된 군위를 신공항과 주변 인프라 건설로 정했습니다. 택지개발이 아니더라도 뭐라도 했었어야죠? 돈 없으면 민자 투입하면 되는데, 지하철 1호선은 민자가 낄 여지가 없다는건 잘 알겠네요. 풍암, 금호지구 아파트 지어준 건설사라면 저라도 저기에 민자 투자하는 호구짓은 안 하겠습니다 크크크
도시가 크고 쪼그라는거 예측 무의미한거 알겠고, 그럼 계속 임기 4년 씩한 사람들이 해왔던게 사실상 없이 이 지하철 앞에서는 알빠노 시전했다는 것 밖에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는 얘기입니다.
23/12/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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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Chasingthegoals 님//
아파트 입주가 1년 밀린다 vs 역세권이라고 입주했는데 지하철 연장이 1년 밀린다

이게 닥후라구요???
전 전혀 이해할 수 없고 선생님 취향은 그럴 수 있겠는데
공적일에 취향을 가져오지마세요

상무지구 중흥아파트가 거진 700세대입니다 시세가 5억으로 찍히니 3500억
아파트 단지가 12개 있으니 주거지역만 개략 4조 정도 재산 가치가 있겠네요
광주도시철도 추정공사비가 2조 입니다
주거지역만 4조인 사업들이 2조짜리 사업을 위해서 사업을 조정해야하는 당위가 있다면 좀 알려주십쇼

큰 사업이 당연히 선행해서 큰 부가가치를 만들고 작은 사업이 따라와야하는 게 당연한데 왜 거꾸로 생각합니까?
심지어 수요창출하는 주거와 수요소화를 하는 교통
롤로 치면 원딜과 서포터군요 우선 순위는 아주 명확한데요
Chasingthegoals
23/12/13 13:11
수정 아이콘
leiru 님// 님이야말로 지하철 규모보다 높은 공사 규모가 높다고 이제 와서 자본주의를 얘기하지 마십쇼. 그래서 지하철은 예상납기 내에 지어졌나요? 상무 중흥은 지하철 역에 있는거라 언급할 필요가 없는데 예시를 든거겠죠? 풍암,금호는 납기 맞춰서 지어진건 살아보셨으니 알겠네요. 근데 시에서 돈이 없어서 10년이나 밀린 공사와 민자를 유치해서 납기를 맞춘 공사로 인해 인구 밀집형태 아다리가 틀어졌는데, 민자를 유치하든 지방채를 무리하게 유치하든 공사를 앞당길 행동도 안 했다는거네요?
님 이건 이럴 수록 새로운 논리와 질문이 파생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화가 나는데요? 근시안적인 판단이라 어쩔 수 없다가 아니라 심봉사같은 시야로 임기응변도 [안] 했다는 식으로 들립니다.
23/12/13 19:56
수정 아이콘
Chasingthegoals 님//
당황스럽네요
사업비용, 기대편익. 교통량. 영향받는 인구수 같은 정량적 분석을 포기하면 뭘 가지고 사업의 성패나 우선순위를 가르죠?

사업규모 2조원인 지하철보다 주거만 4조에 주거+상업+행정이 세트인 택지개발을 우선하는 게 옳다
훨씬 설득력 있지 않습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보다 직관적인 비교 수단이 있으면 알려주시죠
Chasingthegoals
23/12/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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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leiru 님// 정량이 덜 들어간 공사의 납기가 딜레이가 되면서 청사진이 틀어지기 시작한건데, 택지개발 4조짜리 공사가 먼저 끝났으니 거기 도시 개발 잘 되고 끝났다로 결론 지으면 안 되죠. 저 둘이 시너지 효과를 갖게 조율을 해야지 밸런스 게임마냥 배틀로얄식으로 행정을 했다는건데, 제가 사업성패 그 말 하자는게 아닌데요. 그 2조짜리 공사 10년이나 밀리면서 슬럼화 된 노선이 된건 조상님이 책임져주나요? 무리하게 납기 맞춰서 노선을 지었더라면 적어도 녹동 소태역 개발은 2018년부터 활성화 되는 촌극도 없었겠죠. (이것도 민간에서 하다가 얻어걸린겁니다. 시에서 돈도 없으면서 꼴에 깐깐하게 대해서 시간만 끌다가 허가한거죠) 결과적으로 시간싸움일 수 밖에 없게된게 지하철 노선이 [아 돈 없고 10년이나 걸려서 원래는 합리적인 노선인데 아쉽게 됐습니다.]가 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지금 2호선은 사람들 사는 곳 다 지나가고 버스 환승 다 가능해서 빵꾸가 없으리라 보고 딜레이 되는거라 해도 여기도 한꺼번에 다 땅 뚫기 시작해서 좋게 안 봅니다. 이것도 1호선 때 실수 그대로 반복하는데다가 민원 무서워서 반지하로 변경했다가 인근 상가 건물 금 가는 바람에 수많은 송사 직면 중인 것도 아시는거죠?
23/12/13 22:05
수정 아이콘
지하철 계획 활성화를 위해서 서로간 시너지를 가질 수 있게 택지개발 일정을 조율했다면

슬럼화된 노선 하나 만들어낸 것보다 더 큰 손해를 볼텐데 그걸 왜 해야하죠? 사업규모 자체가 단위수가 다르잖아요
23/12/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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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ingthegoals 님// 소태역 개발건은 얻어 걸린 게 아니라 그게 정석 아닙니까?

soc 깔아 사업이 될만하게 만들어주고
지구단위계획수립해서 사업승인+용도변경으로 토지효율성 up
내집마련+세수증가 win-win

이런 식으로 민간사업을 유도하는 게 관의 역활이죠

사람이 살고 있는 동네고 기본권인 재산권이 멀쩡히 살아 있는데
무슨 관에서 재개발을 주도합니까 완전히 신규로 개발하는 택지개발도 아닌데요
Chasingthegoals
23/12/13 23:29
수정 아이콘
leiru 님// 그게 2018년에 이뤄졌는데 soc 어쩌고요? 누가 보면 저게 서브프라임 터지고 대주가 흑자부도 나서 수완지구 짓다가 멈춘 시기에 백지화 됐다가 이제 짓는 줄 알겠습니다. 지하철 슬럼화 되고 방치 한참 되다가 뒤늦게 민자 유치되기 시작하면서 했는데 시기상 이게 관에서 지하철 1호선의 슬럼화에 대한 대책으로서 적극적으로 움직인겁니까? 제가 2008년에 지으려다가 서브프라임발 경제위기로 엎어졌다가 늦춰진거면 이해가 가겠지만 그것도 아니었잖아요. 증심사, 무등산 일부 주택단지 허문 빈땅에 아파트 지은게 시작이었고 여기 실거주자들이 지하철 이용 수요가 되면서 대규모로 하자고 숟가락 얹은 것에 가깝죠. 이게 얻어걸린게 아니고 뭡니까? 지하철 완공 후 14년 뒤에 실수요 있다고 직접 눈으로 본 뒤에 대규모 짓자는 판단을 한거면 예측하는 전문가 집단은 보고서도 안 올렸다는 것이 되죠. 애시당초 봉선동에 대한 지나친 수요로 고오급 아파트 단지로서 대안 지역으로 급부상한건데, 딱 뜨고 개발시작 한게 부동산 대상승장 초입 직전이었습니다. 이거는요, 관이 미리 일을 잘 처리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소태, 녹동은 본래 단독 주택단지인데요. 주공 재건축과는 다르게 접근했어야 하고, 난이도가 높지 않은걸로 압니다. 관이 재개발 주도한 사례는 이미 서울시라는 선례가 있고, 아예 민간 주도하라고 절차 완화해서 하라고 한 것도 서울, 경기 선례가 있죠. 광주시 높으신 분들이 벤치마킹할 생각도 안 했겠지만 그 재산권 때문에 고무줄처럼 늘어져서 하다보니 유지비에 적자 질질 새는데 아 어쩔 수 없구나 손 놓고 뒷짐 지고 있다는 것 밖에 해석이 안 됩니다. 나가서 독립하고보니 원래 재개발이 재산권 보장하니 수십년 걸리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자치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그게 간소화가 되고 빨리 되는 경우가 많아서 와닿지 않네요. 치일피일 늘어지는 이유는 대개 딱 하나더군요. 보통은 받는 쪽에서 욕심을 크게 내서입니다. 관이 적어도 시기를 앞당기도록 조율도 할 수도 있고, 민간주도로 하라고 판도 깔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코스트코, 이마트 트더스도 추진하려다가 엎어진 관의 행정역량을 생각하면 이런 속도적인 측면은 유럽과 같아요. 너~~무 느리고 도시 쇠퇴는 악순환 반복 중이고...그래도 이 도시에서 돈 되는거 찾는다고 건설사들이 잘 하는거지, 행정 간소화에 힘 싣어준적도 없는 시는 잘 하고 있다는 식으로도 얘기하지도 말아야죠. 이렇게 늘어지는 댓글 계속 다는 이유가 [시는 최선을 다 했다. 저런 일에는 관은 할 게 원래 없다]라는 전제로 얘기하시기 때문에 태클을 거는거고요. 광주시가 민간주도로 해보라고 원당뉴타운 벤치마킹해서 뭔가 일처리 해본게 나오기라도 하면 그 때 태세전환 하던지 해볼게요. 그게 광주공항 부지에 지어질 신도시였으면 좋겠지만 현실은....최소 5년 뒤에 직접 도시가 어떻게 되는지 결과가 말해주겠죠.
23/12/1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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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Chasingthegoals 님//
소태 무등산골드클래스 이전 사용형태 주유소
내남지구 진아 이전 사용형태 논밭
월남 호반 이전 사용형태 논밭

소태는 남문로 따라 화훼단지가 있고 그걸 개발했죠
그 뒤로 주거지역이 있는데 재개발은 추진계획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아직입니다

학동 무등산 골드클래스가 재개발이죠
요건 제가 준공쯤에 잠깐 참여했던 프로젝트라 대충 압니다

잘 모르시는 건 선생님이잖아요.
Chasingthegoals
23/12/14 06:18
수정 아이콘
leiru 님// 누가 재개발, 사용형태 변경을 몰랐다고 말했나요? 세부적인거에 대해 제가 몰랐다는 점에 대해 제가 업계 관계자가 아니니까 거기까지 모른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나름 관에서 최대한 빨리 했다는걸 말씀하시려 하는 것 같은데 세부적인 추진 시기와 관이 인지해서 유도한거치고는 2018년은 상당히 먼 시기라고 봤는데 말입니다. 재개발이라 해도 나름 난항이었던 화정 주공은 지하철 완공 직후인 05년에 추진 시작하고 재개발하고 힐스테이트 들어선게 2015년 4월입니다. 별개의 사안이고 설득의 주체도 다르고 사정이야 달랐겠지만 적어도 대단지 조합 설득 측면에서 이쪽보다 비슷하거나 빠르게 지었어야 관에서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이것도 억까라고 생각하시나요?
갓기태
23/12/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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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변 땅가진 사람들이 시원하게 해먹은거지 크크크 돌고개 양동시장 크크

송정공원역이라고 술먹고 차버리고 거기서 차탔는데 진심 귀신나오는줄 알았음 역 전체에 나 혼자밖에 없던데
구마라습
23/12/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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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1호선에 대해 변명을 좀 해보자면...
광주 지하철이 망한건 사실이지만, 처음 사업 시작할 때는 민관 모두가 광주 상권과 교통권을 아우르는 좋은 노선이라고 했습니다.

전통의 중심상권인 구도청, 충장로, 금남로와 대인동 버스터미널을 지나고, 광주 의료의 중심인 전남대병원과 전통시장인 남광주시장을 연결하고, 호남대 캠퍼스를 지나서, 떠오르는 신도심 상무지구와 공항, 송정리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었습니다. 설계 당시에는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광주에 돈이 없거든요? 돈이 없어서 공사를 10년 가까이 하다보니 그 사이 충장로, 금남로는 빠르게 쇠퇴했고, 대인동 버스터미널은 광천동으로 옮겨버렸고, 호남대 캠퍼스 이전, 상무지구와 더불어 풍암지구가 빠르게 성장하였는데 지하철노선은 변화에 대처를 못했죠. 송정리역이 활성화되어서 그나마 지하철 이용하지 그것마저 없었으면 아예 사용자가 없을 겁니다.

지금 2호선 공사중인데 2019년 착공해서 1차노선이 올해 완공 예정이었는데, 2026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그런데, 공사하는 꼴을 보면 26년에도 공사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저희 집 바로 앞이 지하철 공사현장이라 출퇴근하면서 매일 보고 있는데, 안그래도 경기불황에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공사로 상무지구 대로변 상권이 마비상태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상가 공실은 당연하고 유동인구가 너무 많이 줄었죠. 아마 수도권에서 이랬으면 재산권 보장하라고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을 겁니다.

하여튼, 이 모든 것은 광주에 돈이 없어서...
23/12/12 10:50
수정 아이콘
터미널 이전이 노선 계획보다도 먼저 있었던 일이라, 터미널 관련은 그냥 변명의 여지 없는 미스 맞습니다.
23/12/13 03:18
수정 아이콘
변명 여지 없는 미스라면 2345호선 계획이 없었겠죠
타카이
23/12/12 10:51
수정 아이콘
지하철 공사가 느린건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서울에서도 숟가락 공사라고 하는데요...크크크
Chasingthegoals
23/12/12 10:54
수정 아이콘
돈이 없었으면 버스 준공영제와 지하철 노선을 손 대려는 시도 투트랙으로 협상을 갔어야 했는데, 버스 노선 통폐합 개편을 명분으로 준공영제를 해버리는 바람에 지하철은 방치 당했다고 봐야합니다. 지하철을 중심으로 한 교통 노선이 아니라 그 때를 기점으로 버스를 중심으로 한 교통 노선이 되어버렸으니까요.
23/12/12 13:14
수정 아이콘
광주가 세수가 적긴하더군요
여수보다 광주세수가 더적어요...
Chasingthegoals
23/12/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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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된 기업 규모가 다르잖아요...그러니 대유위니아는 쉽게 부도 못 시킬겁니다. 딸린 식솔이 많을 뿐더러 이거 죽이면 걷히는 세수가 더 줄걸 걱정해야합니다.
23/12/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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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시장-돌고개는 제끼고 금남로에서 위로 돌려서 전남대 - 챔필 - 유스퀘어 거쳐서 상무지구로 들어가게만 짰어도 훨씬 쓸만한 노선이 나왔을거 같습니다.
23/12/12 11:14
수정 아이콘
그게 지금 순환01번이고 지하철2호선 라인이죠

2호선을 왜 먼저 안했느냐? 라는 의문은 가능하지만 지금와서 보니 교통량이 많은 라인이지만
지하철 계통 예정이던 01년 (실제 개통은 04년)은 상무지구도 입주중이던 때라 10~15년은 공기수송이라고 욕 먹었을 겁니다

00년쯔음엔 상무지구를 관통해서 농성동으로 나가는 버스가 90분에 한 대 있었습니다
상무지구 사시는 분들이 전부 지금 상무역 있는 곳까지 나와서 버스를 탔죠
23/12/12 10:45
수정 아이콘
대전도 1호선 노선 완전 잘못만들었는데, 광주는 더 심하다고요??
NoGainNoPain
23/12/12 11:33
수정 아이콘
대전 1호선 지나갈곳 다 지나가는데 왜 잘못 만들었다고 그럴까요.
23/12/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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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서대전역, 대학교, 갤러리아백화점, 고속터미널, 야구장, 충대병원 등 사람많이 가는 곳은 죄다 스킵하는데요?
시청쪽이랑 대전역-중앙로쪽 말고는 글쎄요?
대전 1호선이 만들어진게 20년 전인데, 지금이야 유성온천이랑 지족동쪽 수요가 좀 생기기라도 했지, 그때는 더 심했습니다.
NoGainNoPain
23/12/12 15:11
수정 아이콘
서대전네거리에 내려서 서대전역으로 가는게 좀 거리는 있지만 그래도 못걸어갈 정도는 아니고
시청-정부청사를 지나가는 이상 갤러리아는 포기했어야 했습니다. 대전복합터미널 쪽도 대전역을 선택한 이상 어쩔 수 없구요.
유성온천이야 옛날부터 유명했고, 노은&반석쪽으로 노선 뺄려고 하면 유성온천 앞을 지나는 경로밖에 안보입니다.
23/12/12 15:13
수정 아이콘
월평역에서 충대앞까지 간 다음에 유성온천역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대전 1호선 지나갈곳 다 지나가는데] 가 님께서 단 댓글인데, 대전에 있는 모든 대학교는 다 안지나가고, 시청-청사-대전역 말고는 중요 거점은 안지나가는게 사실 아닌가요?
NoGainNoPain
23/12/12 15: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만들면 노선이 지렁이 구불구불 기어가듯 만들어지겠죠.
그럼 이동하는 시간도 길어질거고 비효율성이 불보듯 뻔해지게 됩니다.
시간효율성을 만족하면서 모든 거점지역을 다 통과할 수 없으니 선택할 건 선택하고 뺄건 빼야죠.
이로 볼때 1호번 노선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3/1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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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선택할 건 선택하고 뺄건 빼야하는데, 그걸 잘못했으니까 까이는거죠
서대전역에서 서대전지하철역까지 1km인데, 대중 교통수단에서 1km 걸어서 환승하라는 것 부터 잘못된거죠.
월평역에서 노은역가는 노선에서 충대앞과 유성온천을 둘다 충분히 갈 수 있는데, 지금도 이용률 최하위인 갑천역에, 완공 당시에 건립 목적이 이해가 안가는 구암역에, 왜 만들었는지 아직도 이해안되는 현충원역.. 이름도 왜 현충원역인지도 모르겠음. 거기에 대전역으로 판암쪽으로 지하철 노선을 뚫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금도 일평균 이용객 수 최하위권인 갈마역, 구암역, 현충원역, 지족역, 신흥역, 갑천역은 존재의미가 뭐인지 의문이죠. 그나마 지족역은 세종시때문에 살았음.
NoGainNoPain
23/12/12 16:06
수정 아이콘
1호선 노선은 계룡로 아래를 뚫은거라서 서대전역 바로앞까지 라인을 빼지 못하죠.
계룡로를 공유하는게 버스 환승측면에서도 편하구요.
월평에서 노은으로 가고자 하면 충남대나 유성온천 둘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합니다. 둘 다 못가요.
갑천역을 만들기 위해서 노선을 틀었어야 한다면 잘못 만든게 맞는데, 중간에 비워두기 그러니까 하나 만들어 둔 거면 뭐라할수 없죠.
구암과 현충원역도 마찬가지죠. 유성온천에서 노은으로 노선을 빼는데 중간에 비워두기 그러니까 만들어 둔 거겠죠.

핵심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만드는데 핵심지역 사이도 모두 이용률이 높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역들이 님이 언급하신 존재의미가 뭐인지 의문인 역들이 되는 거겠지요.
그리고 세종시 이용하는 사람들이 굳이 지족역에 내릴 필요가 없죠. 반석역까지 그냥 가는게 훨씬 더 편합니다.
23/1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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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에서 노은으로 가는데 왜 둘중에 하나를 포기해야할까요? 충대앞에서 드리프트하면 되지 않나요?
서대전역은 기차역에서 1km 걸어서 환승할거면 차라리 포기하고 다른 노선을 짰어야죠. 서대전역을 포기도 못하니까 진짜 애매한 위치에 지하철 노선을 만들어버린거죠.
NoGainNoPain
23/12/12 16:22
수정 아이콘
제르 님// 월평에서 충남대 정문이랑 유성온천 둘다 지나려는 노선을 만드려면 90도 드리프트를 2번 해야 합니다.
90도 드리프트를 2번 하는거야 말이 쉽죠. 효율면에서 따져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서대전역을 다른 노선 짰어야 된다고 이야기하시는데 그 노선이 어디인가요?
서대전역 앞 지나는 도로가 오류로인데 여기는 왕복 4차선이고 버스노선 2대 다닙니다. 주요 건물들도 없구요.
왕복 6차선이고 버스노선 숫자는 비교가 안되며 롯데백화점까지 있는 계룡로랑 비교해 볼때 오류로는 대안노선이 안되죠.
23/12/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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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GainNoPain 님// 월평역에서 바로 충대앞, 충대앞에서 유성온천으로 돌아가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갑천역에서 지금처럼 드리프트 할바에 충대앞에서 한번 하는게 낫죠. 오류로 쪽으로 아예 공사가 안되는거면, 저는 서대전역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시청에서 한남대쪽을 거쳐서 대전역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NoGainNoPain
23/1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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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 님// 90도 드리프트를 2번 해야하는 거기 때문에 당연히 어렵죠. 이건 당연한 겁니다.
오송드리프트라고 철덕들에게 그렇게 욕먹는거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에서 한남대쪽을 거쳐서 대전역으로 가는 노선도 가능성은 있는데, 이러면 롯데백화점이랑 중앙로를 못갑니다.
그만큼 예타에서 불리한 판정을 받을 거고, 이용객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겠죠.
23/12/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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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공무원이라면 인정입니다..
노선도 보면 공무원들 출퇴근용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과학도시라면서 유동인구 최강인 연구단지를 안가는데 이게 왜 지나갈 곳을 다 가는거죠...
연구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6km입니다...

정부청사역 위쪽으로 있는 시설을 지도로만 봐도
KAIST,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과학공원 (신세계백화점), 연구단지, 한남대학교, 대덕테크노밸리,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배재대학교입니다.

이 구역에 지내는 사람들은 지하철 구경도 못해요
23/12/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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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연구단지는 말 그대로 출퇴근 시간에만 쓰임새가 있고 낮에는 공기수송이 뻔하니까 안 가도 이해가 됩니다. 만일 그게 정말 심각한 문제였으면 2호선에서 반영하라는 여론이 높았을텐데 2호선에서도 카이스트 정도만 슬쩍 지나고 안 가죠.
그리고 어차피 1호선 하나로 모든 지역을 다 관통하면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는 불가능하죠. 위에 댓글에 열거된 곳을 다 지나게 만들었으면 완전히 구불구불 지렁이처럼 되었겠죠. 저는 대전 1호선 정도면 적어도 반석역, 유성, 둔산, 시청, 서대전네거리, 은행동, 대전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가야할 곳을 잘 지나가도록 적절히 만들었다고 봅니다. (대전역부터 판암역 구간은 제가 안 가본 동네라서 잘 모르겠지만.)
23/12/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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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문지동, 전민동만 해도 6천세대고, 관평동도 12단지짜리 아파트가 있어서 합치면 2만세대 가까이 될텐데요.. 연구단지를 직장만 있는 곳이라고 보시면 곤란합니다.

거기에 2호선도 이 지역은 쏙 빼버렸죠.
구불구불하고 한 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빠진 거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게 다닐데 다 다니는데 왜 잘못 만들었냐고 하면 대전에서 20년을 살았는데 지하철 타본게 한 손에 꼽히는 사람 입장에서는 복장 터지죠.

저도 주말에 교통비 부담 없이 둔산동 봉명동 가서 술 마시고 싶습니다.. 왜 전민동 관평동 사람은 그런데 가서 술마시려면 대리나 택시 밖에 없단 말입니까..
23/12/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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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동/전민동 가도록 뚫으면 노은동/반석동은 못 갔겠죠. 님이 사는 곳에 전철역이 안들어 가서 서운해 하는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노선이 잘못 설계되었다고 주장하면 그게 바로 핌피현상이죠.
23/12/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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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내가 사는 지역은 지나가는데 뭐가 잘못됐냐고 따지면 그것도 성공한 핌피죠.

본인도 위에서는 연구단지는 출퇴근 말고는 쓸 사람 없다고 속단하시지 않았나요?
23/12/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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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동/전민동은 부촌이라 자가용이용률이 높은거 감안하면 수요가 그리 많이 나올거라 보기 힘들듯 합니다. 분당선 강남구간이 그렇죠.
23/12/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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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에 1호선 만들때도 왜 순환선 아니냐고 말이 많았습니다. 정부청사-시청, 중앙로-대전역, 이 노선말고는 솔직히 설계 잘못한게 맞아요.
모르는개산책이다
23/12/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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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대전 지하철 안지나간다는 충남대 갤러리아 터미널은 다 양자택일에서 밀렸죠. 이쪽 노선으로 뚫었으면 유성온천 정부청사 은행동과대전역은 못가는거라 왜 여기는 안뚫었냐고 욕 먹었을 겁니다

광주가 레전드인게 그런 양자택일도 아닌 거였다는 거죠. 지하철 노선을 조금만 위로 옮겼으면 광주역 전남대 야구장 터미널 시청 다 지나갈 수 있었는데 여길 버리고 뚫은게 유령노선이라..
Chasingthegoals
23/12/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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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원안 그대로 안 가고 수정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버스, 택시 노조 파업도 많이 할 때라 시장이 총대 매고 오냐 오냐한 스노우볼이 저기까지 갔다고 보는 사건입니다. 이거 쉴드 치시는 분들은 지하철 노선 설계랑 공식적으로 관련 없다고 하는데, 지역에서 발생한 일인데다가 깊게 캐낼 시도조차 없이 지나갔으니까 그러려니 된거죠. 그나마 외국인들이 평동공단에 살고 이러니까 나름 승객이 좀 는 것도 있습니다.
티바로우
23/12/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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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야 도로가 쓰레기로 유명하니까 지하철이 필요하지만
광주에 지하철이 맞긴 한건가요? 그냥 지하철 만들 루트로 버스가 다니면 되는거 아닌가...
길한복판에서 공사 10년하면 있던 상권도 다 망하겠네
Chasingthegoals
23/12/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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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fmkorea.com/5602777011
이게 본래 5개 노선 계획이었다가, imf 이후로 1개 노선을 짓는걸로 바꾼건데 이 양반들이 5개 노선 당시 유동인구가 있는 도시를 설정해서 수정된 노선을 만든게 아니라, 5개 노선 계획에 있던 1호선을 당시 안 지으면 바보라는 소리가 나왔다면서 그대로 지어버린게 이 스노우볼의 시작이죠.(광주 중간에 전학와서 살아본 입장에서 안 지으면 바보라고 했던 어르신들은 제 주변에 없습니다. 윗선에서 멋대로 결론 냈다에 가깝겠지요.)
이 경우 도시개발 추이를 보며 3,4개 역만 지으면서 초기 유동인구를 파악해야 하는데, 노선 전체 역들을 다 뚫어버리면서 엎어졌죠. 결국 실제 이용 승객수는 예상치보다 훨씬 밑도는 수준에 돈 먹는 하마로 전락 중입니다.
23/12/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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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보면 버스로 충분히 감당가능한데 지하철은 과욕 아니였나? 라는 의문 제기는 합당한데
그 당시 계획은 인구가 증가하고 기반시설도 추가로 필요하다 였으니까요

지하철1호선은 당시 주요 버스라인을 그대로 대체하려는 구조고(그런데 지금도 중복 버스노선이 있는 게 함정)
예정됐던 2호선 계획 그대로 운행되는 버스라인이 있습니다

어떻게 수요를 해결하느냐? 에선 실패했어도 교통수요가 있었느냐? 자체는 맞췄다고 봐야죠
로드바이크
23/12/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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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송정에서 남광주까지 타긴 하는데 차로 가나 지하철타나 큰 차이가 없어요. 비용은 모르겠으나 전혀 막히지 않기 때문에 굳이 지하철을 탈 이유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서울에서 지하철 타는 이유는 도로가 꽉 막혀있기 때문이거든요. 화순까지 연장해서 전남대병원까지 연결하면 좀 탈사람 있을 것 같습니다.
23/12/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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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표팔이의 폐해긴하죠. 뻔히 도시개발계획 알텐데 당장 표되는 지역위주로 지어놓고 나중에 신시가지 들어서면 정작 그쪽이 음영지역이 되고 말이죠. 의정부경전철도 그런측면이 있어요.
아테스형
23/12/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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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철 진짜 잘못 만든 지하철인데 그거보다 더하다니..
라이엇
23/12/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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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이나 빨리 뚫었으면....이것도 돈문제로 속도가 느리다는게 참
모르는개산책이다
23/12/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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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광주 지하철이 진짜 레전드인게 뚫을 당시에는 상권과 유동인구가 없는 곳이었다고 쳐도
지하철이라는게 일단 뚫고 나면 지하철역 주변을 중심으로 번화가가 되는데
광주는 지하철이 뚫리고 근 20년동안 지하철역 주변 상권중에 살아난 곳이 단 한개도 없어요. 그나마 증심사?
로드뷰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느 역을 찍어도 다 동네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너무나도 전형적인 20년 전 동네입니다
위에 망한 지하철 사례로 대전이 언급되는데 그냥 로드뷰 찍고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건물 상태와 차도 차선 수만 봐도 차이 확 나실겁니다 흐흐
Chasingthegoals
23/12/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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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이거 맞죠. 어떤 역은 지하도 상가 전체가 죄다 공실이구요. SRT, KTX 다 지나가 유동인구 깡패인 광주송정역 조차 지하도 상가에 공실이 더러 있습니다. 그 정도로 지하철을 사용하지 않아요. 북구,남구 사는 사람들은 택시, 상무지구 포함 서구 사는 사람들은 일부 지하철, 구시청 가는 애들은 대부분 중국이나 일본에서 온 관광객이라 뭐 사가지도 않아요 크크크 거기 심지어 탕후루를 판다해도 장사 안 될겁니다. 상권 자체가 이미 목적에 따라 인구가 분산된 뒤에 들어오는 형태라 장사하기 쉽지 않죠.
NoGainNoPain
23/12/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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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철 망했다는 게 일종의 밈화가 된것 같습니다.
적당히 해야 하는데 요즘 정도가 심해진것 같아요.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듯 합니다.
Chasingthegoals
23/12/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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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전 둔산동 가봤었는데, 대전 지하철은 광주 지하철에 비하면 고트입니다 고트...광주 지하철의 장점을 꼽자면 스크린도어 전 역에 설치되어 있고, 이게 최초라는거? 적어도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같은 의문사는 절대 안 당할 안전한 장소라는게 그나마 내세울 수 있습니다. 안전 말고는 뭐.....
지니팅커벨여행
23/12/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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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소비의 도시라 문제다, 대구엔 공단이고 뭐고 없다 하지만 광주야말로 진짜 쇠락해가는 광역시죠.
애초에 전남 인구 빨아들여서 성장했는데 뭐 아무 것도 없고 과거의 영광 같은 것도 없고 그냥 전남에서 가장 큰 도시였던 게 다라서...
심지어 정권의 혜택도 못 받았고, 그 기회도 단 5년뿐이었는데 아무 것도 안 해줬죠.
Chasingthegoals
23/12/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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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선 때 전남도지사 후보 토론에서 상대 정당 후보(이름은 언급 않겠지만, 한때 이름 날리다가 나락갔다가 이번에 15퍼 이상 받고 예토전생하심)가 아예 대놓고 이랬죠. [민선 시작부터 수십년째 한 쪽만 밀었는데, 도시가 잘 됐느냐? 일자리가 있느냐? 이제 쇠락 밖에 없다. 이게 한 쪽만 투표한 결과라면 이제 다른 쪽에도 기회를 줘.]라고 했죠. 근데 이 사람이 끗발 날릴 때 순천만 정원 자기 힘으로 앞당겨 이룬 것에 기여하긴 했는데, 달리 얘기하면 다른 분들은 전국구 랜드마크 유치도 못 미치는 업적은 커녕 뒤에서 탑을 달리는 트롤링을 해왔다는 의미나 다름 없어 씁쓸하긴 했습니다. 왜냐하면 바뀌지 않을 것 같으니까요.
손꾸랔
23/12/13 07:23
수정 아이콘
요인들은 댓글에서 잘 나온거 같은데 덧붙이자면, 부산은 중심 지형 자체가 지하철 친화적인 일직선이라서 비교대상이 아닐 듯하고,
아무래도 버스노선에 익숙치 않아 지하철에 의존성이 큰 외부유입 인구가 많은 도시일수록 지하철 이용도가 높겠죠.
안초비
23/12/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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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철의 가장 큰 문제 : 2호선 트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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