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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8 01:10
유튜브 영상 보자마자 음 내가 할 게임은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과 함께 뒤로가기 눌렀습니다.
너무 아쉬운게 얘네 이거 실패하면 거봐 리니지가 최고라니깐?으로 회귀할거 같아서...
23/12/08 01:14
자동[사냥]과 자동[이동]이 게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아이덴티티가 너무나도 다른데 [리니지라이크라는 말을 안듣기 위해]다 짤라버린 결과 재미와 편의성을 둘 다 놓쳐버린 거 같더군요.
NC라는 필터를 빼고 보면 그냥저냥 적당한 MMORPG인데 여기에 NC라는 조미료가 끼얹어지니까 온갖 선입견과 각자가 생각하는 미래시가 겹쳐서 아주 난장판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지금으로선] 적당히 해볼만한 게임? 이지만 저 역시 그간 NC의 업적(?)을 봐왔던지라 하지도 않을거고 주변에 추천도 안할겁니다.
23/12/08 01:23
[지금은] 리니지라이크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는 [경쟁을 유도하고 그와 관련된 스탯을 돈으로 팔아먹는] BM이 나오지 않았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NC성향상 [나중에]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장담못할 뿐이죠.
23/12/08 01:35
김실장 감상으로는 [의도적으로 뺀 수준으로] 과금 요소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 영상에서 [NC가 정말 잘하는거 = 나중에 BM추가하기]라고 언급한 적이 있죠. 리니지W때도 쇼케이스에서 안할거라던 BM을 단 2달만에 추가했던 거 보면...
23/12/08 01:23
궁금해서 깔고 20렙까지 해봤는데 지금까지 평가는 딱 더도말고 더도말고 그냥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쯤에 나온
한국 온라인RPG게임1 뭐 이런느낌이네요 크크
23/12/08 01:30
일단 액션성이랄까, 스킬 쓰는 재미는 2012년에 나왔던 블소보다도 한참 아래인데, 그걸 커버할 만큼 무슨 재미를 주느냐에 대해선 굉장히 회의적이군요.
대규모 전쟁? 길드전? 공성전? 이건 죄다 리니지인데 나중에는 어찌됐든 지금 당장은 리니지냄새 안풍기려고 발악하고 있잖아요? 그럼 스토리나 연출 뭐 이쪽으로 승부? 음....과연? 저 스토리가 참신한가? 연출이 개쩌나? 감정이입이 되나?....허어... 리니지식도 안돼, 액션도 안돼, 스토리+연출도 안돼....뭐가 남나요? 푸하하
23/12/08 01:26
스트리머 보는데 이유모를 흔들리는시점, 앨리어싱같은 렌더링문제, 잔렉 등의 조합이 멀미와 피로도를 높이게 되어있네요...
23/12/08 01:32
중간에 혼선을 겪으면서 이도저도 아니게 나온 듯해요. 모바일의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있음
겜이 잘 나왔어도 비대한 조직 탓에 수익 내기가 힘든데 심지어 평가도 좋지 않으니 이제 사람 줄이는 거말곤 답 없을 듯 Nc가 참 진퇴양난인 게 진짜 회사규모에 안 어울리게 품위없는 거짓말을 너무 해대서 새로운 유저 공략이 이제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Tl bm을 저렇게 유지할거라고 그 누가 믿겠습니까 통수 한두번 치는것도 아니고 나름 대기업인데 가오가 이상할 정도로 없음 남들이 뭐라든 아예 무시하고 자기 갈길 묵묵히 가든가 매번 한순간만 넘기려고 거짓말만 쳐대고 참 크크
23/12/08 01:36
결국 모든 전투시스템 / 성장 시스템이 리니지인데, 그걸 어떻게 빼보려니까, 린저씨도 싫어할 개고기도 아닌
진짜 민트 개고기네요 크크크크
23/12/08 01:39
뭐 언론에 돈좀 풀면 일단 초반 언론기사정도는 좋게 나가지 않을까요
[NC의 야심작 TL!!!! 동접 수십만!!!] [이제는 달라졌다! NC의 TL, 달라진 BM으로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다!] ['리니지원툴'? 이제는 옛말, NC의 야심작 TL, 제2의 도약을 꿈꾸다] 워우~
23/12/08 02:20
린저씨도 안하고 엠지도 안한다면 할사람은 딱 한계층이죠
리니지는 안했던 아이온 유저들. 대규모전쟁, 길드전 같은것들 아이온에서도 흥한 요소죠 롤이 나오기전까진 피방순위 1위를 고정으로 잡고갔을만큼 인기있던 게임이지만 이제 그때의 아이온 유저들이 게임을 다시 잡을 나이인가? 하면 흐흐
23/12/08 04:24
개고기 맛이라도 나는지 설치해서 해 본 제가 레전드
게임이 이도저도 아니네요 이딴걸 '재미'있으라고 만들었나? 돈을 허공에 태워도 정도껏이지
23/12/08 04:26
그냥 개고기향 숨길려고 발악했는데 그래서 정말 아무런 풍미도 없는 음식이 나와버린... 그런데 결국에는 개고기향 날게 뻔한 음식
뭐 로아가 오베 몇개월 바짝하면서 삽푸니까 사람들 다 떠나고, 시즌1도 엄청난 밸런스 실패로 대차게 말아먹고 시즌2와서 반등한거보면 첫 1,2년만에 게임 운명이 결정되는건 아닌데 (메이플, 던파도 역사를 되돌아보면 초반에 바짝흥하고 컨텐츠 추가가 흐지부지하다가 어느순간 대형컨텐츠들의 방향을 잡으면서 폭풍 성장했듯) NC가 이런 능력이 있다고 보여준지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급해져서 결국에는 돈 빨아먹는 방향으로 가던데
23/12/08 06:10
기존에 개같이 가던거에서 뭘 뺏으면 뺀만큼 넣어야할텐데, 맛없다고 욕먹는것만 빼고, 그나마 그 맛없는거에서 오던 매운맛도 사라지니 그냥 물에 물탄 맹물된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진짜 nc타이틀이랑 그래픽만 없으면 2000년대 mmorpg 범람기에 나오던 언제 서비스했고 언제 사라졋는지도 모를 무색무취의 게임같습니다. 이래놓고 나중엔 착한게임 만들어봐야 소용없더라고 물타기할 꼬라지가 훤해서 크크크
23/12/08 07:25
자동사냥을 빼라는 건 리니지라이크가 싫다는 건데 리니지라이크에서 자동사냥만 빼버린다고 리니지라이크가 안 될 리가 있나... 초등학생한테 조용히 시킬 생각으로 "이빨 보이지 마세요" 했더니 입술로 이빨 덮으면서 떠들고 있는 걸 보는 느낌...
23/12/08 08:41
1. 정말로 변해야 한다는 걸 깨닫긴 함
2. 그 변화를 진짜 실행에 옮기기도 함 (BM) 3. 그런데 깨달은 시점이 늦어도 이미 너무 늦었음 4. 늦게 깨달았으면 게임도 더 오래 바꿨어야 했는데 이도저도 아니게 됐고, 재미를 만드는 능력이 사라진 것만 들통남 실제로 해봤는데 감상은 이 정도입니다. 엔씨가 이대로 가면 왜 답이 없는지 줄곧 말해왔는데 결국 그대로 가네요. 대충 2019년쯤에만 내부에서 깨달았어도 회사가 이렇게 주저앉는 일은 없었을텐데 그냥 린엠 뽕이 모든걸 집어삼켜서... 뭐 그동안 밥먹듯 사기 쳐온 업보 돌려받아야죠.
23/12/08 09:13
하도 민트개고기 로제개고기 조롱받으니 야심차게 디저트로 일신한 개고기빙수를 출시했는데 이젠 개고기맛조차 안나고 얼음맛만 나는 게임... 이제 몇 달 후 개고기맛 소스 유료로 판매 예정
23/12/08 10:34
더 이상 성장주는커녕 담배회사처럼 장기적으로 파이가 줄어드는 가치주로 봐야하기 때문에
배당률이 5%가 넘어가기 전까지는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23/12/08 11:16
2003년 리니지2(PC)
2008년 아이온 2012년 블레이드 앤 소울 2023년에 나온 TL이 저 위에 나열한 3개 게임보다 나은 점이 대체 뭐가 있는지, 발전한 게 뭐가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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