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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6 11:25
차별화의 함정에 빠진 것 같죠. 유관장 위촉오 나관중 서사는 다른 삼국지 게임들이 다 하는 거니까 우린 다른 걸 해서 차별화하겠다라고, 시장에 대한 이해 없이 자기들끼리만 신나서 만들어놓고 폭망.
23/12/06 11:42
그것보단 2차대전 낫질작전까지만 제대로 만들어놓고 2차대전 연장이라고 갑자기 6.25 전쟁 DLC 내는 격이죠
미국에서조차 베트남전 임팩트로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는데
23/12/06 11:32
오히려 이야기 보면 왜 그만뒀는가 싶은 이유가 나오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팔왕의 난이 영 아니다 싶은 컨텐츠이긴 했어도, 그래도 수익성이 좀 난다 싶었으면 계속 도전했을 거 같습니다. 진짜로 흥하는 게임이면 DLC가 좀 똥이어도(...) 팔리긴 하니까;;
23/12/06 11:38
토탈워 쇼군 같은거도 사실 CA는 시대를 뛰어넘는 DLC를 주로내긴 했습니다.
쇼군2도 본편이 전국시대 첫DLC 가 사무라이의 몰락 : 막부vs개화파 다음DLC가 사무라이의 태동 : 다이라vs미나모토 이런식이었지요. 근데 삼국 토탈워 DLC라고 팔왕은 선넘은거죠. 죄다 사마X 인데 누가 누구인지 구분도 안되는걸 거기다 시스템도 그대로라 결국 클론장수들뿐인 DLC누가삽니까 ㅡㅡ
23/12/06 11:39
삼탈워 유입포인트를 생각해보면 절대 될리 없는 DLC 였습니다.
한반도토탈워 출시"와~ 고구려!백제!신라!" 이러고 있는데 DLC로 '동학농민운동' 이런거 내면 누가 삽니까?
23/12/06 11:48
삼탈은 게임본편의 판매고점이(피크동접 19만) 그전까지 최고로 팔린 롬2나 햄탈1도(둘다 출시피크치 동접12만) 넘어버린게임이거든요
수ㅡ익성 때문에 DLC도 아니고 2를 날린다는건 미친사람이나 할만한 발상이고.. 햄탈2가 출시초에 저조하던거 DLC들이 흥행이 잘되서 살아났는데 그래서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었나봐요.이제 우리도 대박회사니까 다른 토탈워들도 DLC 잘 팔리겠지! 삼탈이 이상한거야 하지만 햄3도 이제 햄2시절만큼 DLC못팔고 있는데 완전 오산이였죠. 햄2시절이랑 삼탈로 번돈으로 토탈워엔진이나 새로 만들어서 대규모소재 다루는 신작들 낼 생각은 전혀안하고 하이애나에 처박았거든요
23/12/06 11:53
팔왕 DLC가 적당한 똥이었으면 그래도 납득이라도 하겠습니다만, 이건 걍 멀쩡한 게임의 근간을 말아먹은 수준입니다.
말씀하신대로였으려면 촉한멸망전이나 동오멸망전처럼 그래도 나름 봐줄만한 시대 선택을 했어야죠. 아님 영가의 난을 하던가;;; 암만 봐도 지들이 알아서 거대한 삽질을 하다가 초래하고 만 재앙인데, 그걸 소비자가 이해해줘야 할 구석은 쥐뿔도 없죠.
23/12/06 13:27
소비자의 이해와 겜 제작사 본인들의 이해는 다르니까요. 결국 저 발언대로라면 팔왕만이 아니라 나름 정신차리고 낸 다른 dlc도 결국 판매량 다 저조했다는 거고, 여러가지 요인을 따질 때 유저층의 불만에 비해 실제 수요/이익은 높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여서요;;
뭐 의견의 하나 정도로 봐주시길.
23/12/06 11:59
차라리 시대를 거슬러 가서 전국칠웅이나 초한지 시나리오였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찐 오호십육국도 아니고 팔왕의 난은 멍청함의 선을 넘은 거죠. 지들도 사마씨 이름 헷갈렸을 듯
23/12/06 13:24
워우 안보는 사이에 댓글이 엄청 달렸네요.
저 발언 듣고 생각든 건 dlc가 아무리 엉망이어도 본판이 그렇게 수익이 잘 났으면, 방향 선회해서 끝까지 이어갔을 듯한 느낌이거든요. 아무리 CA가 힙스터 기질 있어도 수익성 충분했으면 안 버렸을 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저 발언은 '팔왕의 난' 하나도 아니고 배신당한 천하, 갈라진 운명 등 다른 dlc도 포함하는 느낌이라서요. 물론 제 생각일 뿐이니 이런 의견도 있다 정도로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23/12/06 11:33
차라리 영가의 난 이후 북방 민족들이 내려오는 시기로 잡았으면 바바리안 인베이젼 느낌이 나서 나쁘진 않았을 것 같은데, 하필 시대가...
23/12/06 11:44
팔왕같은거 내는거 보고 기업의 수익을 위한 합리적 선택 뭐시기 저시기는 또 웃음거리로..크크; 아니 PC도 아니고 이건 진짜 뭔지.
23/12/06 11:47
몇년 전부터 CA에 핵심 개발자들 다 탈주하고 힙스터 양아치들만 남아서 흥청망청 파티하다가 하이에나 날려먹고 이꼴 났다는게 거의 공인된 사실 아닌가요? 오죽하면 세가가 빡쳐서 '니들 싸그리 정리해고할거야. 남은 놈들은 닥치고 토탈워나 만들어' 시전하긴 했는데, 이미 남은 사람들 수준이 뻔한지라 그다지 기대는 안되네요. 크크크
23/12/06 11:52
매력도 0인 인물들 투성인 팔왕 DLC 따위를 내놨으면서 안 팔린다고 난리를 치면 뭘 어쩌라는거지...?
앞으로 저는 삼탈을 걍 흑역사 취급할거고, 삼국지 게임 비교하라고 하면 코삼 > 삼탈 당당하게 외칠 겁니다. 코삼은 그래도 게임을 좀 못 만들어도 책임감이라도 있는데, 이것들은 진짜... 저는 기본도 못하는 놈들을 더 싫어해서 걍 삼탈 혐오론자 하렵니다.
23/12/06 11:57
결국에는 코삼으로 돌아왔읍니다..
14도 구입해서 해보고는 있는데 좀 거시기하지만 할만은 하더군요 여기는 그냥 워햄머나 만드는게 나을지도..
23/12/06 12:00
저는 14는 지재천리 몇 번 돌리다가 질려서 8 리메 기다리는 중입니다 크크크;;
앞으로 CA 놈들 토탈워는 속죄의 미디블 3 내놓는거 아닌 이상은 손도 안 댈겁니다.
23/12/06 12:03
저는 산지 얼마 안된터라 아직 알아가는 과정이라서 매운맛은 좀 나중에 보려구요.
대신 시나리오별 약소세력 골라서 하고있읍니다. 반동탁 유비나 조조라던가.. 군웅할거 손책이라던가.. ??
23/12/06 12:01
본편이 그회사게임중 최고로 많이 팔렸습니다
그런데 팔왕은 토탈워최초로 dlc를 내는데도 동접이 줄어들었거든요 그래도 팔왕이후의 dlc들은 낼때마다 동접자늘었는데 중단 결정이 더 일찍나온듯해요
23/12/06 12:04
근데 솔직히 저는... 삼탈워 대체제가 좀 없다 보고 (코에이 삼국지랑은 또 다른 맛) 업데이트 중단 이후부터 무수히 많은 모드들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바닐라는 별거 없는데 마음에 드는 모드 좀 발라서 하면 삼탈워 지금도 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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