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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6 05:50
본인이 생각하는 '연애'나 '썸'이라는 정의의 허들을 높게 잡은 걸지도. 주변 남성들은 자신들이 연애나 썸을 하고있다고 생각할지도..
23/12/06 07:59
제 주변에도 너무 멀쩡하게 생기고 성격도 멀쩡한데 모쏠인 여자 후배가 있는데, 이유가 있기는 했습니다.
눈이 너무x100 높음 + 넌씨눈을 빙자한 철벽. 그런데 또 자기 눈에 안차는 사람 억지로 만나는 것도 말이 안되고, 남의 연애에 뭐라 왈가왈부할 수도 없고요. 그렇게 그냥 한두해 넘어가다보니 저 테크트리를 착실하게 밟더군요 크크크. 본인도 아니다 싶으면 알아서 하겠죠.
23/12/06 09:26
잘 사는 집이면 그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궁핍하지 않으니 굳이 남자에게서 무형이나 유형의 무엇을 받아낼 이유가 없음. 거기에 좀 육체적으로 스킨십에 익숙하지 않음. 남녀 간에 사적인 관계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너무 어색하고 신경계에 자극이 강하게 옴. 막상 남자가 와도 본의 아니게 철벽 수준의 반응함. 남자는 알아서 떨어져 나감. 그래서 자연스럽게 연애를 안 함.
23/12/06 11:13
제 주변 케이스 보면 공통점이 보통 집이 유복하고 화목해서 모자람을 느낀 적이 없고, 혼자 즐기는 취미가 분명하거나 늦둥이 동생 키우고 질린 경우였습니다 크크 저 분도 본인 허들이 높고 유복한 예술가 집안에다 취미가 그림이면 모솔인 게 거짓이 아닐 수도
23/12/06 11:24
저희 회사에도 눈에 띄는 미녀가 한 명 있는데, 모태솔로입니다.
살면서 한번도 남성이나 여성을 대상으로 가슴뛰는 경험을 해 본 적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당연히 먼저 상대에게 관심을 갖거나 대쉬할 마음이 안들고, 상대가 어지간히 적극적이지 않으면 꿈쩍도 안하죠. 저희 남직원들 여러명 그녀에게 페이스북 메신저 차단 당했다는... 그러고보니 그림 그리는게 취미이고, 외국계 기업(베트남에서는 한국 회사가 외국계이니)에 재직하고... 뭔가 좀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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