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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04 23:24:35
Name 우주전쟁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우리가 매일밤 놓치고 있는 것...
빛공해가 없는 밤하늘 모습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질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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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hatyoucan't
23/12/04 23:29
수정 아이콘
실물과 매우다릅니다
ArchiSHIN35
23/12/05 10:56
수정 아이콘
어릴때 고향에서 보던 밤하늘의 기억은 실제로 저 정도는 아니겠지만 느낌은 저 정도였는데. ㅠㅠ
23/12/04 23:29
수정 아이콘
달 뒷면에 가서 봐도
맨 눈으로 저렇게는 안보일겁니다
Bellhorn
23/12/05 07:27
수정 아이콘
달 뒷변에선 안보일지 몰라도 우유니 사막가면 진짜 저렇게 보이더라구요
23/12/05 09:40
수정 아이콘
눈이 좋으신가봐용
별이 저렇게 많은거랑
눈으로 사진과 똑같이 볼 수 있는건 다른 얘기입니다
Bellhorn
23/12/05 12:03
수정 아이콘
아뇨 안좋은데 진짜에요....
이런게 진짜 있나 하고 눈물이 날 정도에요.
이민들레
23/12/04 23:31
수정 아이콘
가끔 시골같은데서 하늘에 진짜 은하수가 보여서 신기할때가 있어요.
DogSound-_-*
23/12/04 23:32
수정 아이콘
별빛이 내린다
유리한
23/12/04 23:38
수정 아이콘
샤라랄라랄라라
23/12/04 23:38
수정 아이콘
빛이 아니라 대기 때문에라도 저렇게는 안 보일 것 같은데요 크크
종말메이커
23/12/04 23:39
수정 아이콘
저정도는 아니어도 시골 깊은 산속에 올라가서 하늘 보면 깜짝 놀라죠
로메인시저
23/12/04 23:39
수정 아이콘
달은 없는 날 같으니 설마 별빛 때문에 지면의 사물 분간이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23/12/04 2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은하수가 진짜 황홀하죠.
살면서 두세번 밖에 못봤는데 처음은 대학 천체관측 동아리에서 양구로 관측나갔을때 봤고, 두번째가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병때 야간경계 서다가 봤네요.
살려야한다
23/12/04 23:46
수정 아이콘
실물로 봐도 비슷하게 보이던데 왜 이렇게 부정적이시지
웃음대법관
23/12/05 02:0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첫댓부터 망한듯...
23/12/05 02:47
수정 아이콘
GOP에서 근무도 했고, 별보기 좋다는 해외 여러 곳도 다녀봤지만 장노출 사진이 아닌 맨눈으로는 절대 저렇게 안 보이니까요.
23/12/05 06:09
수정 아이콘
gop도 광공해가 없는경우는 많지 않을껄요.
하물며 막사에서 불 끄고 생활하는것도 아닌데요.
투입로도 특정시간 아니면 불을 다 켜놓고요.
아케르나르
23/12/05 10:00
수정 아이콘
사람 동공은 지름 0.5cm에 불과하고 축광시간도 매우 짧아서 저렇게 볼 수는 없습니다. 느낌은 비슷할 수 있죠.
태엽감는새
23/12/04 23:46
수정 아이콘
어릴때는 너무 무섭다고 느낀적이 있네요
날아라조슈아
23/12/04 23: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아직 모르겠는데 해외에서는 별 자체는 저렇게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은하수까지 저렇게 본 적은 없지만요.
이지금
23/12/04 23:48
수정 아이콘
그믐에 영양군 밤하늘보호공원 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애플프리터
23/12/04 23:52
수정 아이콘
위 대부분 보정이 있지만, 맑은날 밤이면,
위에 파리 노틀담성당 사진정도는 비슷하게 볼수 있죠. 은하수도 보일때도 있구요.
23/12/04 23:53
수정 아이콘
설악산인가 폰더폰 시절 아무 준비없이 등산갔다, 해는 정말 급격히 저버리고, 후레쉬도 달도 없는데 별빛으로 길을 보며 내려온적이 있습니다...
키모이맨
23/12/04 23:5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2년동안 지겹게 봐서 이제 감흥이없어요 크크
23/12/05 00:07
수정 아이콘
대관령 터널 생기기전 산넘어갈때 봤던 그 은하수 잊지못합니다.
어니닷
23/12/05 00:11
수정 아이콘
해외 해양국립공원에 리브어보드타고 가시면 저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감짝놀랄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라자암팟처럼 외진곳으로 가면 정말..
장헌이도
23/12/05 00:12
수정 아이콘
이집트 사막에서 하늘 올려다 봤을 때 진짜 세상에 별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두 번째 사진과 비슷하지만 색깔이 알록달록해서 훨씬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그리
23/12/05 00:29
수정 아이콘
옛날에 농활가서 본 밤하늘 같네요
저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진짜 불빛 하나 없는 칠흑같은 곳에서 밤하늘 보니까 신비하면서도 섬뜩하더라구요
23/12/05 00: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호주여행가서 사막투어갔을때 침낭에 야박한적있는데 자다 깼을 때 하늘에 별이 진짜 많더군요 그땐 그게 좋은건지 모르고 안경도 안쓰고 아 별이 많네 하고 그냥 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많이 아쉬워요
전자수도승
23/12/05 00:35
수정 아이콘
저 사진이 이뻐야 하는데 응당 불이 켜져 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빛이 없으니까 인간만 싹 증발하고 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찍은 것이 아닌가 하는 으스스한 기분이......

시카고인가요? 대정전으로 불이 완전히 나가서 밤하늘에 별이 잔뜩 뜨니까 경찰서로 그렇게 UFO 신고가 많이 들어왔다죠
김유라
23/12/05 07:30
수정 아이콘
정전난 사이에 외계인이 탈출했나보군요!
서린언니
23/12/05 00:48
수정 아이콘
93년에 우포늪가서 처음 은하수를 봤습니다.
다시마두장
23/12/05 00:55
수정 아이콘
잠 이야긴가 했습니다. 요새 통 잠을 못 자서...
퀀텀리프
23/12/05 01:05
수정 아이콘
시골살때 평상에 누워서 쳐다보던 밤하늘.. 은하수.. 별똥별.. 인공위성..
도시에서 찌든 삶을 살다보니.. 쩝
아이군
23/12/05 01:43
수정 아이콘
은하수가 진짜 직접 보면 대단합니다.
SonicYouth
23/12/05 01:44
수정 아이콘
발리는 1년에 하루 섬 전체가 불을 다 끄는 날이 있어서 집들 사이로 광공해 없는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저정도로 빽빽하고 밝진 않았지만 정말 많긴 하더라구요
Janzisuka
23/12/05 02:01
수정 아이콘
점점 멀어지겠군
23/12/05 02:38
수정 아이콘
저렇게 광공해없는 하늘을 보려면 세계가 멸망해야할거같네요
반반치킨
23/12/05 03:12
수정 아이콘
어릴적 영덕에서 우주를 봤습니다.
은하수라 그러죠.

지금 사는곳에선 몇십년간 못봤어요
23/12/05 03:36
수정 아이콘
거창과 영천에서 매우 짧은시간동안 쏟아지는 별과 은하수를 봤습니다
진짜 많더군요 내년에도 또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아케르나르
23/12/05 04:34
수정 아이콘
저 정도까지 보이진 않지만, 체감은 저정도 됩니다. 은하수는 부연 구름처럼 보이고, 별이 많긴 해도 사람 눈으로 볼 수 있는 건 6천개 정도라...
그래도 실제 아주 어두울 때의 밤하늘은 고요하면서 생동감이 있죠. 말 그대로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그 와중에 가끔 유성이 밝게 나타났다 사라지죠. 점점이 박힌 밝은 별을 찾아 별자리를 더듬고, 망원경으로 행성과 성단과 성운을 찾아보는 일은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저 하늘을 그저 바라만 보다보면 내가 별빛 한가운데에 떠 있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해요. 저 우주가 너무 거대해서 그걸 보고 있는 나 자신이 정말 보잘것 없게 느껴지고, 세상에 대한 고민들도 하찮아져요.
23/12/05 07:38
수정 아이콘
미국의 불이 꺼졌다???
전쟁인가?
23/12/05 08:04
수정 아이콘
철원에서 gop생활했는데 비슷합니다 철원에서 별똥별도 매일 보는데요
시무룩
23/12/05 08:18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저렇게 보인다 안보인다로 논쟁 나는것도 '저만큼 별이 많이 보인다' vs '저 사진이랑 똑같이는 안보인다' 일 것 같네요
본가가 강원도라 나름 은하수 보기 좋다는 동네들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최소한 국내에서는 저런 은하수를 맨눈으로는 못봅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같은 은하수는 장노출로 찍고 추가로 만져줘야 저렇게 나오지 그냥 장노출로도 저렇게 안나오는데 맨눈으로는 더더욱 못보죠
실제 국내에서 어두운곳에서 눈으로 보는 은하수는 1번 사진이 제일 흡사하겠네요
다만 별은 저런 느낌으로 정말 하늘을 꽉 채우듯이 있으니 논쟁이 나올만도...
록타이트
23/12/05 08:35
수정 아이콘
외국의 사막에서 저정도의 밀도를 실제로 본적이 있습니다.
시무룩
23/12/05 08:47
수정 아이콘
댓글 마지막줄에도 썼지만 별이 저렇게 많이 보이는건 국내에서도 강원도 산 등에 올라가면 비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몽골이나 미국 중부, 호주 서부 같이 어둡기로 유명한 동네면 더 많이 보이겠죠
제 이야기의 요점은 은하수를 맨눈으로 봤을때 저런 모습, 색으로 보이냐 입니다
23/12/05 08:18
수정 아이콘
저렇게 보일려면.
1. 빛이 없는곳으로 간다.
2. 이제 별빛을 눈속에서 1시간동안 모은다. 충분히 모은다음에. 뇌로 보낸다.
3. 별빛을 순간적으로 감상한다
호러아니
23/12/05 10:36
수정 아이콘
중간에 눈 깜빡이면 어떻게 됩니까?
23/12/05 08:34
수정 아이콘
성주가 고향인데 30년 전에는 저렇게 보였습니다. 맨눈으로도 보이는 은하수가 하늘을 가로지르고 별이 쏟아질듯 많았어요.
지금은 그때의 1/10도 안보이더군요. 아쉬울 따름입니다.
조메론
23/12/05 08:49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ㅠㅠㅠ
데로롱
23/12/05 09:00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까진 아니지만 중간중간 있는 3번째 사진 이런정도는 빛공해 없고 맑은 날씨인 경우 아주 잘보입니다 3째 사진도 좀 어두운 편인데, 달이 없으면서 맑은날에 아예 해외 외진곳 가면 사진처럼 잘 보여요
아이힌트
23/12/05 09:18
수정 아이콘
화천에서 야간사격하는데 은하수랑 목성이 육안으로 보이더라구요 그때 눈물이 났습니다....
23/12/05 09:19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야투경으로 하늘 바라보면 모래알처럼 별이 많이 보였던 기억이 ..
23/12/05 09:20
수정 아이콘
저정도까진 아니어도 예전에 충주 경찰학교 산속에서 별이 진짜 많이 떠있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대충 4번째 짤의 20%정도?
그정도만 돼도 정말 휘황찬란해서 쳐든 고개를 다시 내리기가 힘들더군요... 압도되는 기분에
저도 그랬지만 흔히 사람들이 대기오염 때문에 별이 안보인다 생각하는데 실제론 광해(빛공해)가 제일 지분이 크다더군요. 산속이라 그렇게 잘 보였던듯...
오징어개임
23/12/05 09:25
수정 아이콘
실제와 차이여부 말씀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커다란 덩어리가 보이는 느낌이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은하수를 봤을때 가장 신기했던건 별이 그냥 떠있는게 아니고 어떤별은 살짝 움직이는 듯하고 어떤별은 점멸하는듯 하는 느낌이었어요

이걸 '반짝반짝 작은별' 이라고 하거나 '별이 쏟아진다' 라고 하는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handrake
23/12/05 10:3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밤에 경계근무섰을때 본 은하수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정말 아름다웠는데
페스티
23/12/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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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 본 은하수는 정말 왜 밀키웨이라고 부르는 것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장엄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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