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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4 00:56
똑같이 도둑질을 하더라도 한꺼번에 털어가지는 못할테니 그걸 노리는 게 아닐까 싶네요.
거기에 직원을 가까이서 직접 상대하며 생기는 양심의 가책이라든가 얼굴이 팔리는데서 오는 위험요소 증가라든가 하는 부가적인 요소도 있을 것 같고요.
23/12/03 21:19
개발도상국들이나 치안이 심각한 후진국들에서도 아예 입구쪽에 가드를 세워두던지 아니면 옷차림 보고 막아버리던지 하지 이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진짜 말도안되게 치안나쁜 경우가 아니면 안하는데....
23/12/04 01:28
문제는 개발 도상국에서는 고가 쇼핑몰에서 그런 대응이 가능한데
미국은 가드는 권총들고있고 강도는 소총들고있는 나라다보니...
23/12/03 21:23
그냥 우르르 와서 들고 튀는데 뭐 방법이... 아니 튀는 것도 아니고 당당하게 걸어 나가죠? 이렇게 될 것이라고 한 분들도 있고 저도 이렇게 막고 파는 수밖에 없지 않나 했는데 그렇게 되네요. 이래도 망치 들고 와서 깨고 가져갈 지도 모르겠는데 그건 제대로 처벌 해주려나 모르겠네요.
23/12/03 21:40
관련 글 댓글에서 본 바로는 금액이 어느 수준 이하면 그냥 경범죄 처벌 수준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저걸 깨고 가져가면 피해 금액이 확 올라갈거라 그걸 노린 것일 수도 있겠네요.
23/12/03 23:03
그런 곳은 오히려 사람이 적어서 누가 누군지 대충 알기 때문에 문제가 적을 겁니다. 뉴욕에는 워낙 사람이 많고 사건 사고가 많아서 작은 일(?)까지 신경 못 쓰는거죠. 독일만 하더라도 시골은 자동차 도난이나 도둑이 적은데 대도시일 수록 문제가 많습니다.
23/12/04 07:35
그럴 수도 없는 게 예전에 상인들이 모여서 코리아타운처럼 자경단을 만들어 전체 상인회를 지켰으면 모를까... 이젠 대형 기업들이 들어와 있기에 동네 사람들이 그 기업의 이익을 목숨걸며 지켜줄 이유는 사실 없죠.
23/12/03 23:27
경찰같은 치안에 드는 비용이나 인력을 감당 못해서라더군요.
코로나 이후의 문제도있고 펜타닐이나 마약문제도 예전보다 폭증하면서 심각해진게 한몫한다고.
23/12/04 01:38
지엽적인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총기 문제의 스노우볼이라고도 알고있습니다.
범죄자들이 총기를 상시 소지 -> 경찰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 많아짐 -> 경찰 지원자가 줄어들며 인력 부족 -> 범죄 컨트롤이 안 되어 범죄율 더욱 증가 -> 경찰에 쓰는 예산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됨
23/12/04 00:14
대부분의 훔쳐가는 영상들을 보면 그냥 막 집고 후다닥 갖고 뛰더군요.
아무리 난장판이라도 도둑질은 도둑질이고 심적으로 여유를 갖고 이거 깨내주세요 하고 튀는건 쉽지 않죠.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3/12/04 07:19
미국이라서 쉽지 않아요. 일단 인건비가... 지인의 아파트도 이상한 사람 들어오는 걸 막는 무장 경비 1명 두고 있는데, 그 분 연봉이 꽤 쎕니다. 그나마 큰 아파트라서 사람들이 다 나눠서 지불하긴 하지만... 저런 마트면 무장 경비 1명이 어지간히 도둑질 당하는 거 보다 더 비쌀겁니다.
23/12/04 01:38
우리나라로 치면 대형 편의점인 월그린이면 이렇게 해야할 수도 있겠네요. 월그린 CVS 같은 편의점에 이유는 모르겠는데 절도의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할인마트 격인 Target도 꽤 많이 당하구요.
주요 소비자층의 소득이 높을수록 상점 안에서의 분위기가 훨씬 안정되어 있고, 반대의 경우 상점 안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입니다. 예를 들면, WholeFood나 Cub 같이 프리미엄 식료품점은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고 편안합니다. 물건 사러 오는 사람들 대부분 외견상 크게 문제 없어보이구요. 반면에 ALDI나 월마트는 들어가는 초입부터 뭔가 긴장됩니다. 들어가서 물건 사고 고르고 있으면 대마 찌든 냄새를 적어도 세번은 맡게 되구요. 괜히 거리를 둬야할 것만 같은 사람들을 마주치네요. 다른 대도시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있는 곳에서는 도심 근처 마트 입구와 카운터 사이에 경찰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23/12/04 03:29
어느 가게 X 거의 모든 편의점이 이렇고 자주 털리는 물건들 위주로만 선반에 자물쇠 채워져 있습니다. 이건 코비드 때부터 이랬어요 근황도 아님...
23/12/04 09:12
저러면 손님이 더 안와서 손해일거 같지만, 수익은 훨씬 늘었다고..
이전엔 다 훔쳐가서 팔게 없었는데. 이젠 팔게 남아서 수익이 늘었답니다??? 지구 1티어국가에서 이런일이 벌어진다는게 정말 굉장합니다.
23/12/04 09:27
저렇게 잠궈놓으면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건 사는거마다 일일이 열쇠 하나 하나 열어서 구매해야되서 불편하니
이럴거면 인터넷으로 사야지 라고 하는 비율이 높아서 점점 수익이 줄어들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전엔 너무 많이 훔쳐서가서 팔 물건이 없었던게 잠금장치로 못 훔쳐가서 팔게 남으니 판매수익은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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