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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9 01:45
그러게요.
내실을 다져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것도 아니고, 부자가 되라는 것도 아니고, 그저 얼굴 알려진 사람이 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이게 왜 맞는 말.
23/11/29 08:59
그냥 능력있는 사람보다 남들이 알아주는 능략있는 사람이 되면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거나 하는 얘기는 흔히 하는 말이긴 한데 저렇게 일반 대중에다 대고 꼰대처럼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23/11/29 09:46
일단 유명해져라 그러면 똥을 싸도 박수쳐준다 같은 말이 있잖아요
저 사람이 평소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멍청하고 틀린 말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23/11/29 01:04
모두가 현대사회에서의 생산력에 관해 동등한 수준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식당에 불만을 가지고 리스트를 만들어서 안 가는 게 현명...
23/11/29 01:06
저런분은 생산력만 있는게 아니라 파급력까지 있는건데 저분은 다른 직종에서 자기일 하는 사람이 자기같은 파급력을 가질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봐요
차고칠때 눈탱이 맞으면 차정비 지식을 갖추는게 먼저 컴퓨터살때 눈탱이 맞으면 컴퓨터 지식을 갖추는게 먼저 창구직원이 교묘하게 속여서 금융사기 맞으면 금융지식을 갖추는게 먼저 칼맞으면 남비 함부러 못덤빌 신체를 만드는게 먼저 그런말 들어도 할말없으실듯
23/11/29 01:13
요즘같은때에는 좀 강하게 하고 싶은 말 하는 대신 선넘는 발언 종종 나옴… 이거 대신 남들 듣기 좋은 말에 내 소심함 주관 살짝 섞기 이게 훨씬 좋은 듯…
쇼츠로 자주 보던 유튜버인데 안타깝네요.
23/11/29 01:19
이게.. 블로거지나 남의 인기 모아서 하는 사람이면 이해 안되겠는데 저분은 돈 벌거 다 벌고 돈쓰면서 저렇게 꼰대짓하려고 취미로 유튜브 하는 사람이라 신경 안 쓸것 같기는 하네요.
저 위치드립도 지가 유튜버라 그렇다 (x) 많은 레스토랑에 캐비어/송로버섯 공급하는 최상위 공급자라 그렇다 (O) 가맞는데 아무래도 유튜버란 위치가 저사람한텐 그게 마이너스인듯 크크
23/11/29 01:47
댓글 단 사람이 어디서 들은 얘기를 한 게 아니고 직접 가서 돈 주고 먹었는데 별로였다면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똑같이 돈 줬는데 서비스의 편차가 있는 거라면 문제있다고 봐야죠.
23/11/29 02:13
https://pgr21.com/humor/480216
이분 두번째 보는데, 지난번도 여기 유게 글이었네요. 지난번 글도 거칠게 요약하면 '내가 돈 많아서 로마네콩티 주문하는데 까짓거 드레스코드 좀 안지키면 어때' 같은 졸부스러운 마인드가 풀풀 풍기는 글이었는데, 이번 글도 뭔가 비슷한 냄새가 나는군요. 아... 물론 원본 영상을 안보고 여기 올라온 글만 본거라 섣불리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요.
23/11/29 02:32
저 유튜버는 사람들에게 욕먹는게 맞고 틀리고의 문제를 떠나서 영상 삭튀 할 시간에
어떡하면 내가 더 시청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걸 고민하고 그자리에 가려고 노력하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좋고 빨리 이쁨받는 비결인데 그걸 몰랐는지 한심한 짓을 했네요. 대중에게 이쁨받고 싶어서 유튜버 한거 아니다? 식당 간 사람도 성공하려고 식당간거 아니죠.
23/11/29 04:15
대체 무슨소리죠 이게......?크크크 저만 이해가 하나도 안가나요?
이건 그냥 동문서답 아닌가요? 음식점이란 곳에서 제품 퀄리티가 들쭉날쭉하다면 뭐 담당하는 요리사들의 실력이 각자 균일하지 못하다던가 재료를 납품받는 곳에서 재료 질이 고르지 못하다던가 음식점 시스템에 뭔가 문제가 있다던가 이런 부분일텐데 갑자기 그런 불평불만할 시간에 더 성공해서 음식점에서 더 대접받는 사람이 되라는게 대체 무슨소리죠??? 꼰대스럽고 말고 하기전에 너무 초월적인 동문서답인데요 이건 아니 물론 그냥 일반인이 서비스업 이용할때랑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 서비스업 이용할때랑 제품에 신경쓰는게 당연히 다르겠죠 일반인이 동네시장 국밥집 갈 때랑 시장바닥 선거유세 나온 정치인이 동네시장 국밥집 갈 때랑 국밥 한그릇에 담긴 정성이 당연히 후자가 훨씬 더 신경을 쓰지 않겠습니까 근데 음식점 서비스업이라는건 일정수준의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는 음식퀄리티가 홀장사든 배달이든 굉장히 중점적으로 중요한 업종인데 제품 퀄리티가 들쭉날쭉하다는 소리에 더 유명한 사람이 되서 내가 갔을때 더 신경을 쓰게 만들라는건 너무 말이안되게 핀트가 벗어난이야기잖아요 크크
23/11/29 14:26
저도 보자마자 이게 뭔소리야?? 싶었네요 크크.
사람 가리는 서비스의 들쭉날쭉함을 지적하는데 거기에 대고 대접받을 사람이 되라니, '독재정권은 나쁘다' 라는 말에 '네가 독재자가 되면 아무 문제 없는데?'라고 하는 꼴이죠.
23/11/29 06:41
이 분이 원래 논란이 많은 분이 었어요. 거의 1세대 맛집 인플루언서이긴 한데요.
1. 전문성이 좀 떨어진다 - 예전부터 전문가들이나 쉐프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다툼도 여러 번 있었어요. 잘못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고요. 해당 분야에 관심 많은 아마추어 수준 정도인데요. 가령 승우아빠는 (인성에 대한 호불호는 별론) 요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진정성이 있는데 저 분은 요리자체 보다는 나는 여기 가 봤다 이런 것 먹어 봤다 이런 사람하고 친하다에 좀더 초점이 맞춰진 느낌? 2. 인맥 위주로 이야기한다 - 그래서 싸움이 많았어요. (이미 돈이 많기 때문에) 푼돈 받고 광고하고 이런 일을 하지는 않는데 음식이나 식당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친한 쉐프와 가게를 엄청 밀어주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전문가가 여러 번 방문하고 사진 찍어서 재료는 이런 걸 써야하고 조리 및 서빙은 이렇게 해야되고 그 가격이면 이렇게 할 수 있고 다른 것과 비교해서 어떻고 장문의 글을 올리면 아 나는 그런 것 모르겠고 그냥 맛있어.. 이런 식의 다툼이 과거에 몇 번 있었죠. 3. 영향력 - 그럼에도 저 분이 요식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먹고 마시는데 저 분만큼 돈과 시간을 많이 쓰는 분이 없고 그 부분은 다들 인정하죠. 원래 사업으로 큰 돈 벌어서 그 돈의 상당부분을 먹고 마시는데 쓰고 있고요. 전문성이 다소 떨어지고 과시욕과 허세가 강할지는 몰라고 적어도 음식으로 돈 벌려고 거짓말 하는 분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는 진정성이 있다고 볼 수 있죠
23/11/29 06:52
저도 딱 이생각 입니다. 저사람 몰랐으면 저도 모두처럼 남의 인기 먹고 사는 인간이... 갑질? 이라고 생각했을것 같은데 저사람은 어딜가나 원래 갑이 맞는 사람이기도 하고 개꼰대로도 유명해서 꼰대가 꼰대했다... 갑자기 이렇게 이슈될정도로 숨기던 인성이 드러난게 아니다.. 정도?
23/11/29 08:41
모 네이버밴드에 있던시절부터 저분은 말을 원래 좀 저렇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기가 지금은 그때 그 위치가 아니라는것도 감안하고 얘기하는게 맞지않나 싶어요.
녹두장군 있던때부터 느낀건데말이져.....
23/11/29 06:47
어...맛집 유튜버하면서 이런 발언하면 안 좋지 않나요? 당신 말이 다 옳다고 해도 당신이 리뷰한 그 음식점이 당신이라서 맛있는 거고 일반 소비자가 갔을 때는 퀄리티가 떨어질지 알 수 없는 거라는 말이잖아요? 그걸 공언해준 건데...?
23/11/29 09:32
그럼 관심이 중요하니까 나름 마케팅으로 유의미할지도요. 대신 푸대접 당한 영상 마다 더 성공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해야지 음식점 왜 욕 하냐고 댓글 달리겠네요.
23/11/29 08:08
성공이랑 유명세는 달라서
아무리 자기개발하고 성공해도 그걸로 대접받을수 있는건 아닌데... 사람들이 다 유투버나 요식업계 종사자가 아니잖아...
23/11/29 08:42
은어로 쉽게말해 관심종자 ,
자기 과시욕이 엄청나보입니다. 안그런것 처럼 행동하며 그런거 많이 바라는 스타일인데 뭐 모두가 그런성향이 있다고는 봅니다만 멍청한 발언이죠
23/11/29 09:03
본인이 유명한거로 능력에 비해 득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면 좀 더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겸손하지 않아도 될만한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23/11/29 09:25
그런데 아무리 비전문가에 꼰대에 관종이라고 욕먹어도 저 정도로 자기 돈과 시간을 써가면서 열심히 해외 고급 레스토랑 돌아다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저 분 밖에 없기는 합니다. 돈이 있어도 시간과 체력이 안되서 저렇게까지는 하기 힘들어요...
마케팅에서 욕먹어도 어그로 끄는게 낫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23/11/29 10:27
같은 비난을 들어도 본인이 좀 더 잘났으면 덜 까이거나 쉴더라도 많이 붙었을텐데 아직 좀 노력이 필요해 보이시군요. 아직 성공 못하신걸로...
23/11/29 10:50
맛집블로거가 뭐 되게 대접받아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분인가 보네요.
그리고 식당에서 대접받으려면 연예인이나 정치인, 아니면 너처럼 맛집블로거 정도 되어서 그냥 얼굴이 유명해야 하는건데, 얼굴은 유명하지 않지만 삶에서 많은 성과 내신 분들 얼마든지 있을텐데, 그분들은 성공 아니고? 그럴싸한 꼰대발언은 했지만, 딱히 제대로 된 말도 아니고, 똑똑한 말도 아니죠.
23/11/29 14:14
옛날에 맛집 블로거가 막 나올때부터 활동하신 분이라 많이 참고 하긴 했죠 근 20년전때부터 활동하셨을텐데 근데 그 사이에 대안도 많이 나오고 주관이 너무 강해서 안본지 오래 됐는대 유투브도 하는군요
예전에 유튜브 하면 자기는 주관적으로 평가하기에 싸우기도 싫고 얼굴 알아보고 불편하다고 해서 안했는데 어차피 자기는 자기돈 내고 돌아다니고 먹는다고 해서 우후죽순 그 뛰 쏟아지던 블로거 갑질 중에 찬양 받던 시절도 있었고 진짜 무슨돈이 그렇게 많으셔서 저렇게 미식에 돈을 풍족히 쓰시나 궁금하기도 했고 신상 안 밝혔는데 이젠 신상도 많이 드러내시고 많이 바뀌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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