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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27 09:35:37
Name 우주전쟁
File #1 요나라.jpg (245.3 KB), Download : 25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고려도 깡이 대단했던 것 같네요.


지도상으로 보면 진짜 거란(요)과 상대가 안될 것 같은데...
당시 송도 설설 길 정도로 기세 등등했던 거란과의 세 번 전쟁에서 다 승리했다니...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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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7 09:40
수정 아이콘
근데 땅 크기는 크지만 사실 상 요가 차지하고 있는 저 땅들 인구수도 적은 똥땅들 아닌가요? 유목민족 자체가 평소에도 전쟁과 연관되는 말타기 활쏘기 기술이 있어서 그렇지 인구수와 생산력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전쟁을 통해 주기적으로 약탈을 해야 했고..
닉네임을바꾸다
23/11/27 09:42
수정 아이콘
뭐 연운 16주 먹어둔건 있긴할터지만요...
헤세드83
23/11/27 10:37
수정 아이콘
어릴땐 고구려뽕에 찼었는데 생각해보니 대부분 생산력떨어지는땅....
이른취침
23/11/27 11:36
수정 아이콘
그 시대는 그랬죠.
지금은 석유만 뽑아도...
23/11/27 09:46
수정 아이콘
요 인구수는 고려랑 큰 차이가 없는 500-600만 정도 추산되죠
닉네임을바꾸다
23/11/27 09:49
수정 아이콘
뭐 거진 상당수가 말타고 활쏘는 전투인력이 가능하다는거가 크긴하겠지만요...
더미짱
23/11/27 09:52
수정 아이콘
방어전이니까요
요 입장에선 신경쓸 전선이 많으니 고려에 올인할 순 없고
결과적으로 세 차례 전쟁 후에 고려가 충성서약을 했으니 요도 얻은게 없는건 아닙니다
유목민
23/11/27 10:16
수정 아이콘
방어전인데, 방어에 유리한 산지지형의 지리적 영향도 크죠.
공격루트가 워낙 한정적이고 보급도 극악의 난이도라.
23/11/27 10:01
수정 아이콘
세번 싸워서 앞에 2번은 진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3/11/27 1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첫번째는 크게 안싸우고 끝냈죠...강동6주에 대한 우선권을 요에게 인정받아서 여진 밀어내고 먹었죠...(그리고 요는 남은 두번에서 늘 들이받아야하는...)
도뿔이
23/11/27 10:03
수정 아이콘
현재도 아프리카 국가들 보면 말도 안되는 영토 크기를 가진 국가가 많지만 그게 국력이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에매하죠. 국가의 발전 과정을 성곽국가에서 영토국가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당시엔 고려마져 완전한 영토국가였냐고 물어보면 에매하던 시절이라..
뵈미우스
23/11/27 10:06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전투로 이겼다고 할만한건 3차침입뿐일겁니다
No.99 AaronJudge
23/11/27 10:09
수정 아이콘
나름 당시 동아시아의 패권국 소리 들을법했는데
저정도로 틀어막은거 대단하죠
암흑사제
23/11/27 10:18
수정 아이콘
땅 크기에 비해 사람살 수 있는 땅들은 얼마 안되서 인구수는 크게 차이가 안날거에요. 대부분 추워서 농경이 불가능한 땅들이라
23/11/27 10:20
수정 아이콘
요가 국토크기 대비 국력이 딸리네 뭐네 하지만 병자호란 생각해보면 요의 침공이 상위호환 수준인데 고려가 잘 대처한것임엔 틀림없죠.
물맛이좋아요
23/11/27 10:24
수정 아이콘
2차 여요전쟁은 패배한 전쟁이라고 봐야죠.. 양규가 분전하긴 했지만 강조의 방심.. 내가 최고라는 방심..으로 30만을 말아먹은 통주전투의 패배가 너무 크죠.
수메르인
23/11/27 15:58
수정 아이콘
패배라면 패배인데 거란군도 철수하는 와중에 피해를 너무 심각하게 받은데다, 전쟁도 결국 정치행위라는 관점에서 보면 거란이 얻은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고려를 굴복시키지도 못했고 명목상 친조하니마니 하다 결국 안했죠.
나막신
23/11/27 10:57
수정 아이콘
1승 1무 1패로 엄대엄 인가요?
23/11/27 14:17
수정 아이콘
맨 마지막에 이겼으면 이긴겁니다!?
전자수도승
23/11/27 14:57
수정 아이콘
너 전쟁 개못하잖아!
네이버루미공방
23/11/27 11:07
수정 아이콘
어릴 땐 지도 보면 와 저렇게 큰 나라들한테 어떻게 이겼지?
였는데 지금 보면 그냥 우리나라 쪽 전선에선 결국 1:1 대치니까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물론 대군을 이기는건 정말 어메이징 초특급 대박이지만요
닉네임을바꾸다
23/11/27 15:44
수정 아이콘
사실 3차는 숫자적으로는 우리가 다수...(물론 거란은 기병중심이라 실전투력은 높았을 순 있지만요...)
23/11/27 11:15
수정 아이콘
대단한거 맞죠. 요가 송을 제압해놓고 고려 압박한거라서 고려도 초기고 이제 자리잡아가는 찰라였으니 국운을 걸었다고 할만한 전쟁이 아니었나 싶은...
느나느나타임
23/11/27 11:36
수정 아이콘
이런 관점으로 일본, 영국, 독일은...
23/11/27 12:06
수정 아이콘
병자호란 청나라보다
거란 더컸죠
다만 요동인구가 차이가 엄청 났다는거
퀀텀리프
23/11/27 12:44
수정 아이콘
강조가 누구야 ? 목종, 현종 그런 왕이 있었어 ? (이번에 마스터함)
wish buRn
23/11/27 12:56
수정 아이콘
광명시 경제력이 홍천군보다 뛰어나죠.
넓이보단 경제력이.. 당시 경제력은 지금보다도
인구빨이구요.
미드웨이
23/11/27 14:11
수정 아이콘
경제력이 군사력으로 직접 연결되던 시기는 아니라서 그건 딱히 의미는 없긴 합니다. 특히 유목민족들은 그런거 없죠.
지니팅커벨여행
23/11/27 13:20
수정 아이콘
중국 자료인 것 같은데, 거란이 함경도 지역을 먹진 못했을텐데요. 개마고원도 마찬가지고.
부르즈할리파
23/11/27 14:18
수정 아이콘
근대 이전 북아시아 영토는 그냥 그리기 마음인 거 같아요. 그냥 국경만 따라 그리고 나머지는 대충 퉁쳐서 얘네 땅, 이렇게 하는 거 같기도 하고.
무딜링호흡머신
23/11/27 15:46
수정 아이콘
저 위에 7,80퍼센트 땅은

가보니까 거란애들 텐트치고있더라

말들이 풀 뜯은 흔적 있더라 정도일듯
축복받은마요네즈
23/11/27 23:15
수정 아이콘
아직 유목민족이 수는 훨씬 적어도 전투력으로 압도하던 시기니까요.
농경민족이 수로 압도해도 유목민족과 싸워볼까 말까인데 심지어 인구수가 비슷한 정도이면 유목민족이 압도하는 전력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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