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1/20 17:24:11
Name 우주전쟁
File #1 all_clear.jpg (69.8 KB), Download : 22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


수능 만점자...
원래 수능 다음날이면 가채점 끝나고 재수학원이나 학교 등에서 만점자 소식이 나오는데 올해는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고 합니다...
국, 영, 수가 한꺼번에 다 어려우면서 이번 수능에선 만점자가 없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고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20 17:25
수정 아이콘
킬러문제는 없었지만 매력적인 오답이 즐비했다는 그...
펠릭스
23/11/20 17:25
수정 아이콘
이번시험은 정말 잘 만든 듯
HA클러스터
23/11/20 17:26
수정 아이콘
???: 죽은 사람이 없으니 킬러문항 없앤게 맞는거 아니냐
23/11/20 17:38
수정 아이콘
킬러가 아니라 아싸씨노였던 것 암살이라 소문이 안나죠
Lord Be Goja
23/11/20 18:27
수정 아이콘
전부죽인거보니 암살이 맞는듯
왓두유민
23/11/20 17:43
수정 아이콘
저는 만점자가 없는게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추적왕스토킹
23/11/20 17:44
수정 아이콘
킬러문항 없앴다는게 교과범위 외에서 끌어오던 문제 없앴다는 뜻 아녔어? 카르텔에서 야금야금 빼먹던거 없앴다는거 아님?
포켓토이
23/11/20 17: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킬러 문항이란 표현 자체가 언론이 지멋대로 만들어낸 표현이죠.
대통령은 단지 교과 범위 밖의 문제를 내지 말라고 명확하게 말했는데
언론들이 맘대로 그걸 이상하게 해석해서 킬러 문항 금지라고 하더니
어느새 너무 어려운 문제=킬러문항이라는 식으로 여론을 선동하고
그래서 대통령이 수능 난이도에 간섭한다는둥 이상한 얘기나 해대고
그러면 너무 시험이 쉬워지니 어쩌니...
솔직히 소위 킬러 문항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거의 샌드백처럼 일방적으로
당한 사건이죠. 교과 범위 밖 출제 금지라는 상식적인 원칙을 얘기했을 뿐인데...
뭐 교과 범위 안에서만 내더라도 난이도 조절은 가능하다는걸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불수능은 어느정도 예측되었던 바라고 할 수 있겠죠...
소독용 에탄올
23/11/20 17: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교과과정 범위 바깥의 문제가 나온적이 있던가요....
포켓토이
23/11/20 18:04
수정 아이콘
있죠.. 정확히 말하면 지문의 내용이 고등학교 교과 범위를 초월하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지문을 읽고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 역시 고등학교 교과 범위 이내여야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라는거죠...
23/11/20 18:11
수정 아이콘
어? 근데 수능 문학 비문학에서 그런 문제는 거의 수능 초창기부터 있어왔을텐데요? 수능 교과범위 안이라는건 진짜 너무 협소해서…
소독용 에탄올
23/11/20 18:12
수정 아이콘
교과범위를 고려하면 교과서에 직접 언급된 지문이 아니라면 고등학교 교과 범위를 초월하는 건 마찮가지죠.
지문을 읽고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 역시 교과서에 명시적으로 언급된 사항에서 벗어나면 안될거고요.
포켓토이
23/11/20 1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걸 고려해서 낸게 이번 수능이겠죠.
기존의 방식이 문제 난이도 조절을 위해서 교과 범위 밖의 생소한 내용을 가져와서 얼마나 빨리 이해하는지 보자는건데
솔직히 기존의 방식도 취지 자체는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결국 기존에 모르던걸 얼마나 빨리 이해하느냐
당장 이해하기 어려운건 스킵하고 핵심만 뽑아내서 정리하느냐도 역시 중요한 능력 측정의 포인트이기는 하니까요..
근데 문제는 그 내용을 미리 아는 사람과 시험 지문을 통해 처음 접해보는 사람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죠.
미리 아는 사람은 솔직히 지문을 읽을 필요조차도 없는 경우도 흔하죠.. 이미 아는 내용이니까.
언젠가 컴퓨터 모니터 기본 원리 설명하는 지문을 본 적이 있는데 아니 이런게 지문으로..? 싶은 내용이었는데
저는 아는 내용이라 문제가 엄청 쉽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하지만 이 내용이 생소한 사람한테는 같은 난이도가 아니겠죠.
저는 대통령의 방침이 충분히 옳은 방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과 범위 안이더라도 난이도 조절은 얼마든 가능하다는걸 이번 수능으로 증명해야했죠.
그러다보니 불수능...
저는 이번 수능이 그렇게 교과범위 이내에서만 출제되었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수능 본지 며칠 지났지만 교과범위 밖이라고 태클거는 사람이 없는거봐서는
충분히 잘 교과범위 안에서만 출제된 것 같네요...
소독용 에탄올
23/11/20 19:08
수정 아이콘
이번수능의 모든 문항 지문이 교과서에서 나왔다고 확인된건가요?

태클거는 사람이 나오면 교과범위 바깥에서 출제된게 되는군요.
23/11/20 18:46
수정 아이콘
언론이 지멋대로 만들어낸 표현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듯 하네요.
교육부장관이나 대통령실에서 이미 킬러문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죠.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구체적으로 교과범위 밖 문제의 예시를 들라고 하면 제대로 들지도 못해요.
국어에서 교과과정 밖의 지문이 나온다고 뭐라고 하는데 대부분 EBS 문제집에서 나오는 지문들입니다.
박원순시장님
23/11/20 21:26
수정 아이콘
교과부에서 킬러문제 예시라고 집어서 보도자료낸 거 보면 애초에 명확한 기준 없습니다. 거기 보도자료에 나온 기준대로 킬러문제 선별하면 올해 수능 문제들도 킬러문제 수두룩빽빽합니다. 수능만 디립다 연구한 강사들, 최상위권 수험생들 데려다놓고 블라인드 테스트해서 어느 게 모평 킬러문제고 어느 게 수능 비킬러문제인지 맞혀보라하면 못합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이거 이해 못하시면 그냥 수능에 대해 말씀 안 얹으시는 게 맞습니다. 그냥 수능에 대해 최소한의 이해가 없으신 거예요.
빼사스
23/11/20 17:48
수정 아이콘
킬러 문항 대신 암살자 문항을 준비했구려
23/11/20 17:51
수정 아이콘
한두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가 되지만
만명을 죽이면 영웅이 된다
앞으로 킬러문제라고 하지말고 영웅문이라고 부르죠
카마인
23/11/20 18:34
수정 아이콘
주식투자기능 있나여?!
23/11/20 18: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구양신공 익히러 가겠습니다.
23/11/20 18:02
수정 아이콘
목격자가 없으면 암살
코미카도 켄스케
23/11/20 18:14
수정 아이콘
만점자 없는 시험이 맞다고 봅니다
23/11/20 18:17
수정 아이콘
이번 수능 진짜 재밌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기조로 출제하면 좋을거같아요
아이군
23/11/20 19:08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6130951530

킬러 문항이 아닙니다. '매력적 오답'입니다.
VictoryFood
23/11/20 20:39
수정 아이콘
매력적 오답은 교육학에도 나오는 개념으로 킬러 문항보다 더 먼저 알려진 개념이랍니다.

킬러 문항은 공부 충실히 하나 마나 모든 학생이 풀기 어려운 거고
매력적 오답은 개념 확실하게 아는 학생은 풀기 쉽고 개념 애매하게 아는 학생은 풀기 어렵게 내는 거라서
매력적 오답을 잘 냈으면 좋은 문제를 냈다는 겁니다.
23/11/20 19:15
수정 아이콘
정치 이슈가 자극적이니까 거기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론 그닥 영향력 없었죠. 차라리 서울대 카이스트 유니스트의 과학 2과목 의무응시 폐지로 인한 2과목 표점증가 현상이 문제라면 문제지.
DownTeamisDown
23/11/20 20:16
수정 아이콘
음 정부가 말한것과 결과가 다른게 문제지 실제로는 별 영향 없었다고 보긴합니다.
펭귄방패
23/11/20 20:25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가채점해서 만점이라도 정답이 뭔지 고민해서 긴가민가 하거나 오기입 확률도 있을테니 나 만점이오 하는 게 이해가 안되긴 한데. 만점자들은 자기확신이 엄청난가 봅니다
인민 프로듀서
23/11/20 21:04
수정 아이콘
정답이야 수능 끝나자마자 강사들이 다 해설해주니 쉽게 알 수 있고 (정말 논란이 되는 특이한 문제가 아니고선)

오기입 여부까지 셈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만점 노릴만한 학생이면 마킹도 분명 체크했을테고 시간에 쫓겨 풀진 않았을테니까요.
23/11/20 21:12
수정 아이콘
만점 좀 없으면 어떠지
Mini Maggit
23/11/20 21:50
수정 아이콘

근데 영어 절평이니 100 100 1은 있지않으려나요?
척척석사
23/11/20 22:11
수정 아이콘
헉 이게 유게야 정치 게시판이야
탑클라우드
23/11/21 13:56
수정 아이콘
제가 수능 볼 때는 당연히 만점자가 없었다는... 수능 도입 초기이기도 했고... 진짜 킬러 문항이 있기도 했었으니 허허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9329 [서브컬쳐] 발표된 건담 신작 [61] 껌정3950 24/12/04 3950
509328 [유머] 세상이 너를 버릴지라도 너만의 아군이 되어줄게 [8] 시린비5801 24/12/04 5801
509327 [유머] 하루만에 재평가 되는 유게 게시물.jpg [14] 코미카도 켄스케8244 24/12/04 8244
509319 [기타] 요즘 영화들 특징 [13] 묻고 더블로 가!7481 24/12/04 7481
509310 [기타] 어느 웹소설 작가님 [11] 물맛이좋아요5041 24/12/04 5041
509309 [기타] 서양인들이 느끼는 한국, 일본인들 특징 [9] 묻고 더블로 가!6235 24/12/04 6235
509308 [유머] 일론 머스크 반응.jpg [20] 핑크솔져8045 24/12/04 8045
509302 [연예인] 내일부터 내한공연 예정인 가수. jpg [3] insane6000 24/12/03 6000
509301 [유머] 혼란한 나라 상황을 한탄하는 참나라사랑 [1] 깃털달린뱀4813 24/12/03 4813
509297 [기타] 피자헛 근황 [19] insane6525 24/12/03 6525
509296 [서브컬쳐] 스팀 가을 세일의 신 스틸러 [5] K-DD3032 24/12/03 3032
509295 [서브컬쳐] 치지직이 가져온 같이보기 컨텐츠 [8] 두드리짱3107 24/12/03 3107
509294 [기타] 스타벅스, 장애인, 건축, 일본 [3] 김삼관3505 24/12/03 3505
509293 [LOL] 롤 BJ, 스트리머 초비상!!! [47] 매번같은6560 24/12/03 6560
509292 [기타] 34초 안에 끝내는 피라미드 관광... [29] a-ha8455 24/12/03 8455
509291 [유머] 허위광고 원탑 [12] TQQQ6470 24/12/03 6470
509290 [유머] 북아메리카 정상 간 외교의 수준 높은 농담 [51] 깃털달린뱀7059 24/12/03 7059
509289 [기타] 현재 크게 위기라는 자동차 회사 [28] 깃털달린뱀7642 24/12/03 7642
509288 [연예인] (약후) 건담 덕후 모델 유튜버 근황 [21] 묻고 더블로 가!7920 24/12/03 7920
509287 [기타] 잠잘 때 들으면 좋은 빗소리(일본 하라주쿠) [7] 로켓3604 24/12/03 3604
509285 [유머] 고교생 쌈짓돈까지 뺏어가는 세무서.jpg [51] 캬라8865 24/12/03 8865
509284 [유머] 이곳은 린도.jpg [30] 핑크솔져6094 24/12/03 6094
509283 [기타] 맛 자체는 확실할 듯한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37] 묻고 더블로 가!6316 24/12/03 63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