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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10:48
뭐 사실 대치만 아니면 병력을 애초에 전진배치를 상시로 안하죠...
휴전선정도의 밀도로 하면 중국은 수천만 있어도 국경 전체 커버 안될걸요 크크
23/11/07 10:50
CCTV 백만대군 동원하던가
뇌수술 병력 있는 사람 끌고가는것보다 건강한 여성 모셔가는게 더 낫지 싶기도 한데... 진짜 장비 현대화를 완전히 하던가 그거 싫으면 여성징병을 하던가
23/11/07 12:14
유지할수 있다면 유지할 필요는 있습니다.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건 유사시에 수도권 북부 및 서울로 들어오는 북한군을 막는걸 어느정도 포기하자는 이야기라서요.
23/11/07 11:01
작계가 어느정도 바뀌어야 할거고, 그에 따라서 관리 기준으로 가야 될 확률이 높아지겠죠..
사실 한국군 경계해야 하는 지역 범위가 생각보다 너무 넓다고도 봅니다. 당장 북쪽만 이야기 하지만, 사실 해안범위로 보면 3면이 바다인데, 이쪽 경계도 솔찮게 해야 하고.. 문제는 이제 그중에 취약한 곳 어디가 와다다다다다 하면서 지상군으로 뚫거나 침투하는걸 어떻게 대비할거냐인데, 결국 스페셜리스트들이 얼마나 빠른 시간 내 처리가 가능해질거냐가 문제니까... 선택과 집중인데... 음 모르겠습니다. 예비사단 하나가 어디든 출발할 준비를 늘상 하라는것도 사실 의무복무단계의 인원들에게 맡길 일은 아니라고 보고.. 사실 현대전쟁에서 물론 휴전이란 개념이 존재한다지만, 사실 전투의 시작은 미사일 또는 포탄이 날아오며 시작될 확률이 높다고 봐서...
23/11/07 12:01
가자 스?마트 장벽 뚫리고 하마스가 10km 이상 내륙으로 침투했었을텐데 휴전선에서 10km면 파주 시민들 반 정도를 강제 이주시켜야 할겁니다 (...)
23/11/07 12:11
북한이 암만 열악해봤자 하마스보다야 나을거란 거 생각하면 운정/교하신도시-동두천-포천라인까지는 비울 각오 해야되겠죠. 아니면 그쪽 주민들 총맞아 죽든 말든 알빠임 하던가...
23/11/07 11:32
국방부가 "기습 공격을 받아도 5~7일 정도 밀린다 한들 현역 병력이 지연전을 펼치고 그 사이에 후방 병력과 예비군을 편성해서 반격을 하고 탈환한다." 라고 하는게 보통 국가들 작전 계획인데...
한국에서 그렇게 했다간 "서울을 내준다고?" 라는 거라 안될겁니다. 이미 3일만에 서울 내준 트라우마가 있고 지금의 수도권은 그때의 수도권보다 더 크고 한국의 절반이상의 경제적, 인구적 지분을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전략적 지역이고 이걸 노리는건 다름아닌 "북한" 이라...
23/11/07 11:34
작전계획 자체가 지키기만 하려고 짜여져 있는 게 아니라 유사시에 북한 영토를 관리한다는 개념도 들어가 있어서
못 바꾸죠, 아니 안 바꾸죠. 없애면 후방 병력을 없애겠죠
23/11/07 12:06
지금처럼 휴전선 경계가 강화되기 전인 60년대만 하더라도 문산읍내에서 무장간첩들이 접선하다 군경과 총격전을 벌인다거나, 경의선 폭파 공작을 벌이는 사례가 다반사였다고 하죠. 개중 청와대 인근까지도 침투에 성공한 사례가 김신조 일당이었고.
23/11/07 12:31
3년뒤엔(2026년 말) ai군대가 전선을 지키고있을겁니다 그렇게나빨리? 시간걸릴텐데? 하실수있고 그논리들 굉장히 타당합니다만
일단 당장 다가올 2024년 거쳐보시면 제말이 무슨말인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실겁니다 흐흐흐 참고로 지키는 전선이 38 선이 아닐수도 있어요
23/11/07 12:39
아 최전방 군대 빼고 수도서울 3일만에 타격당해도 다 방법이 있습니다.
유구한 한민족 전통인 몽진루트 타면 되죠. 누구보다 빠르게 파천은 한민족 고유특성 아닙니까? 다만 이번에는 다리 안끊고 도망가야죠. 역대 한반도 왕조들 중 파천은 한번씩은 다했죠. 심지어 대한민국은 시작부터가 파천정부.. 웃자고 쓰면서도 입맛이 씁니다. 쩝;
23/11/07 19:41
지금 서울이 비대해진건 서울 불바다가 현실이 아닐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거죠. 서울 불바다 꼴이 나봐야 서울이 안전하지 않다, 좀 더 뒤에서 살아야 겠다는걸 실감할 겁니다.
23/11/07 19:44
제 생각엔 그런 충격은 일시적이라 봅니다.
오히려 이 기회에 싹 밀고 새로 더 뽀대나게 만들자는 경제 논리가 비극을 덮어버리겠죠.
23/11/07 13:01
음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속불가능하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된거 같고 언제, 어떻게 망할지가 관건이네요. 내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도..
23/11/07 13:59
그냥 순수하게 경계를 위한 인력은 최소화 하는게 맞죠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인력만으로 경계를 서나요? CCTV, 드론, 로봇개 등등 현대기술 전부 활용해서 인력 최소화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3/11/07 14:02
인구 경제 사회 중심인 수도권이 너무 전방이에요. 러시아식 청야전술이 안 됨...
적당히 후방이었으면 어느정도 침입 허용해도 잘라먹으면 그만인데 지금은 뚫리면 바로 심장이라.
23/11/07 14:22
서울을 절대 내줄 수 없다면 한국식 마지노선을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최전방에서 2km정도 비우고 공백지역을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후방에서 로봇이 감시-대응하는 구조를 갖추는거죠. 공백지역에 뭔가 넘어오면 바로 경고방송-경고사격-제압사격을 하는겁니다. 귀순자 문제 같은게 생기긴 할겁니다만, 한국도 "부수적 피해"를 야기하는 국가가 되는것 뿐이죠....
23/11/07 15:57
결국에는 상대적으로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국방의 포기를 얘기하는 사람들은 포기하기 싫은 혹은 포기할 수 없다 여기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이해도 안 되고 동의도 못하겠지만요.
23/11/07 16:30
공자가 굳이 병, 식, 신 중 뭘 하나씩 포기해야 한다면 그 순서대로 포기해야 한다고 하긴 했습니다. 국방을 포기할지언정 민생을 포기할 수는 없고, 민생을 포기할지언정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의 믿음은 포기할 수 없다는 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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