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30 10:12
당뇨같은경우는 치료 방법보단 저렇게 실시간 당체크 가능한거 개발하면, 실시간으로 당 올라가면 바로 조치를 취하고, 떨어지면 바로 조치를 취하면 되게끔 하면 거의 완치와 같은 효과를 보게 될수 있겠네요.
23/10/30 11:14
지금 판매되는 2주짜리 연속형 혈당 측정기는 침을 박는 형태니 (위에서 이야기 하시는) 이건 패치처럼 붙이기만 해도 되는건가 보네요
23/10/30 12:25
역시 사람들 보는 눈은 비슷하군요.
이거보니 생각나는데 한동안 스마트워치로 당 측정하는 기술 얘기 있었던 거 같은데 갑자기 쏙 들어갔더군요. 저 기술도 대단한데 스마트워치로 실시간 당 측정 가능하면 모든걸 평정할 거라 생각했는데요.
23/10/30 22:44
두 기술의 차이를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워치는 적외선(?)으로 측정하는 것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 기술은 뭔가 패치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적외선으로 어떻게 측정을 할 수 있는지는 전혀 모릅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
23/10/30 13:45
몇달 사이 머리 좀 기르셨네요 살도 살짝 찌신 것 같고.. 이원령 박사님은 키도 한 185~187 정도 되십니다. 다만 가정이 이미 있는 몸..
23/10/30 14:04
마이애미 대학에서 (농담이 아니고 진짜로) 2016년도 였던가요?
Nano-niddle 형태의 혈당 측정 패치를 만들어 내긴 했습니다만 일단 기술적인 난제가 몇가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방식을 택하던 간에 사람마다 각기 다른 피부 표피에 대한 두께 떄문에 정밀도가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또한 혈당 흡수에 대한 근육세포와 지방세포의 식사 후 경향이 다른 경우도 있고 해서 팔에 침으로 박아 놓고 2주까지 체크할 수 있는 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의 경우 보정하는 작업이 엄청납니다. 올해 미당뇨학회에서도 점심에 밥주는 세미나가 제약회사 세미나인건지 프로그래밍 시연 세미나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 였으니까요. 이쪽에 경우 Dexcom쪽이 가장 선도하는 미국기업이긴 헌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보정작업을 해도 CGM의 경우 직접 피를 뽑는것보다 정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침 이나 땀 같은 체액 가지고 혈당 체크는 아직까지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하나 물론 박사님이 이야기 하는 편의성이 맞긴 맞지만 이쪽의 경우 편의성보다 정밀성이 더 우선이기 때문에 핵심기술을 만든건 좋지만 아마 대규모 임상까지 갈려면 몇년이 아니라 10년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