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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9 23:55
러브레터가 일본에서 그 정도로 망하진 않은 걸로 아는데요...
한국의 흥행에 비해서는 임팩트는 적어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수상도 했다고 하고요...
23/10/30 00:11
러브레터부터 그렇고 여기저기 과장이 좀 많이 있는것같네요. 적당히 걸러 봐야...
당장 나무위키 러브레터 항목만 봐도 [이 작품이 그렇게 흥하지 않은 일본에서도 작품성만은 인정받아 일본 제17회 요코하마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포함하여 6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일본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비롯하여 여러 상을 수상했고, 일본의 저명한 영화 잡지 키네마 준보 독자투표에서도 1995년 최고의 영화로 뽑히기도 했다.] 작품성은 인정받았으되 흥행이 그에 비해 잘되지 않았을뿐, 아무도 모르는정도로 개폭망한 잊혀진 영화다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
23/10/30 00:22
저때가 일본문화 개방이니 뭐니 할 때라 이것저것 많이 비디오나 cd로 돌아다니던 시절이었죠.
모노노케 히메도 이미 볼 사람들은 원령공주로 다 봤던 것이었고...
23/10/30 00:21
웃긴 게 위플래시는 한국에서는 동기부여 영화 이런 걸로도 많이 해석되더군요. 참으로 한국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감독은 다소 모호하게 연출하긴 했지만, 인터뷰 등에서 밝히기로는 이 영화는 비극이고, 저런 수단을 통해서까지 예술적 성취를 이뤄내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고 싶었다는 건데, 한국은 스파르타식 스승을 만나서 자기 재능을 발현하는 제자 이런 것에 대한 로망이 강하니깐요.
23/10/30 01:00
러브레터는 근데 주변도르이긴 하지만 비즈니스 미팅으로 만났던 3~40대 일본인 중에서 아는 사람을 한 명도 못봤던걸로 봐서는 망한 영화는 맞긴 한거 같습니다
보통은 리얼 엄복동처럼 망해도 이름은 알텐데 아예 그런 영화가 있는지조차도 모르더군요
23/10/30 02:10
브레이브 하트는 그냥 역사액션물 영화려니~ 하고 봤다가 영화관에서 울었던 기억이.. 흐흐흐
아카데미 상 꽤 받은 거로 아는데 흥행은 못 했나보군요.
23/10/30 06:49
러브레터는 아는 일본인이 정말 없더군요. 그나마 아시는 분들도 한국 사람들 때문에 알게 되셨다고 하고...
망했다고 할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감독과 배우들이 그래도 이름 있는 사람들인 것을 고려하면 인지도가 많이 없는 편이죠. 몇몇 작품들은 본토 흥행을 떠나 그래도 완성도 있는 작품들이어서 이해는 됩니다만, 아일랜드나 킹스맨 같은 작품들은 한국에서의 흥행이 사실 의외긴 하죠. 특히, 킹스맨...
23/10/30 08:52
러브레터는 그나마 아는 사람도 '아~ 그 한국에서 인기 있는 영화' 라는 느낌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고
비슷하게 고독한 미식가도 '한국에서 인기있는 드라마' 라는 이미지라고 하더라구요 크크 물론 고독한 미식가는 자국 시청률도 나쁘진 않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만큼 인기가 있지는 않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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