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0/25 13:34:52
Name Myoi Mina
File #1 edc9e37836b53a5fd9cd67f13391da93.jpg (498.8 KB), Download : 31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조선시대 검거율이 좋은 이유


???:지가 봤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25 13:37
수정 아이콘
조선의 강인공지능 CCTV는 충청도 언어모델로만 학습되었지만 안면인식 능력은 탁월합니다.
겨울삼각형
23/10/25 13:38
수정 아이콘
살아있는 CCTV

애초에 용모파기가 나왔다는건 목격자가 있다는거라
주위 탐문으로 잡을 수 있지요.
귀여운호랑이
23/10/25 13:41
수정 아이콘
너지?
아닙니다.
매우 쳐라.

너지?
아닙니다.
매우 쳐라.

너지?
맞습니다.
검거완료!
아카데미
23/10/25 13:43
수정 아이콘
크크크
하야로비
23/10/25 14:03
수정 아이콘
조선식 과학수사 - 지렛대의 작용원리를 사람 다리에서 araboza
나막신
23/10/25 15:06
수정 아이콘
몇십년전까지도 쓰던 방법인?!
23/10/25 13:45
수정 아이콘
오지랖지수로 따지면 온 마을이 아파트 5년 옆집보다 가까운..
의문의남자
23/10/25 17:01
수정 아이콘
5년 옆집이 뭔가요
23/10/25 17:04
수정 아이콘
조선 시대 마을 단위 오지랖이 현대 사회 아파트에서 5년간 이웃한 집보다 더 심하고, 관계가 더 가까울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인센스
23/10/25 13:45
수정 아이콘
주민등록증과 지문등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나라!
최종병기캐리어
23/10/25 13:46
수정 아이콘
옆집 밥숫가락 수도 알던 시절
콩돌이
23/10/25 13: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건 마을 단위로 살던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 아닌지 궁금하네요
23/10/25 15:21
수정 아이콘
단위가 마을이라는 사실보다도
상업이 발달하지 않아서 지역간 이동이 적었다는게 더 중요한것 같네요
23/10/25 13:55
수정 아이콘
매우 쳐서 비슷하게 만들어주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과학수사네요
14년째도피중
23/10/25 13:56
수정 아이콘
20년 전 전원일기나 대추나무의 주요 에피소드가 '외지인'이 등장해서 마을이 혼란에 빠지자
이장님이 설득해 '마을의 규율이 흐트러진다'며 내보내는 이야기들입니다.
농촌 사회가 그런 특성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23/10/25 16:24
수정 아이콘
이사가서 떡 돌리는 문화가 이래서..
쎌라비
23/10/25 13:58
수정 아이콘
범인 맞지? 그래 수형생활 열심히 하자
철판닭갈비
23/10/25 14:05
수정 아이콘
전에 그냥 막연하게 생각한게 저땐 인구도 적고 오지도 많아서 도망가기 좋았겠다 생각했는데 이 글 보니 그게 아니었겠네요
지방 한적한데 가도 본문처럼 잡힐거고, 오지로 가자니 맹수들 돌아다니던 때라 죽기 십상이고...;
겨울삼각형
23/10/25 17:01
수정 아이콘
멀쩡한 마을과 마을 사이 이동하다 호환당하는게 일상이던 시절
23/10/25 14:19
수정 아이콘
그냥 농촌식 작은 사회의 특성이죠.
꼬마산적
23/10/25 14:22
수정 아이콘
이거 독일 인데요?!
이사빠
23/10/25 14:29
수정 아이콘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마르키아르
23/10/25 14:29
수정 아이콘
이런거 생각하면 요즘은 아무리 CCTV 있다고 해도,

현금만 버틸만큼 있으면 숨기도 쉽고, 범인 잡기도 힘들겠어요.

방 구하는것까지만 성공하면... 비대면으로 각종 물품 택배로 다 받고, 음식도 배달로 받을수도 있고..

마음먹기에 따라 그 누구도 안만나고, 계속 숨어지낼수 있으니..
이혜리
23/10/25 15:27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
몰라몰라
23/10/25 14:38
수정 아이콘
규모가 작은 사회는 어디나 마찬가지였을 것 같긴합니다.
Lord Be Goja
23/10/25 14:57
수정 아이콘
너무 작아서 행정권이 안통해버리면 큰 의미가 없죠
중세유럽에서는 e국가의 a공작령의 b백작땅에서 사고치고 c공작의 d 백작의 밑으로 들어가버리면 손쓰기가..
아침노을
23/10/25 15: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두메산골로 도망가서 화전민하거나 깊은 산 길목에서 통행세 걷는 생활하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3/10/25 15:51
수정 아이콘
땅이 넓지도 않고 인구 이동이 활발한 것도 아니고 나름 중앙집권 국가라 행정력 피하기도 쉽지 않고...
파프리카
23/10/25 16:26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에 사람을 수배하는 문서들을 보면 글로 외모를 묘사하는 경우는 있지만 저런 식으로 몽타주를 그리진 않습니다. 혹시 그림이 그려진 수배 문서가 발견된다면 개인적으로 대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본문 글과는 생각이 다른게 조선 시대에도 산간 도서 지역이 대규모로 개발되고 새로운 동리가 상당히 많이 만들어집니다. 현대인의 생각보다도 인구이동이
활발해서 마음먹고 도망친다면 잡는게 쉽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도망노비 잡는 추노꾼들이 괜히 있었던 게 아니었겠죠.

예를 들어 홍범도 장군의 청년시절 일화를 보면 10대 때 나이를 속여 평양 진위대 입대 -> 상관을 살해하고 도주 -> 황해도 제지공장에서 노동자 생활 -> 제지소 주인이 동학 입교를 강요하며 임금 미지급 -> 주인 형제를 죽이고 절로 도주해 승려가 됨 -> 비구니였던 아내 이씨와 탈출하던 도중 도적떼를 만나 아내와 헤어짐 -> 이후 포수 생활 하다가 아내와 재회해 처가인 함경도에 정착했다고 하고 있는데 바꾸어 본다면 구한말 혼란한 사회상을 감안하더라도 범죄자 체포가 쉽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습니다. 본문의 이야기가 무엇을 근거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뿐더러 유머 자료인걸 감안하더라도 과장이 심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엄준식
23/10/25 19:33
수정 아이콘
전근대사회 마을은 그자체로 하나의 부족이나 다름없죠
종말메이커
23/10/25 20: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조선시대 범인 검거율이 어느정도였는데요..?
23/10/26 12:28
수정 아이콘
멀리 갈것도 없이 제가 태어난곳도 집성촌이라 외지인이 들어오면 티가 날 수 밖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9358 [유머] 빈대 없이 침대에서 잘 수 있는 방법 [19] 푸른잔향14189 23/11/02 14189
489357 [유머] 면이면서 선이고 구이기도 한것 [16] 메롱약오르징까꿍14870 23/11/02 14870
489356 [기타] 외지인은 기겁한다는 호주문화 [74] 아롱이다롱이17625 23/11/02 17625
489355 [게임] 아무이유없이 쿠폰을 뿌리고 있다는 게임 [15] Lord Be Goja13365 23/11/02 13365
489354 [연예인] 배우들이 실제로 너무 울어서 연기 하기 힘들어 했던 장면 [28] 아롱이다롱이15840 23/11/02 15840
489353 [기타]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촉진하는 사례들이 등장 [10] Lord Be Goja13646 23/11/02 13646
489352 [동물&귀욤] 컨셉에 잡아먹히는 케이스 [14] 퍼블레인10086 23/11/02 10086
489351 [유머] NC차기작 "쓰론 앤 리버티" 쇼케이스 요약 [39] Myoi Mina 14089 23/11/02 14089
489350 [방송] NC 쇼케이스 실시간 상황.jpg [18] insane12643 23/11/02 12643
489348 [서브컬쳐] 미국인에게 복수 [1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754 23/11/02 10754
489347 [방송] 과거 발언 해명할 생각 없다는 쌍칼 형님 [20] insane12633 23/11/02 12633
489346 [기타] [사진주의] 요즘 해외에서 인기있다는 의외의 한류 [21] 아롱이다롱이15068 23/11/02 15068
489344 [동물&귀욤] 의외로 안전한 호주의 동물들 [8] Lord Be Goja11222 23/11/02 11222
489343 [스포츠] 누구보다 북진통일에 진심이신 분 [35] 인민 프로듀서11277 23/11/02 11277
489342 [음식] 어디선가 북한요리책을 주워온 호주형들 [19] 명탐정코난11621 23/11/02 11621
489340 [기타] 빈대에 직빵인 특효약이 있기는 한데... [19] 우주전쟁12548 23/11/02 12548
489339 [기타] 11년전,캐나다 이민자 모임에서 빈대 문의 [34] Lord Be Goja13291 23/11/02 13291
489338 [기타] 호주 시드니에서 워홀하던 여성이 기겁하며 탈출한 이유 [76] 아롱이다롱이17401 23/11/02 17401
489337 [유머] 북한, 동시다발적인 대사관 폐쇄 움직임 [27] 된장까스16583 23/11/02 16583
489336 [유머] 메시에게서 낯설지 않은 모습이 떠오른 선미 [3] Myoi Mina 11835 23/11/02 11835
489335 [스포츠] 3만 5천불짜리 세리머니 [15] 그10번14120 23/11/02 14120
489333 [유머] ??? : 누나 간호사죠? 간호사들은 알콜 희석된 향료 냄새를 잘 못 맡곤 하죠 [9] Myoi Mina 11741 23/11/02 11741
489332 [유머] 인간의 호기심 [38] 삭제됨15428 23/11/02 154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