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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1 11:44
지금 미국 인건비가... 임금 말고도 이것저것 해서 단순노동자들도 거의 10만불 나갈거라서...
로봇 가격 1억이고 로봇 24시간 도는거에 비해 사람 업무 효율이 3배라고 쳐도 3년이면 본전 뽑겠네요
23/10/21 12:13
맞죠. 저 로봇은 실패작이 될지라도 앞으로 나올 성공작들의 밑거름이 될겁니다.
코로나시기 쿠팡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살 안하고 먹고 살수있었는데 로봇이 대체하는 미래는 과연 어떨지
23/10/21 12:26
개인적으로 이민정책을 반대하는 까닭 가운데 하나가 이겁니다. 10년 뒤에 어느 직종이 어떻게 사라질지 아무도 몰라요. 그 직종에 일하던 토종한국인도 답 안나오는 상황이 될텐데, 싼맛에 한국인 대신 땜빵하겠다고 들여온 외국인력은 어찌되겠습니까. 그 때 그 사람과 그 가족은 어떤 길을 가겠습니까.
예컨대 조선용접 분야에 일손 딸려서 5년짜리 장기비자로 들여오는 것과 아예 이민을 받아버리는 것을 비교해봅시다. 15년 뒤에 엄청난 자동용접기가 개발되어서 사람이 필요없어지면? 장기비자로 들여온 인력은 자기나라 보내면 됩니다. 허나 아예 이민으로 받은 사람은 알라후 아크바르 외치게 되는 겁니다.
23/10/21 11:52
지금 기준으로 임금 얼마 주니까 몇년이면 본전 뽑겠네 하지만
그 몇년 동안 어떤 사고와 수리를 해야 할지는 만든 애들도 모르고 게다가 그 문제를 이겨내면 사람 임금이 떨어질거라, 아직 대체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막말로 정치권에서 사람 고용 몇 퍼센트 필수 법안을 제출 할 가능성도 있구요.
23/10/21 12:14
로봇을 사기만 하면 끝이 아니라 유지보수도 해야죠..; 감가상각도 되고..
구입비 + 유지보수비용에 사용연한 감안하면 과연 사람보다 저렴한 날이 근시일내에 올지는
23/10/21 12:34
뷔페에서 쓰는 자동 수거 로봇에 지게차 같이 달아서해도 되겠지만 윗분 말씀대로 인간이 작업 가능 범위가 매우 넓어서 최대한 인간형으로 맞출겁니다.
일반적인 기계보다 슬림(?)한 형태로 추가 장비나 적은 장비로 맨바닥부터 천장 가까이까지 작업 가능한게 인간이니까요.
23/10/21 12:45
사실 대다수의 물류 로봇은 그냥(?) 로봇입니다. 근데 일부 사람이 들어가는 부분이 어쨌든 있기 마련인데 그거마저 자동화하려고 만드는 거죠.
23/10/21 12:21
https://youtu.be/XLpLrAjaFGU
["웃긴데 슬퍼"...짐 나르다 쓰러진 AI 로봇에 공감한 누리꾼들] 50초부터
23/10/21 12:45
1. 저 작업을 동작 시킬 수 있는 범용 작업 소프트웨어 (AI)의 비용이 어마어마 할겁니다.
맨날 헛소리 해대는 chat gpt는 하루 유지비가 9억원 이라네요. 2. 국내 대기업이 입이 떡 벌어지는 최첨단 자동화 물류 창고를 만들었는데 캡파가 90% 차도 적자랍니다. 쿠팡의 인간 갈아넣기가 더 싸다네요. 그러니 인간은 걱정 마세요.
23/10/21 12:51
제 생각에는 칩의 집적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거나, 핵융합 상용화 or 초전도체 개발이 되서 전기료가 10%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어렵다고 봅니다.
23/10/22 18:49
포드가 인류 첫 자동차를 만들어 발표했을 때
기차보다 비싼 자동차가 상용화될리가 있겠냐며 많은 기자들에게 조롱당했죠. 상당수의 일자리를 로봇이나 AI가 대체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이미 유료 광고 모델의 상당수가 AI로 대체 되었죠. 10년 안에 인지도 있는 연예인 운동 선수를 제외한 일반 모델은 AI에 대부분 대체 될겁니다. 저는 고용주 입장인데, 인력의 채용 교육 관리에 정말 많은 비용이 듭니다. 직원간 감정다툼, 예상치 못한 인력공백 등도 큰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고요. 예전에 다른 회사 다닐 때 낳은 아이의 육아 휴직을 왜 제가 제공해주어야 하는지 등 비합리적인 노동법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장담컨데 20년 이내 인간 직업의 절반 이상은 충분히 대체 될겁니다. 비디오가게 주인들, 레코드가게 주인들이 아무리 발악을 해도 시대의 변화를 막지 못하고 사라진것 처럼 저런 단순 노동 포함 상당 수의 일자리는 곧 대체될겁니다.
23/10/21 13:25
AI 의 한심한 번역솜씨 비웃던게 10년전인데,
이제 AI쪽에서 GPT같은 놈이 튀어나오고 10초만에 그림도 그리는 거보면... 로봇공학도 뭔가 돌파구만 생기면 순식간일것 같습니다.
23/10/21 14:14
배터리 때문에 연속 근무 어려울 겁니다.
저런 식이면 길어야 2시간 일하고 2시간 충전하고 그럴 거라서... 저건 시연 삼아 하는 거겠지만, 물류로봇이면 인간형이 아닌 그냥 수레+지게차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죠.
23/10/21 15:10
그래도 천하의 아마존인데,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이기는 하네요.
다만... 결국은 가게 될 길이고, 오게 될 현실인데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있어야겠네요.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로봇이나 최신식 산업 기계 관련 영상들을 자주 보곤 하는데, 일단 농업은 10년 내 대부분 기계화 되어버릴 듯 하고, 먼 미래에는 식량은 그냥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배양하는 형태가 되겠구나 싶습니다. 또 로봇의 관리, 유지 보수를 위해 사람이 필요하리라는 이야기도 많이 있는데, 그 부분도 자동화, 로봇화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더라구요. 하아... 점점 나의 가치는 사라져가는 것인가...
23/10/21 15:44
배터리 충전은 바닥부 전체에 코일을 깔아버리고 로봇의 최하단 바텀면에 코일을 배치해서 계속 충전시키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저런 인간형 다리 말고 그냥 바퀴형을 쓰는게 좋을듯 합니다.
23/10/21 15:47
제조노동인력이 급감할거라 결국엔 로봇공학쪽이 푸쉬를 엄청 받을것이라고 봅니다. ai분야보다 더 시급한게 저 분야이죠. 특히 90년대생들이 퇴직을 시작하는 2050년대가 오기전에 우리 나라는 로봇공학에 사활을 걸어야할 겁니다.
23/10/22 10:28
초기 비용은 거의 문제 안됩니다. 로봇의 수명은 보통 10년 이상이거든요. 정비 비용도 전기식이면 별로 안듭니다. 게다가 요즘은 사전 점검으로 장비 컨디션 살피는게 실시간이죠. 한정된 공간에서 반복 작업을 하는거면 컴퓨팅도 줄여갈 수 있을거구요. 전력이야 거의 안듭니다. 로봇 관절에 들어가는 모터 해봐야 제일 큰 부위가 수백W급인데요. 평균으로 봐서 물건 나르는데 1kW정도 쓰지 않을까요? 전기자동차 최대 출력이 200kW급에 통상주행할때 50-80kW 정도쓰죠. 로봇이 일을 못해서 그렇지 일만 좀 하면 비용은 문제가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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