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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8 15:10
폴 메카트니, 존 레넌 투 탑인데 둘 중에는 아무래도 대다수는 폴 메카트니 쪽이 좀 더 지분이 높다고 할 것 같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23/10/18 15:33
오히려 비틀즈 팬층이나, 음악 딥하게 들으시는 층에선, 존 레논에 대한 평가가 더 높아서, 폴 매카트니의 영향력을 변호해야할 정도에요.
23/10/18 15:01
근데 개인적으로 마이클 "매니아"는 본 적이 없습니다. 혹시 마이클 전집 소장하고 관련상품 수집하시는 분 진짜로 있으신가요..?
23/10/18 15:15
https://m.ruliweb.com/hobby/board/300110/read/10935376
루리웹에서 본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까 계시네요
23/10/18 15:23
유달리 한국에서 MJ에 대한 평이 낮은 것 같습니다. 걍 춤 잘추는 흑인 대중 가수 정도..? 반면에 비틀즈는 뭔가 아티스트로 쳐준달까... 아무튼, 저도 주위에서 비틀즈 매니아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몇몇 본 적 있는데, MJ 매니아를 자처하는 사람은 잘 본 적이 없긴 하네요.
23/10/18 15:38
마이클 잭슨은 흑인 최초로 백인한테도 인기있었던 인물이죠. 마이클 잭슨 전에는 백인들은 백인음악, 흑인들은 흑인음악만 들었어요. 백인들은 마이클잭슨에 이르러서야 흑인음악을 듣게 됩니다.
23/10/18 16:15
인기는 둘째치고, 두번째 문장부터는 사실이 아닙니다.
지미 헨드릭스 빨아대던게 영국 백인들이었고, 그 이유가 애초에 영국 백인들이 흑인 블루스를 하고싶었는데 자기네들은 그 느낌을 못살려서 고민하던 차에 헨드릭스가 미국 본토 흑인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영국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으니까요. 롤링스톤즈가 리틀 리처즈같은 록큰롤을 하고 싶었는데 자기네 백인들은 흑인처런 롤을 못해서 록을 더 하게되었다 이런 발언도 했었구요. 클랩튼 벡 페이지 스몰페이시스 등등 백인 밴드들이 하던 음악이 블루스인데요. 마잭 이전 60년대부터 이미 흑백음악의 이종교배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사족으로 흑인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진 애매하긴 한데 레게만 해도 자메이카에서만 소비되던게 아니고 아예 영국에서 루디, 스킨헤드까지 형성시키면서 소비됐죠.
23/10/18 17:01
지미 헨드릭스는 백인음악(록) 한다고 흑인들한테 경도당했죠. 저 위에 밴드들 어쨌든 다 로큰롤(백인음악) 기반이라고 치부되던 시절인데요. 블루스 기반에 저또한 지미 헨드릭스가 위대한 음악가라고 믿어 의심치는 않습니다. 당연히 1920년대도 아니고 그런 훌륭한 음악들이라고 백인들이 어찌 안좋아하겠냐마는 대중레벨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이 구분되어있었고 슈퍼스타는 마이클 잭슨 뿐이었어요
23/10/19 12:14
횟수를 떠나 하이브랑 SM, 그리고 JYP 소속 아이돌들이
마잭횽 커버 무대를 많이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의 BLACK OF WHITE 커버 유명하죠. YG는 모르겠습니다만...다른 세 회사는 아예 연습생 시절부터 마잭횽 노래랑 춤이 교육과정에 있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아이돌팬인 젊은세대들도 자신이 덕질하는 아이돌덕에 반강제적으로 마잭횽 노래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23/10/19 15:24
인기나 판매량은 잘 모르겠고 대중음악에 미친 영향으로 보면 비틀즈 > 마이클 잭슨 > 존 레넌이죠.
개인적으로는 Imagine 곡 하나로 존 레넌을 마이클 잭슨보다 위로 치지만 그거야 전적으로 개인적인 취향이고요. 그런데 존 레넌을 굳이 따로 뗴어서 비교하는게 의미가 있는지 잘... 존 레넌을 평가할 때 비틀즈 시절도 포함시켜야 하는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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