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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8 07:53
제가 전세로 사는 아파트가 얼마 전부터 각 건설사들 축하 현수막이 걸리더라고요.
위험한 곳에 사는 걸 축하합니다! 뭐 이런 건지...ㅠㅠ
23/10/18 01:38
기술력이 딸려서 일단 다 때려넣고 봤다고...
과거 - 일단 다 때려 넣으면 튼튼하겠지 현재 - 기술이 발전해서 얼만큼 튼튼한지 알기 때문에 최대한 아슬아슬한 선까지 빼낼 수 있는 만큼 빼냄 이라는 글을 봤었습니다. 그럴 듯 하더라고요...
23/10/18 12:16
(수정됨) 이번 사태를 보면
설계 시공 감리 전부분에서 다 그렇게 생각해서 조금씩 넘어간 스노우볼이… 게다가 현장 인부들도 다 대충대충 해버린 환상적 콜라보의 결과물이죠.
23/10/18 02:00
사실 그보다는 와우 아파트등 70년대 아파트 한창 무너져서 난리 날때라 80년대 목숨걸고 빡세게 지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도 추정 안전치가 있었는데 2배 가까이 때려박았을 정도라고
23/10/18 07:00
군부독재 시절에 올림픽 앞두던 상태에서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로 한껏 예민해져있던 시기라... 뭐 사고쳐서 걸리는 순간 목숨이 위험했죠 크크크
23/10/18 02:27
본보기로 저런 건설사는 어케 안되나...
아래 업체나 일꾼들 너무 많아서 망하라고 하기도 뭐하고 하아...솔직한 심정은 면허정지 입찰금지 1년이라도 추징금에.... 돈 주고 산 집이 저러면 엌저란겨
23/10/18 08:26
(수정됨) 결국 골재 문제가 있는데,
작년에 인천쪽 바다모래 체취가 막히고 다시 허가가 미뤄지고 있어서, 천연골재 대신 순환골재-철거건축물에서 나온 재처리 골재-가 쓰이는데 이게 품질관리를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어제 신문에서 봤습니다. 분당신도시 지을때 바다모래때문에 위험하다는 루머들이 많이 있었는데 분당아파트들 콘크리트 튼튼해서 재건축 못하고 있는게 아이러니하네요.
23/10/18 08:54
뭔가 그래도 업계의 최소한의 룰과 선이 있는데
GS는 그게 없는 것 같네요. 이런 분위기 만든 사람은 영업이익률 높였다고 영전했다 들었는데...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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