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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4 16:49
롤드컵 앞두고 저런 행사하는거도 문제가 되긴하지만...
사실 t1 팬들 입장에서는 그동안 일을 거의 안하는 프런트라는 인식이 강했으니 그거에 대한 업보가 터진것이기도 하죠.
23/10/04 16:51
전 이쪽을 잘 몰라서 아무말 안하긴 했는데.... 스폰서니까 괜찮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메시가 챔스 4강 결승 앞두고 아디다스 일일알바 홍보하고 있으면 빡치지 않을까요?
23/10/04 16:59
챔스 조별리그하고 결승까지는 반년 넘게 걸리는데요. 4강 비유한건 4강하고 결승이 롤드컵 기간 쯤 걸리기 때문이고요.
그리고 저번 글 올라왔을 때 보고 당연히 스폰이라 생각했는데... 스폰이 아닌데 홍보 찍고 있을 리가 없지 않나요? 이게 왜 새로운 사실인지 모르겠어서.
23/10/04 18:26
어디서 그렇게 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PGR 원글이나 댓글에선 전혀 그런 언급이 없었는데요. 오히려 다들 돈 얘기했죠.
알바라는 단어가 문제라면 애초에 홍보를 "TBC 알바예정! 음식배달 / 설거지등" 이라고 써놔서 언급이 안 될 수가 없었고요.
23/10/04 16:53
하지만 그 일일알바 홍보하는 날이 이니에스타 사비 부스케츠가 스페인 국대 소집 막 해제해서 휴가내고 쉬고 있는 타이밍이라면 괜찮을지도.....
23/10/04 17:22
국대 소집을 한달동안 했는데 그 땐 뭐하고 대회 직전에 알바 뛰냐는 질문이라...
저야 하드코어 팬은 아니니까 잘 몰라서 당시에 댓글을 안 단 거긴 한데, 스폰서 촬영이라 괜찮다는 본문의 논리는 정말 이해가 안 가서요. 당연히 스폰서 촬영 아닌가;?
23/10/05 03:24
스토리북 님// 아 그래요? 그렇게 내말만 맞고 니들말은 틀려하고 계시니까 이해를 못하시는거예요. 저 사람들이랑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데 다른거 인정을 안하시고 님 생각만 맞다 하시니 이해하기 어렵죠. 왜 어려운지 이제 아시겠.. 아 이것도 모르시겠네.....
23/10/04 16:57
사실 선수들이 받는 연봉과 그 연봉을 제공하는 사람들(구단주 & 스폰서업체들) 생각하면 월화수목금토일 주 7일 경기하고 그 중에 주말은 더블헤더로 뛰게하고, 그것과 별개로 매일 스폰서 행사 한두개씩은 뛰어줘야 상업적으로 그나마 본전? 내지는 구단주(혹은 스폰서)들이 '그래 뭐 이 정도면 돈 쓰는 보람이 약간은 있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23/10/04 17:23
저는 개뿔도 안하고 있는데
이런 거만 하니까 더 짜증나는거라.. 이런 거라고 표현하니까 뜻이 좀 왜곡되는거 같은데, 너무 소소하다? 이게 뭔 의도의 행사냐? 에 가깝습니다
23/10/04 17:06
어젠 걍 어이없어서 보고만 있었는데, 롤드컵 2주 남았다고 이런 것도 못하게 시어머니짓 하면 기업들이 머리에 총맞았다고 스폰합니까
심지어 스크림도 아니고 솔랭돌려야 한다고... 적당히 좀 합시다
23/10/04 17:27
그래서 오늘 삼성에서 기획했단 말 나오니까 펨코나 트위터나 어쩔수 없지 하고 납득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어제 티원 인스타 보니까 삼성의 시옷자도 없던데 크크 아겜 우승한건 기쁜 일이지만 티원은 서머 결승부터 롤드컵 2주 남은 지금까지 스크림 한판을 못돌려봤어요. 어떻게 봐도 LCK 4팀중에 롤드컵 제일 불안한 팀 골라보라면 티원인데 팬 입장에서 남들 다 스크림 뛸 시간에 솔랭이라도 죽어라 돌려서 폼 유지하라는게 그렇게 무리한 요군지...프론트라도 일을 잘하면 몰라 페이커 10주년 영상도 없어 결승 영상도 현수막도 없어 유튜브 컨텐츠도 없어 안그래도 민심 최악인 시점에서 뜬금없이 일일알바 시킨다는 말 나오는데 그게 스폰인지 그냥 팀에서 시키는건지도 모르겠는 상황이면 욕먹는게 오히려 당연한게 아닌가
23/10/04 17:36
전교 1등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좋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은 더 높아지겠죠.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하루에 열시간 공부한 사람이랑 다섯시간 공부하고 다섯시간 일하는 사람중에 어느쪽 성적이 더 높을거라고 생각하세요?
23/10/04 17:40
벼락치기처럼 전체 공부 시간이 10시간과 5시간이면 10시간 공부한쪽이 잘 볼 확률이 높은게 맞는데요,
롤드컵이 1년 농사 평가하는 자리라서 누적 시간으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루 5시간 차이가 별거 아니게 됩니다. 특히나 전교 등수권에서는 시험 날짜 근처의 무리한 시간투자보다는 당일 컨디션 관리나, 범위에 맞춘 오답노트 복습등이 중요합니다. 다른 조건이 다 같을 수도 없는 건 깔려있기도 하고요.
23/10/04 17:51
애초에 롤드컵이랑 시험을 동일하게 비교할수 있는지도 모르겠다는건 둘째치고, 티원은 그 누적 시간부터 다른 팀들보다 훨씬 딸리고 있으니까요. 패치버전 다섯개 차이가 얼마나 큰데 담원 kt 웨이보처럼 진작에 13.19 준비했을 팀과 젠지처럼 그래도 한명만 채우면 스크림은 돌릴수 있는 팀, 징동 티원처럼 아예 스크림은 꿈도 못꿨을 팀이 누적 시간에서 얼마나 차이날까요? 징동이야 지금 세체팀이니 그렇다 쳐도 티원은 징동 blg 젠지한테 다 진 팀인데
'솔랭 죽어라 돌려서 폼 유지한다'가 허상이면 서양 프로들이 몇년째 롤드컵 앞두고 한국에 부트캠프를 차리는것도 무의미한 일이고, 주전 밀려난 덕담같은 선수들이 하루종일 솔랭 돌려서 1등 찍는것도 무의미한 일이고, 2군 선수들이 어떻게든 솔랭점수 올려서 1군 올라가려고 하는것도 무의미한 일이죠.
23/10/04 17:44
저도 다른 분들만큼은 아니지만 티원 응원하고요, 롤드컵 우승 간절하긴 하지만 좀 내려놨거든요.... 선수들이 욕먹지 않을 만큼 최선의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심정으로 롤드컵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 여러모로 답답하신거 이해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불안해하시는 모습들은 안타깝습니다.
23/10/04 18:08
(수정됨)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티원 팬들도 그렇고(디씨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펨코 트위터 오프라인에서 티원 응원하는 친구들 모두) 삼성 오디세이 광고라는걸 알고나선 납득하더라고요. 전 스폰서 요청이라면 결승 직전같은 무리한 일정만 아니면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지금 분위기 보면 어제도 프론트가 조금 늦게라도 스폰서 광고라는걸 공지했으면 이렇게 불탈 일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별개로 팬 입장에서 선수가 스크림이 됐던 솔랭이 됐던 할 수 있는만큼 노력하는 모습 보여줘서 좋은 성적 거두는 모습을 보고싶은건 롤이건 축구나 야구같은 다른 스포츠가 됐던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댓글들중에 속상한 말들이 많아서 예민해져 있었는데 애꿎은 크로플님에게 너무 거칠게 말한 점 사과드릴게요.
23/10/04 18:09
(수정됨) 크크 선수로 돈벌어와야 하는 구단의 평가가 그래서
"게임하는 걸 복지로 여겨서 대다수가 게임하다 퇴근하는 직장" 이랍니까? 비용 줄이기가 우선이었다면 밥만 축내고 있는 팀원들이나 짤라야죠. 하는 일은 없는걸로 이미 다 뽀록 났는데 지금 행사 돌리는게 스폰서 요청으로 할 수 없이 그런다는 게 아니라 그런 기본적인 선수 일정 관리도 못하는 팀이기 때문에 그렇다는게 보이니까 팀 팬들 입장에서 화나는 거죠 아시안게임 때문에 묻히니까 그동안 못한다구요? 그럼 페이커 10주년 영상은 왜 안나오는 겁니까 LCK 우승 못해서? 아시안게임 때문에? 월즈 우승하면 올리려고? 그냥 생각이 없어서 안나오는거에요. 선수 대우 자체가 개차반된게 지금 티원입니다. 이제는 연봉 많이 주니 개같이 굴려도 감사해야 한다는 투의 글도 올라오네요.
23/10/04 18:37
1.디씨 마갤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펨코나 트위터나 주위 친구들이나 다들 삼성 광고라는걸 알고나선 타이밍은 아까워도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스폰서 광고는 정말 아니다 싶은 타이밍 아니면 최대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 먼저 말할게요.
2.그런데 관련 글 찾아보시면 나오지만 삼성이나 스폰서같은 언급은 없이 그냥 팬서비스성 행사라고 생각되는 홍보였어요. 지금 분위기 보면 어제 정글보다 어려운~같은 문구 수정할 시간에 삼성 오디세이 행사라는 언급만 먼저 했으면 이렇게 불탈 일도 없었다고 생각함. 3.선수보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적 받으라는게 잔소리고 시어머니질인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매번 꼴지만 하는 가망이 없는 팀도 아니고, 징동이나 젠지처럼 이미 증명한 팀도 아니고,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승 직전에서 미끄러지는 팀이 노력하는 모습 보여줘서 좋은 성적 받기를 기대하는건 팬 입장에서 당연한게 아닌가요? 과몰입은 맞다고 생각하는데 롤뿐만이 아니라 야구도 축구도 그 어떤 스포츠도 팬들의 과몰입 덕분에 돌아가는거죠. 오히려 성적을 박아도 그러려니 하고 팀이 져도 아무 생각도 안들고 돈벌라고 행사만 계속 돌리라는게 여기서 그렇게 욕하는 아이돌 팬덤에 더 가깝지 않나 싶음
23/10/04 20:00
아, 스폰서 쪽 요청이었나...이게 티원 내부도 아니고 스폰서 쪽 요청으로 지금 하는 거면 뭐 어쩔 수 없긴 하네요
티원 내부에서 저런 결정 내린 것도 아니고 스폰서님이 오늘 하자고 한 거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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