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9/27 23:07:03
Name Pikachu
출처 대뇌피질
Subject [텍스트] 사기당하기 VS 도박해서 잃기 (수정됨)
조건:
당사자는 나의 부모님 혹은 배우자이며 연을 끊을 수 없음
사기와 도박 둘 다 수익은 1도 없으며 무조건 손해만 봄
사기와 도박 둘 다 손해 본(볼) 총금액, 시행한(할) 횟수는 같음
사기와 도박 둘 다 당사자는 돈을 딸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음
나는 당사자의 사기 또는 도박으로 인한 채무를 같이 짊어져야함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는데 너무 유치하네요. 그래도 선택하신다면 어떤 걸 택하시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27 23: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사기 당한게 낫죠.
사기는 상대편 즉 가해자를 욕하고 탓 할수라도 있는데
도박은 오로지 한 사람이 잘못이다 보니...
강문계
23/09/27 23: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잃는 돈인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아무 상관 없을 듯..
리얼포스
23/09/27 23:15
수정 아이콘
그나마 사기가 나은 게 재발확률 차이가 엄청 크죠
사기도 또 당할 수 있긴 한데 도박은 100% 반복될테니
유리한
23/09/27 23:17
수정 아이콘
횟수가 동일하다는 가정이라 저는 선택을 포기했습니다
스토너
23/09/27 23:16
수정 아이콘
사기 당하면 다음번에 또 당할 확률이 줄어드는 편일텐데 (사유: 인류애 상실 등) 도박은 오히려 당할 확률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23/09/27 23:20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못 썼나봐요. 사기와 도박 둘 다 당할 확률이나 횟수는 같습니다.
23/09/27 23:34
수정 아이콘
또 당할 확률이 같다면 그건 사기 당한게 아니라 도박한거라 생각해요. 사기와 도박의 큰 차이점 중 하나가 중독성이라 봅니다. 사기를 중독성있게 당한다면 보통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 볼 때 도박(일확천금)중독이지 사기 중독이 아니에요.
23/09/27 2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죠. 결국 욕심 때문에 사기당했다는 결론이라 도박이랑 다를게 없어지는데 이게 금액이랑 횟수를 차이나게 해버리면 선택이 한쪽으로 몰릴까봐 이상한 설명을 하게 되었네요.
스토너
23/09/28 08:1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약간 잘못 읽은 것+잘못 쓴 것이 있네요. 근데 도박은 중독성 때문에 사기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아구스티너헬
23/09/27 23:33
수정 아이콘
둘중 꼭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사기겠죠 최소한 중독은 아니니
박현준
23/09/27 23:34
수정 아이콘
도박이 나을거 같아요. 도박은 중독의 문제라 이해 되는데 사기 당하는건 답답할 거 같네요.
23/09/27 23:43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유도한 대답이에요. 중독을 참을거냐 답답함 혹은 이해안됨을 참을거냐
수금지화목토천해
23/09/27 23:3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사고실험이라지만 실험 형태에 허점이 많습니다. 이길 확률이 없는 도박을 하는 사람이 있을리가요...
23/09/27 23:47
수정 아이콘
이게 도박하는 사람들 잠깐 잠깐은 수익나도 결국엔 돈 잃는다는걸 표현해야 됐는데 대충 쓰다보니 흑
수금지화목토천해
23/09/27 23:52
수정 아이콘
위에 쓰신 댓글을 읽고 글 쓰신 취지를 이해했습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는 밸붕 사기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도박 증독은 진짜 수학적 센스 부족부터 자제력 부족 등 갖가지 능력 부족으로 일아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사기는 정말 평범하고 어쩌면 뛰어났던 사람도 상황과 분위기에 휩쓸리면 한순간에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3/09/28 00:05
수정 아이콘
전혀 기분안나쁩니다. 오히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크크

저도 사기쪽이 낫다고 생각하다가도 사기 당하시는 분들 한번 당하신분들이 계속 당하시는걸 옆에서 몇 번 봤더니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https://youtu.be/Mj1i3zPTol4?si=ARAYOqrr--U7qTHI

시간나셨을때 이거 보시면 제가 받은 느낌이 어떤지 아실거에요.
No.99 AaronJudge
23/09/28 00:09
수정 아이콘
으…..ㅜ 너무 어렵네요 둘다 싫..
23/09/28 00:13
수정 아이콘
도박중독자가 도박하는 것과 동일한 횟수로 사기당하는 사람이라니 아찔한데요.
만화 타로 이야기의 주인공 모친이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23/09/28 00:28
수정 아이콘
전제가 성립하는 가상 사례라면 도박이 나을 것 같습니다. 도박중독은 이해가 되는데 똑같은 걸 수십수백번 당하는 건 이해가 안될 것 같거든요...
23/09/28 00:33
수정 아이콘
도박을 선택하셨군요. 위에 있는 제 댓글 유튜브링크를
클릭하시면 그 선택에 후회가 없으실 겁니다.
23/09/28 00:43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대체 뭐죠;;;
23/09/28 00:54
수정 아이콘
저도 뭐라고 표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3/09/28 00:21
수정 아이콘
피해도 똑같아 갱생도 안돼 그냥 뭘 골라도 글자만 다른거지 의미가 없네요

부모고 자식이고 나발이고 연끊어야죠
23/09/28 00:23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의도를 최대한 존중해서 피해 금액이 감당할 수준으로 아주 낮다고 가정하자면 사기가 더 답답할거 같긴 하네요
23/09/28 00:26
수정 아이콘
나름 밸런스 맞춘다고 조건걸었던게 망글이 되어버렸네요. 크크
Peter Pan
23/09/28 00:25
수정 아이콘
가정대로 금전적 결과가 동일하게 정해져있다면, 당사자 딱 한명만 미워하면 되는 도박을 택하겠습니다. 사기는 수많은 가해자들한테까지 전부 분노하다보면 제 정신건강이 더욱 빠르게 나빠질거같아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결과가 동일할리가 없기에 도박이 더 싫어요.
The Greatest Hits
23/09/28 09:57
수정 아이콘
음 가챠 실패에 또당하는 제자신을보니 도박실패보다는 사기가 더 나을듯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0699 [텍스트] 엘리베이터의 신 VS 주차의 신 [52] 계란말이13871 23/11/20 13871
490070 [텍스트] 중국 커뮤(HUFU esports) 오늘 경기 페이커 평점과 베댓 [4] EnergyFlow11579 23/11/12 11579
489793 [텍스트] 세가지 이야기 [8] 퍼블레인9688 23/11/08 9688
488728 [텍스트]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TXT [7] 주말8862 23/10/21 8862
488635 [텍스트] 고려시대 냥줍후기.txt [8] 주말11098 23/10/19 11098
488566 [텍스트] 면접봤는데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 [45] 주말13546 23/10/18 13546
488345 [텍스트] 이번에는 중국 황제들의 서체 [18] 삭제됨9011 23/10/14 9011
488331 [텍스트] 교수님에게 받은 메일 [38] 주말14315 23/10/14 14315
488328 [텍스트] "귀신들린 집"을 만드는 악덕기업에 취직하는 꿈을 꿨다.x [21] 주말10616 23/10/14 10616
488303 [텍스트] 리스부부 유투브 숏츠썰 [14] 주말10658 23/10/13 10658
488215 [텍스트] 역대 조선 왕들의 글씨체, 어필 [49] 삭제됨10804 23/10/11 10804
488198 [텍스트] 결국 대기업까지 지배해버린 3요 원칙 [89] 삭제됨16318 23/10/11 16318
487678 [텍스트] MBTI별 뜨밤 능력 [34] 인민 프로듀서10984 23/09/30 10984
487675 [텍스트] MBTI별 생수 성향 [17] 삭제됨10063 23/09/30 10063
487531 [텍스트] 사기당하기 VS 도박해서 잃기 [27] Pikachu10121 23/09/27 10121
486986 [텍스트] 후배 밥 사준 썰 .txt [38] 졸업16535 23/09/18 16535
486879 [텍스트] 다시 세상에 나갈 용기 [3] 인민 프로듀서8833 23/09/16 8833
486812 [텍스트] 가족에게 절대 안보여주는 영상.txt [4] 졸업9417 23/09/15 9417
486462 [텍스트] "XX 씨, 여기까지 합시다. 이만 나가주세요." [20] 졸업13242 23/09/09 13242
485418 [텍스트] 40대에 노가다로 직종 변경한 후기.txt [23] 졸업19509 23/08/22 19509
485417 [텍스트] 직장 레전드 썰.txt [40] 졸업14664 23/08/22 14664
484936 [텍스트] 서울 부자 보고서 [21] 아수날12856 23/08/14 12856
484911 [텍스트] 진지해서 무서움류 갑.txt [53] KanQui#113985 23/08/13 139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