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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27 12:41:27
Name 길갈
File #1 18ac2ebd4f5523b33.jpeg.jpg (50.6 KB), Download : 17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중간까지 흡입력 있다가 결말이 나가리된 작품


1. 주인공 3인방 막내 취해서 깽판부리다 부하한테 끔살
2. 둘째는 동맹한테 통수 맞고 사망
3. 첫째이자 메인 주인공은 빡쳐서 전쟁 일으켰다가 지고 홧병 나서 사망
4. 그럼 카리스마 있던 라이벌이 이기나 했더니 왠 엉뚱한 애가 최종 승리자 되고, 주연들 다 나가리됨



요즘 중간까지 역대급 소리 듣다가 엔딩을 망치는 게 트랜드던데 이 작품도 그걸 못 피해가네요.. 보다가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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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삼각형
23/09/27 12:42
수정 아이콘
팔왕의난 특 : 누가누군지 해깔림
망이군
23/09/27 12:44
수정 아이콘
팔왕의난 특 : 그게 뭔지 모름
아닌가요
23/09/27 12:45
수정 아이콘
그 시퀄 시리즈는 팬덤에서도 흑역사로 치부하는 작품이라..
블리츠크랭크
23/09/27 15: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스타워즈도 시퀼을 버린게....
무냐고
23/09/27 12:43
수정 아이콘
노크 안하고 문 열어서 죽은 사람 추가요
인민 프로듀서
23/09/27 12:45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우라사와 나오키인줄 알았는데....예측실패
23/09/27 12:47
수정 아이콘
하지만 대부분은 1,2,3 나오기 전부터 몰입력 떨어져서 나가리 됩디다.
삼고초려 - 적벽대전 - 입촉 여기까지
23/09/27 16:48
수정 아이콘
한중공방전부터 제갈량 사망까진 꿀잼인거신데…
블레싱
23/09/27 12:47
수정 아이콘
1차 관문 : 유관장 사망
2차 관문 : 제갈량 사망
3차 관문 : 촉 멸망
이걸 다 뚫고 위,오 멸망 스토리까지 꿰고 있는 사람이면 망령 수준...
23/09/27 12:51
수정 아이콘
최훈 그저 갓....
빼사스
23/09/27 14:31
수정 아이콘
최훈 갓
23/09/27 12:59
수정 아이콘
삼국지가 다루는 기간이 100년 정도인데 제갈량 사망이 딱 50년째...
마카롱
23/09/27 13:04
수정 아이콘
제갈량 사망에서 하차했습니다. 실상은 유관장 사망 이후에는 제대로 읽은게 아니다 보니, 나중에 강유가 누구? 했었죠.
23/09/27 13:22
수정 아이콘
양호와 육항의 뜨거운 러브라인도 보셔야..
12년째도피중
23/09/27 15:35
수정 아이콘
코에이 님... 아니 놈들이 알려줬어요.
김하성MLB20홈런
23/09/27 12:49
수정 아이콘
팩트
1) 주폭이다
2) 먼저 식량 털어가는 통수 쳤다
3) 각료들이 말린 전쟁이다
4) 조예 이시키 왜 일찍 죽어가지고

크크크크 사실상 진엔딩인 강유의 비극적 최후까지..
내년엔아마독수리
23/09/27 12:51
수정 아이콘
저는 강유 파트도 좋아합니다
촉은 낭만이지
23/09/28 11:39
수정 아이콘
촉이 낭만이라기보단 강유가 낭만이죠크크
시무룩
23/09/27 12:52
수정 아이콘
제갈량 사망 이후를 버틸 방법을 찾다가 강유에 모든걸 걸어버린 탓에 삼국지에서 제일 좋아하는 인물이 강유가 되었습니다...
23/09/27 12:53
수정 아이콘
그나마 삼국전투기 덕분에 제갈량 이후 스토리를 어렴풋하게라도 알게 되었습니다 크크
주인없는사냥개
23/09/27 12:53
수정 아이콘
답은 '문앙'이다
물맛이좋아요
23/09/27 14:31
수정 아이콘
'정봉' 끼워주시죠
23/09/28 11:40
수정 아이콘
문앙과 정봉 다 같은팀인 나라가 통일했겠죠..?
23/09/27 12:53
수정 아이콘
한날한시에 죽자고 간지나게 멘트치고 안지킴 맥거핀행
다시마두장
23/09/27 12: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역사 베이스로 써야하니까 결말을 맘대로 바꿀 수도 없고...
ComeAgain
23/09/27 12:55
수정 아이콘
공명전이 정사 아닌가요?
지니팅커벨여행
23/09/27 16:14
수정 아이콘
총퇴각 120번 해야 정사로 넘어갑니다만?
23/09/27 12:56
수정 아이콘
명작의 조건 충족!
니하트
23/09/27 12:57
수정 아이콘
이상하리만큼 조조의 신격화가 되어있는 크크
겨울삼각형
23/09/27 13:03
수정 아이콘
신격화는 관우 아닌가요(?)

조조는 조금 재평가 되어오다가 침착맨의 서주대효도 이후로는 그냥 밈화가 되고있는거 같습니다.
티오 플라토
23/09/27 13:55
수정 아이콘
크크 이 글 보니 갑자기 침착맨 삼국지 땡기네요, 이번 연휴때 한 번 더 봐야겠어요
23/09/27 13:07
수정 아이콘
신격화는 관우죠
그냥 촉에서 무력이 가장쎈 지휘능력없는 장수였는데
블리츠크랭크
23/09/27 15: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휘능력이 없는 건 절대 아니죠 단독으로 조조가 수도 옮길 생각하게 만들었는데요
23/09/27 17:50
수정 아이콘
그건 또 그렇네요
신격화에 비해 부족한거 정도로 할게요... 크크크
블리츠크랭크
23/09/27 19:22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능력적인 거 보다는 충의로 인해 된 거니까요 크크...
기무라탈리야
23/09/27 13:08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좀 신격화가 되어있고
중국에선 비열한 간웅이라고 비호감 스택이 좀 더 많고
한국에선 서주대효도와 밀프헌터로 개그캐릭이...
주인없는사냥개
23/09/27 14:35
수정 아이콘
오다 노부나가랑 비슷하게 이미지 컨셉 잡은 코에이의 잘못이 대충 8할 되지 않을까요 크크
23/09/27 13:05
수정 아이콘
제갈량에서 강유로 이어지는 낭만 덩어리..
23/09/27 13:0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최종승리자가 구축한 통일국가가 얼마못가 작품 초반부의 난세라 일컫는 후한말기보다 막장되는거까지 있습니다!
겨울삼각형
23/09/27 13:11
수정 아이콘
이어지는 남북조시기는 누가누가 더 신박하게 망하나 경쟁이죠

Ex 비수대전
(여자)아이들
23/09/27 13:10
수정 아이콘
다시금 마속을 까고 싶어지네요. 아
카마인
23/09/27 16:59
수정 아이콘
내년 5월까지 키핑!
23/09/27 13:11
수정 아이콘
삼국지는 오히려 영웅들이 그렇게 죽네사네 싸워대다가 끝이 허망해서 더 로망스 느낌인거같아요
안아주기
23/09/27 13:22
수정 아이콘
장르가 딱 느와르
크로플
23/09/27 13:25
수정 아이콘
어린 마음에는 진짜 뭐 이래 싶었는데, 말씀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로망이 맞네요
cruithne
23/09/27 16:12
수정 아이콘
오 그런거같아요
명탐정코난
23/09/27 13: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트럭은 안나오잖아요
23/09/27 13:24
수정 아이콘
아 님 스포자제요;;
살려야한다
23/09/27 13:28
수정 아이콘
댓글마다 다 생각이 제각각인게 재미있네요
재활용
23/09/27 13:31
수정 아이콘
강유까지가 낭만의 마지막이고 이후부터는 사회가 망가진 티가 나죠 제갈각의 폭주 고평릉사변 종회 반란모의..
오피셜
23/09/27 13:47
수정 아이콘
수경선생의 "와룡,봉추 둘 중 하나만 얻어도 천하를 얻는다" 떡밥 회수 못하고 종결.
티오 플라토
23/09/27 13:57
수정 아이콘
와룡 봉추 나눠가져서 둘다 천하를 못 얻는 엔딩으로 회수한 것 아닌가요? 크크
오피셜
23/09/27 14:02
수정 아이콘
한명만 얻어야 되는데 둘을 얻어서 운빨도 1/2 됐던거군요 킄크
지니팅커벨여행
23/09/27 16:18
수정 아이콘
두 사람 말만 잘 들었으면 먹는 건데 말을 안 들었죠.
성도 급습이 상책임 => 안 듣고 중책 가다가 방통 끔살
이후 형주에 관우 혼자만 남고 내외정 제갈량 독박
님아 그 전쟁을 하지 마오 => 아몰랑 내 동생 복수
이후 인력 물자 말아먹고 국력 후퇴 및 고립
오피셜
23/09/27 16:26
수정 아이콘
삼국지 처음 읽었을 때 수경선생 말마따나 하나도 아니고 둘다 얻은 걸 보고 무쌍 찍으면서 무난히 천하통일각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말로 산적두목급으로 턴을 종료할 줄이야...
23/09/27 17:51
수정 아이콘
에이스 시너지는 1명만 있어야 발동됩니다
오피셜
23/09/27 19:15
수정 아이콘
조직 내에선 은근 진리인 말인듯..
23/09/27 13:51
수정 아이콘
유관장 사망
아직 승상님이 남아있어!!!

제갈량 사망
아직 승상님의 제자가 남아있어!!!

촉 멸망 - 강유 사망
이런 XXXX
티오 플라토
23/09/27 13:56
수정 아이콘
사실 촉 망하는 것도 극적으로 버티다가 망하는 느낌보다는 예상 외의 루트로 처들어온 적에게 급 항복하는 느낌이라...
뒤쪽은 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봅니다 ㅠㅠ
외쳐22
23/09/27 14:00
수정 아이콘
삼국 분열 - 사마씨의 통일 - 팔왕의 난이 있었기에 중국이 저정도 아니었을까 생각하니 맘이 편하더라고요
어릴땐 유비, 제갈량의 죽음이 슬펐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만약 유씨가 천하통일해서 후한2 세워서 통일 왕조가 되었으면
고구려가 그 이후에 버텨냈을까 싶더라고요

무통지 평균 70정도의 관구검이 고구려 수도를 함락시켰던걸 생각하면 사마씨의 통일과 팔왕의 난은 한반도에는 축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09/27 16:24
수정 아이콘
분열되어서 균형 상태에 있었기에 위나라가 맘 먹고 고구려 칠 수 있었던 거 아닐까요?
사실 후한은 전한에 비해 대외 원정은 커녕 내치도 제대로 하지 못했죠.
승상님도 통일 이후에 또다른 북벌을 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외쳐22
23/09/27 17:40
수정 아이콘
조조가 통일했으면 가만히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성격상 서쪽이나 동쪽을 노렸을것 같은데 노린다면 역시 고구려가 타겟 아니었을까요

갈량이 형이나 손제리가 통일했으면 그냥 내정에 힘썼을것 같고
조조가 통일했으면 여기저기 난리쳤을것 같고
팔왕의 난 없이 황제가 사마의 정도 능력자였으면 병력도 많겠다 여기저기 원정 다니지 않았을까.. 그냥 생각만 해봤습니다 ^^;;
페스티
23/09/27 14:15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삼국지 재미있게 읽다가... 오장원에 별이 지고나서 진짜 읽기 싫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참 안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크크
wersdfhr
23/09/27 14:59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접한 삼국지가 5권짜리 만화 삼국지였는데

제갈량 죽고나서 4페이지인가 그랬던걸로 기억하네요;;;
밥과글
23/09/27 15:2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생각나서 강유 나무위키 다시 훑어 보는데 강유 귀순 과정부터 마속 크리티컬... 하 진짜
퀀텀리프
23/09/27 19:02
수정 아이콘
나관중의 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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