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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26 02:27:56
Name Valorant
출처 해당유튜브
Subject [서브컬쳐] 진짜 아이돌이 되어버린 버츄얼 아이돌.. (수정됨)

인천 송도에서 이런걸 했어요... 김장훈씨도 노래를 부르러 왔습니다.(16분 33초)
신기합니다. 하츠네 미쿠는 홀로그램이었는데 이건 화면으로..
한국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서 이러는게 신기하네요.



진짜 콘서트 느낌이 나요. 콘서트가 맞으니까 당연한 소리를 하는거긴 한데...





이건 그냥 언급해서 올린거라 안봐도 되는 하츠네 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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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6 03:08
수정 아이콘
이세돌 관련 글 볼때마다 역시 언리얼엔진은 최고의 툴 같습니다.
Valorant
23/09/26 14:54
수정 아이콘
저게 언리얼엔진으로 만들었나보군요?
엔타이어
23/09/26 03:08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 콘서트에서도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여준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큰 성과였죠.
이미 엄청난 유튜브 조회수와 멜론 스트리밍 성적을 오랫동안 기록하고 있었지만,
오프라인에 모인 유료 관객들의 모습을 직접 스카이뷰로 보는 것이 주는 파급력은 앞으로도 꽤 클 것 같습니다.
Valorant
23/09/26 14:55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많은 사람들이 저걸 보려고 모여있는 광경이 생경하네요.. 다음이 궁금해집니다.
23/09/26 03:26
수정 아이콘
저도 현장에 있었습니다!
김장훈씨도 무대에 서긴 하셨습니다만 16분 33초에 등장한건 김장훈씨가 아니잖아요! 크크

이제 버튜버...까지는 수용하고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 보컬로이드는 여전히 힙듭니다, 저는. 후후
하루빨리
23/09/26 08:39
수정 아이콘
보컬로이드는 힘들죠. 저도 다른 가수나 성우분이 커버곡 부른 버전을 찾게 되요. 원곡들은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기계음 티가 나서요.
Valorant
23/09/26 14:55
수정 아이콘
좋으셨겠어요. 댓글 보니 만족하는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No.99 AaronJudge
23/09/26 15:5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럴수있죠
저는 보컬로이드 팬이었다가 이세돌로 버튜버 입문..
23/09/26 03:30
수정 아이콘
영상은 순수 녹화죠?

노래 중간중간 소통같은건 가능하나요?
레드미스트
23/09/26 07:30
수정 아이콘
이번 콘서트에서 노래 사이마다 라이브 소통이 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없었는지 굉장히 빠르게 지나가서 그것도 녹화라고 오해를 받는 것 같더라구요
23/09/26 09:56
수정 아이콘
근데 중간 소통도 다 녹화인거같아요. 지금 후기 방송 6명 쭉 들어보면 서로 현실에서 만난건 콘서트 전 소수, 콘서트 이후 식당에서 현실정모 해서 서로 대부분 처음만남. 하지만 다들 페스티벌 현장에 있었음.

처음에 세구가 6명 합방인데 당연히 모여서 했죠 라고 하긴했는데 후기 방송 듣다보면 밤에 식당에서 만나기 전까지 서로 얼굴 몰랐던걸 유추할 수 있고 무대 뒤에 있었다고 했지만 그때 서로 얼굴 안본거보면 무대 뒤에서 따로 인사나 무엇을 한 거 같지 않습니다. 했다면 그냥 마이크만 끼고 6명이 서로 다른 위치에서 했다는건데 그것도 좀..
버튜버 얼굴 공개도 걱정되고 해서 아예 안한거 같아요. 전부 녹음편인거 같습니다. 이부분은 저도 쫌 아쉬운 부분이네요.
릴파는 부모님이랑 오셨다했고 르르땅도 친구랑 왔고 해서 아마 페스티벌 현장에서 서로 다들 즐기다가 밤에 만난 것 같네요.
라이브 소통 시간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물론 오피셜 아니고 추측입니다.
레드미스트
23/09/26 10:26
수정 아이콘
후기 방송은 일부만 봐서 그 부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말씀하신대로라면 추측도 맞을 가능성이 있네요.
만남 후기도 일부러 전체를 다 풀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럴 땐 이세계의 룰을 따라서 그냥 다 라이브였다 치는 걸로...
23/09/26 10:27
수정 아이콘
크크 라이브였다 라기보단.. 마술이였다.~
레드미스트
23/09/26 10:29
수정 아이콘
그렇죠. 트릭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Valorant
23/09/26 14:56
수정 아이콘
영상은 다 녹화로 진행되고(김장훈 씨는 직접 등장) 리액션 같은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다음 공연도 이렇게 녹화일지 라이브가 섞일지는 모르겠네요. 적어도 대화정도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기술일겁니다..
명탐정코난
23/09/26 08:13
수정 아이콘
상암에서 열린 아이돌 라디오 콘서트에도 플레이브라는 버츄얼 아이돌이 나왔더라구요. 오타쿠라 불리던 아이돌팬들이 버츄얼 아이돌 나오니까 '이거 뭔데 무서워'하면서 조용해지는게 웃기더군요
인증됨
23/09/26 09:0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fE8zji3axvc?si=-f5FOMQ8Kh7IYoZO

검색해보니 이쪽은 좀 더 본격적인 아이돌 공연에 참여했네요 크크크
엠비씨가 아이돌 오디션은 죄다 실패하고 오히려 버츄얼아이돌을 성공시킨
realcircle
23/09/26 12:45
수정 아이콘
그 플레이브는 남돌이라 관심 없었는데 구독자수랑 조회수가 꽤 높더라고요
23/09/26 09:56
수정 아이콘
이쪽은 진짜 기술력 최강.. + 전부 라이브로 부름..... 다같이 모여서 모션캡쳐하는데 하나도 안튀고.. 너무 대단해요
Valorant
23/09/26 14:57
수정 아이콘
오.. 플레이브 라는 그룹도 있군요. 윗댓글보니 정말 찐 실력파인가 보네요.
이쥴레이
23/09/26 08:39
수정 아이콘
라이브 콘서트를 CGV에서도 관람 가능하게 했는데 전부 매진이었다고 하네요.
티켓 파워는 확실히 입증한듯 합니다.

콘서트입장권도 가격대가 있었고, 특히 굿즈 판매가 엄청나서 이제 확실히 돈이 된다는걸 알았으니..
왁타버스는 앞으로 규모가 커질듯 하네요.
Valorant
23/09/26 14:58
수정 아이콘
cgv에서도 했나보군요. 점점 영역이 넓어지네요.. 언젠간 공중파 같은 곳에도 등장할지도..
지탄다 에루
23/09/26 08:53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적인 체감상으로는 왁타버스 아이돌은 버튜버라는 느낌보다는 가면 쓴 아이돌 (얼굴 없는 아이돌)에 가까운 느낌이라
시장 확장력이 얼마나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기존에 버튜버 좋아하던 사람들보다는 아이돌, 인방 여성 스트리머 쪽에 관심 있던 사람들이 팬층인것 같아서..
피를마시는새
23/09/26 09:42
수정 아이콘
그게 강점이죠.
지탄다 에루
23/09/26 11:02
수정 아이콘
타겟이 아이돌, 스트리머 팬이고
한국은 그 시장 팬들이 더 많으니 강점이라는 말씀이시지요?
고세구
23/09/26 11:18
수정 아이콘
아마 그 말씀이신 것 같아요. 데뷔곡인 리와인드는 제이팝과 케이팝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후 나오는 노래들을 보면 왁사장이 지향점을 확실히 케이팝으로 잡은 것 같더라구요. 오디션 때부터가 동물귀는 빼라, 과한 말투 컨셉은 빼라 그랬었고...

올해 나온 락다운, 키딩만해도 버튜버적인 노래였으면(물론 저 자신은 버튜버적인 노래도 좋아합니다) 팬덤빨로 잠깐 고점은 찍어도 차트에서 금방 내려왔을 텐데, 완전히 케이팝 아이돌 노래처럼 만드니 첨 듣는 사람들도 거부감이 없어서 차트에서도 꽤 오래 버티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것 같아요
23/09/26 09:59
수정 아이콘
기존 버튜버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이세돌이나 플레이브는 버튜버로 취급 안하죠 크크..
지탄다 에루
23/09/26 11:0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주변에서도 그렇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Valorant
23/09/26 14:58
수정 아이콘
오히려 버튜버가 아니어서 시장확장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버튜버는 인터넷 방송만 잘되면 만족이니까요..
23/09/26 10:02
수정 아이콘
콘서트 뽕맛이 가시지않는데 일요일날 바로 멤버들 방송켜서 콘서트 후기 말해줌 왁굳형 방송켜서 썰들 풀어줌 담날 다른 멤버들 또 켜서 후기 말해줌
6명이 서로 첫인상 후기 얘기 다 말하는데 퍼즐 마춰가듯이 얘기하는데 똑같은 얘기 6번 들어도 다 재밌음 크크크크
진짜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아 콘서트 후기를 바로 얘기해주는 아이도루~
Valorant
23/09/26 14:59
수정 아이콘
즐기셨나보네요. 좋으셨겠습니다.
23/09/26 15:25
수정 아이콘
다녀온뒤 코로나로 몸은 고생했지만 얼굴은 광대가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주말이었습니다.... 크크크
23/09/26 10:05
수정 아이콘
혹시 영상이 보고 싶은 분들은 어제 공연한 촬영분(아마 cgv로 내보낸 영상)을 왁굳님 트위치 방송에서 재방송으로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다시보기 링크 따로 안남는데 1440촬영하신 분이 계셔서 링크 공유해드릴게여(공개링크는 아님)
https://youtu.be/IVLPg1VP9S8?si=YJLEzYE1BJtkguCt

여기서 3부 드론쑈부터 시작되고 첫 고멤(독고혜지, 하쿠) 잘 모르시면 바로 이세돌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화질 좋아욧!
아이폰12PRO
23/09/26 10:11
수정 아이콘
2010년 하츠네미쿠 아 역시 일본 도라이들 크크크 가상캐릭으로 콘서트를?? -> 13년뒤 이세돌 콘서트중인 한국

이정도면 동한국인지 서일본인지 크크 문화는 진짜 많이 따라가긴함
그 닉네임
23/09/26 10:22
수정 아이콘
좀 있으면 중국도 따라갈거 같은데
여기는 스케일이 어마어마 할거 같습니다
지금도 도유 후야보면 버튜버들 꽤나 많은 느낌
23/09/26 10:28
수정 아이콘
미쿠는 사람이 아니라 기계여서 더 충격적인게 있긴했죠.
Valorant
23/09/26 15:00
수정 아이콘
그 때만 해도 하츠네 미쿠를 좋아한다는 말을 꺼내는건 당시 디시 코갤 와갤한다고 말하는 것보다 난이도가 높은 수준이라 생각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게 신기하네요.
23/09/26 10:34
수정 아이콘
이게 팬이 아닌사람들은 뭔 방송 녹화본 딸깍을 거기까지가서 보냐~ 라고 할 수 있고 거기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크크 관심 없으면 그렇게 보일 수 있죠.
하지만 팬이라면 내가 좋아하는걸 남들이랑 공유하면서 함께 즐김 + 콘서트장만에 특별한 무대(근데 그게 신곡????!!!!! 2곡????!!!!!!!!!!!!)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빠방한 스피커와 현장감, 환호소리. 기대하고 기대하던 1집 Rewind 스페셜 무대(뮤직비디오 보면 마지막에 콘서트 하는 장면 나오는데 실제로 재연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사실 첨부터 온라인중계 합니다~ 라고 했으면 안갔을겁니다. 온라인 중계도 미정이고 이런 페스티벌 한 번도 안가본 사람으로
진짜 갈까 말까 고민하다 티켓팅 성공하고 버튜버도 모르는 친구 꼬셔서 델꼬 가서 봤습니다. 덥고 힘들었지만 1, 2부 다른 가수분들 무대도 너무 좋았고
3부 무대는 진짜 친구도 너무 좋아해서 더 좋았습니다. 크크크 친구야 좋겠다 이세돌 오디션부터 보면 추석 연휴가 모자르겠구나...
왜 팬분들이 콘서트 가는지 이해되는 시간이였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콘서트 찾아다녀야겠어요
고세구
23/09/26 11:03
수정 아이콘
이세돌은 지금까지도 잘 돼 왔지만 앞으로 더 날개를 단 듯이 잘 될 겁니다.

온라인에서의 동원력은 이미 멜론 6위로 증명했는데 이제 오프라인에서의 동원력까지 증명이 돼서 무슨 기업이랑 협업하든 위치가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 전에도 왁굳 피셜로 제의는 많이 들어왔는데 다 거절했다고 하긴 했는데 앞으론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훨씬 넓어지겠죠.
Valorant
23/09/26 15:01
수정 아이콘
알고리즘이 떠서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신기하네요.. 더 커질수도 있다는 게
라바니보
23/09/26 11:25
수정 아이콘
한국화를 잘해놔서 나름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접 가진 않았는데 성과가 꽤 놀라웠어요.
Valorant
23/09/26 15:0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냥 일본식 버튜버를 따라하려고 했으면 이정도로 될 수는 없었을 것 같아요.
23/09/26 15:2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일본식 버튜버를 따라가는 기업은 스텔라이브가 있죠. 전통의 일본 버튜버 형식으로 각 버튜버마다 컨셉 유지도 나름 열심히 하고
굿즈 판매나 상품 판매 등이 일본 버튜버기업과 비슷합니다. 트위치에서 자리를 성공적으로 잡아서 2기도 출범했고 2기생들도 현재 무난하게 성장중이죠.
새벽하늘
23/09/26 12:27
수정 아이콘
남자쪽에서는 플레이브 상승세가 무섭더군요 콘서트할수있는 기술만 구현되면 체조정도는 쉽게 채울만한 화력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플레이브쪽 주식이나 사볼까해서 관련주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비상장주였네요
Valorant
23/09/26 15:02
수정 아이콘
엄청난가 봐요. 플레이브의 다음 소식이 궁금해집니다.
23/09/26 15:53
수정 아이콘
플레이브도 조회수같은게 심상치 않더니 이번 앨범 초동 20만장 파는거 보면서 제대로 정착했다 느껴지더라구요. 노래도 진짜 괜찮아서 듣기 좋고...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No.99 AaronJudge
23/09/26 15:56
수정 아이콘
좋네요 흐흐
우리는 하나의 빛
23/09/26 19:24
수정 아이콘
제가, '러브라이브가 뭔데 10덕아!' 했다가 그 러브라이브의 금발캐에 꽂혀서.. 극장판 센터 소식에 눈물을 흘렸었는데..
버튜버는 수용이 어렵더군요. 그냥 막연하게 결이 많이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23/09/28 12:26
수정 아이콘
언젠가 cg쪽도 버츄얼아이돌이 주류가 되는 날도 오겠다.. 싶습니다 무서울정도로 성장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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