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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17 18:42:11
Name Myoi Mina
File #1 511.jpg (214.9 KB), Download : 27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회사에서 절대로 믿으면 안되는말.jpg


진짜는 굳이 저런말 할 필요도 없음

안해도 알아서 줄 섬

(뭐 키워준다고 키워지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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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팅커벨여행
23/09/17 18:45
수정 아이콘
아닌 사례를 봐서 절대로라곤 못하겠네요.
키워 주던 사람이 임원 되어 타 계열사로 전출갈 때 데려가서 거기서도 잘나가던 경우를 봐서 말이죠.
23/09/17 18:53
수정 아이콘
꼭 이렇지 많은 않아요
최종병기캐리어
23/09/17 18:53
수정 아이콘
잘나가는 상사라면 키워줄 수도 있음. 다만 그럴려면 본인도 잘해야함.
근데 그냥저냥 보통 상사라면.. 자기 살아남기도 바쁨...
타농부
23/09/17 18:55
수정 아이콘
자기 상사를 승진시켜 밀어 올리는게, 그나마 가장 능동적이고, 일반적인 방법일텐데요.
옥석은 자기가 가려야 하는거고.
23/09/17 19:02
수정 아이콘
앞이 안보이거나, 선택의 순간에 저런 말을 해주는 상사가 있는건 축복입니다. 결과가 어떻든 내가 회사생활을 잘했다는거고, 상당히 의지가되지요.
23/09/17 19:05
수정 아이콘
남탓인거 같은데..끌어주고 좋은 프로젝트에 합류시켜주는 상사 만나기 쉽지 않은데

가끔 인터넷보면 너무 남탓하는 경향이..
남행자
23/09/17 19:1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짤이 맞는 상황이 더 많고 '절대'는 없죠
23/09/17 19:14
수정 아이콘
승진하려면 남보다 많이 구르긴 해야죠 크크
페로몬아돌
23/09/17 19:16
수정 아이콘
10년 동안 일해보면서 저 말 해주는 사람이면 걍 믿고 따라 가는 게 맞습니다. 일단 폐급 한테는 저런 말도 안해줘요 크크크
이성계 만든다 생각으로 도와주면 본인도 많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23/09/17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경우가 더 많다고 봐요. 내가 올라가고 싶으면 위를 더 위로 밀면 됩니다.
23/09/17 21:05
수정 아이콘
회군하는 겁니까
23/09/17 22:38
수정 아이콘
We are the 회군
23/09/17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절대라고 하기엔
저 말은 누가 하느냐가 중요한 말인데..

좋은 사람, 실력있는 사람, 믿을수 있는 사람이
저 말을 하면 믿고 가고
능력없거나, 먹버할거 같은 사람이 하면 안따라가는게 포인트인데
듣는 본인이 판단 가능하지 않나요 그정도는..

실제로 저 말 믿고 같이 해서 잘된 케이스가 왠만한 업계엔 수두룩할텐데..

저도 믿고 가서 잘 풀렸고요


단순하게 팀장되는 방법중 하나는
지금 팀장이 실장되면서 비는 팀장자리에 나를 넣어주는거고
저런말을 하는건 날 승진시켜주면 그자리는 너한테 줄께
같이 가볼래?

라는건데
승진할수 있을거 같은 사람이면 따라가야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9/17 19:25
수정 아이콘
먹버한 상황 많이 봐서 전 대충 공감하네여. 케바케긴한데 상사랑 부하 둘다 자기객관화가 잘되야합죠
23/09/17 19:26
수정 아이콘
상사가 부하직원을 키워주는 경우는 있지만,

저런 사람이 저런 말을 하는 건
키워주겠다에 방점이 있다기 보단 자기 똥꼬를 확실하게 빨라는 얘기니 저 인간은 별로일 가능성이 크죠.

가장 이상적인 경우가 똥꼬 확실하게 빨고 같이 올라가는 경우인데, 일단 자존심 내리고 똥꼬를 빠는거 자체가 너무 싫은 경우인지라 저런 상사는 걸러야..
작은대바구니만두
23/09/17 19:31
수정 아이콘
크크 저는 저걸 군대에서 말년병장이 시전하는걸 봤네요.
23/09/17 19: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세상사 단정짓기 어려운거 아니겠습니까.

암암리에 소문 다났는데도 어떻게 계속 밑의 사람들 꾸준히 잘 구슬리고 갈갈하다가 버리는 케이스도 들어봤고
너무 라인 만들고 따진다는 시선도 있지만 자기도 잘나가고 밑에도 잘 끌어주는 케이스도 들어봤고
비록 잘풀렸다기에는 애매한 측면도 있지만 어떻게든 자기 포지션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자기 사람들도 꾸준히 챙겨주는 케이스도 들어봤고
누가봐도 깜냥이 안되는데 저런 말하고 그래서 웃음거리된 케이스도 건너들어봤습니다.

듣는 본인이 아마 더 잘 알겁니다.
이게 믿을만하고 감동할만한 얘기인지 장단맞추자니 피곤한 말도 안되는 허풍인지.
작은대바구니만두
23/09/17 19:35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상사도 많습니다. 나를 뒤통수 칠 사람만 그득하다는 인식도 잘못된 것 중 하나죠. 인생사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소개팅에서 까야봐야 늘듯 뒤통수도 맞아봐야 이상한 놈 거를 수 있는 눈을 갖게 됩... 읍읍
중상주의
23/09/17 19:41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절대라는 건 없습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많은 법이죠..
?? : 그런데, 짜잔!
건설안전기사
23/09/17 19:44
수정 아이콘
폐급이 저런 말 하는 것도 봐서 크크
각보고 충성할만한 사람이면 해야죠.
23/09/17 19:48
수정 아이콘
1) 챙겨줄 수 있는 위치 : 더 뽑아먹어야 하니까 데려감
2) 챙겨줄 수 없는 위치 : 칼 같이 버림

내 주변 모든 상황이 잘 돌아갈 때 챙겨주고 끌어주겠단 말입니다.
그리고 저런 얘기를 그 사람에게만 했을지는..
천학비재
23/09/17 2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각보다 믿을만 합니다.
그리고 키워주면 키워지는데, 다만 라인을 잘 타야죠.
위로 올라갈수록 믿을 수 있는 부하, 일 잘하는 부하가 필요하고, 걔네가 일을 성사시키면 자기는 사람 쓰는 능력을 인정받고 또 더 위로 올라가는 동력으로 삼는거니까요.
키우는 게 결국 자기 아래 요직에 꽂는건데, 위로 갈수록 인사관리 조지면 답없습니다.
물론 부하직원 입장에선 일을 잘 하면 그런 말 하는 상사들이 하나둘이 아닌데, 사람보는 눈이 있어서 라인을 잘 골라야죠.
위가 망하면 당연히 같은 라인도 망할 수 밖에 없는거고, 위가 흥하면 같은 라인도 키워지는거니까요.
그리고 저게 위로 갈수록 중요해지긴 합니다. 뭐 실무자 수준일 때야 일 잘한다 하면 라인이니 뭐니 없어도 잘 가는데, 나중에 관리자 이상으로 올라가서 진짜 경쟁체제로 들어가면 일 못하는 사람은 이미 밀리고 없더라구요. 다 일 잘하면 결국 자기 애가 우선이죠.
승리하라
23/09/17 20:28
수정 아이콘
일반 회사는 모르겠고 일단 학교에서 저 말 하는 선배 선생님 있으면 무조건 피해다녀야하고 상종하면 안됩니다
23/09/17 20:40
수정 아이콘
밑으로 들어가서 그사람이 성공하면 무조건 이득보죠
성공을 못하는게 문제지 성공하고 팽당하는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거죠
미네르바
23/09/17 22:14
수정 아이콘
안 당해보셨으면 객관화는 금물입니다 크크
23/09/18 00:11
수정 아이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만 대체적으로란거죠
10명중 1명꼴로 팽당하더라도 9명은 이득볼테니까요
23/09/17 20:53
수정 아이콘
왜 라인이 생기는데요. 솔직히 능력으로만 탑먹을려면 말도안되게 뛰어나야 하는데 그럼 직장생활 왜합니까? 자기사업하지 어차피 위로 올라갈수록 자기사람밖에 안챙깁니다.
스덕선생
23/09/17 21:00
수정 아이콘
사실 위로 올라갈수록 자기사람만 챙기기보단 자리가 그만큼 부족하죠 크크.

어차피 인간의 능력은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안 나고(적어도 비슷한 직급에선) 그렇다면 팔이 안으로 굽는건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스덕선생
23/09/17 20:59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나중에 나를 안 챙겨준다고 느낄 수 있을텐데, 그건 나만 영입한게 아니라 회사에서 싹수보이는 다수를 영입해서죠.

야구단 우승했다고 선수 모두가 연봉 100% 인상되는건 아니잖아요.
EurobeatMIX
23/09/17 21:34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말로 구슬려서 써먹고 버리는 걸수도 있고 진짜로 키우는 경우도 있고
무슨케이스건 본인이 잘 생각해서 크는 경우도 있고.
코인언제올라요?
23/09/17 21:45
수정 아이콘
제 상사는 본인이 능력있으니 붙으려면 붙고 말라면 말라고 하다라고요. 안 잡는다고
아직 그런 욕구는 없어서 그냥 안 잡고 있습니다.
클로우해머
23/09/17 22:11
수정 아이콘
형이 책임질께 여기 와서 같이 일하자 조건도 더 좋잖아?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소한 것으로 사장이랑 삿대질하며 싸운 다음에 자기가 런
그 자리에 내가 앉았는데 일이 두 배!!! 연봉은 이직 때 그대로!!!

경험담입니다. 퉤...
카마인
23/09/18 08:21
수정 아이콘
저 짤은 그 형이 사장인데요 크크크
미네르바
23/09/17 22:22
수정 아이콘
직장에서의 라인과 스타트업 창업의 동반자로서의 상황을 둘 다 못 겪어보신 분들이 자기 객관화를 많이 하시는데요, 좋은 사장님들도 많지만 토사구팽하는 쓰레기도 많습니다. 같이 고생해서 초기 프로젝트를 성공했던 후자의 경우를 두 번 겪어봤는데 초반에 성공에 젖어 사람관리 못 했던 사람들의 결말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좋좋소 드라마 상의 백대표의 이미지는 본문의 흐름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계란말이
23/09/17 22:36
수정 아이콘
시마과장 보면 라인이 진짜 중요하긴 합니다 흐흐. 물론 젤 중요한건 운..시마 부럽..
人在江湖身不由己
23/09/17 22:48
수정 아이콘
절대로 -> 너무 크크
퇴사자
23/09/18 07:57
수정 아이콘
키워준다 해놓고 하도 야근시키면서 야식을 사줘서 옆으로 크게 됨
평온한 냐옹이
23/09/18 09:27
수정 아이콘
라이을 구축하는 사람이 본인 라인은 챙기는게 당연한거죠 자기라인에 있는 사람에게 좋은 직위를 줘서 힘이 있어야 그게곳 본인의 힘이니까요
다만 라인중 일부는 너무 별로라고 생각하면 팽하는것도 가능하고요. 팽당한쪽은 남에게 언급을 하지만 라인잘타고 있는 사람들은 조용하게 잘살고요.
23/09/18 10:25
수정 아이콘
꼭 회사가 아니더라도 강한 인간 관계를 맺는건 그만큼의 리스크가 있는거죠.
라울리스타
23/09/18 10:38
수정 아이콘
최종 결과야 사람이나 상황에따라 케바케인건 맞는데...

굳이 저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쓸데없는 사족인 건 맞죠. 근데 저런 사족을 많이 갖다붙이고 가스라이팅 잘하는 사람들이 잘 올라가긴 하더라구요.
안전마진
23/09/18 11:24
수정 아이콘
조직에서 저정도 자신감 있는 사람이면 그냥 따라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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