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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12 09:38:46
Name 니시노 나나세
File #1 i13441546530.png (345.4 KB), Download : 15
출처 네이버
Subject [기타] 중국을 통일했던 수나라 명장들 특징


을지문덕.

우리나라 최고의 명장 1위는 이순신이지만

가장 신비스러운 명장은 을지문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생과 사망도 미상이고 어느날 홀연히 나타나서 수나라 대군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홀연히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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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zellnu
23/09/12 09:40
수정 아이콘
구라 백만이아니고 거의 찐백만대군이었다는것도
스덕선생
23/09/12 09:57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100만 병력으로 생각하면 과장은 맞을겁니다.

중국 학자들도 자기네 역사서 과장이 심하다고 몇번 지적했고, 임용한 박사도 100만은 수송병까지 센 전형적인 중국식 병력동원 계산법이고 실질 병력은 30만이지 않을까라고 했죠.

반대로 유럽 군대 동원 보면 신성로마제국이 2만명 동원 이러는데 중국식으로 보급부대까지 합하면 숫자가 상당해집니다.
강문계
23/09/12 10:03
수정 아이콘
수송 보급 지원 포함 100만은 아마 적벽대전 이야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나라 100만은 전투병만 100만에 지원병력 합치면 300만 정도로 보고 있죠
김하성MLB20홈런
23/09/12 10:07
수정 아이콘
그럼 살수에서 막힌 별동대 30만도 진짜 30만인건가요?!?!?!
스덕선생
23/09/12 10:12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바꾸다
23/09/12 10:51
수정 아이콘
적벽에서 조조가 호왈뻥카쳐서 뿔린게 80만이죠 실제론 20만-25만정도 주유는 보았고 이게 더 신빙성있죠 크크
No.99 AaronJudge
23/09/12 10:54
수정 아이콘
수나라는 찐100만이죠..
23/09/12 09:41
수정 아이콘
???: 이순신 그거 2부리그 일본애들이나 줘패던 장군 아니냐?
포졸작곡가
23/09/12 11:29
수정 아이콘
하~ 부정하기 쉽지 않....
회색사과
23/09/12 09:42
수정 아이콘
역사시간에 무리한 고구려 원정으로 수나라가 망했다고 배웠던 것 같은데 (무식한 이과-공돌이입니다)

이게 국뽕 1% 도 없이 중국에서도 인정하는 멸망 사유인지 궁금하네요 흐흐
닉네임을바꾸다
23/09/12 0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전근대에서 113만 전투병에 그 두배 보급인원을 유지하는건 무리아니겠...크크 축소해서 본다 해도 보급포함 대충 100만 오버사이즈인데...
전부는 아니겠지만 주요한 요인은 될듯...수문제가 벌어둔거 양제가 다 까먹은거 다시 메우는데 당현종까지 간다하니까....
담배상품권
23/09/12 09:55
수정 아이콘
대운하 영향도 만만찮다고 들었습니다.
고기반찬
23/09/12 10:23
수정 아이콘
그게 100%라고 하면 틀린 말이지만 연속으로 수십만씩 꼬라박았는데 영향이 없을리 없죠. 실제로 연쇄반란의 불길을 당긴 양현감의 난이 3차 고수전쟁 때 발생했습니다.
이혜리
23/09/12 13:42
수정 아이콘
고수전쟁이라고 하니,
아편전쟁 같은 느낌도 들고,
그깟 고수가 뭐라고 전쟁까지 하나 싶고,
Life's Too Short
23/09/12 10:36
수정 아이콘
고구려 원정+운하건설+양제의 낭비
3단콤보를 해버려서 크크
회색사과
23/09/12 11:00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00%는 아니지만 1번 원인은 맞나보네요 흐흐
12년째도피중
23/09/12 12:38
수정 아이콘
보통 1번 원인은 대운하로 꼽습니다. 대규모 원정이 고구려 원정이 대표적이긴 했는데 대운하가 한 번으로 끝난게 아니라 뇌절의 수준까지 가는 바람에...
카루오스
23/09/12 11:33
수정 아이콘
와 100만을 어떻게 동원함? 나라 망하는거 아님?
->나라 망함
23/09/12 12:53
수정 아이콘
러-우 전쟁 보면서 전쟁 잘못되면 망하겠구나 싶은데 수나라도 비슷한 케이스 아닐까 싶네요 크크
서린언니
23/09/12 09:43
수정 아이콘
괜히 을지무공훈장이 있는게 아니죠
오타니
23/09/12 09:46
수정 아이콘
을지문덕. 이름부터가 간지가 흐릅니다 진짜
지니팅커벨여행
23/09/12 09:46
수정 아이콘
충무로 vs 을지로 vs 테헤란로
꿈트리
23/09/12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충무로 : 일본인이 모여살아 기운을 죽이고자 충무로라 지음
을지로 : 중국인이 모여살아 기운을 죽이고자 을지로로 지음
테헤란로 : 이란과 자매결연으로 이름을 지음. 이란에 서울로가 있음.

과연 형제의 나라는???
23/09/12 09:57
수정 아이콘
터키?
항즐이
23/09/12 10:01
수정 아이콘
페르시아는 예로부터 환국의 일부였고 역사적으로도 이는 증명된다
윤지호
23/09/12 09:47
수정 아이콘
을지연습이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닌..
설탕가루인형형
23/09/12 09:50
수정 아이콘
수나라? 싸움 X나 못하잖아~
카레맛똥
23/09/12 09:52
수정 아이콘
을지장군은 이름이라도 남아있는데 이름도 안남은 안시성주 ㅠㅠ
한국 고대사가 타국에 비해 기록이 풍부한 편이긴 한데 그래도 고구려 백제 쪽 기록이 부실한건 참 아쉽죠
김연아
23/09/12 10:48
수정 아이콘
살수대첩은 기록만 좀 잘 남아있으면 영화각인데 아쉽죠.
23/09/12 09:59
수정 아이콘
백만을 어떻게 보급하냐 : 보금 못했음

그렇게 동원하면 나라망한다 : 망했음
고오스
23/09/12 10:02
수정 아이콘
신비 그 자체인 분이죠

성이 을인지 을지인지인지도 모르고

어디서 태어나서 자랐는지도 모르고, 갑자기 나타났는데 왕이 나라의 명운건 전투의 총사령관으로 임명한것도 불가사의고
(잔다르크 같은 케이스가 아니라면 최소 귀족 이상이라는 뜻)
살수대첩 후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신비 그자체인 인물이지요

그런데 고구려, 수나라 양쪽 기록에 둘 다 기록되어 있어서 가짜 인물도 아님...
VictoryFood
23/09/12 10:40
수정 아이콘
성이 을, 이름이 지, 자가 문덕 아입니까
유비현덕 몰라요?
마라탕
23/09/12 12:41
수정 아이콘
진짜 이렇게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럴듯하기도 하고..
나른한오후
23/09/12 10:03
수정 아이콘
과거로 회귀해서 온 인물이 막아주고 사라진건 아닐지.. 덜덜
지니팅커벨여행
23/09/12 10:06
수정 아이콘
이순X : 짜잔~ 나지롱!
스타나라
23/09/12 10:16
수정 아이콘
??? : 미래에서 배 몰아본 썰 푼다
리클라이너
23/09/12 11:37
수정 아이콘
??? : 마! 미래에는 말이야! 화약이랑 총통이란게 있어서 말이야! 으이!
12년째도피중
23/09/12 12:42
수정 아이콘
장군님, 미래에서 오셨으면 총통 대신 다른 걸로 좀 바꿔주지 그랬어요. 화약 안나오는 나라에서 총통은 효율 겁나 떨어진다고요.
피죤투
23/09/12 10:07
수정 아이콘
살수워터파크,명량무쌍,안시성우주방어중 뭐가 젤 힘들까요
니시노 나나세
23/09/12 10:10
수정 아이콘
명량>살수>안시성 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른취침
23/09/12 10:14
수정 아이콘
심리적으론 명량이 젤 무서움.
일단 바다라 좀만 밀리면 고기밥…
1:133이라는 심리적 압박…
살수나 안시성은 몇달 먹을 거라도 있고 적이 다 보이는 거도 아니었을거라…
닉네임을바꾸다
23/09/12 11:38
수정 아이콘
명량은 왜놈에겐 살 가능성이 있어도 그분에게는 백퍼 죽기때문에 살고자할려면...읍
고기반찬
23/09/12 10:27
수정 아이콘
일단 살수가 제일 쉽죠. 살수대첩까지 이르는 과정이 어려운거지 살수전투 자체만 놓고보면 고구려가 질 수 없는 판 깔아놓고 이긴겁니다. 다만 과정까지 고려하면 전략, 작전술 영역인 살수가 가장 어렵겠죠. 중간에 명량 못지 않은 난이도였던(오히려 전략적 국면으로는 훨씬 고난이도인) 평양성 전투까지 수행해야 되구요.
23/09/12 13:10
수정 아이콘
강호동이 그러더라구요
천하장사 되는것보다 천하장사 되기까지 설명하는게 더 어렵다고 크크
로하스
23/09/12 10:13
수정 아이콘
고구려가 수나라한테 숙였으면 중국 역사 우리나라 역사가 통째로 바뀌었을텐데
그렇게 바뀐 역사는 어떻게 흘러갔으려나요.
폰독수리
23/09/12 10:43
수정 아이콘
사실 크게 달라지지않았을 확률이 높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땅이 중국 입장에서 별로 수요가 높은 땅이 아니라
로하스
23/09/12 10:59
수정 아이콘
어 반대 아닌가요? 우리나라 땅이 중국 입장에서 별로 수요가 높은 땅이 아니면
고구려가 수나라한테 적당히 숙여줬으면 수나라도 굳이 대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았을테고
그럼 수나라멸망 고구려멸망의 역사가 바뀔 가능성이 높잖아요.
23/09/12 12:17
수정 아이콘
한반도는 별 가치가 없지만 요동은 좀 다른 문제라
부대찌개
23/09/12 10:34
수정 아이콘
어케했누
23/09/12 10:43
수정 아이콘
고구려 역사서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게 안타까워요... 북한에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북한에도 남아있는 자료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들어서..
고오스
23/09/12 11:01
수정 아이콘
그나마 남은것도 중국이 오랑캐 역사라고 관리 일부러 안하더군요
드러나다
23/09/12 11:09
수정 아이콘
국제전이 이렇게 힘듭니다.
수메르인
23/09/12 13:56
수정 아이콘
을지문덕의 기록이 살수대첩 외에 거의 없는 건 아무래도 연개소문이 일으킨 쿠데타 영향 같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당시 고건무가 당나라에 숙이면서도 내부적으론 계속 국경일대에 성을 쌓고 장교진을 양성하고 있었는데, 이게 연개소문의 쿠데타로 반절 이상이 날아갔다고 합니다. 성이야 쌓아놓았으니 남았지만 장교인력들이 싸그리 죽거나 숙청됐는데 을지문덕도 이 혼란의 와중에 자취를 감춘게 아닌가 하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안시성주 이름이 제대로 남지 않은 것도 대놓고 연개소문에게 반발해 각을 세운것 때문이라고도 하고..
성배hollyship
23/09/12 16:01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죽을때 남기는 유언을 보면 생의 에센스를 알수 있죠.
수양제 : 고구려 침략은 하지 마라
고기반찬
23/09/12 16:20
수정 아이콘
그건 당태종...
성배hollyship
23/09/13 20:18
수정 아이콘
제가 착각했네요.
수양제는 40년 고구려 원정실패 덕에 유언남길새도 없이 목매 자살..
우리때문에 망한나라가 한둘이라야 안 헷갈리죠.
고기반찬
23/09/13 2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접적 인과관계가 있는 나라는 후연(+북연), 수나라 밖에 없지 않나요? 간접적 인과관계로 쳐주면 도요토미 정권, 명나라 정도가 낄 수 있을거 같네요.

당, 요는 기세가 꺾였다 or 한반도 국가에 국력을 쏟느라 신흥세력을 견제하지 못했다 정도지 그 여파로 망했다고 보기에는 그 시점과 멸망 시점이 너무 차이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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