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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11 21:32:56
Name 우주전쟁
File #1 putin.jpg (153.3 KB), Download : 12
출처 페이스북
Subject [기타] 당분간 러시아 여행은 어려울 것 같은 소설가


김진명 작가 신작 제목이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이네요.
러시아 여행은 푸틴 이후로 하는 걸로...;;
(이와는 별개로 김작가님 책을 단 한 권도 읽어보질 않았네요...;;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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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江湖身不由己
23/09/11 21:33
수정 아이콘
(라스)푸틴이었다고오오오 (끌려간다)
23/09/11 21:33
수정 아이콘
개훔방?
푸죽방?
Capernaum
23/09/11 21: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흡입력 하나는 끝내주는 분이라

바로 보고 싶네요
메가톤맨
23/09/11 21:40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은 아직도 이런류 소설을...
인센스
23/09/11 21:41
수정 아이콘
웹소설의 흥행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 작가 중 한 명...
페스티
23/09/12 09:58
수정 아이콘
역발상으로 웹소설을 쓰면 어떨지. 특유의 흡입력은 웹소설에 적합하니...
나혼자만레벨업
23/09/11 21:41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로 위험하지 않을까요;;
23/09/11 21:42
수정 아이콘
이분 흡입력은 미친수준이라 크크.... 문제는 읽고나서 내가 뭘 읽은거지? 란 생각과 가슴속 한쪽에 국뽕이...
23/09/11 21:42
수정 아이콘
판타지 소설 잘 쓰시는 분
닉을대체왜바꿈
23/09/11 21:44
수정 아이콘
러시아에서 홍차택배 부치겠는데요?..
23/09/11 21:46
수정 아이콘
저사람이 유럽행 비행기라도 타면 그 비행기 내려야..
23/09/11 21:47
수정 아이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엑세리온
23/09/11 21:48
수정 아이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작가군요.
체크카드
23/09/11 21:52
수정 아이콘
데프콘 읽으신분 안계신가요 크크 전권다 재밌게 읽었는데
케이사
23/09/11 22:20
수정 아이콘
어.. 데프콘은 김경진입니다. 이름이 비슷하긴 하죠.
체크카드
23/09/11 22:22
수정 아이콘
아 김진명이네요 ㅠ
김새벽
23/09/11 21:52
수정 아이콘
어릴때 읽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읽고 국뽕 찼던게 기억나네요
아직도 여전하시려나요
정공법
23/09/11 21:55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천년의금서 읽고 진짠줄 알았던 ㅡㅡ
23/09/11 22:02
수정 아이콘
언럭키 댄브라운 선생님..
23/09/11 22:10
수정 아이콘
제가 은연중에 생각하던 중이었던 걸 완벽하게 표현한 비유였습니다 크크크
케이사
23/09/11 22:19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크크크크크크
구마라습
23/09/11 22:43
수정 아이콘
마침 컴퓨터 옆 책꽂이에 보여서 그러는데, 댄브라운 다빈치코드는 읽으면서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 기반 음모론의 집대성이자 알파와 오메가 그 자체인 에코 성님의 푸코의 진자는 안읽는 건가요.
-안군-
23/09/12 11:27
수정 아이콘
읽다가 내려놓고 다음에 다시 읽으려고 하면 앞의 내용이 헷갈리면서 내용이 이해가 안가서 다시 처음부터 읽게되는 그 책...
세크리
23/09/11 23:10
수정 아이콘
사실 내수라 그렇지 책 내실때마다 판매부수는 많기때문에, 언럭키라고 하기에는...
세츠나
23/09/12 10:46
수정 아이콘
미국에 태어나지 못한게 언럭키?
안수 파티
23/09/12 03:33
수정 아이콘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레스 럭키면 완벽했으려나요.
선플러
23/09/11 22:03
수정 아이콘
김진명이라면 일단 재미는 무조건 보장인데
23/09/11 22:15
수정 아이콘
?? : 선생님 책 잘 읽었습니다. 이 홍차와 함께 읽으니 더 좋더군요. 자 선생님도 한잔 드시죠
23/09/11 22:16
수정 아이콘
푸틴은 대놓고 들어도 코웃음치겠죠
왕립해군
23/09/11 22:29
수정 아이콘
먹을줄 아는 분이죠
키작은나무
23/09/11 22:5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분 책 재밌기는 합니다 크크크
승승장구
23/09/11 23: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독서고자인 저에게 퇴마록과더불어무아지경에 빠지게 만든 귀한 분입니다 크크
23/09/11 23:25
수정 아이콘
이분 책 재미는 보장합니다.
리클라이너
23/09/11 23:43
수정 아이콘
재미는 정말 좋은 작가입니다.
No.99 AaronJudge
23/09/12 00:49
수정 아이콘
재미는 보장하는 작가..
o o (175.223)
23/09/12 01:05
수정 아이콘
초딩 때 무궁화꽃 재밌게 읽었었는데 그 이후로 읽은 게 없네요. 흠...왜였지
23/09/12 02:15
수정 아이콘
와 아직도 집필을 하는군요. 어떻게 보면 지금에서는 국뽕(+반일) 유투브와도 같은 분인데, 어릴 적 순진할 때 몇 권 읽은 영향을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네요..
23/09/12 05:4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웬지 모르겠는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분 책만 진중문고로 꼽혀 있더군요???? 검토필 도장도 있는데 진짜 군대가니 할 거 없어서 억지로 소설책 읽었습니다....

국방일보 숨은그림찾기 낱말퍼즐도 맞추고....
지니팅커벨여행
23/09/12 07:32
수정 아이콘
애국심으로 책팔이한다는 평을 20여 년 전 한 선배로부터 들었네요.
그러고 보니 요즘 있는 국뽕 유튜버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기사조련가
23/09/12 08:01
수정 아이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의 김진명 vs "갓 오브 블랙필드(A.K.A. 커담필드)"의 작가 무장
페스티
23/09/12 09: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23/09/12 10:48
수정 아이콘
김진명의 소설은 가까이서 보면 대단하고, 멀리서 보면 우습습니다.
내용은 국뽕에 스토리 구조를 어설프며 고증은 개판이기에 글을 읽지 않고, 설명이나 광고 내용만 보면 정말 말도 안되기에 헛웃음만 납니다.
그래서 멀리서 보면 우습기만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머리를 비우고 그러니까 제목과 저자를 가리고 그냥 처음부터 별 생각 없이 텍스트를 읽기 시작하면 대단합니다.
정말 흡입력이 뛰어난 문장과 생생한 사건 묘사로 그냥 쑤욱 빨려 들어갑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란 책의 다이제스트만 보고 뭐 이딴 걸 소설로 내고 있어? 라고 비웃었고 안 읽다가, 어쩔 수없이(학생시절 강제 독서를 하고 감상문을 써야 하는 상황이었던 거 같습니다.) 읽게 되면서 감탄을 몇 번을 했는지 모릅니다.
진짜 술술 읽혀요. 이건 진짜 재능의 영역입니다.

참고로 이 사람에게서 작품성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을 겁니다. 애초에 자기 머리로 뭔가 생각해내는 사람은 아닌 거 같아요. 최대 성공작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란 책도 표절이었고, 출간하는 거의 모든 책들이 자기 생각이 아닌 어딘가에서 이슈가 된 것들이거든요. 독창성과는 거리가 있는 작가죠.

TMI 더하면, 해외에도 비슷한 작가가 있는데, 댄 브라운이라고요. 그도 비슷하죠. 최대 히트작인 다빈치 코드가 다른 사람의 책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표절 의혹이 있고, 히트했던 다른 책들도 비슷한 의혹이 있거든요. 그리고 둘 다 읽기 시작하면 진짜 잘 읽혀요.
부러운 능력들입니다.
23/09/12 13:27
수정 아이콘
표절 원작은 뭐였나요?
23/09/12 16:52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기억은 안납니다만, 김진명씨는 표절로 판정났던 원작이 이휘소 박사의 위인전 같은 소설이었을 겁니다. 원작자가 표절로 고발인가를 했었고, 그렇게 크게 이슈가 안 되다가 김진명씨가 국회의원 나간다고 하니까 바로 표절로 판결이 나더군요. 그 당시 얼핏 기억 나는 게, 표절한 작가가 표절한 작품의 인기를 발판으로 정치인을 도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나 뭐라고 했었나 하면서 서둘러서 결과를 냈다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댄 브라운의 경우는 추척 다큐멘터리 책이었던 거 같은데 무슨 꽃과 피 였나 그런 책이었습니다. 오리지널 책도 한국어로 번역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걸 보고선 느꼈던게, 내용을 표절했을 지 모르지만 원작은 더럽게 재미없네..였었습니다.
23/09/12 17:05
수정 아이콘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19970710022006

오래전 기억에 의존해서 적었던 덧글이라 혹시나 하여 검색해봤는데, 표절은 아니라고 결론이 났네요.
아마도 1993년 소설이 나와서 대박을 쳤고(당시엔 안 읽었습니다.) 군 시절(1995년~1997년) 정훈실에 있는 책을 읽었고, 그때 별로라고 생각했던 소설이 진짜 재미있네...라고 생각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1996년 총선에 김진명씨가 총선에 나왔고, 그해 선거 전에 표절에 관해서 모 단체에서 표절인증을 했었고, 그리고 총선이 끝난 후 저위의 뉴스대로 무죄 판결이 나왔던 거 같습니다.

다빈치 코드는 검색해보니 성혈과 성배라는 책이네요. 참고로 이것도 재판에선 결국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 났습니다.

둘 다 오리지널이라고 주장하는 쪽이 진짜 재미없긴 했습니다. 그리고 둘 다 새로쓴 작가들이 오리지널 작가의 작품을 읽었다는 것 참고 했다는 걸 나름 인정하기도 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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