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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30 11:15
요즘 시대에 슬램덩크 따라한다고 결말 대충 열린 결말로 던지는 경우가 있던데 기분이 아주 쓰레기 같더군요
저렇게 끝내도 되는 건 저 시대의 슬램덩크뿐이라고!!! 현 시대의 슬램덩크도 저렇게 끝내면 욕 먹고 명작에서 추락해요
23/08/30 11:45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알지만
소신발언 하자면, 우승을 하든, 다음 판을 지든, 마침표가 확실히 찍혀야 더욱 더 명작이었다고 봅니다.
23/08/30 15:44
저는 훌륭한 결말이라고 봅니다.
아이실드처럼 마지막까지 간다고 뇌절뇌절뇌절 하는것들을 많이 보다보니 주인공팀이 무조건 우승할 필요는 없죠
23/08/30 11:34
자기 밖에 모르는 서태웅이 승리를 위해 가장 무시했던 강백호에게 패스
맨날 덩크만 하던 강백호가 팀을 위해 본인이 싫어했던 슛을 던짐 사실 이게 슬랭덩크의 백미죠 그 후에 탈락을 하든 우승을 하든은 사족이고요 술램덩크가 캐릭터들의 성장물이기도 하니 이 엔딩보다 좋게 만들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3/08/30 11:27
새삼 보니
기념촬영도 주전들만 앞에 나와서 개폼잡고 서브 멤버들은 뒷 줄 구석에서 주전 멤버 친구 깡패쉐킷들+주장 가족 및 친구들 만도 못한 취급받고 있네요 이게 팀이냐
23/08/30 11:50
어.. 저건 당시 잡지연재 시절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양면페이지의 가운데 부분은 잡지나 단행본에서 페이지가 모이는 부분이라, 캐릭터가 잘 안보이기 마련이라서요. 그래서 잘 안보이는 가운데 부분은 엑스트라로 채우고, 캐릭터가 잘 보이는 양쪽 끝부분에 선수들을 배치한거라고 하죠. 잡지연재 만화는 그래서, 양면페이지 사용하면 양 사이드를 중요하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23/08/30 11:34
결과만이 중요한 사람에게야 '그래서 우승팀은 어딘데'겠지만, 슬램덩크나 북산에 대한 애정은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생겨나는 거니까요.
23/08/30 12:00
사실 엔딩 자체의 설득력보다 산왕전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고 작가나 독자나 둘 다 느꼈기 때문에 엔딩이 설득력을 가졌다고 봅니다.
북산이 다 쏟아냈다는 게 실제론 작가가 다 쏟아낸 게 느껴졌기 때문이죠.
23/08/30 17:27
저 엔딩에서 두개의 서사가 마무리 되죠.
팀북산의 가장 앙숙인 서태웅 강백호의 하이파이브 주인공 강백호가 여름방학내내 2만개를 쏘며 장착한 미드레인지 슛의 [왼손은 거들뿐] 이거보다 더 멋지게 마무리할수있는 완결이 있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23/08/31 05:14
1안끝내고 여기서 더 가도 산왕보다 더 세게 묘사하지않으면 김새는게 문제
2만약 실제로 일어났으면 아마 저 시즌 산왕에 대한 인식은 2라따리한 역대 최약체로 결론나고 정성구고 신현필이고 이명현이고 신현철이고 정우성이고 다 평가절하됐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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