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8/29 08:43:51
Name 핑크솔져
File #1 Screenshot_20230829_084204_Samsung_Internet.jpg (1.87 MB), Download : 47
File #2 Screenshot_20230829_084233_Samsung_Internet.jpg (334.6 KB), Download : 17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기차 지연에도 승객들이 아무말도 못했던 하루.jpg




무섭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eglacerLesSucs
23/08/29 08:46
수정 아이콘
정말 기묘한 이야기로군요
23/08/29 09:13
수정 아이콘
아니 저쯤되면 진짜 기분 싸할수밖에 없겠네요;;
닭강정
23/08/29 09:2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내리고 싶었을듯....
애기찌와
23/08/29 09:33
수정 아이콘
실제론 귀신이라기보다는 '이 시간엔 기차가 안다녔지' 하는 어르신들의 행동과 '차단기가 내려왔는데 당연히 사람이 없겠지' 이런 기관사분들의 생각이 저런 결말을 만들어냈겠지만..그게 참 같은 열차로 몇시간 되지도 않는 시간에 일어나니 귀신이라 생각 할만도 하겠네요.
23/08/29 09:42
수정 아이콘
기차는 차와 달라서 바로 설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맞나는 모르겠네요.
티오 플라토
23/08/29 09:50
수정 아이콘
열차와 승객의 무게가 어마어마하니 제동거리도 차에 비해서 엄청나게 길 것 같습니다 ㅠㅠ
김유라
23/08/29 09:50
수정 아이콘
안에 있는 승객 관성으로 몇명 죽어도 상관없으면 설 수 있긴 하죠(?)

속도 죽이고 죽인 정차 직전의 열차조차 관성에 탑승객들이 휘청하는데 풀속력이던 기차 제동시키면... 상상조차 싫네요
아구스티너헬
23/08/29 09:55
수정 아이콘
기차는 자동차처럼 급제동이 안됩니다.
가시거리내에서 제동할 수 없어요
츠라빈스카야
23/08/29 10:05
수정 아이콘
한 자리 수 대의 톤 단위 무게 + 콘크리트/아스팔트 바닥과 고무 타이어의 마찰저항
세 자리 수 대의 톤 단위 무게 + 강철 레일 바닥과 쇠바퀴의 마찰저항...

기본적으로 브레이크는 바닥과 바퀴의 마찰력으로 세우는건데, 아스팔트+고무의 마찰력과 쇠+쇠의 마찰력의 차이 생각하면 제동거리가 비교가 안 됩니다. 기차가 풀브레이크 밟아도 마찰이 작아서 그냥 미끄러져 밀고 가죠..
앙금빵
23/08/29 10:24
수정 아이콘
기관사가 눈으로 보고 비상제동 쳐도 그 사람은 100% 치였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현직입니닷
애기찌와
23/08/29 10:04
수정 아이콘
그럼 철로를 지나가는 행인이 피하지 못하면 정말 방법이 없다는건데..하필 본문 사진 내용의 어르신들이셨다면 더욱 피하기 힘드셨을테니..
꿈꾸는사나이
23/08/29 10:28
수정 아이콘
KTX는 제동거리가 3km라고 봤습니다...
요슈아
23/08/29 11:56
수정 아이콘
앞량이 어떻게든 급제동 성공했다 칩시다.
뒤에 따라오는 나머지 량들은 어떻게 될까요??

철근 싣고 가는 트레일러들 급제동하면 철근이 운전석 관통하면서 튀어나가는 관성을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초 대형 참사죠.
츠라빈스카야
23/08/29 13:16
수정 아이콘
요즘 차량은 동력분산식이라 객차에도 다 브레이크가 달려있긴 한데....저때 저 열차는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동력집중식이라고 해도 후방 기관차가 있었으면 뒤에서도 브레이크를 잡아서 당겨주긴 하는데..
페스티
23/08/29 09:59
수정 아이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메롱약오르징까꿍
23/08/29 11:21
수정 아이콘
기관사분들만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새벽두시
23/08/29 11:31
수정 아이콘
간이 산출식에서 의해 구한 열차의 비상제동거리는 100km/h 기준 여객열차 500m,화물열차 714m
150km/h 기준 여객 1,125m, 화물 1,607m
경부고속철도의 경우 상용제동시 6,500~7,000m, 비상제동시 3,000~3,500m
국가 철도 공단에 올라온 자료네요 https://www.kr.or.kr/faqboard/view.do?page=160&boardSeq=100690
오피셜
23/08/29 12:09
수정 아이콘
옛날 책 공포특급 속에 나오는 저승사자가 "관이 3개가 비어!!" 라고 외치면서 급히 3명을 공수하는 공포스토리 같네요 덜덜
츠라빈스카야
23/08/29 13:21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해당 사고 항목 보니 저 전동차는 작년에 퇴역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6259 [게임] 야옹이 게임인 Stray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4] Heretic8854 23/09/06 8854
486258 [기타] 지금 노래로 아프리카TV를 찢고 있으신 두 분.. [9] 물맛이좋아요13433 23/09/06 13433
486257 [서브컬쳐] 315호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명소리가 들리면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15]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071 23/09/05 12071
486255 [스포츠] (약후) 한화 치어리더 4대장 [8] Croove16501 23/09/05 16501
486254 [방송] (뉴스)오늘~내일 날씨 [15] Croove15253 23/09/05 15253
486253 [유머] 안산토박이들이 추억돋는 영상 [11] DogSound-_-*10574 23/09/05 10574
486252 [동물&귀욤] 밤에 보면 기절한다는 동물 [19] 한화생명우승하자10408 23/09/05 10408
486250 [유머] '오펜하이머'에 도전하는 한국 신작 공개 [14] 메롱약오르징까꿍13458 23/09/05 13458
486249 [유머] 일본에서 만든 한국 라면의 비밀 [6] 퍼블레인15409 23/09/05 15409
486248 [유머] 대놓고 야한냄새 풍기며 들이대는 대학생 [11] 메롱약오르징까꿍15328 23/09/05 15328
486247 [기타] 생각만큼 술술 읽히지 않는다는 책... [43] 우주전쟁14713 23/09/05 14713
486246 [유머] 열어보지 말라는걸 기어코 열어본 여자 [36] Myoi Mina 15580 23/09/05 15580
486245 [기타] mbc는 카메라맨도 얼굴보고 뽑나요? [19] 아롱이다롱이15457 23/09/05 15457
486244 [기타] 서비스 직원 PTSD 오게 한다는 한 마디 [31] 쎌라비14333 23/09/05 14333
486243 [기타] 군대 면제가 어려운 이유 [25] 쎌라비13313 23/09/05 13313
486241 [유머] 요즘 고등학교 각운동량보존법칙 실험 근황.ytb [4] VictoryFood10871 23/09/05 10871
486240 [유머] 세계 자동차 디자인 근황.jpg [44] Myoi Mina 13471 23/09/05 13471
486239 [기타] 인도 국가명이 Bharat로 변경 될 듯 [48] Myoi Mina 13092 23/09/05 13092
486238 [기타] 고립 ' 은둔 청년 54만명의 시대 [38] 아수날15141 23/09/05 15141
486237 [유머] 최악의 삶 [14] 그말싫13314 23/09/05 13314
486235 [기타] 삭센다 개발사의 새 비만치료제 위고비,부작용 속속 드러나 파문 [11] Lord Be Goja10455 23/09/05 10455
486234 [LOL] ??? : 13.12 패치? 그렇다면 우리에게 유리하겠군... Leeka9634 23/09/05 9634
486233 [유머] 연세대 현수막 [2] 기찻길10924 23/09/05 109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