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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31 20:11:45
Name 길갈
File #1 189ab952b89572de1.jpg (149.2 KB), Download : 45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기타] 카페에 2천원을 들고 온 남매


댓글에서 본 선의의 순환이란 표현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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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1 20:19
수정 아이콘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꿀꽈배기
23/07/31 20:19
수정 아이콘
야 여기 생띨기우유 싸고 맛있어!!
누나의 뒤에는 열명의 친구들이 손에 천원을 들고 서있었다
수리검
23/07/31 20:42
수정 아이콘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요 +_+
인생은에너지
23/07/31 21: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감동파괴를 방어해주셔서 크크크
이미등록된닉네임
23/07/31 21:45
수정 아이콘
와 배우고 갑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07/31 22: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곧 그 카페가 없어져서 누나와 누나의 친구들이 은혜를 갚을 수 없었...
23/07/31 23:30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그 누나가 바르게 자라서 무한리필갈비집을 차리고 또 다른 친구들에게 기쁨을 나눠줄지도?
포도씨
23/07/31 20:20
수정 아이콘
첫 줄 읽는데 GOD노래가 자동 브금으로 깔리네요. ㅠㅜ 감동파괴가 아니어서 다행.
수리검
23/07/31 20:46
수정 아이콘
읽으면서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단순히 가슴이 따듯해진다 이런 걸 떠나서
이 혐오의 시대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사람답게 그리고 이 이상으로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어서
23/07/31 20:57
수정 아이콘
항상 이런 분들에게 감사하고 저도 조금이라도 닮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스타나라
23/07/31 21:02
수정 아이콘
그래요...돈 잘받은거 같습니다.
그래야 저 남매가 또 올수 있겠죠 : )
아잇...저녁먹는데 왜 눈물이나는거야 ㅠ
서린언니
23/07/31 21:08
수정 아이콘
그 외국 소설 생각닙니다. 어렸을때 씨앗 은박지에 싼거 7개로 사탕가게에서 잔뜩 사고 거스름돈 받았던 주인공이
어른되서 가게에 찾아온 남매에게 30달러 넘는 열대어 싸주고 거스름돈까지 주는...
23/07/31 21:11
수정 아이콘
'이해의 선물'입니다. 교과서에서 본 글 대부분 까먹었지만 이거랑 운수 좋은 날은 영원히 기억할 듯
서린언니
23/07/31 21:1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찾아봤는데 작가분이 대단한 사람이네요.
지금봐도 사탕 표현한 부분은 군침이 돕니다
아이슬란드직관러
23/07/31 22:20
수정 아이콘
<위그든 씨의 사탕가게> '안내를 부탁합니다'도 함께 읽으시어요
23/07/31 22:02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 부끄러움 보다 큰 감정은 없죠. 나는 어떤 어른인가? 스스로에게 묻게되는 일화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3/08/01 00:45
수정 아이콘
나이 먹으니 타인의 작은 따듯한 베품이 더욱 뜨겁게 느껴져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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