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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9 10:50
피밥이 급식으로 나왔다구요? 피밥이 아니라 조같은 다른 곡식 아닌지?
도시락 시대도 아니고 급식 시절이면 최소 농약에, 통일벼에, 이앙기까지 나왔을 시점일텐데 이때 피를 곡식으로 썻을거 같진 않은데 말이죠. 농약도 안치던 즉 경운기가 없던 시절에도 피밥을 먹는 경우는 거의 없었을텐데..
23/07/29 11:15
보리밥도 조밥도 나오고 수수밥도 나오고 콩밥도(....) 고루고루 나왔었습니다. 분명 식단에 써있어서 기억은 나는데 아마 그간 모아둔거 짬처리하던 시기가 아니였나 싶기도
23/07/29 12:42
저도 집에서 먹은 적은 없으니까요 흐 아마 납품한 잡곡중에 섞여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생각 이상의 레어 식품이였군요..
23/07/29 10:38
피죽많이 끓여 먹었고
그것도 없을때는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여튼 논바닥에 엄청많은 잡초 있는데 그거 씨로도 죽끓여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맛이 없어 잡초 취급이라기보단 벼에 비해 효율이 비교도 안되고 벼의 생육을 방해하기때문에 잡초취급받는것 같습니다.
23/07/29 10:59
정말 드물걸요? 이거 먹어볼려면 최소 50대부터 시작이거나 아니면 특수한 지역?에서만 가능할거 같네요...
애초에 이 피는 제거가 가장 우선순위라서 말이죠.. 농약을 안치던 아니 못치던 시절에도 농부들이 몇날몇일 피만 뽑으러 다닐 정도라.. 그리고 아주 작은 낱알?에 껍질 제거하는게 쉽지 않구요. https://i.namu.wiki/i/LwsUUM_R4MkWfK4XwWepEdxVTo2BB91Pgf7DyN2cIVx_FcP-iMWSQHffknvvl-Hz_nTU5gCPF6bFJcUIuwrEimUauVR6WnmFWAVViKvfHNHBU3NA931_aFg1bCsjsr0Ptp3mHmTkWoNxj3GYu3TzZw.webp 이렇게 생긴 식물이라 여기서 낱알 채취?하는게 빡세죠.
23/07/29 11:14
피죽 한 그릇도 못 먹은 몰골...이라는 말을 7~80년대 까지는 썼죠. 저도 말로만 들어봤고 본적도 없는 음식입니다.
그 못살던 시기에도 죽으로 밖에 먹을 수 없는 식물인데 밥으로 먹었을리가 없어요. 그냥 착각이 맞을것 같습니다.
23/07/29 11:54
피가 맛도 없는주제에 하도 잘 나고 벼랑 비슷해서 없애기 힘들다던데... 옛날 진짜 힘들던 시절엔 피만 왕창 심어서 먹고 그러진 않았던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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