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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8 09:05
내일 출근인데 야식 먹음. 내일 출근길에 똥마려울 가능성 높음.
vs 내일 출근이라 공복으로 취침. 내일 출근길에 변수 없음. 전자 선택하고 싶지 않나요? 오늘의 행복입니다!
23/07/28 09:16
전자요. 오늘은 행복 확정이고, 확률적으로 내일도 행복할 가능성이 있잖아요. 후자는 확정적으로 내일만 행복한거니 손해입니다!!!
23/07/28 09:20
오늘 : 오늘 우울하지만 내일 행복이 보장되었을 때
내일(본인 기준 오늘) : 오늘 우울하지만 내일 행복이 보장되었을 때 나 : ?????
23/07/28 09:31
오늘의 행복이요. 후자는 오늘이 우울하면 '내일의 행복이 실제로 무의미한가'를 떠나서 내일의 행복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 내일이 없을 것만 같고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고 내일을 살고싶지 않은 기분....
23/07/28 09:49
내일이 전혀 예측할 수 없으면 복불복이 너무 심하지 않나 싶은데요. 극상의 행복일수 있지만 우울 정도가 아니라 비참하고 참혹할 경우도 있을 것 같아서 저라면 후자로 택하겠어요.
23/07/28 10:36
'오늘 우울한 다음 내일 행복함' 은 함정 아닌가요?
오늘 우울한 다음 내일 행복하고, 그 다음은 어차피 모르는 것이잖아요. 즉 이틀후까지 생각하였을 때 [우울-행복-모름] 인데, '오늘 행복 후 모름'의 경우 [행복-모름-모름] 이니까 오늘행복이 무조건 이득인 부분인 것 같은데요 크크
23/07/28 11:09
전자 오늘 +1, 내일 -1~+1 합 0~2
후자 오늘 -1, 내일 +1 합 0 고정 굳이 계산이 아니더라도 오늘 내일이 다 고정되어 있는 것보다 어느 정도 미지수인게 낫다고 봅니다.
23/07/28 11:30
전자입니다
지금이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할거란 희망을 갖게 되지만 오늘이 우울하면 아무리 내일의 행복이 확정되어있다 하더라도 불안에 떨게 됩니다
23/07/28 12:45
전자. 확정된 하루의 행복 + 하루의 불행 vs. 확정된 하루의 행복 + 불확정된 하루의 행복/불행.
오늘 행복하니 내일도 행복할꺼라 생각하겠습니다.
23/07/28 14:08
손해를 피하고 싶은 마음에 후자가 더 땡깁니다.
일어난 일들은 이미 확정된 상황이고 상수라면 변동 불가능한 미래를 어떻게 하겠느냐는 관점에서 후자가 더 땡깁니다. 전자는 리스크 관리가 안되서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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