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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7 13:24
미야자키 감독이 어렸을때 토쿄 공습으로 시골로 이사갔고 시골에서 부친이 전투기 부품공장 운영했죠
그러니 아마도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일 겁니다 대중성이고 뭐고 다 버리고 자기 만들고 싶은대로 만든 건 맞는 거 같구요
23/07/17 13:39
미야자키의 전 작품을 보고 감독 개인에 대한 것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영화의 원작인 소설 내용까지 알고 있다면 재밌게 볼수도 있는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면...
23/07/17 13:42
"읽어버린 것들의 책" - 존 코넬리(2006)
한때 미야자키 하야오가 애니메이션 만들것이라고 소문이 났던 책입니다. "그대 어떻게 살것인가"라고 쓰고, "읽어버린 것들의 책"이라고 읽으면 됩니다. 물론 미야자키옹께서 각색을 했겠지만,(책의 성격이나 구성을 보면 그렇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나온 이야기만 들어보면 큰틀은 거의 같습니다.
23/07/17 13:44
말씀대로 잃어버린 것들의 책이 사실상의 원전이고 그대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책은 작품내에 등장해서 주인공에게 영향을 주는 도구로 쓰이는 듯 하더군요
23/07/17 13:55
"읽어버린 것들의 책"에서 이야기의 기본이 되는 것이 주인공이 읽던 "동화책"이죠.
주인공이 땅굴의 통해 넘어간 동화의 나라 역시 주인공이 읽고 있었던 동화책의 내용을 주인공이 형상화한 세계이죠. (여기서 쓰인 동화책은 작가가 어릴때 좋아했거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들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자전적인 성격이 강하죠.) 따라서 미야자키옹깨서 각색을 한다면, 당연히 동화책의 내용은 그 동안 자신들이 만들어온 작품들로 치환하게 되겠죠.
23/07/17 15:01
https://www.youtube.com/watch?v=4S-aRH6TgOM
JM 이라는 구독자 60만 일본통 유투버 후기로는 별로라고 하네요 . 이야기의 개연성이 부족해서 내용 이해가 안간다고 합니다 .
23/07/17 20:21
자기 손자에게 보여줄 작품을 만든다는건 헛소리인걸로 크크...
뭐 대충 흘러가는게.. 리미트 없이 만들어가는 기간 감독의 나이상 진짜 찐찐막일 가능성 등등 고려해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걸 멋대로 브레이크 없이 만들거라 예상은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 크크
23/07/17 21:38
봤는데 상업영화라기보다 독립영화에 가까운 자전적인 이야기 같습니다.
배경음도 거의 없고해서인지 담백하게 써내려간 느낌이에요. 메시지는 나쁘지 않게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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