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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9 17:24
저는 그냥 심플해여. 맞벌이가 아니면 아이키울돈, 아파트대출금 이자 관리비를 감당할수 없어요. 좋은 아파트도 아니고 극소형입니다.
근데 맞벌이할동안 아이를 낳아도 길러줄 사람이 없습니다. 부모님 도움이 안된다면. 저는 부모님이 나이가 너무 많구요. 근데 그렇게 아이를 키워봣자 뉴스에는 소아과 없어지고 아이들은 맘카페 영향으로 서로 평수가 낮거나 전세살면 왕따시킨다고 합니다. 근데 또 걍 둘이 맞벌이하면서 살면 즐길수있는게 너무많아요. 명품백 주기적인 해외여행 다즐기며 살수 있구요.
23/07/09 17:19
1. 영역동물인 쥐들을 한 공간에 밀어넣음.
2. 공간에 비해 쥐들의 밀도가 말도 안되게 높음 = 1. 2.는 사람으로 치면 100평 거실(각 방 아님)에 남녀 수십명 밀어 넣고 번식하는지 보자는 극단적 상황입니다. 쥐들은 이로 인해 서로에 대해 매우 공격적으로 대하게 됩니다. 3. 최초에 실험에 투입된 쥐는 단 2마리= 근친상간으로 번식한건데 몇 세대 지나는 동안 유전적 문제가 없었겠는가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23/07/09 17:25
(내용 복붙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부터 좀 이상해서...실험적으로 헛점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내용을 대충 읽었고, 그림만 보자면 치명적인 헛점이 보여서... 몇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1. 인브리드 (inbreed) 문제 : 한 파퓰레이션이 인브리드로만 한참 키우면 멀쩡한 쥐들도 생산력 떨어집니다. inbreed 실험쥐 라인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전혀 문제없던 애들도 inbreed 지속하면 저렇게 새끼 안낳고 고생시킵니다. 지속적으로 back cross나 생식능력 평가를 하면서 라인 유지하는 이유입니다. 2. 저 사육실은 청소를 어떻게? : 의외로 쥐들 드러운 환경에서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링크따라 들어가보니, 케이지 교체도 아니고 저기 청소가 제대로 안될것 같은데, 쥐들이...엄청 싸우는건 드러워서 싸웠었을수도.. 그리고 저렇게 오픈된 환경에서 사육하면 쥐들끼리도 병 엄청 걸립니다. 요즘같은 시대에도 종종 사육실 감염이 나오는데, 저 환경으로 유지하면야.. 3. 수컷쥐들은 기본 옵션이 싸웁니다. : 사람이 숫컷이 숫컷만났다고 싸우지 않잖아요. 쟤네는 5주 정도만 되어도 평소에 안만나던 애 만나면 죽자고 싸웁니다. 사람하고 달라요. 변인통제가 안되는 실험이었고, 그에대한 해석도 자의적인 부분이 많아 보이네요. 제 시선에선, inbreed의 생식학적 한계 실험으로 보여지는데, 모르겠네요.
23/07/10 08:17
inbreed 문제는 크지 않을 것같은데요. 어차피 마우스라인으로 존재하는 친구들은 유전학적으로 거의 동일하다고 놓고 시작하는 놈들이라. 이 실험을 누가 리프로듀스 한 분이 있을까요? 현재 관점에서 보면 현상만 확실하다면 이모델로 신경발달 유전자발현 후성유전등 파먹을게 천진데..
23/07/10 14:44
(수정됨) Genetic drift 문제와 생식학적 문제 떄문에 inbreed의 경우 보통 10세대 기준으로 backcross를 해주라고 추전하긴 합니다.
(JAX 메뉴얼:https://www.jax.org/jax-mice-and-services/customer-support/technical-support/strain-background-and-genetic-drift). 저 경우 10세대가 안넘었다고는 하지만 제가 했던 많은 실험중에 inbreed라인 계통에서 운 없으면 6-7세대만에도 생식문제로 급격한 변화를 보이곤합니다. 최근나온 CRISPR 모델의 경우는 유전적 문제가 운 없으면 더 도드라 지는것 같은 느낌이구요. 저는 안정적 라인 유지로는 보통 6-7세대에 한번씩 back cross를 넣어주곤 합니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의 mutation이 있을수 있고 유전형질 보존을 위한 breeding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지만 간혹 발생하는 치명적 mutation때문에 라인 유지에 문제되는 경우가 많아서 주기적으로 시행합니다. 실험내용을 확인해보니, 한쌍이 아니라 BALB/c 라인 4쌍으로 실험을 했다고하니, 확률적으로는 우선은 inbreed 문제는 저상태에서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닐것으로 예견되긴 합니다. 그렇지만 현재 다시 실험을 진행하라면 outbreed 라인이 더 적절할거고, 폐쇄적인 breeding 시작 개체 수를 4쌍이 아닌 더 넓은공간에서 더 많은 개체 쌍수를 이용하되 초기 소셜믹스를 시켜주면서 시작해야 정확할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마우스 inbreed라인의 유전학적 동일성이 같다고 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치매모델만 해도 같은 KI 모델에서 배경만 바꿔도 완전히 쥐 캐릭터가 달라져서 전혀 다르다고 생각되는데요;; 실험에 적절한 마우스 라인을 찾는게 마우스 모델실험의 첫단계 아닐까요?
23/07/09 17:21
주거가 문제라고 한다면 의외로 메타버스가 답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사무직 100% 재택근무 시행하고 지방인프라에 투자하면 비싼 서울에 살 이유가 적어지고 지방으로 사람들이 옮겨갈테니..
23/07/09 17:33
50년도 전의 연구니 감안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아폴로 계획으로 사람을 달에 올린게 1969년이니 또 애매하긴 하네요 크크
(아니 근데 저 시절에 어떻게 달에 갔냐...)
23/07/09 17:49
롤로 따지면
암튼 내탓은 아닌듯 메타이네요. 아 우리는 쥐랑 비슷해서 출산 안 하는 건 페미랑 서울집중화 때문이지, 우리의 노오력 부족은 아니라고요!
23/07/09 18:04
뭐 진지 먹자면 인간에게 끼워맞추기 위한 msg가 너무 쳐진 글 아닌가 싶은데...
인기 많은 사람은 항상 존재해왔으며 초식쥐는 완전 말도 안되는 소리죠... 저 개체를 따로 분리했을때도 반응이 없는가 봐야하고 그리고 예쁜쥐는 또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카니발리즘은 동물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행위이며 동성애자는 항상 있어왔으며 요즘들어 사람이 동성애자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말도 없고 뭔가 요즘 커뮤에 핫한글들에서 발췌한 msg가 가득 쳐진 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23/07/09 18:14
동성애 부분도 원래 자연에서 동물들에게 동성애는 아주 흔한 현상이죠 크크..
위 댓글을 보니 애초에 실험 자체도 결함이 많은 것 같은데, 밑에 달린 설명은 실험의 결론과도 별 상관없이 커뮤니티에서 입맛에 맞게 창작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의심됩니다.
23/07/09 18:12
실험이야 엉터리로 치고
내용도 짜맞추기이긴 한데 너무나 현 시점을 잘 표현했네요... 한국도 몇 십년 뒤엔 기술발전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 동남아시아 후진국 같은 형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들더군요... 지금은 사람들 애국심도 거의 바닥같고
23/07/09 18:19
(수정됨) ncbi에서 바로 찾을 수 있길래 논문 읽고 왔는데
진짜 사족이랑 원문엔 없는 표현이 속된 말로 뒤지게 많네요 크크크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644264/pdf/procrsmed00338-0007.pdf 알파메일이니, '예쁜' 암컷 쥐를 붙여줬다느니, 동성애 쥐라느니 자료 짜집기한 사람의 의도가 뻔히 보여서 소름이 돋을 정도 요즘 유튜브에도 이런 자료 짜집기해서 만들고 유튜브에 알파메일이니 여자는 원래 어떤 생물이니 떠들어대는 혐오장사꾼이 너무 많이 보이는데 뭐 정치인 탓할게 아니라 저런 사람들이 비겁하게 그 뒤에 숨어서 혐오장사로 자기 유흥거리를 삼거나 배 채우는 인간들이죠
23/07/09 20:39
그닥? 정말로 저런 실험이 있었는지, 저출산을 연구하기 위한 실험이 맞는지, 인간이 맞이할 저출산 사회를 쥐로 대체실험하는게 올바른 실험인지,
본문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해도 인과를 본문대로 파악하는게 맞는건지 등등.. 예를 들어, 알파메일 쥐와 알파메일이 아닌 쥐는 (암컷 쥐야 가능하다 쳐도) 인간이 어떻게 구분할까요? 알파메일 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기준이 뭔지 인간이 알 수가 있을까요? 쥐=인간이라고 해도 헛점투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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