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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14:52
와우. 지은거 허물고 다시 짓는건 처음 본거 같은데.
17개동이면 아무리 대형 건설사라 하더라도 부담이 크겠네요. 그래도 이건 어떻게 무마하고 넘어갈 수준이 아닌거 같긴 해요.
23/07/05 15:02
근데 이거 블라인드에서 글 올라왔을때 건설사 직원들이랑 자칭 건축사들도 철근 빼먹는거 진짜 말도 안된다고 아예 있을 수가 없는 일로 치부해버리던데 현장 나가보지도 않고 글쓴걸까요 아니면 건설사에서 댓글부대 동원한걸까요?
23/07/05 15:57
각자 본인 경험안에서는.. 철근 시공도 갖고다니면서 일일이 배근 갯수 간격봐가면서 자체검측하고, 감리랑도 검측하고 했기때문에 말도 안된다고 했겠죠. (S물산 현장 7년 경력...)
그런데 여긴 설계부터 문제인거라... 뭐 걍 할 말이 없네요
23/07/05 15:17
GS 건설 공식 사과문에 이런 대목이 있네요.
"어디까지가 되었건 최대한 재시공 범위를 충분히 넓혀서 안전과 관련된 모든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제거토록 하겠습니다." 이런 거 보면 아직 GS 건설 측에서는 "전면 재시공"이라고 확실히 밝힌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23/07/05 15:33
(수정됨) 이게 보도자료 사고가 난거 같아요.
재시공 한다고 이야기하는 기사에는 "과거 자사 불량제품 전체를 불태운 경영자의 마음으로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 하겠다" 라는 문구가 있거든요. 따움표 쳐진걸 보면 사과문 보도자료에서 인용한 거일 겁니다. 근데 실제 GS가 발표한 사과문엔 저 문장이 없어요. 이게 어느 한 신문사가 오보한걸 우라까이한건지, GS가 초안은 저렇게 잡고 나중에 말 바꾼건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검색 되는걸로 봐선 전면 재시공 반, 아니다 반이네요. 30분 전에 나온 KBS 뉴스에서도 전면 재시공 할거라고 언급하네요. https://youtu.be/SNrXHo3NZ_0 근데 여기서 추가로 뉴스에서 언급된게, 재시공 확정은 GS랑 LH 협의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고 합니다.
23/07/05 15:37
건설직들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일하니 GS에서만 그랬을 턱이 없고 나머지 회사도 비슷할텐데
20~22에 시공한 아파트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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