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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3 12:27
소국이 대국의 언어를 못알아봐선 되겠는가... 는 농담이고, 19년에 상하이 갔을때는 몇몇 장소외에는 일반인들과는 영어소통이 진짜 안되던데 지금은 좀 나아졌을려나 모르겠네요.
23/07/03 12:29
뜻은 좋아도 자신도 모르게 당연히 알아먹어야 한단 느낌으로 중국어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수도...
뭐 우리나라 온 외국인들이 주로 다 그렇긴 하겠지만...
23/07/03 12:41
중국인들은 중국어의 지위를 영어랑 비슷하게 인식하는 듯합니다.
중국어로 말했을 때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할 가능성 자체를 고려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23/07/03 13:30
이거 가끔 체감하는데,
젊은 중국인들은 그래도 영어로 물어보는데, 중년나이 이상 중국인들은 다짜고짜 중국어로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23/07/03 18:51
중국인 사고 방식은 프랑스인 밈이랑 비슷합니다.
1. 일단 영어를 못하고, 2. 동아시아인이면 일단 상대방이 중국인일거라 생각하죠 그래서 중국어 못한다고 하면 더 크게 중국말로 말합니다 크크
23/07/03 12:47
철썩같이 알아듣고 <핑핑이때문에 우호적이지 못하다>는 말을 상대처럼 <우리 언어를 상대가 알아듣는게 당연하다>는 투로 전하셨구나
23/07/03 13:39
아래짤은 라이언일병구하기 일겁니다.
손들고 나온 군인들은 우리는 독일군이 아니에요 체코사람입니다 라고 체코어로 말했고.. 당연히 독일어도 체코어도 모른 미군은..
23/07/03 15:18
예전에 싱가폴에서 중국인 편의점 알바생이 여친에게 중국어로 막 뭐라고 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막 뭐라고 하길래 뭔소리냐, 우린 한국인이어서 중국어를 못 알아듣는다고 영어로 얘기했더니 급 정색하며, 미안하다고, 너무 중국인 같이 생겨서 중국인인줄 알았다고, 지금 집고 계신거 판매용 아니라고... 허허허 그날 이후 저는 시시때때로 그녀에게 니하오라고 인사합니다 크크크크
23/07/04 08:49
해외여행 많이다닌 영어권 어떤 사람이 그랬죠.
영어로 질문했을때, 한국인은 영어로 응대하려 노력하고 중국인은 중국어로 대답하고, 일본인은 도망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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