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7/02 13:35:51
Name 닉넴길이제한8자
File #1 A47DB802_8C4C_4279_A541_356F681CDE3F.jpeg (533.7 KB), Download : 72
출처 나무위키
Subject [기타] 띄어쓰기를 빡세게 하는 요인




의 존 명 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7/02 13:51
수정 아이콘
전 국립언어원 원장도 띄어쓰기가 너무 어렵다고 했죠
23/07/02 13:56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 규정이 생긴지 고작 100년 정도 뿐인데 좀 수정하면 안될까 싶으면서도 그것조차 쉽지 않겠다 싶더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3/07/02 14:31
수정 아이콘
아버지께서 가방에 들어가실 수도 있기 때문에 띄어쓰기는 있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Lord Be Goja
23/07/02 14:01
수정 아이콘
컴퓨타가 전부다 알아서 보정해주는 Ai시대가 올것을 예측하고 미리 개발한 체제입니다.
23/07/02 14:01
수정 아이콘
원래 띄어쓰기가 없던 건데 이걸 적용하려고 하니 쉽지 않죠
23/07/02 14:02
수정 아이콘
그냥 구어 기준으로 하면 안되나..말할때 띄어 말하는 기준으로.
닉네임을바꾸다
23/07/02 14:46
수정 아이콘
흠...아마 사람마다 다르게 끊을거같은데...
그나마 현재 띄어쓰기로 인해 거기에 익숙해진거 빼면...
23/07/02 14:05
수정 아이콘
'너만큼'은 명사가 앞에있어 조사라 붙여쓰고 네가 '알려준 만큼만 넣었어' 는 앞에가 체언이 아니라 의존명사가 되어서 띄어쓴다니..
그럼 '알려준 것만큼만 넣었어'는 만큼이 조사라 붙여써야 하는 거에요??
kartagra
23/07/02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알려준 것만큼만 넣었어'가 맞습니다....
여기서'-만큼'은 조사라서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의존 명사, 조사, 연결 어미로 다 쓰이는 경우까지 들어가면 환장합니다. 어미도 조사처럼 붙여 쓰는 게 원칙이거든요.
대표적으로 '뿐'이 있죠.
이것 뿐이다(X) 이것뿐이다(O) -> '뿐'이 보조사
했을 뿐더러(X) 했을뿐더러(O) -> '-을뿐더러' 전체가 연결 어미
들었다뿐이지(X) 들었다 뿐이지(O)-> '뿐'이 의존 명사

심지어 더 헷갈리는 게, -(리을)뿐더러는 연결 어미로 인정해 주는데 -(리을)만큼은 인정을 안 해줍니다. (리을)=자음입니다 크크. PGR은 자음이 안 써지다 보니 이게 좀 불편하군요.
그래서 '할만큼'이 아니라 '할 만큼'으로 써야 하는데, 또 여기서 함정이 '-리만큼'은 연결 어미입니다. 못하리만큼(O) 들릴만큼(X) 이런 식이죠.
걍 이런 거 저런 거 생각하면 사람 돌아버릴 지경이라, 전 그냥 한글 교정만 믿습니다 크크.
23/07/02 14:45
수정 아이콘
조사와 의존명사라는 개념을 없애고 둘다 붙여쓰되, (종래의) 조사는 체언의 곡용(=명사, 대명사, 수사의 변화형)으로, (종래의) 의존명사는 용언의 활용(=동사, 형용사의 변화형)으로 보는게 깔끔할 것 같네요.
계층방정
23/07/02 15:14
수정 아이콘
한국어를 배우는 영어 교재에서 한국어 어러워요 징징거리게 하는 요인이 조사를 체언의 곡용처럼 접근하다 보니 외워야 하는 체언의 곡용이 너무 많다는 거더군요. 영어는 고립어라고는 해도 아직 교착어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으니까 교착어처럼 한국어를 바라보는 건데 아직은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23/07/02 15:43
수정 아이콘
조사를 단어처럼 외우든 어미처럼 외우든 암기의 방법론(예: '~에'는 장소 뒤에 씀)은 딱히 달라질 것이 없어보여요.

영어의 전치사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별도의 단어로 보는 관점도 일리가 있는데, 이 관점을 관철시킨다면 조사도 띄어쓰게 해야 논리가 일관적일뿐만 아니라 맞춤법이 쉬워질 듯 하네요.
-안군-
23/07/02 15:59
수정 아이콘
만약 중고등 교육과정에서 국어의 문법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고, 내신과 수능에도 반영해버리면, 국어 과목의 난이도가 지금보다 몇배는 올라갈듯.
23/07/02 17:18
수정 아이콘
[만큼, 처럼, 보다] 다 헷갈리죠
23/07/02 18:06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그렇지만 예외가 너무 많아졌어요 상관없다 관계없다 문제없다 덧없다 뜻깊다 등등
raindraw
23/07/03 08:51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는 적당히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만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원래 만든 의도 자체도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2208 [유머] (영상) 1890~2022년 전세계 병력(현역 군인 수)변화 [3] Croove8210 23/07/03 8210
482206 [기타] 애들 부모님들 사이에서 의견 갈리는 문제 [94] Avicii14277 23/07/03 14277
482205 [유머] 가수 김종국 팬 분들의 고충..jpg [34] Starlord11885 23/07/03 11885
482204 [연예인] 성시경이 말하는 대한민국 5대 보컬.jpg [65] 핑크솔져17316 23/07/03 17316
482203 [기타] 아스파탐 '발암 물질' 논란에.. 식약처 "콜라 매일 55캔 마셔야 위험 수준" [92] insane11917 23/07/03 11917
482202 [LOL] 의외로 농담으로 안들리는 소리 [6] Lord Be Goja9319 23/07/03 9319
482201 [기타] 중국인이 꽁꽁 숨겨놓은 보물 [27] Lord Be Goja11165 23/07/03 11165
482199 [유머] 진짜 야비한 놈.jpg [28] Myoi Mina 14100 23/07/03 14100
482198 [연예인] 아들 졸업식 참석한 배우 나오미 왓츠 [37] Myoi Mina 13906 23/07/03 13906
482197 [유머] 딸이 여름에 태어나 여름으로 이름 지어 줌 [58] 껌정12402 23/07/03 12402
482196 [LOL] 쇼쵸비페 모스트 5 [33] 쎌라비7076 23/07/03 7076
482195 [유머] 성장기 막판에 로또당첨.jpg [69] 핑크솔져13698 23/07/03 13698
482194 [방송] 지하철 주취자 기행 모음 Croove10721 23/07/03 10721
482193 [LOL] 피넛 킹존시절 오프 더 레코드 모음 [6] 쎌라비8688 23/07/03 8688
482192 [기타] 올해 전반기,미국에서 가장 잘나간 영화 [7] Lord Be Goja11553 23/07/03 11553
482191 [유머] "코딩의 효능" [15] 길갈10438 23/07/03 10438
482190 [게임] 그' 트레일러' 2026년에 발매 예정 [14] Lord Be Goja10536 23/07/03 10536
482189 [유머] 2000년대 초 웹툰의 아파트 가격 풍자 [16] 아수날11340 23/07/03 11340
482188 [유머] 인스타에서 자꾸 헐벗은 여자들이 나올때 꿀팁.jpg [10] 캬라13058 23/07/03 13058
482186 [유머] 언어 소통이 안되서 생기는 비극.jpg [20] 캬라10946 23/07/03 10946
482185 [기타] 오늘의 날씨 [10] 카루오스7673 23/07/03 7673
482184 [유머] 사기꾼에게 돈을 받아내는 방법 [11] Avicii9171 23/07/03 9171
482183 [기타] For you : Baby shoes never worn [2] 쎌라비5718 23/07/03 57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