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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8 23:14
크크 우리야 원래 PC하다고 생각하지만 서양 PC쟁이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안했거든요. 일단 전작 5가 워낙 금발 백인캐가 많아서 블론드 파이터라는 밈이 있기도 했고 그래서 킴벌리가 나왔을때 드디어 처음으로 흑인 여캐가 나왔다고 좋아하기도 했죠. 이미 전작 전전작에 엘레나라는 진짜베기 토종 아프리칸 흑인 여캐가 나왔음에도 싹 무시하고.(뭐 벽안이라 가짜네 미국인이 아니라 가짜네 이런 인지부조화를 보이면서) 그래서 빼도박도 못하는 캐릭이 필요하긴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메리칸 흑인 여캐가 핵심.
23/06/28 23:16
저도 딱히 스파는 PC 의식할 필요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슈스파 때 디제이나 T호크 같은 경우도 그렇고.
그냥 캡콤에서 내고 싶어서 낸 거라고 봐요. 상대적으로 제로 시리즈가 그런 성향이 덜하긴 했죠.
23/06/29 10:20
이번엔 대놓고 방패씌우긴 했습니다. 캡콤 센스가 워낙 괴랄해서 뭐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진 않지만 킴벌리나 청두창이라 불리는 이터니티나
얘네 방패삼아서 다른애들도 더 벗겨놨어요. 메타점수 공개되자마자 아웃핏2 트레일러 풀어버린거도 그렇고 PC방패 씌우긴 했습니다. 캡콤이 기업차원에서 의식은 분명히 할거에요. 유출자료때 PC에 대해서 굉장히 심도높은 조사 결과가 있던거도 그렇고 고민하고 어떻게하면 둘 다 잡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한 흔적이 확실히 보입니다.
23/06/29 10:26
네. 너무 옛날 기준으로 생각한 것 같네요. 요새 서구시장에 대해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게 캡콤인데 대충 했을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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