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6/26 19:16:28
Name 핑크솔져
File #1 16877741909170.jpg (321.5 KB), Download : 56
출처 mlb파크
Subject [유머] 문신하고 살 때 각오해야 하는 것.jpg


끄덕끄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26 19:17
수정 아이콘
외않무신정변...
23/06/26 19:18
수정 아이콘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할생각도 없지만 예체능 종사자나 몸쓰는일 하시는 분이 하는건 그려려니 합니다.
Answerer
23/06/26 19:21
수정 아이콘
대표적인 양으로 오해되는 직업이죠.
우자매순대국
23/06/26 19:21
수정 아이콘
오해받거나 부적절한 의심을 받았을때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은 문신하지 않는게 세계평화에 기여하는길
리얼월드
23/06/26 19:23
수정 아이콘
나비 한마리랑 용 한마리는 느낌이 많이 다름
손목/발목에 하나랑 가슴골/목 등은 느낌이 많이 다름...
이경규
23/06/26 19:24
수정 아이콘
문신한 친구는 이해는 되는데 문신한 타인은 이해하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서
Pinocchio
23/06/26 19:28
수정 아이콘
친구한놈 안쪽팔에 레터링했던데 그정도는 괜춘해 보이더군요.
BALENCIAGA
23/06/26 19:32
수정 아이콘
서울대 출신 문신충이면 실행력 강한 아티스트로 봐줄 겁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06/26 20:52
수정 아이콘
그러려면 만나는 사람한테마다 나 서울대 출신이오 하고 말해고 다녀야 하죠.
양아치 + 잘난척 콤보가...
Chasingthegoals
23/06/26 22:12
수정 아이콘
도둑이 제 발 저리듯 초면부터 그렇게 말해야 하는 것도 곤욕일겁니다.
Starlord
23/06/26 19:33
수정 아이콘
타투한 사람한테 욕 자유이용권 발급받은것마냥 행동하는 사람들도 꼴불견
그말싫
23/06/26 19:47
수정 아이콘
문신하기 전에 문신에 대한 인식도 다 알았을 거고, 그 이미지와 인식에 대한 일종의 동경이 있으니까 한 거면서 선입견을 가진다고 뭐라고 하는 것도 또 이상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 선입견을 안 물어봤는데 떠벌리는 건 문제고요.
아구스티너헬
23/06/26 20:06
수정 아이콘
들어내는 문신이면 남들 보라고 하는거고
그걸 본사람의 감정은 그사람의 것이니 욕을 하던 말던 그사람의 자유죠 다만 그걸 외부로 표현하는건 여느 다른 감정과 마찬가지로 예의를 지켜야겠지만요
Starlord
23/06/26 20:33
수정 아이콘
그죠 외부로 표현하는게 문제인거고 그렇게 생각만 하는건 사실 요즘말로 알빠노긴 하죠

사실 그냥 문신이던 뭐던 남이 본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 남을 평가하는 것 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구스티너헬
23/06/26 20:55
수정 아이콘
평가는 누구나 언제나 하고있습니다.
평가 자체는 잘못이 아니고 자연스러운거죠
근데 그걸 본인 앞에서 말하는건 예의의 문제죠
비스티보이스
23/06/26 21:06
수정 아이콘
문신충 자체가 남들에게 나 보라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런 의도가 다분한데.. 그걸 보는 일반인들의 시선이 좋을리 없음. 그 욕 조차도 쳐 먹을 자신이 있으니 하는거겠지만.
Starlord
23/06/26 21:47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이 꼴불견이라고 썼더니 친히 행차를 하셨군요?
Janzisuka
23/06/26 19:38
수정 아이콘
화상입은 분이 타투하셨던데
No.99 AaronJudge
23/06/26 21:01
수정 아이콘
그런거 좋죠…
대불암용산
23/06/26 19:39
수정 아이콘
원체 과거부터 부정적인 (조폭 야쿠자 갱단 위협용 등등) 이미지로 굳어진게 있어서...
23/06/26 19:50
수정 아이콘
이레즈미는 빼박..
이선화
23/06/26 19:52
수정 아이콘
스포츠 선수 아니면 문신은 진짜 부정적인듯 해요... 스포츠 선수들도 문신 없는 게 낫고...
무냐고
23/06/26 22:15
수정 아이콘
nba선수도 문신없으면 칭찬받죠 크크
샤르미에티미
23/06/26 19:56
수정 아이콘
몸 좋고 상의 벗고 하는 스포츠들, 예를 들어 격투기 종목이라던가 스포츠는 아니지만 프로레슬링이라던가 이런 분야에서는 문신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23/06/26 20:15
수정 아이콘
전형전인 편견과 선입견인데 본인들은 객관적이라고 우기는게 웃기긴합니다.
문신 잔뜩인 메시와 문신 절대 안하는 호날두에 대한 평가만봐도 뭐가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인지 알 수 있지만 그저 혐오각을 찾을뿐이죠
뒹굴뒹굴
23/06/26 20:21
수정 아이콘
앗 그런데 말씀하신 예는 본문과도 일치하지 않나요?
그 정도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으면 문제가 안되는 케이스 같기는 한데요.
No.99 AaronJudge
23/06/26 21:01
수정 아이콘
메시는 인정이죠..
23/06/26 21:49
수정 아이콘
메시가 양아치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축구를 잘한게 아니죠. 잘 하니까 사람들이 양아치로 안보는거 아닌가요
사비알론소
23/06/26 22:2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뭐라도 그만큼 하는게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메시가 축구 못했으면 그냥 문신양아치 족쟁이..
티아라멘츠
23/06/26 20:25
수정 아이콘
문신했다고 그런 말을 입으로 뱉으면 실례지만
제 지인이 문신한다고 하면 이런 편견과 선입견이 있다고 한번은 말려야 하죠.
23/06/26 21:51
수정 아이콘
저는 문신이 없지만 전혀 말릴 생각이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이 문신을 할 수록 편견과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이 깨진다고 봅니다.
티아라멘츠
23/06/26 22:14
수정 아이콘
무슨 민주투사도 아니고 세상에 도전하는 길을 지인이 걷는 걸 지켜볼 필요가 있을까요?
상당히 고달픈 길인데. OHyes님은 문신을 해서 얻는 불이익이 없다고 말하실 수 있나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23/06/26 22:17
수정 아이콘
문신 하나 하는게 뭐 거창하게 민주투사까지 되나요? 서울 어디 가도 문신한 사람 길에 한둘이 아닌데요. 편견 가진 사람들이 생각을 깨려해야지 왜 죄없는 문신한 사람들이 눈치 보고 살아야하나요
티아라멘츠
23/06/26 22:18
수정 아이콘
아니 전 지금 당위의 문제가 아니라 예상되는 불이익만 말하고 있잖아요. 딱히 별 이득도 없고 불이익은 확실하게 예상되는 걸 굳이 할 필요가 있느냐고 묻는건데 왜 눈치봐야되냐고 물으시면 어떡합니까 불이익을 받으면 안된다, 가 아니고 불이익을 받을 위험이 매우 높다고만 이야기하는건데. 치안이 안 좋은 거리에 들어가서 범죄를 당하면 범죄자 탓이지만 굳이 그런데 들어갈 필요도 없잖아요
23/06/26 22:27
수정 아이콘
별 이득이 왜 없나요. 본인의 개성 표현도 되고 패션일 수도 있고 하고 싶은거 하는게 이득이죠. 불이익 받을 위험이 높은 상황이 잘못됐다는거죠. 편견있는 사람들이 그 상황을 만들어놓고 본인들의 잣대로 판단하니까요.
티아라멘츠
23/06/26 23:26
수정 아이콘
아니 예시도 치안이 안 좋은 거리 자체가 잘못됐잖아요. 그런데 경찰관이 그때 뭐라고 합니까 여기서 빨리 나가라고 하잖아요.
티아라멘츠
23/06/26 23:28
수정 아이콘
손해를 보는 상황이 잘못됐다고 하셔봐야 손해를 크게 볼 수도 있는 확률이 높은 거 자체를 어떡합니까 갑자기 문신하면 사회가 올바르게 차별 안하게 바뀌어요??
살려야한다
23/06/26 21:44
수정 아이콘
메시는 증명했잖아요
23/06/26 21:49
수정 아이콘
메시가 문신한 자신이 양아치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축구했나요?
Primavera
23/06/26 22:03
수정 아이콘
메시는 축구를 통해 증명한게 아니라, 자기 삶의 궤적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23/06/26 22:13
수정 아이콘
아니 축구든 삶의 궤적이든 메시가 문신한 양아치가 아님을 해명하고 증명하기위해 살았냐구요...
Primavera
23/06/26 22: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메시가 문신한 양아치가 아닌게 증명이 안됐습니까?
23/06/26 23:10
수정 아이콘
뭔 소리를 자꾸 하시는거에요. 첫 댓글부터 문신한 사람중에 양아치 아닌 대표 인물로 메시 써뒀잖아요
Primavera
23/06/26 23:23
수정 아이콘
? 뭔소리신지 진짜
욕심쟁이
23/06/26 20:25
수정 아이콘
방송 나오는 분들은 문신 가리느라 애 많이 쓰시던데 크크
유료도로당
23/06/26 20:57
수정 아이콘
그건 방송국에서 가리라고 시키니까 그런거라서...
제 생각에는 한 2~30년만 지나도 '야 그때는 고작 문신도 방송에 못나오게 막 테이프 붙이고 나왔다더라' 하면서 비웃게될 과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6/27 03:57
수정 아이콘
10년전 이효리도 배꼽티 나오고 광고 나왔지만 이제는 뮤뱅 같은데에는 배꼽도 가리고 패치도 붙이니 더 지나면 더 가릴 듯....
Chasingthegoals
23/06/27 07:30
수정 아이콘
개별 유튜브 채널들에서도 시청자 피드백들이 거세다보니 자체적으로 가리는 추세입니다.
시무룩
23/06/26 20:27
수정 아이콘
저는 문신 안했지만 문신 좋아합니다
특히 문신 여기저기 많이 한 사람이 친절함 or 상냥함을 보이면 그 효과가 두배 이상으로 증폭되더라구요 크크
달은다시차오른다
23/06/26 20:39
수정 아이콘
저번 공무원 문신처럼 혐오감 들정도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No.99 AaronJudge
23/06/26 21:00
수정 아이콘
제 기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용문신 한 사람들은 길 갈때 피해가게 되고 그런건 있죠
페로몬아돌
23/06/26 21:19
수정 아이콘
이레즈미? 이것만 아니고, 어울리면 신경 안 씁니다.
명탐정코난
23/06/26 21:19
수정 아이콘
신장개업한 순대국밥집 카운터보는 아가씨 손목에 자잘한 문신이 몇개 있는데 순간 흠칫하더라고요. 그냥 첫인상은 좀 그래요. 그런데 이건 제 첫인상도 마찬가지라 ...
안철수
23/06/26 21:32
수정 아이콘
고급호텔 사우나는 지금도 문신 출입금지인데
실제로 내보내는지 궁금
음란파괴왕
23/06/26 21:41
수정 아이콘
타투 자체가 남들보기에 위협적인거라 욕먹을 각오정도는 해야죠. 타투를 이용해서 나 이런 무서운 사람이야라는 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한편으로는 이해해주세요~라고 하는데서 뭔가 아이러니함을 느낌.
공업저글링
23/06/26 21:53
수정 아이콘
그냥 뭐 자기 몸에 자기가 하겠다는데 그게 왜...
아 물론 저도 깡패 같은 뚱땡이들이 팔다리 다 감은 문신으로 별 그지같은 행동 할때는 패 죽이고 싶긴 합니다..
비선광
23/06/26 21:54
수정 아이콘
증명해야 하는 유사품중 아반떼n이 있다고...
방구차야
23/06/26 22:09
수정 아이콘
문신을 위협용으로 하는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편견은 없어지지 않죠
열혈둥이
23/06/26 22:22
수정 아이콘
저는 문신하고 굉장히 만족하고있는데
어께에 한거라서 평소엔 안보이고 집에서만 나시입고
어께에 사는 늑대한마리와 아내 아들이름 보면 기분좋습니다.
저는 양아치는커녕 님들과 같은 찌질종자인데 의미있는 타투는 해볼만해요.
레드빠돌이
23/06/26 22:33
수정 아이콘
저는 문신 자체는 반감이 없습니다 다만 문신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회에서 문신을 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진 않아요.
편견과 맞서 싸우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지만 실제로 맞서 싸우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편견을 가진 사회가 잘못된거라고 투덜거리는게 보통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이죠
Primavera
23/06/26 22:40
수정 아이콘
사실 문신을 한다고 편견에 맞써싸운다는 보장은 없죠. 그 편견에 편승하고 싶은 사람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임.
이 게시물에서 편견을 비판하면서 키배뜨고 있는 분들에게 더 어울리는 표현같습니다 흐
일면식
23/06/27 05:44
수정 아이콘
격하게 공감합니다.
문신 말고 다른 많은 것에도 다 적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편견과 맞설 각오가 없는데 해 놓고, 편견이 있는 사회에 투덜거리는건 잘못은 아니여도 미성숙 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류수정
23/06/26 22:38
수정 아이콘
요즘 그래도 문신관련 댓글에 왜 뭐라하냐는 사람들이 늘어나다보니 예전처럼 문신은 사회적 인식이 안좋으니 난 널 욕해도 된다식 리플은 많이 줄었더군요. 대신 굳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문신때문에 안좋게보는 사람 많은거 얘는 감당해야된다고 주르륵 달리더라구요. 특히 백예린씨 글에서 많이 본거같음...
공방24
23/06/26 22:42
수정 아이콘
윗댓에서 많이 언급됐는데 문신도 문신 나름이긴 하죠
종말메이커
23/06/26 22:45
수정 아이콘
문신충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착하고 근거있는 사회적 편견이고
게임을 질병취급하고 게임 중계나 보는 게임폐인들에 대해 게임중독이라 칭하는 경멸어린 사회적 시선은 근거없는 차별인가요?
본인 호불호야 있다지만 내가 좋아하는 게 사회적으로 안좋은 편견에 시달리던 게임커뮤니티에서 문신정도는 너그러이 포용해줄수 있지 않나요
헤나투
23/06/26 22:52
수정 아이콘
이런류 관련으로 제일 대표적인 분야가 미국 프로농구 nba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했을정도로 보편적이지만 작게 할수록 칭찬받고 드러나지 않은 부분에 했을수록 칭찬받죠. 아예 안한선수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레드빠돌이
23/06/26 23:16
수정 아이콘
조던이 문신을 했더라면.....
23/06/26 23: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댓글보니 발끈하는사람은 죄다 문신을 했는데 드러나게끔 했나보군요
상처를 가리기 위한 문신과 신체기증 문신 외에는 보기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사람 면전에대고 문신 어쩌고 왈가왈부는 안하지만 아무래도 편견과 선입견으로 보게 되더군요.
23/06/26 23:40
수정 아이콘
피지알 연령대때문인지 모르겠는데...확실히 보수적인 느낌이네요.
요즘 젊은친구들 문신은 그냥 조금 요란한 패션 아이템 정도의 느낌입니다.
제가 운동하는곳에만 가봐도(클라이밍) 보이는곳에 문신한 분들이 1/3은 될걸요.
딱히 그게 문제로 보이지도 않고 그냥 예쁜 문신보면 오 잘했구나..싶기도 합니다.

문신을 한 사람에게 편견을 가지는게 아니라 문신을 한 사람이 양아치짓을 하면 그 사람을 욕하면됩니다.
이제 그런 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되구요.
MissNothing
23/06/26 23:4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런글 올라오면 발끈하는게 오히려 재밋어요. 결국엔 본문에서 말하듯 계속 증명하면서 살아야 하는 삶인데 말이죠.
망고베리
23/06/26 23:42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남 눈치 많이 보는 나라니 그렇게 튀려면 각오는 해야죠
Liberalist
23/06/26 23:57
수정 아이콘
편견을 가지면 안 된다는걸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신, 특히 이레즈미 보이는 분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마음에 벽을 일단 세우고 봅니다. 음...
멍멍이개
23/06/27 00:09
수정 아이콘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잣대에는 문신보다 효과적인 게 잔뜩 있죠
23/06/27 00:19
수정 아이콘
오크 전사나 주술사에게는 갑옷보다 문신이 더 어울리죠..
23/06/27 0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명인이야 어차피 사생활 노출이 되니까 어떤 사람인지 굳이 증명안해도 상관없는데
일반인은 누군지 모르니까 문신으로 첫인상 디버프를 감수해야겠죠
김성수
23/06/27 00:36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초기 게임 문화에 대한 시선이랑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문신은 영 취향에 안 맞지만 문신한 사람들은 그냥 건전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되어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죠.
Chasingthegoals
23/06/27 07:28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그 닉네임과 동명이인인 범죄자가 목에 문신이 있죠. 최소한 그 사람이 음지에 있든 양지에 있든 난 정상이 아니라는 셀프 표식이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양지에서 선하게 영향력이 큰 사람으로 남으면 적어도 비범한 사람으로 남겠지만, 그게 아니면 최소 자의식 과잉이 있는 사람으로 보는 수 밖에요.
김성수
23/06/27 1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편견의 정도만 다르지 저에게는 게이머들에 대한 시선과 그에 대한 정당함을 주장했던 흐름과 비슷하게 보이더라고요. 말씀하신 부분 또한 게임 산업 초기에 사회성 부족한 게이머 몇몇을 대상으로 저런 사람이 있으니 당신은 그런 사람과 비슷한 부류라고 하는 것을 받아 들여야 하며, 큰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걸 거부한다면 자의식 과잉이 있는 게이머라고 하는 식으로 들린다는 것이죠.
Chasingthegoals
23/06/27 12:04
수정 아이콘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예로 미국에서 조차 타투가 프리하다지만 정작 취업 면접 때 문신이 있으면 채용 불이익 감수하라고 사전에 고지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님 논리면 편견이 취업 리스크로서 불문율이 적용된건데, 가급적이면 좋은건 아니니 알아서 재량껏 하라는거지, 괜찮으니 해도 된다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유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죠.
김성수
23/06/27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해당하는 채용 불이익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로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게이머들이 채용 불이익을 받았다는 것은 아니고 정도의 차이는 저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사회적 시선에 따른 불이익은 게이머들에게도 존재했다고 보는 것이고, 근본적인 부분에 있어서 게이머들에게도 그 불이익에 대해 후술하셨던 마찬가지의 논리로 책임을 게이머들에게 전가했던 과거들이 동일하게 보인다는 것이지요.
Chasingthegoals
23/06/27 15: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게임을 문신과 동일시한다는 전제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다는거라서요. 문신의 기원과 목적을 생각하면 그걸 불이익으로 보는게 잘못된게 아니라 불이익 목적이 많고, 소속을 식별하려는 목적 일부가 있거든요. 조선시대로 치면 추노에서 다뤘듯이 신분을 표기하려는 처벌로서 낙인을 찍는 목적이 대부분이었고요. 러시아는 현재도 죄질에 따라 교도소에서 문신 새깁니다. 효도르 동생인 알렉산더가 대표적이죠. (그런 의미에서 문신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러시아에서 이 사람 저 사람들한테 괜히 말 걸어오거나 시비 붙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특수부대 출신 러시아 격투기 선수들은 문신이 거의 없기도 하고요(세르게이 하리토노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PC 게임이야 20세기 중후반부터 탄생해서 역사가 짧은 만큼 양지로 금방 희석되고 자리 잡았지만, 그에 반해 역사가 아주 긴 문신은 오랜 세대가 지나도 양지에 자리 잡는다는 것도 장담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오랜 관습이 곧 관성이니까요.
김성수
23/06/27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과 문신을 동일시한다는 부분은 어떤 부분에 대한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기원을 염두에 두고 생각한 건 아닌데, 그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인지 헷갈려서요. 지금 시대에 문신을 하느냐 아니냐는 개인의 선택이고 취미 생활의 일부인데 사회적 시선으로 인해 불필요한 억압을 받았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부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기원에 대한 말씀도, 현재 노비나 범죄자에게 매겨지는 종류의 문신에 대한 시선을 부당하다고 하는 것을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비나 범죄자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하고 이에 대한 옳고 그름의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로 보이니 생략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문신을 했다고 노비로 볼 사람도 없겠지만요.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접하고 있는 취미로서의 문신에 대해 얘기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대부분 그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된 상태로 댓글들이 진행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지 않고 기원에 대해 얘기 하더라도, 이미 취미 생활의 일부로 편입된 이상 어떠한 부정적인 시선을 바탕으로 억압하는 것은 옳은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신을 하는 행위 자체가 부차적으로 어떠한 더 큰 위험을 발생시키는 그런 게 아니라면 말이죠. 물론 옳지 않다고 해서 최선이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인식 자체는 중요하고 저는 급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이는 게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예컨대 게임에 질병 이미지를 덧씌우는 느낌이 들어 어떠한 학술적인 토론 조차 프레임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해 공격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있어서 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기원에 대한 다른 예시를 들어보자면 개성을 살리겠다고 청바지를 입었는데 노동자 계층에게 존재했던 시선과 편견을 투영시킨다거나 그로 인해 후차적으로 발생했던 성인이 청바지를 입는 것에 대한 시선, 혹은 반항아 취급 했던 시선들로 바라보는 것들, 또는 취미 차원에서 명상을 한다는 사람에게 해탈하려거나 신비체험에 몰두한 사람들의 이미지를 투영하는 게 정당하지 못했던 것 처럼 바로 잡아야할 시선이라는 것이지요.
노때껌
23/06/27 00:39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냉면 먹으러갔는데 양 팔뚝 전체를 문신으로 뒤덮은 건장한 남성분이 반팔 티 입고 카운터를 보고있는 걸 보고
요즘은 그래도 문신 인식이 많이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근케익
23/06/27 01:36
수정 아이콘
저도 문구 하나 새기고 싶어
아직 적당한 문구 찾는중인데

타투에 우호적인 편인데도
사람 얼굴이나 동물 등 일명 용문신같은건
왜할까?하는 근본적인 궁금증은 있습니다
23/06/27 03:02
수정 아이콘
하는거야 본인 자유지만 너무 드러내고 다니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도 안볼 권리를 달라...
아프락사스
23/06/27 03:14
수정 아이콘
수준낮은 사회에 사는 대가지요
마르키아르
23/06/27 03:5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기준으론, 좀 그쪽 나쁜 사람들이 문신을 많이 하다보니...

멀쩡한 평범한 문신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거죠.

문신외에도 수도없이 겪는 일이잖아요

특정직업, 특정종교, 특정국가.. 등등.. 그중에 일부가 저지르는 나쁜짓으로 ,

나머지 사람들까지 싸잡혀서 욕먹고 이미지 나빠지는..
일면식
23/06/27 05:51
수정 아이콘
문신에 대해 선입견 갖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막상 용문신 이래즈미 한 사람 마주하면 엄청 의식하고 선입견 엄청 갖던데요.
선입견 갖으면 안되는 착한 문신 따로 있고
선입견 갖어도 되는 나쁜 문신 따로 있는건가요.
로드바이크
23/06/27 09:26
수정 아이콘
깡패가 문신하는거 전혀 반감 없는데요. 마주할일이 없으니 더 그렇고요, 근데 간호사가 문신하는건 좀 거부감이 심해요. 뭔가 위생적이어야 할 사람이 비위생적인 느낌이랄까..
스파게티
23/06/27 09:38
수정 아이콘
문신 그냥 나이들어서 살 쳐지고 시간지나서 색빠지면 안 예뻐서 싫습니다.
그리고 문신을 했다는건 안한 사람보다 마이웨이를 걷는 사람일 확률이 높아서 이미 친한 사람이 아니면 거부감도 듭니다.
23/06/27 10:26
수정 아이콘
남이사 문신을 하든말든...
과거에도 앞으로도 내 몸에 문신할 생각 없지만,
그대로 돌려드리면 문신 했다고 편견이 생기는게 당연하다고 떠벌리는 사람들은 본인들의 편협한 수준이나 돌아보셨으면 좋겠네요.
키스 리차드
23/06/27 12:00
수정 아이콘
꼭 이런 글에는 바보들이 나타나네요 크크
탑클라우드
23/06/27 12:24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문신 보다도 저 여성분의 아름다움이 먼저 논의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발끈)
23/06/27 13:37
수정 아이콘
자유의 투사들이 너무 많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0699 [유머]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은근 논쟁 나는 주제.jpg [139] 프로불편러8963 24/05/29 8963
500662 [유머] 이번에 발표된 레전드 스킨 정책에 대해서 불타오르고 있는 서구권(레딧) [136] EnergyFlow9168 24/05/29 9168
499771 [유머] 일류의 여유를 보여주는 육상선수 [12] 우주전쟁7979 24/05/12 7979
497742 [유머] 진지하게 논란이 됐었던 운동선수 vs 일반인 [111] KanQui#110249 24/03/30 10249
497172 [유머] 한국인 파퀴아오 vs 한국인 오타니 상품성은?.jpg [59] 北海道5770 24/03/20 5770
494990 [유머] 키 193이라고? "네덜란드 가보면 딱 좋겠다" -> 실행 [16] 김삼관12585 24/02/10 12585
489103 [유머] 지금 황희찬 선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것... [20] 우주전쟁11862 23/10/29 11862
485278 [유머] 어떻게 청소할까 싶은 유튭 컨텐츠.... [9] 포졸작곡가10944 23/08/20 10944
485116 [유머] 이건_동물갤러리_입장도_들어봐야_한다.jpg [29] 자급률11557 23/08/17 11557
483965 [유머] 뜬금 없는 햄버거 서머 퍼스트팀 [61] KanQui#110603 23/08/01 10603
481728 [유머] 문신하고 살 때 각오해야 하는 것.jpg [95] 핑크솔져16086 23/06/26 16086
480816 [유머] 이서진의 올해 여름휴가 계획.jpg [18] 핑크솔져14011 23/06/09 14011
480565 [유머] 자고난 다음 날 문득 [14] Valorant8946 23/06/05 8946
478418 [유머] [부기영화] 지금 한국영화 극장에 대한 일반인의 시각 [46] 김유라10343 23/04/25 10343
477735 [유머] 넷플릭스 근황. ( 클레오 파트라 ).jpg [88] Myoi Mina 15002 23/04/14 15002
477231 [유머] [스압] 빈민가의 노숙자들.jpg [13] 삭제됨11957 23/04/06 11957
475543 [유머] 고대 괴수들이 지금 시대에 뛰어도 잘할까에 대한 일본 레전드의 답변 [26] Myoi Mina 11043 23/03/12 11043
475101 [유머]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지방을 누가 가냐 [132] 구상만17303 23/03/06 17303
473389 [유머] 요즘 넷플릭스 피지컬 100이 더 잼있어진 이유 [56] 여기12194 23/02/09 12194
472256 [유머] 기아차를 싫어하는 회사 [5] DogSound-_-*8423 23/01/24 8423
471649 [유머] 과학이 발달할 수록 밝혀지는 유전자의 중요성.jpg [57] 삭제됨11659 23/01/15 11659
466170 [유머] 얼리 어답터는 알아야 했던 거 [34] 드라고나10867 22/11/03 10867
464721 [유머] 가장 처음해본 피파는?.jpg [45] 김치찌개10000 22/10/15 1000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