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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9 00:31
관광업 비중이 높거나 오래된 곳들의 주민들은 아무래도 서비스 마인드가 좋습니다. 다만 한국은 관광업을 업으로하는 사람이 극히 적고 대부분 외부에서 온사람들일테니 쉽지 않을듯요..
23/06/19 00:40
일단 현지 물가와도 비교해야 될 것 같고 (REWE에서 콜라 0.33L가 0.62 EUR이니 5배)
저런 행사를 식당과 비교하면 안 되는게 직원들 월급 주고 세금 내야 하는 식당과 달리 저런 교회 축제는 무급 봉사도 많고 세금도 확실히 적게 냅니다. 외부 업체 오는 경우에도 행사 주최하는 측에서 관리가 되는데 한국은 아래 충주시 홍보맨 글처럼 공무원이 관리 주체라 한 두명으로 관리가 안 됩니다.
23/06/19 00:58
독일물가보다 오스트리아쪽이 확실히 물가가 더 비싸긴 합니다
콜라 같은 경우 billa에서도 1유로 밑으로는 못 본거 같고 식당에서는 저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건 못 본거 같아요. 물론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교회기 때문에 확실히 더 싼건 맞긴 합니다 일반식당과의 비교가 세금 때문에 비싸다면 한국에서 축제 노점들중에 카드 안 받으려는 곳들도 여전히 있다는걸 생각하면 세금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23/06/19 01:04
한국과 비교보다는 현지의 식당과 현지의 축제를 비교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
한국도 평소 식당이나 노점상과 비교했을 때, 축제 가격이 너무 높아서 문제인 것처럼요. 참고로 아이들 Schule나 다양한 Verein에서 할 때마다 가보면 기부한다 생각하고 사먹는거지, 저희 가족이나 다른 친구 가족들도 비싸다면서 서로 이야기하면서 먹어요.
23/06/19 07:52
봄에 독일 전시회 출장 갔는데 전시장 안에 팔던 음식들 진짜 바가지 심하더라고요.
전시장 밖에는 식당이 없으니 그런 건지 작은 핫도그 하나에 7유로, 종이상자에 담아주는 볶음 국수가 15유로... 모두 노점이었고 서서 먹었죠. 당시 시중에서 3,4유로나 10유로도 안 되던 것들이었고요.
23/06/19 10:32
그래서 전시장 참가 회사 인원 중에 가끔 도시락 싸와서 밖에서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심 지원이 되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그냥 일비에서 알아서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독일은 국내 일비가(호텔 비용은 제외) 23유로 정도 밖에 안 되어서 전시장 안에서 사 먹으면 손해거든요.
23/06/19 08:58
토마토 스튜 같은 건데 빵에 찍어먹기도 하고 술안주로 먹기도 합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음식을 파는 주점이나 음식점들을 보면 대부분 2만원이 넘습니다... 물론 외국 메뉴 보정이 들어가는 거겠지만 사실 양질에 비해 비쌉니다.
23/06/19 07:46
토요일에 서울 청계천변에서 세계 도시문화축제라고 하던데 대부분 음식을 팔더라고요.
각국에서 나왔지만 하나 같이 가격이 비쌌습니다. 동남아 쪽 나라들만 그나마 좀 싼 편이었는데, 닭꼬치 6천원, 양꼬치 8천원, 샌드위치 만원... 르완다 부스에서 공 같이 생긴 작은 빵 2개 3천원이라 비싸다 싶었는데 이게 가성비 가장 좋더라고요. 축제 음식 가격도 현지화인건지, 아니면 외국인들조차 한국 사람들을 호구라 생각하는 건지...
23/06/19 12:56
몇년전에 빈에 흐르는 강변 (우리로 치면 반포 한강공원??)에 레스토랑이(?) 있길래 갔더니 어미무시한 크기의 립을 우리돈으로 2만 얼마에 팔더라구요. (아웃벡 가서 먹었으면 얼마??)
4만불 넘는 나라가??? 동네 슈퍼에서 사막었던 빵은 천원 정도였는데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파는 빵보다 몇 배 크고 더 맛나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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